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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피니티 플라잉, 서울서 10주년 특별공연

[경주]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10주년을 맞아 28일까지 서울에서 특별공연을 연다. 7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같이 기념공연을 진행한다.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플라잉으로 첫선을 보인 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상설공연을 이어가며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수도권에 홍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난타’,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無대사) 공연 제작자 최철기 감독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했다. 이후 국내 55개 도시, 터키·홍콩·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 등을 넘나들며 10년 동안 20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90만명의 누적 관람객을 유치했다.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을 수련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과 상설공연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해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이번 서울 공연은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해 2015년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팀 경기 은메달을 딴 천송이 선수가 특별출연해 극의 구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와이어를 탄 배우가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과 국가대표 출신 배우의 액션이 어우러진 극한의 퍼포먼스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동행자 외 두 자리 띄워 앉기, 마스크 의무착용, 발열체크, 매회 객석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회, 토요일 오후 2회, 일요일 1회 등 총 24회 공연이 열린다.관람 요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 할인한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VIP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한 차원 더 강화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공연과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넓힐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7

경주시, 위기의 여행업계 지원 나선다

[경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경주지역 여행업계가 경주시의 지원으로 고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여행업계는 1년 넘게 여행객이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단순 매출감소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큰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나마 여행사의 숨통을 트이게 했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마저도 지난해 10월 바닥을 드러내면서 여행업계는 사실상 고사 상태에 놓였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일 지역 여행사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상황과 어려움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여행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넘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수입이 없다 보니 매달 나가는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등 각종 공과금마저도 납부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수입이 없으니 사실상 집합금지 업종과 다를 게 없는 만큼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한 지원과 함께 세금 및 대출 이자 감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출 조건 완화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에 시는 여행업계에 대한 구제 방안 검토에 나섰다.주낙영 시장은 “109개에 달하는 경주 지역 여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경주시 차원의 지원책도 조만간 내놓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4

경주시 ‘2020 기업환경우수지역평가’ 전국 6위

[경주] 경주시가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개선 1위를 차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개선 1위’ 인증서를 전달받았다.인증서 전달은 지난해 대한상의가 실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경주시가 전국 6위이자 개선도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이뤄졌다.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6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기업환경을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을 평가하고 있다.시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2019년 218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는 순위를 무려 212단계나 끌어 올린 6위를 기록해 ‘전국 개선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와 함께 ‘기업체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A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하고, ‘찾아가는 기업고충해결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100여 건을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또 개별공장 입지 조성을 밀착 지원해 공장신설·등록 등 290건을 승인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3

경주에 삼국통일 위업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생긴다

[경주] 경주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해양역사관’이 건립된다.3일 경주시에 따르면 5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하 해양역사관)’ 공사를 시작한다.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만인 지난해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2023년 12월 완공 예정인 해양역사관은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들어선다.부지 9천102㎡, 연면적 1천748㎡, 2층 규모인 해양역사관은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다.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이 마련된다.시는 해양역사관이 완공되면 신라 동해구,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돼 있던 동경주 지역이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 명칭 변경 절차까지 진행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주낙영 시장은 “역사관 건립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알려 대한민국의 문무대왕으로 거듭나게 하고, 경주시 동해안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3

“지역경기 살리자”… 경주·영주시, 예산 조기집행

[경주·영주] 경주시와 영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집행한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호진 부시장은 전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5천128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보고회는 속도감 있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 현안사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예산 배정이 가장 큰 문화재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사업별로 매주 보고회를 개최해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등 신속집행 대상 예산 8천406억원의 61%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김호진 부시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지역경제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반등하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전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영주시는 2일 상반기에 예산 3천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수시 점검해 예산을 재편성할 방침이다.사업별 추진 계획을 미리 수립해 선결제, 선구매, 긴급입찰,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특례 적용을 확대키로 했다.강성익 부시장은 “지방재정 공공지출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 신속 집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황성호·김세동기자

2021-02-02

경주법주, 설 명절 맞아 ‘화랑’ 등 전통명주 선봬

[경주] 경주법주(주)가 설날을 맞아 ‘경주법주’, ‘화랑’,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인다.1일 경주법주에 따르면 100% 우리 쌀과 우리 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숙성된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술이 돼 나오기까지 100일이나 걸려 예로부터 백일 정성으로 빚은 술이라 해 ‘백일주’라 불리기도 한다. 제품으로는 700ml 유리병, 900ml 도자기, 선물용 백호세트(700ml 2병, 원컵 1병 포함) 등이 있다.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 및 자체 생산한 누룩과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150일 동안 저온 장기 숙성을 해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375ml 낱병 또는 세트로 구입 가능하며 세트(375ml 병, 전용잔 2개 포함)는 1만원대 가격의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꽃잎 이미지와 화(花)자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적용돼 있다.경주법주 초특선은 몽드셀렉션 7년간 연속해서 금상을 수상한 경주법주(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제 청주다. 연간 1만8천병만 생산되며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통해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들어진다.‘경주법주’, ‘화랑’ 은 전국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 등 대형매장과 편의점, 중소형마트에서, ‘경주법주 초특선’은 전국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1

