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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

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날 협약은 예천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예천군과 관내 금융기관 9개소(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예천농업협동조합, 예천축산업협동조합, 남예천농업협동조합, 예천군새마을금고, 용궁새마을금고, 호명신용협동조합, 예성신용협동조합)가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보다 손쉽게 자금융자를 받아 경영안정은 물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게 됐다.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제정한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에 따라 예천군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년간 20억 원을 출연(연 2억 원)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이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업체별 최대 2천만 원까지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예천군에서는 대출금 이자 3%를 2년간 지원한다.융자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다만 일반유흥주점, 성인용품 판매점, 무도장 등 조례가 정한 업종의 소상공인은 융자를 받을 수 없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이 담보능력이 약한 소상공인에게 자금융통을 도와 자립기반을 다지게 하고 대출이자 3%를 2년간 보전해줌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3-17

예천군, ‘장원벌’ 기본종 보급

[예천] 예천군은 14일 오후 1시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에서 전국 한국종봉생산협회 회원들에게 꿀 다수확 신품종 1호인 ‘장원’ 기본종을 보급했다. 5년째 분양중인 ‘장원벌’은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 정부장려품종으로 등록돼 있으며, 꿀벌 유전자원 관리기관인 예천군은 매년 전국 종봉 생산협회에 기본종을 분양하고 있다.이날도 장원벌 기본종인 모계 10군, 부계 13군을 전국 7개 도 7곳에 유상(3천800만 원) 분양했다.‘장원’ 기본종을 분양받은 종봉협회 회원들은 육지와 10㎞ 이상 떨어진 꿀벌농가가 없는 도서 지역 섬을 활용해 장원 여왕벌을 생산해 전국 시·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앞으로 예천군은 전국의 양봉농가가 우수 여왕벌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에 장원벌 사양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최경 곤충연구팀장은 “국내 서양종 꿀벌은 오랫동안 잡종화되면서 퇴화되고 군집붕괴현상(CCD) 이 일어나고 있어 봉산물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본종 분양을 통해 대량 생산된 장원벌이 보급되면 꿀 생산량이 증가돼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꿀벌 신품종 ‘장원’은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교배조합을 통해 탄생했으며, 국내 우수계통인 이탈리안(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색종) 등을 삼원 교잡한 잡종강세 품종이다. 꿀 수집 능력이 일반 벌보다 30% 이상 높고 산란력 및 질병저항성 등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3-14

日 양궁선수들 “선진 양궁 배우러 예천 왔어요”

[예천] 일본 양궁선수단이 5일부터 12일까지 예천을 방문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외국 양궁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예천이 각광 받고 있다. 사진이 기간 일본 오사카 킨기대학교 양궁부, 현 일본여자대표팀(미키마우스팀), 고교생 양궁부 등 73명은 한국 양궁의 선진 기술 습득과 실전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또한 5월 일본 주니어 양궁선수단 15명, 8월 일본 미에현 양궁팀 20명, 10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청소년팀 5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겠다고 밝히는 등 외국 양궁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서 예천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이름이 알려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도쿄와 비슷한 기후와 최고의 시설, 한국 양궁의 선진 기술 등을 모두 갖추었다는 점에서 외국 선수단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장이 되고 있다.예천군은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기회로 삼아 외국 양궁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궁의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예천군 양궁 관계자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제 규모의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상의 장소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3-06

이철우 도지사, 예천 방문 ‘소통의 시간’

[예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4일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예천군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 가졌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보문면 제2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대표 10여명과 만나 기업경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이 도지사는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음료제조 글로벌 강소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뒤 지역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당부했다.이어 오후 3시 예천군청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도 참석, 경북도정의 주요현안을 설명했다.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안희영 경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신동연 예천경찰서장, 예천군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021년 개최되는 도민체전 유치에 지사님이 특정 자치단체에 힘을 실어 준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 김영학 예천군체육회 부회장의 질문에 “절대로 그런 일은 없으며 공정한 평가로 도내 시·군이 골고루 도민체전을 개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도지사는 간담회 뒤 용궁면 향석리의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 모종 심기 등을 체험하고 작목반 농부들과 만나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면서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예천군에서 강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 확인했으며 잠깐이지만 농민들의 삶에 들어가 체험하며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3-05

