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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도심~형산강’ 잇는 길 열렸다

포항시가 지난 10일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을 기념했다.‘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지난해 준공된 길이 380m의 형산강 횡단 공도교와 9.3㎞의 포항 철길숲(북구 유성여고∼남구 유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길이 140m의 인도교다.지난해 5월 착공한 인도교는 7번 국도와 포항제철소 인입 철도(괴동선)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 형태로 만들어졌다.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으로 개설됐으며, 형산강 등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설치됐다.이번 상생숲길 인도교가 완공되면서 총연장 9.3㎞의 포항 철길숲은 북쪽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연일 유강 구간을 통과해 형산강 횡단 공도교를 넘어 형산강 남쪽 연일읍 중명리까지 연결됐다.이에 따라 걷기와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은 포항 도심 어디에서나 철길숲을 통과해 형산강을 건너 중명생태공원 또는 옛 부조장터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로 지금까지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으로 나눠져 있던 연일읍 주민들은 형산강 공도교와 인도교를 통해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이날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식을 기념해 ‘2023 포항GreenWay 도시숲 걷기대회’도 함께 진행했다.포항청년회의소와 함께 개최한 걷기대회는 시민들과 인도교 준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상생숲길 인도교’를 함께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길숲이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으로 형산강을 건너 남쪽까지 확장됐다”며“포항시는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2023-10-11

내일부터 ‘일월 문화체험 축제의 장’ 활짝

(재)포항문화재단은 12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포항 문화의 뿌리인 일월 정신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의 형태로 풀어낸 ‘제15회 일월 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문화제는 ‘일월의 빛, 포항의 미래를 열다’가 주제로, 미래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기 위한 축제로 마련된다.모든 공연 프로그램은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무대(정문)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체가 일월 문화체험의 장으로 변신한다.12일에는 포항 시민을 대표하는 ‘제22대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선발돼 일월신제, 시민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13일 오후 5시 개막식에서는 시민 취타대와 포항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주제공연 ‘일월:다시 떠오르는 찬란한 빛’을 감각적 예술로 선보인다.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월 역사 토크콘서트’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기반으로 포항의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낸다.14일 오후 2시, 4시에는 관객이 직접 연오랑과 세오녀가 돼 주도하는 인터랙티브형 기획 연극 ‘해와 달, 마주 보고 활짝’이 마련된다.한편 포항문화예술회관 광장은 실감 나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변한다.민속촌 배우들과 함께하는 코믹 작명, 무과 시험 등 퓨전 전통문화 체험부터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도자기 컬러링, 흙으로 연오랑세오녀 만들기 등 총 13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해도도시숲에서는 어둠을 헤치고 빛을 되찾아 오는 설화를 야외 설치전시 형태로 풀어낸 ‘세오와 비단의 숲’이 열린다.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포항시 전역의 일월 문화 관련 명소들을 답사하는 ‘일월 문화재(文化財) 탐방대’도 진행된다.동해면 도구리 일월사당에서는 13일 오전 9시에 일월신제를 봉행하고, 포항 예술단체들의 각종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팩토리, 포항아트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로 대표되는 일월 사상은 포항에만 있는 고유한 문화적 기반”이라며 “지역의 전통과 설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0-10

환자 골든타임 확보 시스템 본격 가동

포항지역 모든 교차로에서 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 긴급차량이 우선 통과할 수 있는 교통체계 시스템이 11일부터 운영된다.포항시는 10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11일부터 12월1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며 “향후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통과할 경우 신호 제어를 통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 시스템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한 후 도입했다“면서 “우선 시범기간 포항남·북부소방서 긴급차량에 신호시스템 차량용 단말기를 배포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범 운영 구간은 지역 모든 교차로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두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모니터링과 실무부서 의견을 수렴한 후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12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또 이날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남·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긴급차량 우선 통과 신호시스템 사전 주행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테스트 구간은 포항남·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각각 9.9km 구간과 5.1KM 구간이었다.포항남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 구간은 긴급차량 일반주행은 10분44초 소요 됐으나 우선신호시스템에서는 2분30초가 단축된 8분14초가 걸렸다.포항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 구간의 경우 일반주행은 6분58초였으나 우선신호시스템은 5분19초에 주파해 1분29초가 단축됐다.이는 긴급차량들의 병원 도착시간이 평균 23.4% 단축된 것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이 정체 됐을 때는 더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긴급차량 교차로 통과로 인한 일시적인 차량 정체현상에 대해 시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3-10-10

