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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정·힐링 경북관광’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알렸다.공사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TM에 참가해 구미주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했다.이번 박람회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크게 증가할 관광수요를 경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다 상담예약이 몰리며 최근 K-드라마, K-팝 등 문화 콘텐츠로 인해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이러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관광의 특성인 ‘청정, 자연,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해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경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뽐냈다.또 유적지들과 하회마을, 양동마을, 소수서원 등 도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유구한 역사의 경북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공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영국 런던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지’로서의 경북의 가치를 구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알렸다”며 “하늘길이 열리는 즉시 해외관광객이 경북으로 모여들게끔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작

【경주】 경주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264회 경주시의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2년년도 기금 운용계획 보고,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2차 정례회 일정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휴회하며, 이 기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14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마지막으로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한편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역사 및 폐철도 활용계획(안) 보고의 건’, ‘시내버스 경영분석 및 운송원가 산정 결과 보고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인 ‘경주시의회 조례·규칙 등 정비(안) 보고의 건을 논의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9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본격 운영 돌입

[경주]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동물의 안식처가 된다.경주시는 지난 26일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업비 21억원(국비 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시가 직접 운영한다. 센터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치료실로, 2층은 사무실·회의실·휴게실로 구성됐다.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이된 덕분에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 보다 보호공간이 더 늘어난 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올해 1월부터 20일 현재까지 경주에서 버려진 동물 1천68마리 중 일반 분양은 487건(46%)으로 지난해 입양률 38%보다 높은 편이지만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장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동물사랑보호센터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8

경주 강변로 따라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 성황

[경주] 경주시가 강변로 개통을 기념해 강변로 일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변로는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기존 강변로를 잇는 도로로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기존 강변로인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1994년 부터 착공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27년 만의 완전 개통이다.이날 대회는 기존 강변로와 연결되는 신라초등학교 인근 시작점에서 출발해 종점인 나정교 사거리를 돌아오는 4㎞ 코스로 시민 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위드 코로나 1단계 정부 지침에 따라 접종완료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포근한 날씨 속에 신설된 강변로를 걸으며 형산강은 물론 선도산과 남산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시 청년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와 협력해 안전요원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요원도 배치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진행된 ‘강변로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이 참석해 사업 착공 27년 만의 강변로 완전 개통을 축하했다.다음달 1일 강변로가 완전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량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으로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신설된 강변로 일원에서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가 개통기념식과 함께 열려 어느 대회 때보다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1

문화엑스포-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경영 확산 협약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지난 18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 및 양성평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하금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공감대 구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경상북도 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를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협력과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또 지역 여성문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상호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등에 뜻을 모았다.특히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이용요금 할인을 내용으로 하는 인센티브 협약을 함께 진행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이를 통해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의 재직자와 배우자 등 가족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해 문화생활을 지원한다.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등 상호홍보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상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돼 반갑다”며 “여성과 일, 생활이 병행되는 가족 친화적 삶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경북도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가족친화적인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단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무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1

서울시민 장바구니에 경북 관광상품 ‘쏙’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도·농 상생 지원을 위한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상품 마케팅을 실시했다.한국체육산업개발(주)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93개의 농어민 업체에서 참가했다.행사는 경상북도에서 영주, 의성, 예천, 울릉군 등 8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 마늘, 현미, 오징어 등 각 지역 우수 특산물을 시중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했다.공사는 경북도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 및 ‘관광상품 직거래’에 발 벗고 나섰다.‘웰니스 관광, 경북으로 오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부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 기념품 증정 등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공사가 이색 이벤트로 진행한 선비탈 캐릭터와의 딱지치기 한 판은 대기 줄까지 생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홍보부스 내에선 5개의 국내 전담여행사가 판매 중인 경북 관광상품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은 농산물과 함께 경북 여행 계획도 장바구니에 담아갔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난 상반기 개최된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해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각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에선 양질의 경북상품을 수도권에서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8

