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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거리두기 1.5단계, 내달 2일까지 3주간 연장

【경주】 경주시가 5월 2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한다.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이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마스크 착용 지침은 강화된다.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또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의 방역지침도 엄격히 유지된다.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의무가 강화된다.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이용자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증상, 역학 구분 없이 무증상자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기능을 확대한다.지난 12일부터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인 유흥시설‧골프장 종사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적 검사도 추진한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지역 특성상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언제라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3

경주 이사금쌀, 올해 ‘道 우수브랜드 쌀’ 선정

[경주] 경주 이사금쌀이 1년간 공식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된다.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의 대표 브랜드 ‘이사금쌀’이 경북도가 선정하는 ‘2021년 경북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경북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 중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 △품종 혼합비율 △등급표시 검사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경북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면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며 쌀 브랜드 경영체는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 등에 사용되는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김재철 대표는 “이사금쌀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맑은 물, 비옥한 토지에서 육모단계에서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로 생산된 품질 좋고 위생적인 쌀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쌀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사금쌀은 전국쌀축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020년 경북우수농산물브랜드 상표로 지정되는 등 검증된 경주 브랜드쌀이다”며 “판로 확대를 위해 대기업과의 MOU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12

자전거 타기 좋은 경주 만들기 ‘속도’

[경주] 경주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로등, 파고라, 공기주입기,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전거 쉼터를 지역 곳곳에 조성한다.시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형산강 자전거도로 16.4㎞ 구간(황성~국당교), 형산강 상생로드 7.8㎞ 구간(유금~옥산서원), 북천 자전거길 등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지난달에는 형산강 자전거도로에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곳을 설치했다. 이달 중으로 장군교 아래에는 공기주입기, 서천둔치에는 자전거 레일 2곳을 설치한다.형산강 상생로드에는 인동쉼터, 국당쉼터, 안강쉼터 등 쉼터 3곳과 독락당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먼지털이를 겸하는 공기주입기 1곳을 다음 달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북천 자전거길은 상·하류에 공기주입기 2곳과 윗동천에 자전거 레일 1곳을 설치한다.또 자전거 이용객의 시내버스 환승을 위해 도심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20곳에 독립형 자전거 보관대 80개를 설치한다.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자전거도로 37개 노선 214.54㎞ 중 미개설된 40.6㎞ 구간에 대한 공사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 조성과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8

경주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3곳 신청키로

【경주】 경주시가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3곳을 신청할 계획이다.시는 △감포읍 가곡항 △감포읍 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등 3곳을 신청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으로 사회·문화·경제·환경 등을 개선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시는 2022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해 올 1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가곡항과 모곡항, 지경항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9월 공모신청해 12월에 최종 발표된다.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위해 △지역맞춤형 어업환경 개선 △어업복합지원공간 조성 △휴식·휴양시설 조성 △테마 관광지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2019년에 수렴항, 2020년 나정항과 연동항, 올해는 척사항 등 총 4곳이 선정돼 사업비 327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경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8

경주 ‘천년한우’, 국가 브랜드 2년 연속 대상

[경주] 경주를 대표하는 공동브랜드인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올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천년한우는 한우 부문에서 2년 연속, 이사금은 농축산물 부문에서 첫 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경주의 한우와 농축산물이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경주시는 자체 품질, 유통관리 등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며 식품의 안전성을 높인 것을 수상 요인으로 꼽았다.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를 기치로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의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있다.전국 최초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 HACCP)을 적용하고, 생산자들이 이런 관리기준을 어기게 되면 상표 사용정지 및 승인을 취소한다.올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기관·작품·개인 부문에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중앙일보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이 공동 주최하며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평가한다.시 관계자는 “천년한우와 이사금의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은 품질관리에 협력한 지역 농축산인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6

경주 기업부설연구소협, R&D 레벨업 사업 추진

【경주】 경주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제발굴 지원 등을 위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공장이나 연구소,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 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SW 등 4개 분야의 60개 기업과 경주시-동국대산학협력단 간에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RD과제 공동발굴, 중앙 산업정책 정보공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시는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로 △기업 애로기술 DB 구축 및 정책사업 발굴 △대학 연계 공동 과제 발굴 △기업 애로사항 지원 △기술역량을 겸비한 우수 혁신형 기업 성장 지원 △RD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시와 동국대산학협력단은 기업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수요조사, 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 및 경영컨설팅, 기업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기업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정부정책이나 과제공모 등에 대한 정보 취득과 기업현장의 목소리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 사업이 기업 기술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5

