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민대상, 김향순·류광희·이재옥 씨

[영주] 영주시는 제26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3명을 최종 선정했다.수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향순(64)씨, 봉사 및 효행 부문 류광희(51)씨, 문화·체육 부문 이재옥(62)씨가 선정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김향순 수상자는 영주 쥬네뜨와인 대표로 친환경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다목 작목반, 진로체험지원센터 등 타 농가 및 학생들에게 전수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봉사 및 효행 부문 류광희씨는 누적 봉사시간이 6천300여 시간에 달한다. 영주남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방 순찰 및 화재 현장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영주남부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취약지구 야간 방범순찰, 청소년 생활지도활동, 미귀가자보호, 지역행사장 교통 및 질서유지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왔다.문화·체육 부문 이재옥 수상자는 영주YMCA 이사장, 영주시체육회 부회장, 경북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길거리 농구대회 및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영주시로 유치했다.프로농구팀을 초청해 지역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사비 4천여만 원을 들여 농구코트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운동공간을 제공하는 등 영주시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9

영주시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의사일정은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활동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 등이다.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결산 4건을 심의한다. 또 김화숙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충무 의원의 영주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풍림의원의 영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원·전규호·손성호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풍림·우충무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주시 부정유통인삼 포상금 지급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정례회 마지막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된다.심재연 의장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결산에 대한 면밀한 심의와 15건의 조례안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 및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 등이 필요하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영주 발전을 위한 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영주 발전상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9-19

영주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 되는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 대회 조직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했다.조직위는 15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송호준 부시장, 시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 대한보디빌딩협회 시·도 협회와 가맹단체 관계자, 조직위원회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발대식은 개회선언과 추진경과 보고, 조직위원회 소개, 위원장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및 대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로 진행됐다.‘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은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후원하는 대회다.대회는 50여 개국, 700여 명의 선수와 1천300여명의 관계자 참가해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송석영 조직위원장은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각국의 선수들이 충분한 경기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대회장 환경과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5

‘풍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14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도선 센터장이 주재한 토론에는 전풍림 시의원, 황용운 동양대학교 교수,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는 5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마중물사업과 지자체 사업이 포함된 총 22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방안이 담겨 있다.특히 인삼특화 맛 체험관, 인삼힐링센터 조성 등을 갖춘 산삼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인견문화예술카페 등을 조성해 체류형 상품 제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높이게 된다.시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사전 컨설팅을 2차례 받았다.또,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9월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주민, 중간 지원조직 등과 함께 효율적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4

영주·고령 공무원 “수해복구 함께 해요”

[영주·고령] 경북도내 시군 공무원들 포항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나서고 있다.영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가 발생한 포항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1일 30명 총 150여명을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13일 영주시가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지역은 포항시 청림동 일대로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일손돕기에 나선 영주시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도심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가재도구 세척, 시설물 정비 등 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김규문 주무관(45·홍보전산실)은 “뉴스를 통해 포항의 피해상황을 들었지만, 막상 포항에 와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며“오늘 수해복구 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포항시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고령군 공무원들도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령군 공무원 50여명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다.13일에는 40여명의 공무원이 경주시 불국동 일원에서 수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예천군 직원들은 가족의 심정으로 침수 빌라 등의 지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청소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호우 피해까지 겹쳐 마음이 아프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세동·전병휴기자

2022-09-13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 큰 인기

[영주] 영주시 향토특산물관인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이 본격 개장 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달 26일 임시 오픈해 이달 7일 개장한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은 이달 11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품목별 최대 50% 할인행사를 11일까지 진행했다.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국의 홈플러스 20여개의 매장에 선별된 영주농특산물이 입점될 전망이다.칠곡점 개장 및 할인행사 기간중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영주사과 홍보 행사 및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며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또, 강점문 대구광역시북구 부구청장, 대구중국문화원 안경옥 원장이 함께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The 영주’홈플러스 칠곡점은 영주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제품을 비롯해 선비촌 한과, 참기름, 생들기름, 영주한우 곰탕, 천연벌꿀, 호두정과, 부석태 콩 두유, 전통부각, 도라지 가공품, 발효유제품, 영주맛집 나드리쫄면, 전통차, 전통장류, 사과주스, 한우인삼불고기, 꽃차, 고추가루 등 130여종의 우수한 제품이 입점했다.김종훈 홈플러스대구경북지역장은 “칠곡점은 전국 홈플러스 매출 7위를 달리는 우수 점포로 매출 증가와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홈플러스와 영주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2