경주박물관 ‘기마인물형 토기’ 출토지는?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한 ‘기마인물형 토기’ 출토지 논란과 관련 구체적으로 발굴지를 표기해 달라는 공문이 박물관에 접수돼 귀추가 주목된다.국립경주박물관은 최근 기마인물형 토기 안내판에 ‘이 뿔잔은 덕산에서 출토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덕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썼다.기마인물형토기는 높이 23.7㎝, 너비 14.7㎝, 길이 13.1㎝, 바닥직경 9.2㎝ 크기 로 말을 타고 있는 무사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가야시대 말갖춤과 무기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해시는 국보지정보고서에 해당 유물의 출토지가 ‘전(傳) 경남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라고 명시돼 있다. 유물 안내판에도 보고서 출토지와 동일하게 반영해 달라”고 17일 공문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 요청했다.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를 상징하는 유물로 널리 알려진 기마인물형 토기의 정식 문화재명은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이며 1993년 1월15일 국보 제275호 지정 당시 문화재청 지정보고서에 출토지가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로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마인물형토기’. 또 1980년대 이 유물을 국립경주박물관에 기증한 국은(菊隱) 이양선(1916~1999) 박사는 생전에 ‘골동품점에서 기마인물형 토기를 내 소유의 고액 자기와 교환했으며 인계 받을 당시 출토지를 김해 덕산으로 들었다’고 했다.김해시 관계자는 “기증자의 전언, 국보지정보고서의 출토지 기록,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도 출토지가 김해로 나오는 만큼 경주박물관을 방문해 안내판 수정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국립경주박물관 담당 학예사는 “김해시에서 받은 공문을 검토하고 있다”며 “두 곳의 출토지 설이 있어 발굴지를 김해로 표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시민들은 “지금이라도 ‘기마인물형 토기’ 출토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무작정 미루기보다 관련 사료 등이 소실되기 전에 정확한 출토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금관가야가 존재했던 김해시는 시청사는 물론 시내 주요 거리에 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기마인물형토기 모형을 설치해 두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김해지역 민간단체와 김해시의회에서 몇 차례 해당 문화재의 출토지인 김해로 옮겨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8

경주경찰서 대학교 원룸밀집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완료

【경주】 경주경찰서는 석장동 대학교 원룸밀집지역에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경주경찰서는 올해 경찰청 주관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함께 이 사업을 완료했다.경주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범죄 예방 환경설계로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셉테드(CPTED) 사업을 추진했다.석장동은 원룸 건물 257개가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방범 인프라가 부족하고 범죄자의 침입이 우려되는 원룸형 건물이 많으며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지역이었다.셉테드 사업으로 폐쇄회로(CC)TV·LED 보안등·로고젝터·LED 안심등·안심 지도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원룸형 건물 외벽에 특수 형광물질을 칠했으며 소공원인 석장 쉼터를 조성해 볼거리와 주민편의를 더했다.경주경찰서는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사업이 완공된 후 마을 모습을 미리 선보이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서동현 경주경찰서 서장은 “셉테드 사업을 통해 불안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18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경주] 경주시가 2025년 11월 대한민국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와 관련 시와 교류를 맺은 해외 자매우호도시들의 지지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아제르바이잔 가발라시 사부히 압둘라예브 시장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적극 표명했다.가발라시는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경주와는 2017년 3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2017년 8월 가발라 유소년축구단이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경주를 찾았고 지난해 5월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주시가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사례집을 가발라시로 보내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사부히 압둘라예브 가발라 시장은 “제32차 APEC 정상회의 도시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것에 동의한다. 경주가 가진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찬란한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지지했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 정부가 공인한 국제회의도시로서 충분한 숙박·회의 시설과 대한민국의 대표 고도로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지난달 5일에는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 같은달 20일엔 후쿠이현 오바마시가 차례로 경주시와 화상회의를 갖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표명했다.또 이집트 룩소르시와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도 이달 중 경주시와 진행할 화상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차례로 표명할 예정이다.현재 시는 전 세계 11개국 19개 해외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는 2023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경북도와 함께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경주시와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위상제고 및 지역경제와 사회문화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7

경주시, 국산 ‘퍼스널 모빌리티’ 구축 시동

[경주] 경주시가 연구기관, 기업체와 손을 잡고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초기지 구축에 나섰다.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경북테크노파크, 더에이치네트웍스, 원투씨엠, 마스트자동차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사업’ 협약을 맺었다.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동 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 1인승 또는 2인승 단거리 저속 이동수단을 가리킨다.협약에 따라 시와 연구기관, 기업은 2025년까지 퍼스널 모빌리티 핵심부품으로 현재 90% 이상 외국에서 생산되는 이차전지, 모터, 제어기 등을 국산화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총괄,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전담기관, 더에이치네트웍스가 주관기업을 맡는다.이 기관과 기업은 배달용 전기 이륜차, 배달용 전기 삼륜차, 관광용 전기 삼륜차, 전기자전거 등 모두 4종의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관련 기업은 2025년까지 90대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생산하고 사업이 끝난 뒤에는 연간 1천여 대를 만들어 외국에도 수출할 방침이다.시는 사업과 연계해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우량기업과 전문기업을 유치해 경주를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 전 과정이 모이는 곳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7