포항시·경북도·산림청 호미곶 재선충 뿌리 뽑는다

속보= ‘포항 호미곶면 일대 소나무 군락지의 재선충 집단 고사현상이 심각하다’는 본지6월28일자 4면의 보도가 나온지 3개월여만에 포항시와 산림청·경북도가 공동으로 강력 대응에 나섰다.포항시는 9일 “올해 구룡포읍 부터 호미곶까지 해안선을 따라 산림 2만1천헥타르에서 소나무 20만여그루가 고사했다”면서 “재선충병에다 지난 겨울철 가뭄, 봄철 고온현상 등 이상 기후, 염해피해까지 겹치면서 소나무 집단 고사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밝혔다.이어 “8·9월 태풍 때에는 재선충병으로 약해진 많은 소나무들이 밑둥 부터 뿌리채 뽑혔다”면서 “시는 지난 6일 소나무 집단 고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경북도와 공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점검에서 포항시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총력대응을 위한 예산지원 등을 건의했다.남구지역 중 호미곶면은 과거 국방시설 내 지뢰 매설지가 위치해 인력 접근이 위험한데다 동해면 장기면 지역은 군부대 시설이 있어 방제작업이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다.또 구룡포읍·장기면·동해면 내 해안가 지역은 수년간에 걸친 태풍 피해와 지속적인 해무로 인한 염분 피해로 소나무의 생육 환경이 나빠져 재선충병 감염에 취약한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이 지역을 복합 방제 구역으로 구분해 재선충병 방제 및 숲 가꾸기 사업을 병행하며 방제를 추진중”이라면서 “하지만 피해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 규모도 너무 넓어 대안 찾기에 고심 중이었다”고 말했다.향후 포항시는 산림청의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피해지역의 지형과 특성에 맞게 드론을 활용, 약제를 분사하는 한편 재선충 집단 발생지의 소나무 모두베기 등의 방제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산림청 헬기와 시 자체 임차 헬기를 활용한 재선충 구제활동도 계획하고 있다.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남구 해안권 집단발생지의 피해 유형에 따라 복합적인 방제 작업을 벌일 것”이라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0-09

국기원 포항서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외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인 태권도가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행동에 나섰다.지난 7월부터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2030 부산엑스포 추진본부’와 손잡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시작된 태권도 챌린지는 한국의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지역 명소와 태권도 시범단의 품새 시연이 어우러지는 홍보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것.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대통령이 전세계 BIE회원국를 상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경제인들 또한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국기원 역시 부산시와 포항시 촬영을 시작으로 청와대, 경북도로 이어지는 태권도 챌린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태권도 챌린지는 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일인 오는 11월 28일까지 계속된다.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태권도 챌린지 홍보영상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체부, 참가 지자체 유튜브, SN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30 엑스포 개최지는 내달 28일 열리는 BIE는 총회에서 181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3-10-09

포항시, 도시숲 지속 확충… 시민 행복도 높이기로

포항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에 효과가 있는 큰 도시 숲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또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힐링 공간’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왔다.그 결과 총연장 9.3km의 철길숲을 중심으로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평생학습원) 문화숲 등 도심 곳곳에 녹색 공간을 만들고 있다.시는 매년 200만 그루씩 10년간(2017∼2026)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천769만여 그루를 심어 목표 대비 126% 초과 달성하며,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 1천160㎡의 녹지와 도시숲이 새로 생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에 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곳의 도시숲이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 사업에 승인되기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0-09

포항 이차전지 동반성장 기업협의회 결성

포항의 이차전지 대·중소기업들의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이차전지 기업협의회가 결성됐다.포항시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최도성 한동대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기업협의회에는 창립회원사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선도기업과 지역 내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여 했고 향후 신규 회원사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출범식 전 창립총회에서는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 됐고 (주)한승케미칼(대표 김상수) 등 지역 이차전지 관련 대표기업들이 임원단으로 뽑혔다.협의회는 향후 정기·수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협력, 공동투자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에 대해 선제 대응하는 한편 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벤처·소기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우수기업 포상 추천 등 이차전지 기업 발굴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실무협의회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전담 지원·운영하며 대학·연구기관들과 함께 기업들의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도울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들도 기업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세미나와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규제개선, 기술,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0-05

