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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국가철도공단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 사업비 분담 협의

영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 사업비 분담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 사업은 철로로 단절된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해 시민들과 역사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연결통로는 길이 190m, 폭 3m 규모다.이날 협의는 2020년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된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당초 공사비 85억원 중 10% 수준인 8억5천만원을 영주시가 부담키기로 했지만, 공사비가 138억으로 증액됨에 따라 시 부담 금액이 증가하게 됐다.시는 국가철도공단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후 추가 부담분에 대한 협의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기존에 부담하기로 한 사업비는 3월 중 협약을 체결해 국가철도공단에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 협의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영주역 안전연결통로는 올해 12월 개통된다.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철로로 40년간 단절된 시가지를 연결하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늘어나는 철도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며“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5

영주시 시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총력

영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와 건강 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시민 중심의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신설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는 새로운 신종 감염병의 출현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결핵 조기발견을 통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접촉자 검진·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 다양한 결핵예방사업 추진한다.감염병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법정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관리에 집중한다.감염병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어린이집·학교 등에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 대여,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위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워크숍 실시와 역학조사반 운영 등 상시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 방역에도 적극나선다.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영주적십자병원의 병상증축 사업이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4월 공사에 착공한다.국비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150병상에서 243병상으로 총 93병상을 확대하고 진료 부대시설을 확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공공의료기능 수행과 시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SNS 홍보,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특히 시 보건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10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한방순회 진료를 진행한다.읍면마다 4회씩 순회진료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치매선별검사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노인천식 등 각종 만성질환 등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2

영주시 모바일 걷기앱 활용 걷기 챌린지 운영

영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시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검색 및 설치, 회원가입,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 챌린지 기간에 맞춰 걸음 수를 달성하도록 일상 속 걷기운동을 실천하면 된다.이번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월별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또, 3∼5명 단위의 걷기동아리를 모집해 자율적 걷기실천 후 평균 걸음 수 등을 집계해 매월 우수 동아리 3팀을 선발하고 기념품을 제공한다.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영주시민의 걷기실천율은 46.3%로 전국평균 47.9%보다 낮고,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지표에 나타난 비만율은 40.65%로 전국 평균 38.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문수 보건소장은 “걷기 챌린지를 통해 가족과 친구, 동호인간 즐거움과 건강과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두 달 동안 60만보 걷기, 가족과 함께 걷기 등 매월 색다른 걷기 활성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2

영주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와 달집태우기, 세시풍속 재현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정월대보름인 24일 순흥면 선비촌에서는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픙기읍 남원천에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린다.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전통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순흥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서화 전시, 천연염색 체험 등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소지 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주민과 관광객들은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모듬북 공연, 트럼펫 연주 등을 시연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우고 2024년 갑진년은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마을 곳곳에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반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집중단속, 순찰 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1

영주시 소백산 활용 관광콘텐츠 개발 역점 추진

영주시가 소백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역점 추진하며 생태관광 중심지 위상 제고에 나섰다.소백산국립공원 영주 지역 1.705㎢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돼 소백산 관광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지난해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소백산국립공원 해제구역 중 영주 지역은 당초 0.19㎢였지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따라 1.705㎢로 대폭 확대됐다.시는 해제구역 일원에 산악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옛 영주 소백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19일 박남서 영주시장의 주재로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사업대상지 현황 및 여건 분석, 먹거리촌, 숙소 등 개발 가능성 검토 등 도입가능 시설 검토와 개발 종합 기본구상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한 지역 여건 분석으로 상위계획과 연계 가능성, 예상 문제점 및 대책 등 종합적인 분석에 집중한다.시는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소백산 단풍나무류 경관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소백산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적극나서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공원구역이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이 해제됨에 따라 시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 졌다”며“휴게시설, 먹거리촌,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계획으로 소백산 주변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새롭게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0