영주시, 9천920억 규모 2회 추경 편성

[영주] 영주시가 총 9천92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8천962억 원보다 95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897억 원이 늘어난 9천78억 원, 공기업은 26억 원이 증액된 63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이 늘어난 208억 원 규모다.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33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108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8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50억 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45억 원 등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의한 물가상승 등 요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지원 사업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을 집중반영 했다.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9억,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 21억,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7억, 인삼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지원 6억3천만원 등이다.또 자연재해 피해 지원를 위해 영주시 가뭄대책 용수개발사업 4억, 수박 가뭄피해농가 피해복구 지원 3억3천만원, 호우피해 및 재해응급복구 2억, 주민불편 해소 위한 현안사업 70억 등을 편성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한 집행으로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19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2

‘힌남노’ 휩쓴 영주 과수낙과 피해 속출

[영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지역 과수농가가 낙과 피해를 입었다.7일 영주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태풍 힌남노의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166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피해규모는 사과 146㏊, 복숭아 20ha 등 모두 166㏊로 잠정 집계됐다.피해 지역은 부석면 70㏊, 순흥면 50㏊, 풍기읍 21㏊, 봉현면 20㏊, 단산면 5㏊ 등이다. 정밀조사 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농업인들이 태풍피해 신고를 못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시가 적극나서 행정적 지원과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 피해 현장을 찾아 농장주를 위로하고 피해 농경지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 당부했다.박남서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은 게 몹시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7

영주시, 납폐기물 제련공장 설립 ‘불승인’

영주시는 지난 3일 (주)바이원이 적서동에 건설중인 납폐기물제련공장본지 6월 3일자 8면 보도에 대해 공장신설 승인 신청을 불승인 했다.이에대해 (주)바이원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영주시에 접수한 민원 문건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18일자로 영주시에 접수된 대책위의 ‘납공장 관련, 불승인 사유 검토의견’ 제하의 문건에는 영주시가 (주)바이원의 공장설립 승인 신청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불승인 조건과 관련한 3가지 사항을 불허결정 이유로 한다며 이를 대책위 측에 검토를 의뢰했다고 적시 돼 있다.이에대해 대책위 측은 변호사 검토의견 등을 담은 3쪽 분량의 문건을 영주시에 접수했다. 문서에 따르면 시는 대책위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대한 관한 법률 절차 위반 △건축법 공작물 축조 미신고 △폐기물관리법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 부여 조건 미이행(법규 미준수, 민원발생 미해결) 등 3개 조항에 검토를 의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시 관계자는 “대책위에 검토 등에 대해 통보한 적이 없다”며 “시는 이 건과 관련 2차례에 거친 정책 회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할 시가 불승인 검토 과정에서 불허결정을 하려 한다며 이에 대한 근거를 대책위에 전달해 검토를 의뢰했다는 문건 발생은 (주)바이원에 대한 불승인을 이미 결정하고 검토를 이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영주/김세동기자