‘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 청년창업자 모집

[예천] 예천군은 상설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퀵 서비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지역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예천 퀵 서비스 지원사업’은 예천군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 연계해 장보기 대행 및 당일 배송의 퀵 서비스 사업을 지역청년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사업자 대표가 되어 직접 운영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만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천군 청년으로 팀(인원제한 없음) 단위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특성상 영업용 화물차량과 화물주선면허를 보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단 화물주선면허는 선발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확보할 수 있으야 가능하다. 신청자 중 사업에 선정된 자는 퀵 서비스 창업비용 1억원과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올 한 해 동안 지원받게 된다.사업 신청은 예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3월 중 합격자 1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천 퀵 서비스 지원 사업에 능력과 의지를 가진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19-02-27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정치권까지

[예천] 전국 지자체의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이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관련기사 9면대한축구협회는 파주 NFC와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새로운 축구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예천군을 비롯한 전국 24개 지자체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내고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25일“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할 때”라며 “지금이라도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이 하나가 되어 강력하게 유치전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세종시도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축구 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소문이 일면서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정치권의 힘겨루기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축구협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월 말경에 24곳의 후보지 중 절반 정도를 컷오프 시킨 뒤 오는 4월 말 전에 현지 실사를 마무리 한 후 6월 말경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예천군을 비롯한 6개 시·군이 유치 신청서를 낸 경북도에서는 축구협회의 사전 심사가 끝난 뒤, 그 결과를 보고 경북도 차원의 유치 전략을 내놓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종 심의를 앞두고 유치 신청 지역에 대한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26

예천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전환

[예천] 예천군 상·하수도가 2019년부터 ‘지방공기업’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지방공기업 전환은 예천군의 상·하수도 모두 일일 수도 생산량 및 하수 처리량이 1만t을 초과해 법적 기준에 의한 것이다.그동안 조례제정, 자산평가 등 사전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공기업 체제가 출범하게 된 것이며, 이로써 기업의 경영 개념 도입으로 경제성과 함께 상·하수도 분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예천군 지방상수도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운영 중에 있다.연차별로 미급수 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 노후 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관 갱생사업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생산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었던 공급단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부터 기존 대비 수도요금을 28% 상향 조정함으로써 급수 수익 증대로 경영합리화에 일정 부분 기여하게 됐다.예천군 하수도는 하수관로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 및 준설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하수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설치된 예천공공하수처리장 41곳은 수질관리 전문업체에 관리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하수처리시설물 보수보강 등으로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상수도요금과 함께 2019년부터 기존대비 32% 상향 조정하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하수도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향후 하수도시설 확충 및 양질의 하수도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재투자할 계획이다.한편 예천군 상·하수도 공기업은 예천군이 사업을 직접 경영하는 직영기업으로 공기업특별회계를 설치해 일반회계와 별도로 독립적인 회계로 운영된다.조직과 인력은 예천군 소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25

예천군,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 나서

[예천]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5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수출업체 (주)씨알상사와 예천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관내 단호박작목반 임원들과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씨알상사 홍창래 대표이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350t과 양파 100t을 수매해 수출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농가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와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수출협약을 체결한 씨알상사는 2007년 10월에 설립돼 뉴질랜드, 통가에서 연간 1만4천t 가량의 단호박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취득한 기술을 국내산 단호박 생산에 접목해 전국 각지에서 약 8천t 국내산 단호박을 계약 재배하고 수출하는 단호박 유통업체다.씨알상사 홍창래 대표는 “지자체에서는 농산물 수출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데 예천군이 먼저 수출 확대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교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학동 군수는 “농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를 위해서는 국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단호박과 양파뿐 아니라 많은 농산물들의 수출 판로가 개척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9-02-25

