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양심 자전거’ 20대 배치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양심 자전거 20대를 문양역에 배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양심자전거는 기존 지하에 비치된 무료대여자전거 이용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양역 지상에 20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생략해 보관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양심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반납은 당일 오후 8시까지다. 양심자전거의 관리 및 운영은 공사 직원들이 담당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헬멧·공기주입기 등은 문양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양심자전거는 시민들에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수단(도시철도-자전거-도보)들을 통합 연계해 최적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BMW(Bicycle, Metro, Walking) 환경 조성 및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된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환경친화적인 양심자전거 이용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2

대구 중·남구청장,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 ‘최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중구는 민선 8기 61개 공약사업 중 32개 사업을 이행해 공약완료율 52.5%(지난 3월 기준)를 달성했다.또, 중구는 공약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이행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약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덕분”이라며 “올해도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민선8기 정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구도 프리미엄 안전도시, 신바람나는 희망경제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디지털 문화관광도시 등 5대 분야 48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해 같은 기간 기준 공약이행률 81.3%로 당초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 7기(2020∼2022년)에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으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남구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2

민주당 대구시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가 토론회 가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9일 오후 7시 당사 김대중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토론회는 배한동 경북대명예교수를 죄장으로 강우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총선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대구민주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우진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대구시민들은 정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라며 “대구의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민주당의 정책을 어필할 수 있는 계층별 맞춤형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당원과 지지자를 추적 관리하는 체계의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에 이어 총선에 대한 평가와 대구시당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대구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기는 힘들다”며 “당 차원에서 대구·경북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을 늘리고, 대구 민주당과 제정당은 연합정치 시너지 발휘를 위한 정치 개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는“민주당이 정책 이슈, 조직 강화 등을 통해 선거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 준비를 위해 가혹한 비판의 목소리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0

대구시,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국비 9억1000만원 확보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별 지원되는 국비 최대 금액인 9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대구시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및 로봇 기업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대구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현행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 지원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 시스템 고도화 실증·보급 지원 △로봇 벤처·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로봇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또 로봇 플래그쉽 사업의 로봇 실증·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서비스 산업 분야(공공분야 포함)의 수요처 매칭을 통한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과 대구 중점 육성산업인 전기자율모빌리티부품, 기계요소소재부품, 디지털의료기기 등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증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로봇의 기술발전과 상용화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10

약령시 축제현장에 온 ‘한방산업 상생발전협’

전국 5개 한방산업 특화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가 9일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국의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대구 중구·서울 동대문구·충북 제천시·경남 산청군·경북 영천시)가 모여 한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달 16일 출범했다.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협의회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과 ㈔약령시보존위원회 이병식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별 한방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축제 방문과 함께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의 한방 관련 특산물 공동 판매부스도 운영해 상호 결속을 다지고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협의회는 앞으로도 △한방산업 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 △한방 세미나 개최 등과 같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중구에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방산업 특화 시·군·구의 대표 축제에 서로 방문하고 공동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한방상품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9