2022-09-06

풍성한 가을농심 품은 추석 선물로 마음 전하세요

영주시 농특산물이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영주시는 지난달 15일 홈플러스와 농축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6일 칠곡점에 ‘The 영주’ 1호점 오픈에 이어 이달 1일 영주점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홈플러스 측은 이달 1일 납품업체 20여 곳에 대한 실사 및 제품 평가를 완료했다.올 추석은 홈플러스를 통해 영주농특산품이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전국 주요 매장에 오픈 계획을 가진 The 영주는 영주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홈플러스의 기업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게 됐다.2023년부터는 영주 농특산물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전망이다.풍성한 가을 농심을 품은 영주 농특산물은 올해도 추석명절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풍기 인삼 500여 년 재배 역사 가진 '풍기인삼'국내 최초 재배삼의 시효지인 영주 풍기 지역은 500여 년의 재배인삼 역사를 통해 우수한 삼을 생산하고 있다.500여 년 재배 역사 가진 ‘풍기인삼’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타지방 생산 인삼에 비해 내용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특히, 다양한 홍삼제품은 웰빙건강 식품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인삼은 혈압조절, 간장보호, 항암작용, 항당뇨, 피로회복, 식용증진,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선물용으로는 수삼, 홍삼농축액, 홍삼스틱, 홍삼파우치, 홍삼정과, 홍삼절편과 어린이용 홍삼가공류가 인기다.풍기인삼의 특징은 육질이 탄탄하여 중량이 무겁고 약효가 뛰어나며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훨씬 진하다. 약탕기에 끊여 재탕, 삼탕을 해도 물렁하게 풀어지지 않고 피로를 빨리 회복하고 식욕을 돋구어 주며 적혈구 증가 등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준다.문의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054)638-2304풍기인삼협동조합 054)636-2714 12년 연속 웰빙 인증 ‘영주 한우’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한우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12년 연속 웰빙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4년 연속 선정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일교차가 큰 영주시의 지리적 여건과 소백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이 한우 사육과 육질의 고소한 맛과 깊은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영주한우의 맛과 풍미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영주한우는 최신시설의 도축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한 순수한 우리 한우로 축협서울공판장에서 전국에서 육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은 한우고기다. 영주한우 취급점에서는 부위별 포장 택배가 가능하다.영주한우는 부루세라병 등의 악성가축전염병을 완전차단과 축산물의 위생·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사육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2006년부터 시범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문의 영주축협본점직판장 054)645-4342 전국 유일한 별사과 생산 ‘영주 사과’ 산록지대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생산 되는 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숙기에 밤낮 기온차가 심해 사과향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전국 사과 생산의 14.7%를 차지하는 사과 최대 생산지역이다. 사과는 피로회복, 피부미용, 위장장애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 사과가 선물용으로 인기다. 포장 단위는 5㎏, 10㎏, 15㎏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출하가격은 작황 및 계절적 변동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저장시설의 현대화로 연중 질 좋은 사과를 출하하고 있다.문의 영주농협공판장 054)636-8594풍기농협공판장 054)636-3209 단산포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단산포도’ 단산포도는 간이비가림으로 재배한 저농약 고품질의 특산물로 호맥재배로 유기물 생산품이며 점적관수시설로 고품질로 생산된다.특히 미숙과는 출하하지 않고 적정량을 착과시켜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 효소를 균형 시비하며 선과와 포장에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포도생육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양에서 유기농업으로 재배하는 단산포도는 육질이 조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단산포도작목회 120명의 회원들이 생산하는 단산포도는 선별기준 통일을 위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마을별 자율검사원의 철저한 출하심사를 거쳐 규격품만 출하하고 있다.포장단위는 4kg, 5kg, 10kg다.단산포도작목회(054)631-1138어르신들에 좋은 효도상품 ‘풍기인견’영주지역의 특산품으로 주원료는 정제된 낙엽송의 목재 펄프와 면 씨앗에서 분리한 잔털의 린터(길이가 짧은 면섬유)가 쓰이며 셀로로오스 섬유를 원료로 해 제조한 섬유다.풍기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순수 천연 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착용시 촉감이 상쾌하다. 땀 흡수력이 탁월하며 정전기가 전혀 없는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식물성 자연섬유로 피부가 여린 갓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섬유로 알려졌고 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좋은 효도 상품이 되고 있다.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6년 연속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받았다.풍기인견 제품은 가볍고 얇아서 여름 실내복, 반바지, 잠옷, 침구류, 천연염색을 한 외출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이 밖에도 영주사과로 만든 100% 순수 천연제품으로 설탕과 알코올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상떼마루 와인, 영주지역의 특산품인 인삼, 마, 하수오 및 자연 식품인 쑥, 솔잎 등을 이용해 생산한 영주한과, 친환경인증, GAP, 이력추진제인증을 획득한 영주 선비숨결 영주쌀, 소백산 청정약수, 우리 쌀, 우리 밀로 만든 누룩,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빚어 만든 전통 명주 소백산 오정주,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대표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순흥기지떡,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영주지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생산된 정도너츠, 과실이 크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고 당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A와 팩틴이 풍부한 순흥복숭아 등이 추석 선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5

서울소비자 입맛 잡은 ‘영주 한우’

[영주] 강남구청이 개최한 2022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영주한우가 강남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강남구청 직거래장터는 전국 50개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 행사는 전국의 지자체 중 대표적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직거래 장터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위해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 행사다.영주한우는 2003년부터 강남구 직판행사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직판행사에 초대를 받아왔다.영주한우는 맛과 품질에 대해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매번 판매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이날 행사에서도 4천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지속적인 대도시 교류를 통해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4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 홈플러스 입점