역동적 鐵의 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철(鐵·steel)을 소재로 한 예술축제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개막식은 7일 오후 3시 영일대해수욕장 여름파출소 부근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철강기업체 참여 작품 제막과 포항 ‘철’의 역사가 삶과 예술로 퍼져 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주제 영상 상영, 지역예술가 한터울 공연 등 풍성한 축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올해 12번째로 열리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Steel Wave, 포항의 꿈’을 주제로 ‘철’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에다 예술가, 시민, 기업들이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포항을 표현했다.또 작품들을 통해 철의 물결처럼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강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축제기간 영일대해수욕장 비치에는 유명 조각가들의 스틸 작품 26점과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이 설치된다.이와함께 레지던시를 통해 유명한 해외작가의 작품 3점도 함께 전시, 관람객들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풍성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사전 공모한 권용주 작가가 제작한 작품 ‘스틸투게더1_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축제 기간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흑동고래를 만드는 윤민희·배지훈 작가의 ‘스틸투게더2_흑동고래 무지개’등 시민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철’, ‘파도’, ‘꿈’ 키워드가 들어간 포항 시민 사연을 스틸액자로 제작, 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 1층 로비에 전시한 작품들도 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주말과 공휴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스틸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스틸 공작소’가 운영되고, 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는 포항 인디공연, 밴드, DJ 공연팀들의 협업으로 ‘유쾌함이 철철철’ 공연이 열린다.지역의 음악 예술인이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포항시민들과 합주하는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 ‘뚝딱뚝딱 철의 오케스트라’도 마련된다.시민 도슨트가 직접 안내하는 ‘도슨트 투어’와 3가지 코스별로 골라서 감상할 수 있는 ‘스틸아트 앱 투어’를 떠날 수 있다. 현장에서 배부되는 스탬프 투어키트를 들고 자유롭게 투어를 하는 ‘자율스탬프 투어’와 밤에 빛의 옷을 활용한 ‘불빛사람’(배우),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하는 이색 아트투어까지 준비돼 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철과 도시, 예술과 시민이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다양한 웨이브(Wave)를 경험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철’의 물결이 포항시민들과 지역 예술을 함께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0-05

‘연날리기 한마당’·‘일월문화제’… 10월 지역행사로 “나들이 가세요”

포항시는 10월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한글날인 9일 연일읍 신부조장터 공원에서 ‘제19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이 열린다.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향해 다양한 연을 날리는 한편 전통놀이 5종경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된다.12일부터 15일까지는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해도도시숲,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포항시 곳곳에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설화가 얽힌 문화예술축제 ‘일월문화제’가 열린다.‘일월문화제’에는 연오랑세오녀 부부선발대회와 일월신제봉행, 주제공연 등 다양한 포항 민속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 오전 청림운동장 일원에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가 개최된다. 천혜의 해안선을 가진 포항 호미반도의 낭만적인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21일과 28일에는 호미곶 광장에서 호미곶 생태 녹색 관광 프로그램 ‘가을엔 호미곶 어떰’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청보리·돌문어·해녀 문화 등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주제로 여러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호미곶 그린웨이 테마파크’, 해양생태의 소중함을 알려줄 ‘호미곶 바다탐험대’ 등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들도 선보인다.전상희 포항시 북구청 기획홍보팀장은 특히 외지 관광객들이 10월 포항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면서 “싱싱한 해산물이 즐비한 죽도시장까지 찾을 경우 멋진 관광코스가 될 것”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0-05

우수 인재 채용 ‘취업박람회’… 11일 만인당

포항시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만인당에서 ‘2023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우량기업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53개사와 알림 게시판 60개사로 총 113개사가 구인 업체로 참여해 423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특히 포항시 기반 산업인 철강·금속 산업과 신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헬스 및 다양한 지역 우수기업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주요 참여 기업체는 현대아이엠씨, 에코프로이엠, (주)태양전기, 넥스틸(주), (주)포스코PR테크, 참사랑어머니회 등 53개사다.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현대제철, OCI에서는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구직자들의 더 나은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지역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모의 면접관’도 운영한다.현장 모의 면접관은 기업 상담 부스에서 상시 운영된다.온라인은 △1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2부 현대제철, OCI로 나눠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기업에서 실제 진행하는 면접방식으로 결과까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 면접은 ‘2023 포항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s://pohangjob.co.kr)’에서 접수 중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청년과(270-2477)나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280-327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0-05