내일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막 13일까지 국채보상로 전면 통제

좋은 축제는 도시를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거리 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시민 퍼포먼스 등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리는 이번 주말 동안 대구 도심 국채보상로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대구시는 11일 밤 12시부터 13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를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일부 이면(접속)도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을 제한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올해는 예년과 달리 축제기간 24시간 통제가 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예상돼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도로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 등 3단계 교통관리 구역을 설정해 운영한다.통제선 중 행사장인 국채보상로의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구간은 전면 통제되며, 경상감영길(동인치안센터~서성로), 종로(유니온호텔~동아쇼핑센터), 동성로1·6길은 절대 주차금지 구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상황에 맞춰 혼잡 시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통제선 밖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정한 근접우회선은 주변 교차로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조정 및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한다.원거리에서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의 교통 유입을 사전에 우회시키기 위해 설정한 광역우회선은 안내 입간판, 현수막, 가로 배너를 활용해 사전우회를 안내한다. 중점교차로 10곳, 지점관리 20곳, 일반관리 교차로 7곳 등 주요 관리지 37개소와 통제선 내 접속도로 및 이면도로에는 자원봉사자, 경찰, 모범운전자 등 1일 662명을 배치해 안내할 계획이다.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평일 수준(727대)으로 유지하고 축제 후 귀가 편의를 위해 급행버스 5개 노선에 대해 막차 운행시간을 오후 11시에서 30분 연장 운행한다.도시철도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호선별 각 2편을 증편해 배차간격을 10분에서 7분으로 단축한다.외지 방문객을 위해서는 티맵, 카카오내비 등 3개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조를 얻어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속도로 나들목에는 현수막을 통해 교통통제 상황을 사전에 안내하고,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칠성시장역 등 20개소 3971면) 이용을 안내해 원거리에서 도시철도로 환승해 행사장을 찾아오도록 유도하며, 행사장 주변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단속차 8대, 견인차 2대와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한다.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대시민 홍보 대책에 집중했다.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적극 이용 안내 홍보전단지 23만 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시민 홍보에 집중했고, 아파트 세대는 대형포스터 및 게시판용 전단지를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하고, 읍·면·동과 아파트 내 안내방송을 병행해 실시했다.주요 가로에는 교통통제 현수막 200개소, 가로 배너 200조, 사전우회 및 회전규제 입간판 223개를 설치했다. 교통안내 전광판(66개소), 도시철도 전광판(304개소), 시내버스 내 안내기(1617개), 버스정류소 정보안내기(1174개소), 시·구·군 및 관계기관 누리집·SNS 등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교통통제 안내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 중심가인 국채보상로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9

美 자동차 부품사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건립

미래 지역의 산업축 중 하나가 될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소가 세워질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가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연구소를 건립한다.대구시는 9일 오후 2시 홍준표 대구시장과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DTC)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보그워너사는 전 세계 21개국에 82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최근에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시가 맺은 4360만 달러(약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건립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다.연구소는 부지 5303㎡(1604평), 연면적 5307㎡(1608평)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이 들어선다.신설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전기차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보그워너 대구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이 본격화 되면 시가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보그워너 대구연구소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그워너가 전동화 구동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5-09

대구과학대, 지역기반형 유·보 혁신사업 선정

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발전 모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청-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려는 것으로 대구과학대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연간 4억 원, 총 12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에따라 대구과학대는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 북구청, 달성군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통합 프로그램 개발 △유아대상 웰니스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대상 자녀양육 연수 운영 △교직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지원 등 유아교육·보육사업을 수행·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를 구성하고 유아성장 및 발달과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지자체와 손잡고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 및 ‘유보통합 연계촉진’도 중점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박지은 총장은 “교육청-지자체-대학이 손을 잡은 유아교육·보육 거버넌스 체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8

김현지씨 ‘대한 금속재료학회’ 최우수상

경북대 대학원 첨단소재공학부 김현지<사진> 박사과정생이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료조직사진상 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연구 주제는 ‘초음파나노표면개질 처리를 통한 석출물 제어 및 기계적 특성 향상’이다.김씨는 이 연구에서 마그네슘 합금에 기계적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낮은 경도를 최대 160% 향상시켜 마그네슘 합금의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시효 열처리를 통해 나노 크기의 석출물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경북대 첨단구조재료연구실에서 경량금속 합금의 석출 및 기계적 표면처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아시아기계재료국제학회 최우수구두발표상, 한국소성가공학회 우수논문상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모두 8건의 상을 받았다.박성혁 지도교수는 “마그네슘 합금의 낮은 경도를 현저히 개선하고 나노 크기의 미세한 석출물을 생성한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관련 연구 성과로 마그네슘 합금의 산업적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는 지난 1946년 창립돼 회원 수가 2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200여 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심상선기자

2024-05-08

대구대공원 첫삽… 洪시장 “판다 서식 中과 협의”