[영주]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가 1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The 영주 는 지난달 26일 오픈한 ‘The 영주’ 칠곡점에 이어 2호점이다.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The 영주’ 영주점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12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The 영주에는 홍삼제품, 부석태로 만든 두유, 도라지 가공품, 전통부각, 사과주스, 전통장류, 천연벌꿀, 발효유제품, 전통차, 영주의 맛 간쫄면, 호두정과, 꽃차 등 80여종의 우수 제품이 입점했다.시와 홈플러스는 앞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The 영주’ 매장을 추가 오픈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지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홈플러스 방문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입점했다.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브랜드이미지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쇼핑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내부 진열상품을 기획했다.황태동 홈플러스영주점장은 “영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 인삼, 사과, 한우 외에 이렇게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의 홈플러스 입점은 홈플러스와 영주시의 농가,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The 영주 홈플러스점은 영주시의 다양한 제품을 지역 안에서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문관”이며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대표적 공간으로써 지역 먹거리를 실속가에 만나볼 수 있어 더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풍기·순흥향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영주] 영주시는 1일 영주향교, 풍기향교, 순흥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풍기향교 초헌관에는 박남서 시장, 아헌관 황한섭 유림, 종헌관에는 허원장 유림이 맡았고 영주향교 초헌관에는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 아헌 관 김상홍 유림, 종헌관에는 김시창 유림이 맡았다.순흥향교 초헌관은 박종섭 전교가 맡고 대제에 참석한 유림 중 연장자 순으로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 됐다.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린 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를 거쳐 초헌관이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초헌관이 폐백과 축 문을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완료되고 절차는 국조오례의와 홀기에 의거해 진행된다.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에 대해 규정한 책으로 세종실록과 동시에 편찬이 시작됐으나 1474년 성종 제위시 최종 완성됐다.오례는 길례 (吉禮), 가례 (嘉禮), 빈례 (賓禮), 군례 (軍禮), 흉례 (凶禮)를 뜻한다. 홀기는 제례를 치르기 위한 의식의 절차와 내용을 담은 글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석전대제가 지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향교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인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 깨우고자 매년 봄·가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나서

[영주] 영주시가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답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현금)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 시군으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한도는 500만 원이다.기부를 받는 시군은 기부금의 30% 내로 답례품을 전달할수 있어 답례품의 구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개발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규 답례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시는 지역 기업, 단체, 주민 등이 생산·제조·유통하는 특산품 품목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다.특히, 기부자가 선택 가능한 금액대별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특산품이나 지역 관광시설 이용권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안을 구상 중이다.시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수 농축산품이 많은 이점을 살려 출향인과 젊은 층의 기부 유도를 위한 답례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부 시행령이 공포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대열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닥쳐올 영주시의 열악한 재정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 소백문화제 오늘 개막

[영주]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6회 소백문화제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소백문화제는 제14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영월문화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열리고 영주출신 국민가수 박창근씨의 초청 공연이 진행 된다.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행사는 철쭉갤러리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전, 보태니컬 아트, 도자기, 사군자, 서예전 등이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소백문화제와 함께 1일부터 18일까지 ‘그대의 발자취, 영주의 역사로 남는다. 영주를 빛낸 사람들’이란 주제로 영주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시민 정신문화 함양,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36년간 맥을 이어오고 있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6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영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2-08-31

영주, 시정비전 실현 위한 전략 수립 나서

[영주] 영주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이번 보고회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국별로 정책 방향 검토와 현재 진행중인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업무보고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지원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사업,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특히 청렴행정 실현과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 시민의 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적극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부서별로 보완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변화와 혁신속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30

부지매입 문턱 높은 영주 투자유치 이끌 해법 없나

[영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슬로건을 내건 영주시가 투자자들로 부터 부지매입이 어려운 도시로 평가 절하 되는 분위기다.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현SK스페셜티) 가 8천700억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공장 투자 계획을 세우고도 부지매입에 실패하면서 투자 대상지역을 상주시로 결정했다.또, 영주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희망한 4곳의 투자자들 중 3곳이 부지 매입에 실패하며 계획을 철회하고 한곳만이 현재 협상중이지만 토지주와의 협상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투자자들과 토지소유주간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건 결국 가격 차이다.이 문제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측과 개인 재산권에 대해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대립중이다.그러나 양측의 의견중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비중이 실리는 분위기다.지역의 한 원로는 “영주시는 자연,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부족하다”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기업유치와 재투자를 통한 인적 자원 향상, 레저·스포츠를 통한 유동 인력의 증대 등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나 기업들이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무도 영주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 지방 소멸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장모(자영업·61)씨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영주시가 나서 공영개발과 같은 제도를 활용해 시가 직접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전국의 각 지자체들은 도시 소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유치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또, 기업유치는 인구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출산율의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최근 나타난 영주지역내 투자 실패 사례가 이어진다면 영주시의 경쟁력 확보에 큰 문제점이 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9