영주시 태장리·단촌리 느티나무, 병산리 갈참나무 동제 연다

영주시는 문화재청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사업으로 오는 24일 영풍 태장리 느티나무·영풍 단촌리 느티나무·영풍 병산리 갈참나무 동제를 연다.동제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개소의 자연유산에서 각 마을회 주관으로 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내왔다.태장리 느티나무는 순흥면, 단촌리 느티나무는 안정면, 병산리 갈참나무는 단산면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동제 앞에 붙여진 영풍은 느티나무와 갈참나무가 소재한 지역이 영주시와 영풍군으로 나뉘어졌던 시기를 뜻하고 영주시와 영풍군이 함께 동제를 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 향토성 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마을 고유의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에서 69건 사업을 발굴해 행사 비용 70%를 국비로 지원한다.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영주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다양한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해 소중한 자연유산이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9

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영주선비체 개발 완료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시의 전용서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다.영주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선비서체는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영주선비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변형할 수 없다.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지난해 8월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9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8월 착공

영주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5월 협의 보상을 시작으로 8월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베어링 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10월 지방 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통과, 2021년 3월 사업실시협약 체결, 2022년 4월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지난해 8월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2천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5천971㎡(약3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단이 준공 되면 베어링, 기계, 경량 소재 등 총 16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정착은 기업 유치가 중요한 만큼 하드웨어 건설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영주에는 2018년 준공된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등이 소재해 입주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2025년까지 베어링제조기술센터와 경량소재표면처리기술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국내 최대의 베어링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기업 수요에 맞춘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학적 기초지식, 3차원 설계, 기계 제작 등 전문 지식을 갖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또, 4천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8

영주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시민 일상의 안전판 역할

영주시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이 시민의 일상에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보험은 2016년부터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적용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전 시민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89명의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7억4천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자전거보험으로 58명의 시민이 2천만원의 보장을 받았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각각 최대 2천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5급 1천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50만원 등 총 11개 항목이다. 자전거 보험의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500만원, 휴유장애 최고 5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일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천만원 한도로 총 6개 항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해후유장해의 경우 장애등급표에 의한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상법에 따라 15세 미만의 경우에는 사망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5

송미령 장관 “과학영농시설 적극 지원”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14일 영주시 봉현면 하촌리 윤상호(48)씨 농가를 찾아 열풍방산팬 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열풍방산팬 시범사업은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 시범사업으로 농식품부가 주관부처다.송 장관은 박남서 영주시장과 경북도 농업관련부서 관계자, 이인찬 풍기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사업 농가를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송 장관은 “지난해는 이상기온과 탄저병 등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다”며 “올해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농가에 시설이 보급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영주시와 풍기농협은 송 장관에게 2016년 개발돼 지역 농가 30㏊에 보급된 다축형 수형에 대한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설명하고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이와함께 시는 태풍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방풍망 사업을 광역별로 배치 될 수 있도록 FTA 사업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경북도는 이상기온에 대비한 방지시설에 대해 지형과 날씨, 주변 환경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송 장관은 “이상 기온에 대비한 다양한 시설들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과학 영농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2023년 열풍방상팬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으로 대상 농가 4곳에 각 2천500만원을 지원해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다. /김세동기자

2024-02-14

영주시 1천800여본 가로수 정비 가로 경관 조성

영주시가 가로수 정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에 나섰다.시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해 영주역에서 서천교 등 14개 구간 가로수 1천800여 본의 가지치기 작업을 14일 시작해 3월 말까지 실시한다.가지치기 작업은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등 접촉으로 안전사고 및 생활의 불편발생이 우려되거나 수형이 불량해 가로경관 개선이 필요한 가로수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시는 가지치기 작업 기간 중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신호수 배치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작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올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에는 이팝나무 등 15종의 가로수가 3만여 본 식재되어 있다.시는 시기별로 전정작업, 보식작업,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4

영주풍기인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수한 축제 중에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우수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축제로 평가 됐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영주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건강 축제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며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시는 축제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마케팅,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우선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통해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풍기인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초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3

영주시·경북개발공사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같은 방식은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2

영주시, 시정 만족도 85.6%·가장 희망하는 영주 모습 ‘경제도시’

