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미슐랭 요리사들, 韓 사찰음식 맛에 매료

[영주] 미슐랭 톱스타 셰프들이 영주에서 한국 사찰음식의 맛에 매료됐다.6일 영주시 소재 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뉴욕 타임스’가 극찬한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미슐랭 셰프들과 외신기자들에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셰프 야곱 쟝 보어마, 이탈리 지중해 요리의 대가 파올로 카사그란데, 프랑스 고전 요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리비에 벨린 등 미슐랭 스타 셰프와 음식평론가, 외신기자들이 참였다. 행사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시연과 톱클래스 요리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셰프 서밋으로 진행됐다.특히 미슐랭 셰프들은 음식 재료와 조리법을 살펴보고 시식을 통해 단순히 먹는 차원을 떠나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은 수행을 하는 스님들이 절에서 먹는 일상 음식이자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음식,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그대로 활용하는 자연음식, 계절음식으로도 불린다”며 “음식 재료에 대한 감사와 소통의 뜻을 담은 사찰 음식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식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영주 출신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정해진 레시피 없이 손이 움직이는 대로 맛을 창조해 천재스님, 철학자 셰프로 불리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6

“영주-단양 폐선구간 관광자원화 앞장”

[영주] 영주시와 단양군은 최근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터널 및 폐철로 중 시·군 경계지역 구간 일부분에 대해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양 도시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용역 추진,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제출, 보조사업비 확보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이다.대상지는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되는 구간중 양 시·군간 경계지역이면서 죽령터널과 연결되는 폐선 구간으로, 공동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죽령역∼희방사역 구간에 대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영주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중앙선 폐선 전체 구간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까지 죽령 터널부터 평은면 금계터널까지 약 29km의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또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도 수립했다.이와 함께 각 구간별 및 권역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련 용역 및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구간별로는 소백산 권역인 죽령터널∼풍기역 구간에는 빛 터널을 활용한 풍경열차 및 2도 2시군 장터 개설 등 관광 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생활중심권역으로 풍기읍 동부리∼삼각선에는 경륜훈련원과 연계한 자전거 고속주행로 조성 또는 지방도 접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가로공원 조성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영주댐권역인 수청과선교∼평은 용혈터널에는 도심 진입 테마숲 및 소공원, 문수 소재지 진입로 개설, 콩을 소재로 한 농촌 생활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삼각지 내 폐선 유휴부지는 주민편의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재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별도로 추진 중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8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철로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폐철도 유휴 부지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2

영주시, 서천 강변따라 건강싣고 행복 질주

[영주] 영주시는 6월 2일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에서 제6회 영주시민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인구 저변확대와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서다.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한정교를 건너 다시 서천둔치로 돌아오는 약 15㎞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및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경품에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충구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자전거타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해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영주시민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시 20만원부터 6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1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시 500만원, 후유장해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7

“자동차 타고 영화보니 재밌어요”

[영주] 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어린이 박스자동차 전용 극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오리고 꾸며 붙인 나만의 박스 자동차 안에서 야외상영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박스자동차 안에서 영화도 보는 소확행 가족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사진구 도립도서관 잔디밭에서 열린 최근 행사에는 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은 60가정 20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부모가 각자 준비한 종이박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그 박스자동차에 타서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엄마 까투리’를 관람했다.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좀 더 많은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017년 6월 개관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뿐만 아니라 실내놀이터 운영, 장난감 수리를 하는 삐뽀삐뽀 장난감 병원 운영, 영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회원 및 주민대상으로 장난감 세척소독 서비스, 놀이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19-05-27

영주 멧돼지 포획 트랩 보급 ‘성공적’

[영주] 영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멧돼지 포획 트랩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최근 과수원 멧돼지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트랩에 5마리의 멧돼지가 집단 포획돼 화제가 되고 있다.멧돼지 포획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량 포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 5곳에 설치 보급했다.보급된 멧돼지 포획 트랩은 왼쪽, 오른쪽 두 곳에 유입구를 여닫이로 설치한 것으로 멧돼지 무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치로 포획을 위해서는 농가가 포획 기술 매뉴얼을 잘 이해 한 후 실시해야 한다.트랩을 이용한 포획과정은 이동통로 확인, 미리 먹이주기, 포획트랩 설치 및 트랩 길들이기, 집단포획까지 단계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며 진행해야 한다.이번 5마리 집단포획 성공은 사용농가에서 교육 받은 매뉴얼대로 포획단계까지 관심을 가지고 수행한 결과며 포획 트랩이 현장에서의 활용과 효과가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된 멧돼지 포획 트랩으로 농작물 피해 경감은 물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원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전인 6월까지 포획 효율이 높을것으로 보고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라 트랩을 설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1

장학생 202명 대상 장학증서 수여식

[영주]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최근 개최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78명, 대학생 124명을 선발해 2억4천7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학회는 장학생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결연식도 열었다.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9명과 고교생 멘티 53명이 만나 멘토들의 공부법,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12명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20억6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지급해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람의 중요성을 아는 도시,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줄 아는 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재)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6억9천700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0

‘흙 만지고 맨발로 노는’ 모험놀이터 개장

[영주] 자연 속에서 뛰놀며 아이들이 흥미와 모험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최근 영주에 들어섰다. 위험 극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건강함이 살아있는 모험놀이터가 영주시 아이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이번에 조성된 모험놀이터는 2018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주민 의견과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11일 개장했다.영주시 문수면 조제리 하늘꽃마을에 조성된 모험놀이터는 마을 주민들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영주시가 모래놀이, 진흙놀이, 펌프놀이, 땅속 미끄럼틀, 밧줄놀이, 인디언 텐트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면서 완성됐다.모험놀이터의 ‘우당탕탕’이란 이름은 이용 대상의 주체인 어린이들이 직접 정하고 간판도 만들어 거는가 하면, 놀이터 또한 어린이들이 결정한 놀이 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시설을 변경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마을 주민 정한동 씨는 “아이들이 원하던 모험놀이터를 선물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골 어린이들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주민이 먼저 모험놀이터 조성을 제안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모험심을 기르고 어려움을 극복해 간접적인 사회성을 익혀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영주시 문수 하늘꽃 마을은 2009년에 조성된 귀농 교육공동체 마을로 현재 15가구에 농촌 유학을 온 아이들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13