경주시농기센터, 英 농림부 FAPAS 인증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영국 농림부 FAPAS 인증’을 획득했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증받았다. FAPA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공인시험기관 등 62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분석 결과로 제출한 8개 농약 성분이 모두 표준점수 ±2.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19년부터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118㎡ 규모의 분석실과 잔류농약 검사장비 3대, 기타 장비 30여종을 갖춘 첨단 시설이다.올해부터는 잔류농약 320종 분석에 들어가면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권영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경주시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잔류 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01

경주시, 착한 임대인에 최대 100만원 재산세 감면 혜택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조치를 시행한다. 경주에 주소를 둔 전 세대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 △영업용 자동차세를 별도 신청절차 없이 전액 감면을 추진한다.착한 임대인의 경우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며, 임대료 할인금액의 50%를 최대 100만원 한도까지 감면한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액이 2019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자에 한해 재산세를 20만원 한도에서 5% 감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최대 1년) 범위 내에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미 고지했거나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도 납부가 어려우면 6개월(1회 연장·최대 1년) 범위 내 징수유예도 가능하다.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세정과로 문의(054-779-6722)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28

나와 닮은 아바타로 경북 여행 즐기자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경북도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공사는 사람을 똑닮은 3D 피규어 아바타(실물 미니 인형)가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이색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사진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란 자신과 똑닮은 입체 인형이 경북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스마트관광 상품을 의미한다.공사는 유럽의 허브 독일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손잡고 독일 현지인 대상 경북도 알리기에 나섰다.공사는 독일 현지인 남녀 20명의 피규어를 데리고 1박 2일 동안 경북 주요관광지를 함께 거닐었다.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의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를 함께 여행하며 경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경북 여행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들은 피규어의 실제 주인들에게 전달돼 자신과 똑닮은 미니어처 인형이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즐길 예정이다.피규어 주인 독일 남녀 20인은 피규어의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해 경북 랜선투어 현지 홍보활동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색적인 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로 구미주 시장 잠재고객들의 경북도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성호기자

2021-01-25

경주시, 위기 소상공인에 70억 긴급자금 지원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 25일부터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자금 대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자금난이 가중되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그 10배인 70억원의 대출자금(1인당 최대 2천만원)에 대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한다. 또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신용등급 6등급)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가 해당된다.전통상업 보존구역(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시장 경계로부터 1km미터 이내 구역) 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서부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2층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하고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곳(NH농협, 대구, 국민, 우리, 신한, 경남, KEB하나, IBK기업, 새마을금고, 신협) 가운데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예병원 경제정책과장은 “긴급자금 대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일정액을 출연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25

경주엑스포공원, 촬영장소로 인기 ‘쑥’

[경주] 경주엑스포가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신라문화가 녹아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송과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인기 예능과 뮤직비디오,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촬영을 위한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아시아 송 페스티벌 메인 무대를 유치하고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BMW모토라드 광고 등을 통해 독창적인 건축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언택트 추세에 맞춘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방송 프로그램으로 협업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웹 드라마 ‘별 보러가지 않을래’는 지난달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대규모 촬영을 진행했다.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왕릉림 포토존’ 등 장소를 두 남녀 주인공이 풀어나가는 이야기 전개의 핵심적인 장소로 비췄다.이 드라마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의 이야기를 21세기 경주와 연결한 스토리로 구성한 온라인 사극으로, 촬영 전체를 경주 일원에서 진행해 지역문화관광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KBS 인기예능 ‘1박2일 시즌4’는 지난달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편성한 1주년 특집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주요소재로 다뤘다. 드넓고 쾌적한 야외공간과 어우러진 콘텐츠는 출연자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경주타워’와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의 화려한 야경이 동궁과 월지, 월정교와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인기 걸그룹 ‘블랙스완’은 지난 7∼8일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와 ‘경주타워’, ‘문화센터’ 등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와 팬들과의 소통영상을 촬영해 주목을 받았다.외국인 출연자와 연예인들이 함께 퀴즈를 풀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도 경주타워가 퀴즈로 등장한다. 경주타워의 외관 사진과 자세한 설명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상설운영을 통해 구축해온 콘텐츠의 가치를 여러 방송과 광고 등 촬영 유치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며 “올해 민간기업 및 문화 관련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 구축 등 다양성을 확대해 촬영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20

경주시, 1천786억원 투입 노인복지사업 확대

[경주] 경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복지 분야 예산 1천786억원을 투입해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경주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만7천713명으로 전체인구의 22.61%를 차지해 UN(유엔)이 정한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경주시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대비 193억원이 증액된 1천786억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지급대상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및 경로당·마을회관 보수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을 주요 시책으로 설정하고 노인 복지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경주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을 기존 소득하위 40%에서 소득하위 70%까지 확대한다. 또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3천523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 5천249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시로 확인점검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행복도우미 지원사업과 노후 TV·냉장고·에어컨 등 물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황성호기자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