영주시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영주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거주 만족도, 시정 인식도, 시정 만족도, 행정조직 평가 등 4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주요 만족도 4개 분야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73.9%로 조사됐다.세부 결과에는 거주 만족도 68.2%, 시정 인식도 56.5%, 행정조직 평가 85.6%, 시정 만족도 85.6%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시정 인식도에서는 잘 모르는 편이 43.5%로 다른 분야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특히 거주 만족도에서는 자연환경의 장점이 68.2%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행정조직 평가는 공무원 업무수행 능력 82.4%, 공무원 청렴도 87.8%, 태도 및 자세 86.5%로 긍정 평가를 받아 청렴도에서 높은 신뢰를 보였다.주요 시정과 업무의 공통 질문인 시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5.6%로, 부정 평가 14.4%보다 72.2% 더 높아 영주시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주시의 시정 운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분야는 농업축산과 문화관광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시설 확충, 저소득층 지원으로 조사됐다.시민이 희망하는 행정수요 조사에서는 경제도시, 교통, 생활 인프라, 부자농촌 도시, 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꼽았다.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 영주댐 준공,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바우처카드 지원으로 꼽았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영주댐 주변 개발,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영주 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조사돼 시민들이 경제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발전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81.6%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영주시 발전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주)에 의뢰해 성별, 거주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온라인 5.7%, 직접 면접 설문조사 94.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7

영주 ‘반띵 관광택시’ 출발 …외지 관광객 승차시 요금 절반 지원

영주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0년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해 왔다.올해부터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관광택시 운행자 13명을 추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시에서 택시비 절반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살려 영주 반띵 관광택시로 새롭게 명명했다.이날 발대식은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25명, 위탁업체 로이쿠 운영진이 참석해 영주시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임명장 및 명찰 수여, 관광택시 운행자 선서 등을 진행됐다.발대식 이후에는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앱사용법, 친절교육, 사진촬영법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택시 비용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은 물론 영주의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 사진 촬영 등 관광객 안내 가이드 역할도 겸한다.지원금액은 반띵이란 이름에 맞게 4시간 코스 9만원은 4만 5천원, 6시간 코스 12만원은 6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은 7만원을 지원한다.코스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임의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를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질 높은 관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6

영주시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 1000번째 아기 출산

영주시가 2013년 분만취약지로 지정됨에 따라 2014년 8월부터 운영된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에서 1천번째 아기가 태어났다.시는 6일 산모와 아이가 있는 영주기독병원을 방문해 1천번째 출생아 축하 행사를 가졌다.출생아는 이준환·보감주(가흥2동)씨의 첫째 아들로 3.07㎏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과 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 관계자들은 아이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병원측에서 출생기념 금반지, 노벨리스코리아사는 유아용 의자를 전달했다.이씨 부부는 “기쁨과 행복으로 맞이한 첫 아이의 탄생에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줘 감사하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라 전했다.영주기독병원 분만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근무중이며 분만은 물론 산전검사, 산후관리, 건강검진 등 임산부와 가임여성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영주시는 물론 봉화 등 인근 지역에 분만취약지 해소와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분만 환경조성으로 산모들의 출산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영주시는 2012년 5월 병원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영주지역 분만실이 폐쇄된 이후 출산가정에서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공모에 응모해 영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영주기독병원은 의료장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분만실, 신생아실, 입원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초음파진단기, 전신마취기, 이동식 보육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6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6

영주시 지역 문화예술사업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 추진

"전 세대가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영주시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시는 지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전통의 보존·계승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문화예술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들을 발표했다.이번 사업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비문화 콘텐츠 활용사업, 전통문화 계승·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젊은 문화가 샘솟는 도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영주란 주제를 두고 있다.내용에는 선비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향교와 유교문화 단체를 중심으로 향교 문화 전승 보전 지원과 명륜학당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선비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이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플리마켓과 선비글판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정도전과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과 가치를 담은 음악극 상여소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시는 2019년부터 5년간 도비 지원으로 추진해 왔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일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 문화 동아리 지원, 아동 놀이문화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도모해 왔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문화인 영주 365, 영주 문화예술 놀이터, 문화인 영주 양성소 등 세 가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또, 경북도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새로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학생들과 청년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이 확대된다.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예술축제 추진 등 청년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든 지역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