반짝특수 ‘야시장’ 끝나자 포항중앙상가 다시 썰렁

올해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매주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누렸다.하지만 야시장이 끝난 중앙상가는 여전히 슬럼화 현상으로 썰렁해 지속적인 상가 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12일 개장해 10월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까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열렸던 야시장은 개장 첫날 5만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앙상가 골목상권 부활’로 평가됐던 이번 행사는 매주 화려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늦은밤까지 활기가 넘쳤다.야시장 첫 개장 때는 먹거리 부스 20개가 설치됐으나 방문객들이 급증하자 4주차부터는 판매대가 29개로 늘어났고 매주 평균 방문객 2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비어데이 이벤트와 체험형 플리마켓, 특별품 경매, 예언노래방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시민 참여형 행사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또 신설 공영주차장, 매장들의 자발적인 화장실 개방, 곳곳에 설치된 음식 시식용 테이블과 의자, 텐트 등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정희철 포항중앙상가상인회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가 야시장 흥행 돌풍의 주된 이유”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일대 매장의 매출도 10~20% 이상 상승했다”고 반겼다. 그러나 야시장이 종료된 4일 오후 중앙상가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침체된 모습이었다. 중앙상가상인회측은 “야시장은 훌륭한 행사이지만 일회성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상권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상설매장 즉 도심 포장마차거리 같은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실적인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먹거리 매장 방문객이 젊은층 보다 중장년층이 다수, 오후 6시 이후 철시하는 인접 죽도시장의 상인·방문객 중앙상가 유입, 밤문화 만들기, 포항시민 가운데 80% 이상이 외지인 점 등이 중점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익태 중앙상가상인회 고문은 “도심 침체는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반드시 해법을 찾아야 하고, 또 해법도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와 상인, 시민들이 계속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이시라기자

2023-10-04

포항 전반 디지털화… ‘지능형 영상검색실’ 개소

포항시가 4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지능형 영상검색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홀딩스, 시민 참여단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경과와 향후 활용계획을 보고한 후 서비스를 시연했다.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홀딩스 등은 현재까지 개발·구축 상황을 공유, 향후 활용 및 고도화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에서 시는 스마트도시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4대 분야 8개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스마트도시 안전 분야의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 관제와 지능형 영상검색 서비스가 있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한 포항남부경찰서 검색실에는 지능형 영상 검색서비스가 탑재됐다.지능형 영상 검색서비스는 AI 영상인식 기술과 딥러닝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 노인 실종이나 유괴 등 강력사건 발생 시 대량의 CCTV 저장 영상을 신속하게 검색해 사건 해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시 통합관제센터에 도입된 스마트 관제는 폭력 및 배회자 등 범죄 징후로 예상되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선별 표출해 관제 효율과 초동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서비스다.모니터 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높인다.시는 통합관제센터 방범 CCTV 총 4천500대에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향후 새로 구축되는 CCTV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포항남북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며 “최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0-04

추석연휴 관광객 22만명 발길

포항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 2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동해안 인기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엿새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최대 5만명 등 관광객 22만여명이 포항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이어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인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에는 5만명,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는 4만명, 호미곶해맞이광장에는 3만명 등이 방문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추석 연휴 포항 방문객 6만5천여명과 비교할 경우 올해 관광객 수는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및 지난해 힌남노 태풍 복구로 잠시 주춤했던 포항 관광이 기지개를 펴는 본격적인 ‘청신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또 포항시는 최근 다양한 K-컨텐츠 촬영지와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구축한 ‘포항은 모든 순간, 드라마가 되는 도시’라는 관광도시 브랜딩이 자리매김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이번 연휴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면서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다양한 혜택도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무료체험 이벤트에는 800여명이 참여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전통문화체험’에도 많은 가족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었다.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포항 남부권), ‘갯마을 차차차’(포항 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에도 연일 기념사진을 찍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청하공진시장에는 태국·대만에서 온 외국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매일 드나들었다.죽도시장은 최근 방영한 드라마 ‘무빙’에서 극 중 고향이 구룡포인 배우 류승룡이 즐겨 먹었던 ‘개복치’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다양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별 취향에 맞는 포항 테마 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오어사, 보경사에서 멋진 자연 풍광과 함께 가을 산행을 즐겼다.반면 친구·연인 단위 관광객들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용한 해변 등에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한류 관광명소’, ‘K-관광 매력 도시’로 뜨고 있다”면서 “포항을 다시 찾고 싶고 도시,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0-03

