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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과·배나무 화상병 예방 약제 무상 배부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사과·배 농가(2천 484호)에 예산(국비·도비·시비)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지난 12월 화상병 약제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서 주의사항 설명과 함께 직접 농가로 배부 중이다.공급약제는 500평 기준 1병씩이고, 사용방법은 1차방제 약제는 사과·배 눈 발아시기인 3월 하순, 2차방제는 사과·배 꽃이 20% 개화된 시기, 3차방제는 사과·배 꽃이 80% 이상 개화된 만개기, 4차방제는 사과·배 나무의 생육기인 5월 하순에 살포해야 한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죽는 병으로 전파속도가 빨라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이다.지난 2021년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생산하는 경북지역의 북부지역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었다. 발생 시 발생필지 전체를 매몰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야하는 국가관리 병해충이다.특히 지역 내 유입이 된다면 과수산업과 농업소득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따라 시는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사전방제 약제 살포 의무화와 궤양제거 의무화 등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화상병 예측시스템 구축 및 예찰방제단 구성으로 화상병 사전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경호 소장은 “화상병 발생 방지를 위해 반드시 방제 약제를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22

문경 돌리네습지 생태·지질관광시설 구축

[문경]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생태·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돌리네습지는 2021년 3월 제1단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본격적인 습지탐방이 가능해 졌다. 그러나 별도의 안내시설과 편의 및 체험공간이 없어 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졌다.문경시는 이에 따라 국·도비를 비롯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하고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탐방지원센터는 산북면 우곡리 산62 일원에 연면적 966㎡, 3층(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센터의 지하 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의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과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된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짜여진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21

문경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실시

[문경] 문경시는 올해 사업지인 흥덕 제1지구, 공평 제2지구, 문경 상초지구, 문경 하초지구, 산북 김용지구, 산북 거산지구, 산북 가좌지구(총 1천463필지, 138만2천㎡)에 대해 측량을 실시한다.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책임수행기관으로 민간측량업체 주흘이엔지주식회사, 서광항업주식회사가 공동 측량을 수행한다.두 기관은 지난 14일 공평동과 거산리를 시작으로 측량을 착수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현황, 담장, 옹벽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조사해 10월까지 측량 및 경계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일제에 의해 수기로 제작된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2030년까지 기지정된 불부합지 총 49개 지구가 사업대상지이며, 2013년 문경 갈평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총 11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정동한 문경시종합민원과장은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올해 예년보다 사업량을 두 배 가량 늘려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사업이므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3-16

문경 환경미화원 ‘새벽 수거’ 없앴다

[문경] 문경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중대재해처벌법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을 새벽 4~5시에서 아침 6시 이후로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근무시간 변경 이전에는 새벽 시간대 어둠 속에서 환경미화원이 수거작업을 시작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근무시간이 아침 6시 이후로 변경되어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기존 새벽 시간 수거작업으로 청소 후 남은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작업시간 변경으로 개선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반면 수거작업이 늦춰진 시간만큼 출근시간, 상점 개점시간 이후에도 근처 배출장소의 생활폐기물들이 여전히 수거 중에 있는 점은 부정적인 부분이다.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차량 증차 △기동수거팀 운영 △작업구역 조정 등 작업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해 기존 청소차의 높은 차고로 인한 근골계 부상 위험을 낮추고 압축 덮개 안전장치, 외부작업 확인 카메라 등 안전장치를 갖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는 시대의 흐름으로 환경미화원들의 작업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청소차량 추가 등의 대책으로 최소화하여 ‘안전한 문경’과 ‘깨끗한 문경’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14