경주시, 금호건설과 물정화 기술 연구

[경주] 경주시가 지난 2일 금호건설과 ‘GK-SBR공법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경주시의 GJ-S기술을 공동으로 개량연구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경주와 금호건설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이니셜을 붙여 GK-SBR로 공법명도 변경했다.경주시에서 개발한 GJ-S기술은 상하부가 분리된 미생물 반응조를 이용한 하수·폐수 처리공법으로 지난 2017년에 국내특허 2건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경주시 에코물센터에서 하루 50t 처리용량의 상용화시설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선하그룹에 하루 50t 처리용량의 하수처리장치를 수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로 베트남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른 GK-SBR공법은 기존 하수처리 기술 대비 전력비는 70% 이상 절감되고 질소·인 처리효율은 각각 25%·19% 이상 향상되는 기술로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으로 특허 출원과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경주시는 건설, 환경, 플랜트 등 최고의 인프라를 가진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존의 하수처리사업을 넘어 기술의 적용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민·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주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물산업 선도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4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후속 사업 ‘탄력’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후속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이로써 관광단지 내 6개 시설지구 중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간에 대해 그동안 복합시설 투자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았던 사업자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1일 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는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전국 45개 관광단지 최초로 통합된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내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 구분을 짓지 않고 자유로운 복합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기타 민간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밤이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위한 사업들도 순항하고 있다.그동안 라한호텔에서 호반광장 구간에 비해 야간조명이 부족했던 명활산성 방면의 보문 호반길 내 야간경관 조명 보강 및 빛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보문 물너울교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도 설치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미디어 영상을 송출, 경북을 홍보하고 보문관광단지 내 야간 볼거리를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가족 관광지로 유명한 약 14만평의 제주조각공원과 조각품 장기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조각공원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 조각품을 보문 호반길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한다.공사는 이를 통해 예술이 깃든 보문관광단지로서 품격이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작년 보문상가를 매입한 모다아울렛의 경우 야외공연장 보문탑을 비롯한 기존 보문상가의 한옥 형태를 유지하며 입점시설에 따른 리모델링만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식음료 중심의 특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손원준 경북문화관광공사 개발투자유치팀장은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확실한 보문관광단지로 탈바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타 지역보다 관광경쟁력 우위 및 폭발적인 관광수요를 선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01

신라왕경 사찰 ‘미탄사’ 발굴지 추가 조사

[경주] 경주시가 천년 세월 속 흔적만 남은 신라왕경 사찰 ‘미탄사(味呑寺)’ 발굴지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다.시는 신라왕경특별법의 일환으로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구황동 433-1번지 일원 미탄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928호) 주변정비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정밀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국비 등 사업비 5억원을 배정하고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조사를 진행한다.미탄사 발굴지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된 1·2·3차 발굴조사에 이은 4차 발굴조사다.미탄사지 삼층석탑 북쪽 구역 하층유구조사와 삼층석탑 하부조사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금까지 진행한 발굴조사로 미탄사지 내 12곳의 건물터와 우물터, 담장, 배수로 등을 발견했고, 금동대좌, 인화문 토기편을 비롯한 중요한 유물도 함께 발굴했다.2014년에 진행한 2차 시굴조사에서는 ‘味呑’(미탄)이라는 글자가 적힌 기와가 출토되면서, ‘삼국유사’ 속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미탄사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올렸다.미탄사(味呑寺)의 정확한 건립연대나 조성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려 때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사찰 이름이 등장하고 조선시대 지리지류에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조선 초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삼국유사는 신라 진성여왕 대에는 쓰러져가는 국운을 만회하기 위해 시무책(時務策) 10조를 상소한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崔致遠 857~?)을 거론하면서 미탄사를 언급했다. 책에는 ‘최치원은 본피부(本彼部) 사람이다. 지금 황룡사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탄사(味呑寺)의 남쪽에 그 집터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1

경주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 교통환경 269억원 투입 획기적으로 개선

[경주] 경주시가 269억 원을 들여 상습 교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주변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동국대경주병원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이는 민선 7기 주낙영 시장이 취임하면서 중앙부처와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교통문제 해결에 주력한 결과이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금장사거리-동국대 간 0.6㎞ 도로확장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동국대유치원-동대교 간 0.8㎞ 도로확장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확장 1.1㎞ 도로확장 사업이 진행된다.또 이 도로와 함께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문화중고-상구간 도로확장 1.8㎞ 도로확장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상구3리 농어촌도로 1.8㎞ 도로확장 사업도 함께 진행되면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시는 5곳의 도로확장에만 사업비 269억원이 투입하고 금장사거리-동국대 간 0.6㎞ 도로확장 공사는 올해 하반기, 나머지 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특히 시는 동국대경주병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10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도 신설하며 노선버스 증편도 추진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동국대 주변이 교통 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1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재도약 준비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경북관광 재도약 준비를 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30일, 31일 문경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들을 초청해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팸투어는 6개의 주요 온라인 여행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가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기존의 문경새재 외에도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활공랜드와 국내 최장 레일인 단산 모노레일이 소개됐다.또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빵 만들기와 와인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지역 음식을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했다.공사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문경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워 관광객이 찾아오기 편리하며 숙박업소 및 관광지가 잘 갖춰져 있어 온라인 홍보 확대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경북관광 활성화 논의를 위해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북관광의 전망과 발전 방향, 신규 관광상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언택트 관광지가 많은 청정 경북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해 경북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1

경주 3개 관광단지 임대료 등 감면 연장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 안동, 감포 등 3개 관광단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단지공동관리비, 임대료 감면을 지난해에 이어 연장키로했다.30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는 3개 관광단지 입주·임대업체 115개에 대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최고 50%까지 감면키로 했다.공사는 지난 25일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에 대해 의결했다.현재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보문, 안동, 감포관광단지에는 107개 입주업체와 8개의 임대업체로 총 115개 업체가 있으며 이중 94개 업체가 소상공인에 해당한다.공사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올해 상반기 6개월간에 대해서 소상공인은 임대료와 단지공동관리비를 50%, 그 밖의 입주업체는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업체는 20%, 10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업체는 30% 차등 감면, 모두 약 2억2천만 원 감면하기로 했다.단, 보문골프클럽 등 골프장 4곳은 올해 상반기 감면대상에서 제외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감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해 입주업체와 같이 함께 위기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