솔거미술관, 한국화 브랜딩으로 세계화 추진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한국화 브랜딩을 통한 세계화를 추진한다.솔거미술관은 지난 15일 한국화 브랜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솔거미술관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 회의이자, 한국화 세계화를 위한 브랜딩 사업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이 자리에는 박대성 화백을 비롯 김성림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교수, 존 스톰버그 후드 뮤지엄 관장, 아밀리아 칼 학예사, 진진영 뉴욕주립대학 찰스왕 센터 관장 등 미국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컨퍼런스는 참가자들이 한국화의 현재 상황과 세계화 가능성, 박대성 화백 작품에 대한 견해 등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또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한국문화의 미국 내 상황, 순회 전시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대성 화백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그림을 동양화라고 칭하지만 분명히 구분되는 각자의 특성을 갖는다”며 “나 자신의 생활을 컨트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붓 끝에 모든 정신을 담아내고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한국화의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성림 다트머스대 교수는 “미국에서 한국미술사를 지도하면서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소개했을 때 다른 작품보다 긴 시간 감상하는 것을 보고 한국화의 세계화가 불가능 한 것이 아님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한국화가 독립적인 예술 분야로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박대성 화백 미국 순회 전시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6

도문화관광공사, 대만서 경북의 매력 알려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2021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공사는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안동의 월영교, 하회탈춤, 포항의 이가리닻 전망대로 구성해 아름다우면서 청정한 경북의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박람회를 찾은 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국 k-콘텐츠 ‘오징어게임’을 부스운영에 활용해 오징어게임 운영복장을 한 운영요원들과 함께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또 대만에서도 인기있는 한국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을 소개했고,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 관광코스 홍보 등 방한관광이 재개된 이후 관광목적지가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힘썼다.경북도 대만 현지 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10월말 대만 제2도시에서 열렸던 가오슝박람회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타이난박람회도 한국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참가, 경북을 알렸다.경북도와 공사는 대구광역시, 대구관광재단과 협력해 타이베이역(台北車站) 등 10개 지하철역 라이트박스에 대구·경북 관광 공동홍보를 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대만은 한국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면서 “현재 상호입국 제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은 지속적인 관광홍보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만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1-11-15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성황

【경주】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경기가 열렸다.15일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U-12와 U-11, 두 개 부문 250여 개 팀이 출전한다.U-11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축구공원에서 ‘경주시민축구단 vs 경기용인팀스타’와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 vs 경기남양주FC축구센터’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개 팀이 출전해 총 32경기가 치러졌다.U-12는 같은 기간 알천구장에서 ‘경기FC한양U12광명 vs 부산해운대FC’, ‘경기FC한양주니어광명 vs 포항스틸러스U12포철초’, ‘경기양평스포츠클럽U12 vs 대구하이두축구클럽’의 경기를 시작으로 13개 팀이 출전해 총 30경기가 열렸다.이번 대회부터는 단체상이 폐지됨에 따라 팀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는다.다음 경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재개된다.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 째(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도 철저히 통제된다.학기 중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학사일정을 고려해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씩 4주 간 열리도록 일정을 조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17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15

보문호 감상하며 ‘씽’… 스트레스 날린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국내 유일하게 아름다음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루지(Luge)’가 19일 정식 개장한다.‘루지(Luge)’는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에 민자 500억원을 유치해 조성한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 시설이다. 경주시는 11일 정식 개장에 앞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루지월드 운영사인 (주)수공단개발 이기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경주루지월드는 속도감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의 환상적인 아름다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시설이다”며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국내 다른 루지와는 차별화된 사계절 인기 어트랙션 시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0여 년 전 준공된 보문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경주루지월드의 정식 개장을 축하한다”며 “경주루지월드 개장을 통해 경주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오는 19일 정식 개장 예정인 경주루지월드는 왕복 700m 거리의 전망대에서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1.6㎞와 1.4㎞의 2개 트랙을 5분여 간 아름다운 보문호를 보며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받은 첨단기술을 적용됐다. 또 이용객들을 루지 탑승장까지 이송할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을 도입하는 등 이용객 안전에 많은 투자를 했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탐방로와 카페·식당·편의점과 30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1

경주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꿈꾸는 별빛여행-경주’.[경주] 경주시가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을 공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19일 지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에 공예품과 공산품 69점, 식품 5점, 융·복합상품 2점, 기타 1점 등 77점의 다양한 작품이 응모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대상에 김성향 씨의 ‘꿈꾸는 별빛여행·경주(첨성대 모양 조명갓)’가 선정됐다. 작품은 경주 대표 문화재 첨성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라탄 조명등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인다.이어 △금상은 박해곤 씨의 ‘감미로운 경주의 차반과 잔받침 세트’ △은상은 신혜영 씨의 ‘금빛야경, 경주’ △동상은 김성원 씨의 ‘윷놀이로 경주 한바퀴’와 설희경 씨의 ‘내가 만드는 경주’ △장려상은 박미주 씨의 ‘에밀레종 주전자’, 하미자 씨의 ‘공기놀이·놀이의 재발견’, 이진영 씨의 ‘경주 자개 자석’, 양학모 씨의 ‘마이경주배지-에코백’, 조은숙 씨의 ‘경주나들이’ 등이 선정됐다.수장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경주를 알리는 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될 예정이다.첨성대 일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일반인 참여 심사 현장에 1천64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했고 동기간 동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도 1천750명이 참여했다.시 관계자는 “일반인 참여 심사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