문경, 印尼 살라티카시와 우호교류 협약

[문경] 문경시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청에서 살라티카시와의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체결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눙 살라티카시장, 단쯔 살라티카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문경시와 살라티카시 두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문화·관광·교육·경제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이 자리에는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명훈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교장 등도 함께했다.체결식에 앞서 문경시 방문단은 살라티카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며 두 도시 간 우호를 돈독히 다졌다. 체결식에 이어 살라티카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며 현지 교민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이외에도 살라티카시 제2주립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정책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또 문경시 전략사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살라티카 내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SCI)를 방문하고 자카르타의 명소인 안쫄유원지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등 견학도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시눙 살라티카시장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특히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경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살라티카시에 접목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살라티카시는 인도네시아 중자바주의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도시로 쌀, 옥수수, 커피 등의 무역 중심지이자 온화한 기후와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3-07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에 새 둥지

[문경] 지난달 28일 열린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전 대상지로 문경시가 최종 결정됐다.이날 개최된 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 분야 총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시는 지난달 6일 문경시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결의를 다져왔으며, 유치를 열망하는 7만 문경시민의 염원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각 기관 단체들도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7만 문경시민의 유치 열망을 절실히 보여줬다.또한, 이전 예정 부지인 산양면에서는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자체 유치 추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발족해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면민 합동 유치 운동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으로 이전되면 경북소방학교(안동)-119특수대응단(포항)과 함께 경북소방벨트가 형성돼 안전한 경북,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여하게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유치를 통해 소방차량 운전교육장, 안전체험관, 후생복지센터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소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3-02

희귀 ‘문경돌리네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문경] 문경시가 5월중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 신청하기로 했다.문경시는 1일 문경돌리네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습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경돌리네습지 현황, 람사르습지 현황, 람사르습지 등록 기준 및 절차,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문경돌리네습지는 람사르습지 등록 기준 9개 중 3개(희귀한 지형의 습지,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 생물다양성 풍부)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등록이 유력하다.이에 문경시는 이달중 환경부에 RIS(람사르정보양식)를 작성해 제출하고,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람사르사무국에 등록 신청할 계획이다.람사르습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다. 람사르협회는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징을 가진 곳이나 희귀동식물종의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보호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때부터 습지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함께했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문경돌리네습지가 람사르습지 등록을 통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3-01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봄과 함께 내일부터 ‘오픈’

[문경]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옥희)이 운영하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장 한다. 사진야영장 시설은 16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공동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다.또한, 비수기 기간 피크닉테이블, 데크, 안전휀스 등 목재시설물 오일스텐 작업을 완료해 한층 산뜻한 캠핑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국민여가캠핑장은 문경새재내에서도 뛰어난 뷰(View)로 명성이 자자하며, 근처에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어드벤처파크, 생태미로공원, 옛길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주변에 있어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김옥희 이사장은 “겨우내 움츠려 들었던 마음을, 국민여가캠핑장에서 다가올 따스한 봄과 함께 마음껏 즐기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캠핑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캠핑장 1박 요금은 주말(금, 토) 및 성수기 4만원, 평일(일~목) 3만원이이다. 문경관광진흥공단(https://www.mgtpcr.or.kr)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여가캠핑장(054-572-3762)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2-27

문경시-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맞손’

[문경] 문경시는 최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공단)과 문경 관광 경기 활성화와 공단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공단은 △문경시 템플스테이+1 사업 등 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관광객 유치 도모 △공단 교직원 및 수급자 복지 증진 △주요 관광지와 프로그램 홍보 등 문경시의 지역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템플스테이+1 프로그램은 지난해 완공된 문경세계명상마을에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사업이다. 기존 명상 체험과는 다르게 ‘쉼’을 주 테마로 구성하고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해 휴식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이다. 올해도 많은 기관과 직장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문경시만의 독특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또한, 새롭게 단장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에코월드와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문경 찻사발축제, 백두대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단산 모노레일 등 문경의 대표 관광지들을 함께 홍보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늘릴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특별함을 알아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협약을 제안하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측에 감사드리며, 본 협약을 통해 문경과 공단 간 상호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2-27