오는 2027년 대구대공원이 준공돼 달성공원 동물원이 이전하고 공동주택 3000세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8일 오전 11시 수성구 삼덕동에 조성되는 대구대공원 사업부지(대구미술관 서쪽)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하병문 시의회부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대구시가 30년간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효(2020년 7월) 시 우려되는 난개발과 도심 녹화공간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공원추진자로 선정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면적(162만5000㎡) 중 135만㎡(83.1%)에는 동물원, 산림레포츠 시설 등 공원시설을, 27만5000㎡(16.9%)에는 공동주택 3천 가구 등을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원시설은 오는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대구대공원 내 공원시설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차별화된 동물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지난 1970년에 조성된 달성공원 동물원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또 비공원시설에는 공동주택 3000 가구와 초등학교, 유치원, 공공시설(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2026년 2개의 분양단지 180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대공원이 시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고 많은 동물이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조성하고 30% 이하에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4-05-08

민주당,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1대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이 8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1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번 개정안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박주민 중앙당 을지로위원장과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22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및 정태운 대구전세사기피해자 모임 대표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전세사기특별법 보안입법을 통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21대 국회에서 통과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강 위원장은 “지난 1일, 대구에서 전세사기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전국적으로 여덟 번째, 대구에서는 첫 번째 사례”라고 언급했다.이어 “정부와 여당의 기본적 책무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존엄성을 지켜야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문제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라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조속히 특별법 통과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경북 나아가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안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8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라!…대구시 청정시정 3대 전략, 22개 정책과제 추진

지난해 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상급 기관으로 도약한 대구시는 올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정시정 3대 전략, 2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시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외부 민원 및 내부 직원 청렴도 측정, 전 직원 대상 부패 취약분야 실태조사, 취약분야 업무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 민·관 실무지원단 의견수렴, 내부 무기명 토론방 게시글 분석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먼저 청렴정책 추진 체계 고도화를 위해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지속 운영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취약분야 공무원 등 45명이 참여해 청렴민·관 실무지원단을 새롭게 다시 구성한다.반부패 규범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 지난해 최초 시행한 건설·인사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보조금 지원 업무까지 확대 시행한다. 부패 행위자는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직에서 배제하고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 고발한다. 올해 청렴도 평가 대상 9대 업무·민원에 대한 클린콜을 매월 실시한다.공직 혁신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감사위원회는 갑질 제로를 목표로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기능을 내실화하고 예방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직무환경 저해 요인을 제거한다. 감사위원장이 건설·인사·보조금 지원 업무 부서, 자체청렴도 하위 부서, 갑질 등 갈등 발생 부서 등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시는 2년 연속 최하위권이던 청렴도를 단 1년 만에 최상위 등급으로 향상시킨 여세를 몰아 올해도 강도 높은 부패 근절과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여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 방침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8

수성미래교육, 우수 아이디어 발굴·지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지역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청소년 동아리 12개 팀과 대학생 6개 팀에 프로젝트 사업 지원금으로 약 80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재단은 기존 성적 중심에서 재능발굴 지원과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 양성 중심으로 장학제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수성미래교육 ‘몰입’ 프로젝트와 ‘시동’ 프로젝트를 신설했다.청소년들의 팀 프로젝트 수행 지원을 위한 ‘몰입’ 프로젝트에는 과학·환경·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학생 3개 팀·고등학생 4개 팀·청소년 관련기관 5개 팀으로 총 12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 팀은 6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 다음 오는 10월 중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시동’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6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발표심사에서 독창적인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춘 지원자들의 재치 있는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재단은 ‘몰입’ 프로젝트 12개 팀에는 팀별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고 ‘시동’ 프로젝트의 6개 팀에는 팀마다 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팀별로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김대권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07

홍준표 시장 “K-2 후적지 UAM 대기업 유치”