영주시, 美 울타리사 초청 수출설명회

[영주] 영주시는 최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울타리USA사 신상곤 대표를 초청해 수출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수출설명회는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인 농특산물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상품을 소개하는 품평회를 갖고, 신상곤 대표에게 품목별 수출 전략 등을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신 대표는 “영주시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농특산물이 많다. 울타리사는 영주시의 상품을 미국에 소개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에 맞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시험무대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처음 소개된 소백산하늘의 사과주스는 미국 코스트코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의 기업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은 관계로 홍보비나 물류비 부담이 커 영주시 기업들이 공동 마케팅, 공동 물류처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상품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세심히 살펴 정책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해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울타리USA사와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46회 LA한인축제에는 1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수출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참고해 미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 및 포장 제작 등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01

영주 새 랜드마크 ‘한그린목조관’ 준공

[영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영주 가흥택지에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준공식을 개최했다.한그린목조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높이 19.12m의 복고풍 건축 문화를 접목한 친환경 건축물이다.또, 국내 건축법규상 목조건축의 높이 기준 18m를 만족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구조용 집성판과 실제 건축 시 요구 성능에 부합한 구조부재 접합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기술이 적용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기술 연구를 통해 건축비용 절감과 내화, 내진, 차음, 단열 등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규격화를 통해 대량생산과 조립식 건축이 가능한 고층 목조건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그린목조관은 5층 이상 목조건축물에 요구되는 화재에 대비한 2시간 내화성능을 위해 기둥과 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재와 벽체, 바닥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판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국내 고층 목조건축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한그린목조관은 우리나라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존 영주의 자랑거리인 무량수전처럼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층 목조건축물이라는 기술적 의의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영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나라 최고 목조건축물인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의 배려로 한그린목조관 1층은 시민문화 공간과 함께 돌봄센터로 활용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23

영주 SK머티리얼즈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행복나눔 봉사단 출범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금 조성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SK머티리얼즈는 18일 영주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을 고취하고 구성원의 시간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SK머티리얼즈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SK머티리얼즈는 올해 3월부터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출연하는 행복나눔 성금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성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안전, 건강, 환경개선 사업과 협력사 상생기금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마음 가짐에 대한 영주시 청소년복지상담센터 오귀영 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봉사리더인 행복나눔 코디네이터 임명식, 자원봉사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주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SOS농촌봉사단을 긴급 구성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8

투어버스 타고 영주의 청정매력에 흠뻑

[영주] 영주시가 20일부터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위주 코스로 구성하고, 차량 외부 랩핑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는 평가다.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관광객이 자신과 가족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투어는 선비코스, 힐링1·2코스 등 모두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오전 9시 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콩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일요일 1·3·5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편성했다.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무섬마을 구간이 주요 코스다.일요일 2·4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숲 치유와 명상체험을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특산물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숲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용 요금은 성인 4천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티투어 버스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영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7

60억 규모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영주] 영주시는 이달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영주사랑 상품권은 영주시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화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유통된다.이번에 발행되는 영주사랑상품권은 총 60억원으로 지류식 상품권 30억원과 모바일 상품권 30억원을 영주시장이 발행한다.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쇄해 보안 및 공신력을 강화하고 유통기간은 발행일로부터 최대 5년으로 상시할인 5%, 특별할인 10%의 혜택이 사용자에게 주어지고 월 할인 한도액은 30만원이다.가맹점 상인과 법인은 한도액 없이 구매할 수 있으나 할인 혜택은 제외된다.이번에 발행되는 지류식 상품권 구입처는 지역 내 농협이며 모바일식은 스마트폰으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앱을 다운받아 구입 및 환전이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선물하기도 가능한 신유형 전자화폐의 일종이다.시는 영주사랑 상품권의 가맹점 2천여 개를 목표로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규모 점포, 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각 가맹 대상 예상업체로 송부되는 우편물에 동봉된 가맹점 지정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 가맹점 계약서 2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 또는 우편과 FAX, 이메일 송부 등이 가능하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업소가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4

공무국외출장 규정 강화로 투명성 높여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 외 김병기, 이규덕, 송명애, 이영호, 우충무 의원이 공무국외출장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해당 조례는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명확히 해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공무국외출장 적용범위 및 허가권자 규정, 공무국외출장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공무국외출장 제한 규정, 출장계획서 및 출장보고서 제출 등이다.대표 발의자인 전풍림 의원은 “앞으로 내실있는 공무국외출장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같은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제안 이유는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관광·외유성, 부실한 국외연수 및 연수과정에서 의원의 일탈로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영주시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명확히 해 의회의 신뢰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조례안의 내용에는 영주시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 적용범위 및 허가권자를 규정, 공무국외출장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규정, 심사위원회 정수 7명으로 구성,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 민간위원의 경우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한다는 것이 담겼다.또 위원의 제척 및 회피·해임 및 해촉에 관한 규정, 공무국외출장 제한 규정, 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출장 목적, 출장계획과 달리 부당하게 집행된 경비 정산, 출장계획서 및 출장보고서 제출, 출장보고서 본회의에 결과 보고,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준의 예외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추가 예산 편성 등도 포함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