문경시의회 주요시설·사업장 현장답사 실시

[문경] 문경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63회 임시회 기간 중 문경시 주요 시설과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했다. 사진이날 현장답사에는 황재용 의장을 비롯한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상수도사업소 시설 △하수도사업소 시설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 현장 △문경세계명상마을(치유센터)현장 4곳을 방문했다.먼저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상수도사업소의 외부 시설인 흥덕정수장 여과지 시설과 착수정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인 여과지 덮개 설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이어, 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점촌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슬러지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 부서의 사업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철저한 관리감독과 공사 마무리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문경세계명상마을의 명상관, 숙소동, 웰컴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 실적 및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또한, 이날 의원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앞으로 문경시의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황재용 의장은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점검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2-26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체계적인 스포츠활동 지원

[문경]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황재용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문경시 장애인단체, 종목단체 및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승인 후 2023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지난 11월 30일에 창립총회에 이어 16일 문경시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하고, 상임부회장 1명, 부회장 3명을 포함한 이사 19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활동 지원을 담당해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충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각별한 애정으로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기까지 애써주신 설립준비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 출범되기까지 함께 해준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새롭게! 재밌게! 멋있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2-19

문경 배경 영화 ‘문경’ 내년 개봉

[문경]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 ‘문경’ 제작지원을 위해 비아신픽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비아신픽처스는 △문경 홍보 및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한 영화 촬영 활성화 △촬영 분량의 80% 이상 문경에서 촬영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관광마케팅 등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문경’은 여행자 ‘문경’, 신참 비구니 ‘가은’, 강아지 ‘길순’과 함께 문경 여행을 하게 된 길동무들의 따뜻한 연대와 치유를 그린 힐링 영화다.신동일 비아신픽처스 대표는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하여 영화 ‘문경’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 제작으로 문경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화 ‘문경’이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경은 3개의 야외세트장과 실내촬영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으며, 또한 전 세계에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한류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2-09

문경시 홍보전산과 ‘최우수부서’ 뽑혀

[문경] 문경시는 지난 6일 정례조회에서 2022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부서평가는 시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부서별 성과관리, 시정 주요시책의 추진과정, 주요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9개의 우수부서를 선정했다.최우수 부서에는 성과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홍보전산과가 뽑혔다. 이 부서는 기획기사 보도와 특집 프로그램 등 주요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과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배우, 가수, 방송인 등 8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우수 부서상은 고품질 관광 인프라 체계를 구축하고 영화·드라마 등 주요 영상산업 유치 및 기반 조성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국가철도망과 도로망을 확충하고 주민생활 밀착형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건설과를 비롯해 문경읍, 산북면이 받았다.장려 부서는 총무과, 기술지원과, 가은읍, 영순면이 선정됐으며, 도약 부서는 정책기획단, 종합민원과, 여성청소년과, 농정과, 교통행정과, 도시과, 건축과, 건강관리과, 새재관리사무소, 문화예술회관, 산양면, 호계면, 동로면, 마성면, 농암면, 점촌1동, 점촌2동, 점촌3동, 점촌4동, 점촌 5동 등이다.수상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 도약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강남진기자

2023-02-07

농어민수당 신청 시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접수

[문경] 문경시는 2023년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6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농어민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촉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와 도내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문경시는 올해 자체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총 58억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농어민수당 신청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1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단,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연도 이전 5년간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농어민수당 심의회에서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지역농협을 통해 상반기(4~5월), 하반기(8~9월) 2회에 걸쳐 각각 30만 원씩 연간 60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문경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3-02-05

‘문경돌리네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문경] 문경시는 2017년 환경부에서 23번째로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자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국내 유일의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람사르습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이다. 람사르협회는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징을 가진 곳이나 희귀동식물종의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보호하고 있다.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지하수 등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와지)로 빗물 등이 지하로 배수가 잘 되어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역이다.또한, 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임에도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이처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이곳은 람사르습지 등록 기준 9개 중 3개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등록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문경시는 올해 환경부에 RIS(람사르정보양식)를 작성해 제출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람사르사무국에 등록 신청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