대구시가 도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 가운데 하나를 제시했다. 대구 K-2 군공항 후적지에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대기업이 입주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6월 중에 UAM 관련 대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SPC 구성과 함께 기업유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2 후적지 규제프리존 추진에 대해서는“(K-2)철거 대상 건물이 양여재산 감정평가에 포함되는 것은 올바른 법 해석으로 볼 수 없다”며 “국토부와 협의해서 ‘기부대양여’의 재산평가 부분에 불합리한 면이 있어 특별법 개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프리존은 광주공항과 함께 추진해야 할 사인인데 아직 광주공항 이전 후보지가 정해지지 않아 광주시에서 규제프리존 추진 연기를 요청해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홍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2차에 걸쳐 추진하되, 1차로 민·군공항 건설과 관련된 개정 법안은 6월에 제출하고, 2차로 후적지 규제 프리존을 담은 개정 법안을 9월에 제출해 사업 진행이 늦지 않게 업무 속도를 높여라”고 주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과 관련해서는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하중 문제 등으로 작은 규모의 동상을 세우고, 대구 대표 도서관이 들어서는 공원에는 큰 동상을 세울 계획”이라며 “광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이 곳곳에 있는데 대구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데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역사적 인물은 공과를 동시에 봐야 하는데 과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8일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착공식을 앞둔 대구대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판다를 대구로 데려오는 구상도 설명했다. 최근 판다의 고장인 중국 쓰촨성을 방문한 홍 시장은 “성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했더니 판다 대여는 쓰촨성 성장 권한이 아니라 중앙정부 권한이라 중앙정부만 오케이 하면 가져올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청 신청사 건립 비용 조달과 관련해서는 “성서행정타운만으로는 (신청사 이전을 위한) 재원이 안된다”면서 “재원 마련을 위해 더 팔 거리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둘러싸고 내부에서 영남 배제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이 당(국민의힘)의 중심은 영남이고 민주당은 호남이다”면서 “밀어줄 것 다 밀어주고 나니 영남당 배제하자는 건 싸가지 없는 말이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다음 달 민선 8기 성과를 정리해 보고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정리해보니 한 100가지 정도 크고 작은 혁신 작업이 있었다. 대구 정책연구원에서 6월에 대구 혁신 100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7

우수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들 모이세요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병철)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엑스코 2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76개사 180개 부스가 참여해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또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 및 1:1 상담과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8일까지 누리집(www.kfashow.co.kr)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식·시음 및 밀키트 증정 행사 등 참관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청년 창업을 계획하는 젊은층에 맞춰 SNS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8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할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자료(2023년 말 기준)에 따르면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해 570개이고,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11.6% 증가해 1만2975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07

대구시, 상수도 누수예방 전국 2위 기록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건 대국민 서비스의 시작이라 해도 무방하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유수율 94.7%를 달성하며 생산 원가 6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3년 유수율 분석 결과 94.7%로 전년 대비(2022년) 0.4%가 높아져 누수 예방 사업으로 생산원가 절감과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각 가정집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량의 비율이다.그동안 시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관 정비사업, 공급 유량 원격감시 및 상시 누수진단 시스템 등의 누수 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노후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을 시행하고 누수 등으로 인해 수도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노후 수도관을 선별해 지난 5년간 사업비 1056억 원을 투입, 노후관 238㎞를 교체했다.2002년부터 2021년까지 총 589개소의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Block System)인 스마트 유량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고, 시 구역별로 공급되는 유량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누수 발생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고 있다.원격감시시스템의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지하로 스며드는 누수를 탐지해 가창댐 저수용량의 9배가량인 약 8000만t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생산비용 534억 원 절감)했고, 유수율도 2003년 72.4%에서 지난해 94.7%로 무려 22.3%를 향상시켰다.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사업 추진으로 지하에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5-07

대구 달서구, MZ 겨냥 관광홍보 창작 웹드라마 ‘큰 호응’

