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시 원스톱 민원창구 평가 대통령상

[경주]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는 전국 202개 시·군·구 중 26개 시·군·구가 참여했다.행안부는 △원스톱창구에서 접수·처리할 수 있는 민원사무 증가 수 △법정 처리기간보다 실제 처리기간을 감축한 정도 △기관 의지 △민원만족도 등을 평가했다.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건축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건축허가과’를 신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시는 올해 1월 신설한 건축허가과 내 각 팀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민원처리협의체’를 운영, 농지·산지·건축 등에 관한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해 왔다.또 각종 인·허가의 50% 이상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하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신속하게 문자로 통보해 주는 ‘민원알리미’를 운영, 호평을 받았다.이와 함께 민원인이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주낙영 시장은 “전 직원이 민원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06

한수원, 2020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2020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한수원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한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 참석자 수를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참여를 확대했다.‘원전해체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원전해체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현안을 공유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원전해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원전해체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으며, 산업계 분야에서는 코네스코퍼레이션의 ‘원전해체 상세비용평가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분석 툴 개발’, 대학(원)생 분야에서는 UNIST 신승훈 씨(수상대표)의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점검을 위한 AI카메라 및 센서’라는 아이디어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들에 대한 사업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또 한수원과 프랑스 원자력 국영기업인 Orano사(社)의 해체협력을 위한 협약식도 화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을 포함한 국내 산업체의 우수인력들이 프랑스 현지 해체사업에 일정기간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해체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핵심 해체경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석한 국내산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해체산업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한수원 등 원자력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원전해체 기술을 개발, 전파해 해체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해외 원전해체 사례 등을 참고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 해체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06

경주시,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총력전

[경주] 경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시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2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지역 가금농가도 이동 중지를 지시했다. 30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고시했다.행정명령의 주요내용은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 금지 및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은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인근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과 운전자 소독 △모든 가금농장의 가금 방사 사육 금지 △모든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 및 오리 유통 금지 등이다.행정명령 발령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석달 간이다.행정명령 위반을 적발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관내 가금농가에 소독약을 긴급 배부하고, 철새도래지 차단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 드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사 주변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 조류 차단과 가금농장의 모임 및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01

오늘 방폐물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모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심포지엄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방폐물 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공단의 방폐물기술연구소 황태원 소장이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한다.스페인, 스위스, 핀란드, 미국, 스웨덴 등 각국 방폐물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국내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온라인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이밖에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 ‘방폐물관리 미래기술’ 공모전 당선작의 시상도 한다.공단은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방폐물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방폐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2-01

주낙영 경주시장 “혁신 성장동력 마련 집중”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주 시장은 30일 제256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주 시장은 “올해는 긴 장마, 두 차례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과감한 선제조치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시기에 이런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했다.주 시장은 내년도 핵심 과제로 6개 분야를 꼽았다. 핵심과제는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안전망 강화 △미래혁신도시 발판 마련 △복지친화·명품교육 도시 실현 △활력 넘치는 부자 농·어촌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시민 공감행정 △역사문화도시 위상 정립,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등이다. 이에 따라 1조4천89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745억원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1조2천400억원, 특별회계는 2천495억원이다.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보건 3천981억원, 농림해양수산 1천508억원, 문화·관광 1천270억원, 환경 711억원, 국토·지역개발·교통·물류 1천682억원 등이다.주 시장은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1-30

‘형형색색의 유혹’ 경주엑스포공원으로 갑니다

[경주] 경주엑스포공원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트)’이 한층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늦가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24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신라를 담은 별’의 콘텐츠 보강작업이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은 화려한 모습을 바탕으로 경주엑스포공원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2km 길이 둘레길에 스토리, 체험, 홀로그램 영상 등을 절묘하게 녹여 내 야간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경주의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경주엑스포는 최근 ‘신라를 담은 별’ 코스 중 ‘시공간의 터널’ 구간을 장식하고 있는 포그(안개)머신 8대를 새롭게 도입,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풍성한 안개 속에서 만나는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과 홀로그램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코스 내 위치한 억새풀밭과 가을바람이 만들어 내는 자연의 소리에 바닥을 물들이는 오색찬란한 조명,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레이저 불빛의 조화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낸다.콘텐츠 보강은 관람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루미나 나이트 워크를 방문한 관람객은 4천명에 이른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사진 명소’, ‘경주 야간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람객 수는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콘텐츠 운영관리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상설 문화체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1-24

경주 중부·황오 행정동 통합 급물살

[경주] 경주시 중부동과 황오동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중부·황오 통합동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전체 위원 36명 중 33명이 참석해 통합 찬반 주민설문 조사결과 승인, 통합동 명칭 선정 방안, 임시청사 운영 기준, 통합신청사 부지 제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중부·황오동 통합은 지난해 8월 주민 주도의 통합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지난해 12월에는 행정동 통합 타당성 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올해 8~9월에는 중부·황오동 1천세대를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9%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원들은 통합동 명칭 선정 방법과 관련 중부·황오동 추진위가 각각 제안한 명칭을 포함해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키로 뜻을 모았다.임시청사와 관련해서는 시가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보완키로 결정했다.시는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주민자치센터를 2곳에서 계속 운영하되 행정복지센터는 1곳을 지정하고 나머지 1곳에는 출장사무소를 둔다는 계획이다.통합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은 추진위가 추천하는 부지를 대상으로 전문 연구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주민 설문조사 세부적인 방법, 임시청사 운영 방안, 용역 내용 등은 12월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김광해 황오동 통합동추진위원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주민들이 궁극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정지운 중부동 통합동추진위원장은 “긴 여정이 될 수 있지만 통합은 꼭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잘 협의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1-23

경주 외동읍 인구, 20년 만에 2만 명 넘어섰다

[경주] 경주시 외동읍 인구가 20년 만에 다시 2만 명을 돌파했다. 외동읍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인구수 1만8천555명에서 1년 사이에 1천500여 명 가량 증가해 16일 기준으로 인구 2만 명을 넘겼다.외동읍 인구는 1996년 2만9천83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 유출로 2012년에는 1만6천342명까지 줄었으나 최근 인구가 다시 늘고 있다.경주시는 외동읍 인구 2만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이영석 부시장과 박차양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 최덕규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위원장, 최원학 외동읍장, 김도식 이장협의회장, 이대형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 번째 전입주민 환영 행사를 했다. 환영행사에서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전입한 박두환 씨 부부에게 2만 번째 전입 주민인증서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공한 숙박권과 외동읍 농산물(꿀, 명품쌀 등) 등을 전달했다.박두환 씨는 “직장관계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외동읍에 왔는데 예상치 못한 환영과 선물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현재 외동읍 인구 증가 추이로 볼 때 내년에도 유입인구가 1천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지난 16일 기준 외동읍으로 유입된 인구 1천351명 가운데 90% 이상이 울산 등 다른 시·군·구에서 유입됐으며, 2018년 완공된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해 유입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0-11-22

한수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한수원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캠페인’ (한울원자력본부 시행)사례로 이같은 상을 받았다.‘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 캠페인’은 지역상가 이용 영수증을 KF94 마스크로 교환해 줌으로써 지역경제는 살리고(生), 착한 마스크로 건강은 지키는(守) 캠페인이다.캠페인에는 총 2만 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마스크와 교환한 영수증 금액이 15억여원에 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한수원은 경진대회에 출전한 전체 845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통과해 왕중왕전에 진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 사례나 국민편의를 위한 행정제도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 등을 선정, 수상하는 대회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더 나은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