‘타요타요팀’, 영주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대상 수상

[영주] 영주시는 지난 25일 제4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본선 결과 대상은 타요타요팀의 ‘버스 어플의 정확도 개선’이 선정됐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으로, 체계적인 근거자료로 논리성 있게 대안을 제시했다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달비슬팀의 ‘청소년 쉼터 도입 및 인식개선’, 따옴팀의 ‘서천배달존 설치 및 피크닉 물품 대여제’, 우수상은 삐약삐약 병아리팀의 ‘스쿨 픽업존 설치 및 교내외 교통 안전강화’, 청량이네팀의 ‘어린이 공유주방 그리고 텃밭체험’이 각각 차지했다.시는 지난 7월 참가팀을 모집해 총 9팀 29명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11일에는 예선심사를 거쳐 5팀 18명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3일 간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후 본선대회에 참가했다.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학교, 역, 공원 등에 추가 설치하고, 사각지대 CCTV 및 가로등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낸 제안들을 꾸준히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배진태 문화복지국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제안 사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8

영주 복숭아, 비행기 타고 중동·러시아 간다

[영주] 영주복숭아와 영주사과가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해도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영주복숭아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이어갔다.올해는 영주시 신선과일류 수입을 희망하는 대상 국가들이 늘어났다.동남아에서는 대만이, 중동 지역에서는 바레인, 유럽 지역은 러시아 등에서 영주산 신선 과일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영주 신선과일 수출은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경북도 지정 사과·복숭아 수출단지의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이 주관하고 있다. 박경수 대표는 올해 영주사과와 복숭아 수출 실적을 120만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이달 23일 현재 수출된 영주복숭아는 30t이며 10월까지 40∼50t이 추가 수출될 계획이다. 수출용 영주복숭아는 1.5㎏, 2㎏, 3㎏, 4,5㎏ 등 소포장 단위다.수출된 영주복숭아 4.5㎏ 기준 동남아 지역의 평균 가격은 40∼45달러 수준이며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는 국가는 태국으로 70∼75달러 선이다.복숭아는 생산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선도유지 기간이 약 10일 정도로 수출 물량은 모두 저온저장 시설을 갖춘 차량과 항공편으로 이송된다. 이와 함께 11월부터는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영주사과 200~250t 정도가 수출길에 오른다.박경수 대표는 “신선과일류 수출업자들은 상대국 바이어들의 크레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광역단체, 정부 등이 일정 부분 지원을 위한 보상책을 해결해 준다면 생산 농가의 소득 중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

K-문화 체험 ‘선비세상’ 내달 3일 개장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보유한 영주시에 선비를 특화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를 형성할 ‘선비세상(SUNBEE WORLD)’이 9월 3일 문을 연다.영주 선비세상은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0여 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 K-문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선비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3대문화권사업에 선정, 순흥면 선비촌과 소수서원 인근 부지 면적 97만㎡에 2013년 착공해 지난 1월 준공됐다.시는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관광요소로 구성해 선비문화를 대표하고 선도해 나가는 문화관광단지인 선비세상을 통해 선비문화의 관광 거점 지역화, 산업화로 세게적인 명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테마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K문화라는 그릇 속에서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다.한옥마을처럼 보이지만 한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각 촌의 테마에 맞는 체험과 관람 공간이 배치돼 있다.거의 모든 콘텐츠들은 첨단매체를 통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전과 오후 2번, 전통적 문화에 현대적 코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전통 악기와 라틴 악기가 함께하는 타악 퍼포먼스, 한국적 프리댄스 퍼포먼스, 12발 상모 등의 전통 퍼포먼스팀이 선비세상 일대를 돌며 공연된다.또 6개 촌별로 특색있는 한복을 갖춰 입은 힙선비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힙선비들은 MZ 세대의 감각에 맞춰 관람객과 사진 찍기, 시설 안내 등 소통과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9월 한달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연 및 각종 이벤트, 추석세시풍속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세상은 선비가 되어보는 경험과 나눔과 배려의 선비정신의 가치를 새기게 한다”며 “국민 누구나 방문해도 좋은 선비세상은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