예천농협, 26일 하나로마트 수변점 개장

[예천] 예천농협이 26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에 하나로마트 수변점을 개장한다. 예천농협에 의하면 하나로마트 수변점(예천군 호명면 산합히 1482번지)은 대지3천475㎡, 연건평 2천371㎡로 총 사업비 260억 원(대지 100억 원, 건축비 1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했다.지하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세탁소, 생활편의 시설, 2·3층은 실내주차장(120대), 4층은 사무실과 회의실로 꾸며졌다.신도시 아파트 주민 1만5천명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장을 보러다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수변점은 개장과 동시에 사은행사도 준비한다.이날 행사에선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과 행운권 1매씩을 나눠주며, 방문고객 1만 명 한정으로 장바구니가 지급된다.행운권은 오는 5월 중에 추첨을 통해 모닝 1대·김치냉장고 2대·건조기 3대·드럼세탁기 4대·TV 5대 등을 나눠준다.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은 “앞으로 수변점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19-02-21

예천군, 취·정수장 등 국가안전대진단

[예천] 예천군과 K-water는 관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위해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 상수도 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에 들어갔다. 2019년 상수도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은 예천군 환경관리과가 주관해 K-water 예천수도관리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대진단에선 6개 취·정수장(여과지, 배수지 정수지 등)과 가압장(59곳), 상수관로(1천11㎞) 등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10주 간에 걸쳐 대대적인 시설점검 및 정비가 이루어진다.예천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수도시설을 점검하는 일이니 만큼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은 급수구역별로 매주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이나 안전상에 문제가 되는 점을 즉각 바로 잡는다.또 안전 관련 법령이나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는 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예천군 상수도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식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예천정수장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급수지역별 정수장 및 관로를 이미 점검했다. 예천정수장은 예천군 상수도 전체 시설 용량의 64%를 담당하고 있다. 제일 규모가 큰 정수장인 만큼 환경관리과장과 예천수도관리단장이 점검에 직접 참여했다.김종광 예천수도관리단장은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항상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국가 안전 대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예천군과 함께 지적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8

예천 용문보건소, 산부인과 무료 진료

[예천] 예천군은 지역 의료기관인 예천권 병원과 연계해 12일부터 용문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나 여성들의 산전건강관리 및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진료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여했다.이동산부인과팀은 이동식 초음파장비를 활용해 산전 진찰, 태아 심장 박동소리 등 임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찰과 검사를 실시했다.예천군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진료 실시로 의료취약지역 임산부나 여성들이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 무료진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은 물론 여성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산모들의 산전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진단할 계획이다. 2월 용문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상반기 5회, 하반기 6회 등 총 11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운영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도민체전 유치 ‘총력’

[예천]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오는 6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상주 등 20여개 시·군과 함께 뛰어든데 이어 오는 2021년 열릴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예천군, 울진군, 김천시 등 3개 시·군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공무원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치전에 군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경북도체육회 박모 이사는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이 늦어진 이유는 전국체전이 구미시로 결정되면서 도민체전 개최여부 결정이 늦어지게 됐고, 이후 개최 쪽으로 결정이 났다”며 “예산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 이사는 또 “예천군의 현실을 감안하면 도민체전 종목 및 임원·선수를 포용할 능력이 20%에 미치지 못한다”며“예천군이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돼도 인근 시·군과의 분산 개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이사는 “개최지로 선정되면 150여 억원의 개최 비용이 소요된다”며 “도비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하더라도 100억 원의 군비를 2년 만에 마련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했다.박 이사는 그러나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라는 장기적인 효과와 함께 5일 정도의 개최 기간 동안 선수 임원들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단기간의 지역경제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예천군민들은 “33% 가능성으로 출발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전이나 4% 가능성에 도전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중 어느 하나도 100% 기대치를 버리지 않고 올인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