“주민들과 공감, 지역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

“젊은 시절 사법고시를 준비 하다 취업 적령기를 놓쳐 심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지금도 20년전과 비슷한 리스크에다 치열함을 안고 지방 정치에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정호(50·국민의힘·오천읍·사진) 포항시의원은 “영남대 법대를 졸업 한 후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5년간 사시를 준비 했으나 눈물 젖은 고배를 마셨다”면서 “그로 인해 차선책이었던 직장도 포기하고 30대 초반에 고향 포항으로 귀향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쉰의 나이에 당선된 시의원직이 미래의 저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사실 걱정이 앞선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20대 초심으로 돌아가 성공 여부에 관계 없이 무모할 정도의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함 의원은 “도전 성공을 위해 주민들과 공감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등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며 “한가지 일이라도 제대로 하는 지방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고시를 준비할 당시 어머니가 저의 합격을 위해 절에 가서 빌고 또 빌었다”면서 “그때 어머니의 간절함에다 부족한 저를 좋게 봐주시는 지역 주민들 덕분에 시의회에 입성했다”고 했다. 그는 “법조인으로서 이루지 못한 꿈과 열정을 시 행정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쏟아 부을 것”이라며 “지역에 대해 많이 아는 만큼 누구보다 지방 정치를 잘할 수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함 의원과 지역구 오천과의 인연은 40년이 넘는다. 오천읍 출마에 대해 “아버님이 해병대 원사로 퇴직 하셨고 어머니가 오천에서 해 오신 목욕탕 사업을 이어 받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천청년회 활동을 한 것이 출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함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쏟고 활동 중이다.포항 강남로타리클럽 부회장과 포항포은중학교 운영위원장, 오천읍 민·관·군 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맡았던 전직이 작용을 했다. “현재 오천 초·중학교 학생수는 모두 4천여명”이라며 “기존의 오천고만으로는 지역 학생들을 소화할 수 없어 고교 신설이 절실하다”며 ‘학생 학습권 보장과 원거리 통학 방지’를 주장했다.함 의원은 해병대사격장 이전 후 부지 개발 활용 방안 마련도 촉구하고 있다.함 의원은 “총기 소음이 심한 해병대 사격장 이전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이제 해병대 사격장 이전 행정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8년 해병대사격장이 부대 안으로 이전할 경우 국방부 500억원 예산으로 마련될 23만평의 부지 개발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현재 오천 인구는 5만7천명이지만 향후 10만명 시대에 대비, 적절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체육분야에 대해서는 “인덕중학교 부지에 파크골프장과 빙상장을 유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함 의원은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중심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많은 시민들이 포항 KTX를 이용해 서울의 병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의료 수요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면서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포항의 의료 시설이 부족한 탓에 서울 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10-03

해녀길·재즈길… 톡톡 튀는 도로명 ‘눈길’

경북 포항 도로명에 해녀길과 재즈길이 새로 생겼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구간 및 도로명 변경 고시를 통해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호미로 일부 구간을 구룡포리해녀길로 변경했다.현재 포항에는 1천여명의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구룡포 해안을 따라 작업한다.이번 도로명 변경은 지난달 15일 경북 해녀협회(회장 성정희)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사라지고 있는 해녀 문화를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바뀐 도로명은 지난달 18일부터 정식적인 주소로 사용을 시작했다.시는 지난달 27일 어촌계 해녀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구룡포리해녀길을 동해안에서 가장 해안선이 긴 기존의 해파랑길(215㎞)과도 연계해 포항만의 해양문화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 공동마케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포항에 칠포재즈길도 마련됐다.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리 산 110-12 일대를 칠포재즈길로 이름 붙였다.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을 기념해 칠포해수욕장 주차장 일부 구간을 재즈길이라고 명명했다.칠포재즈페스티벌은 매년 7∼10월 재즈뿐만 아니라 록, 힙합,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열린다.지난달 23∼24일 진행된 올해 공연에는 류복성 재즈 올스타즈, 웅산, 비, 이적, 다이나믹듀오, 장기하, 카더가든, 이무진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김남일 부시장은 “앞으로도 주민 요구를 반영해 도로명을 단순한 주소 표기의 목적을 뛰어넘어 지역 특색을 나타낼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