청년 등 젊은 세대가 만족할 만한 홍보 방안의 수립은 시대에 맞춰가는 주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구 달서구가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관광 홍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달서구는 지난 2일 관광홍보의 다변화를 위해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한 창작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를 제작해 공개했다.이 웹드라마는 달서구를 수학여행지 배경으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우정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냈다.특히, MZ세대가 소비하는 1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로 제작해 정보 전달을 극대화함으로써 방영 3일만에 본편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하는 등 지자체 자체 홍보 웹드라마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웹드라마는 지난 1일부터 콬TV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포스터 및 티저 영상이 공개됐고, 본편은 지난 2일부터 콬TV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앞서 달서구는 지난 2022년부터 자체 웹드라마를 제작해 같은 해 ‘달프의 하루’ 조회수 50만 회, 지난해 ‘헤픈웨딩’ 조회수 233만회를 기록하며 웹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에 좋은 사례를 남겼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자원 홍보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서구 관광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에 홍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7

대구 중구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설치·운영 협약

대구 중구는 7일 구청 상황실에서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달성로 123)는 중구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한 주민공동시설의 일부를 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며, 구에서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준비를 마친 뒤 하반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수창 초등학교가 인접한 중구 최다 세대(1501세대) 아파트로, 다함께돌봄센터는 많은 학생들이 찾는 방과 후 초등돌봄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아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인 성내3동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 준 입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중구를 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7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1년 10개월여만 대구상의 찾아 ‘적극 협력하겠다’

“대구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해 거대 남부경제권에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오후 2시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8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취임 1년 10개월여 만에 대구상의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홍 시장은 앞으로 지역 경제계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특히 홍 시장은 대구가 ABB,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등 5대 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거대 남부경제권에 중심 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홍 시장은 “지금 우리가 만드는 TK 신공항이 세계로 가는 하늘길과 그 주변에 항공을 통한 수출길 열 것”이라며 “대구시는 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해 대구가 5대 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거대 남부경제권에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최근 논란이 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홍 시장은 “우리나라는 경공업으로 출발해 중공업으로 넘어간 이후 첨단산업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대구가 우리나라 근대화의 출발점이고 또 대구가 선진국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오천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대구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청도시와의 교류에도 대구상의가 함께할 것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지난주에 대구와 자매도시인 청도를 방문했는데 지난 2006년 손학규 지사하고 같이 방문했을 때는 한적한 시골이었지만, 불과 16년 만에 인구가 대구의 10배인 2천500만 명으로 늘었다”면서 “그런 거대 도시와 대구가 10년 전부터 자매결연해 교류를 하고 있는데 대구시가 대구상의와 협의해 청도 시에 우리 사무실을 설치하려고 한다”고 제안했다.TK신공항과 관련해 홍 시장은 “1960∼1980년대까지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고속도로였다면 앞으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하늘 뿐이다”며 “TK 신공항을 만드는 목적도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앞서 홍 시장은 취임 이후 그동안 대구상의 공식행사에 불참하는 등 불화설이 나돌면서 지역에서는 대구 미래 50년 청사진을 위한 혁신 행보에 지역 경제계가 제외되면서 지역 경제 회복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지난 2022년 7월 1일 홍 시장의 공식 취임식에 지역경제계 수장인 이재하 전 회장이 불참한 이후 홍 시장은 대구상의 행사에는 일절 참석하지 안않다.이런 가운데 최근 대구상의 제25대 회장에 박윤경(67) 케이케이(주) 회장이 선출되면서 화해모드로 전환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대구상의는 지난 3월 29일 제25대 제2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임원(부회장·상임위원·감사) 선출의 건과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의 건‘을 심의하고 상근부회장에 이상길(60)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임명 동의했다.이 신임 상임부회장은 홍 시장 인수위원장을 맡은 이후 엑스코 시장을 역임하는 등 사실상 홍 시장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어서 그동안 대구시와 대구상의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할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 시장이 7일 대구상의 창립118주년 기념식 참석하자 지역경제계는 “이를 계기로 대구시와 대구상의가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소통과 협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