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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선제적 가뭄극복 `총력`

【경주】 경주시가 최악 가뭄을 대비해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최근 경주시 주요 저수지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향후 농업용수뿐 아니라 생활용수 공급까지 차질이 우려되자 시는 가용가능한 모든 수자원, 인력, 장비, 예산 등을 총동원해 가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경주지역의 지난해 누적강수량은 617mm로 평년 1천159mm로 53.3%에 불과하고 평균 저수율은 49.8%로 평년 81.8%에 비해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경주시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은 지역 평균인 49.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현재 덕동댐 40.1%, 보문지 38.1%, 안강 하곡지 44.4%, 서면 심곡지 32.7%, 건천 송선지 47.6%, 내남 박달지 40.1%, 천북 성지지 37.0%, 현곡 남사지 43.2% 등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은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시는 겨울가뭄 지속에 따라 자연적인 저수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난 1월부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용 수자원을 활용한 저수지 물채우기, 담수능력 향상을 위한 준설, 보조시설 확충 및 취수원 개발 등 용수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겨울가뭄이 계속되자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물채우기 사업인 일명 `80작전`에 돌입했다.`80작전`은 경주지역 441개소 저수지 중 1만t 규모 이상 4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저수율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도 경주시의 가뭄대책에 발맞춰 남사지, 심곡지, 내태지, 성지지, 품산지, 석계지 등 대형저수지 보조수원을 풀가동하며 담수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가장 넓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문 저수지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 방류되는 하천수 일 5만㎡을 펌핑할 계획으로 시설 확장과 관계기관 협의 및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시는 물 관리를 위해 2개의 댐과 348개의 하천, 441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매년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며 가뭄 극복을 위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시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주요 식수원인 덕동댐과 감포댐 저수율이 각각 40.1%와 21.7%로 제한급수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절박한 실정이다.시는 지난해부터 보문 보조취수장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일 1만7천t의 형산강 하천수를 취수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원 1만6천t을 추가로 사용하고 탑동정수장과 감포정수장 보조취수장 정비를 통해 일 취수능력을 높이고 덕동댐과 불국통관 정밀점검 용역을 통해 불국정수장 취수능력을 높이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온 힘을 쏟고 있다.특히 시는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 대책을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덕동댐 내 토사 80만㎡을 준설하고 상수원에서 공급되는 원수의 절반 가까이 사라지는 노후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제고할 방침이다.경주지역의 수돗물 사용량은 하루 평균 13만2천㎥로 시민 모두가 하루 10% 물절약에 동참하면 2년이면 1천만t 보문호 하나를 채울 수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21

경주시, 내실있는 축제·행사 위한 사업성·평가보고회

【경주】 경주시가 외형 위주 보여주기식 축제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사·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시는 최근 늘어나는 행사·축제성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축제성 사업성과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주민화합과 지역홍보, 관광객 유치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관광·체육·문화행사와 고유 전통문화 계승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축제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행사·축제성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과 현장조사 및 여론수렴을 통한 객관적 평가로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지난해 개최된 순수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 행사·축제성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성과평가를 실시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우수사업은 계속지원하거나 확대 개최하고 70점 미만의 미흡사업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하거나 사업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행사 및 축제의 성격이 유사하거나 중복행사 등은 통·폐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평가는 사업의 목적과 특성을 고려해 문화예술, 체육, 교류, 기념, 교육, 복지 등 유형으로 나눠 사업목적의 합리성, 추진계획의 충실성, 예산계획의 정확한 집행 여부, 현장평가, 추진결과 및 성과, 향후 발전가능성, 홍보 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문화예술분야의 각종 공연, 공연 및 전시사업은 당일 행사가 아니라 기간이 길고 행사 장소가 여러곳임에도 계획이나 결과보고서에는 단순하게 개최 횟수로만 언급되는 경향이 높아 향후 방문객 등 구체적 수치 제시가 어려울 경우에는 공연인원, 전시작품이나 참가자 수 등 대체 가능한 정량적 자료를 제시하도록 했다.체육분야에서는 전문체육인 대상 체육대회는 지원금액이 큰 사업이 많으므로 사업계획 수립 당시부터 예산의 구체적 사용처를 명시하는 등 예산집행 관련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생활체육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친목위주가 많아 시민을 위한 공익적 내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20

경주시 `희망 나눔캠페인` 결실 맺어

【경주】 경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실시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서 총 3억7천9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시는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성금모금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회원들과 거리로 나서 나눔 홍보물 배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따뜻한 차 전달 등 모금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지난달 26일 경주시청 직원들과 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홍보물을 배부사진하고 성금모금과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 및 동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모금활동을 이끌어내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게 됐다.특히 1억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에서도 경주시는 경북 83명 중 17명으로 도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뿐만 아니라 소액기부 참여자까지 확대하는 등 나눔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연말연시 캠페인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더 희망 차고 따뜻한 경주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의 지난해 연중 모금액은 총 18억9천200만원으로 2016년(8억3천700만원)대비 220% 수준으로 늘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20

설 연휴 경주 관광객 8만여 명 발길

【경주】 천년고도 경주는 설 연휴기간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를 띠었다.경주시는 18일 교촌마을과 월정교, 동궁과월지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에 관광객 8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설 연휴 기간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일평균 1만6천여명에 비해 25%가량 늘어난 수치로 동계올림픽 여파와 해외여행 러시 속에서도 관광도시 경주가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첨성대와 대릉원, 월정교와 교촌마을이 위치한 동부사적지 월성과 동궁과 월지, 박물관과 황룡사역사문화관 등 주요 사적지에는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에는 연휴 기간 하루 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카메라 플레쉬가 여기저기 터지며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또 문루 복원으로 제 모습을 갖추고 상시 개방한 월정교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담긴 월정교는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과 문루의 모습도 장관이지만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 받았다.김주학(44·수원시)씨는 “동궁과 월지와 월정교의 야경은 천년고도 경주가 아니고서야 어디서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다”면서 “새롭게 복원된 유적과 야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제기차기, 활 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등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인들이 준비한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이 펼쳐져 가족단위 나들객들이 많이 찾아 설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의 탁 트인 잔디 광장에서는 한해의 액운을 쫓고 희망찬 새해 소망을 담은 연을 가족들과 함께 날리는 모습도 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9

경주시, 전기자동차 76대 민간 보급

【경주】 경주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지원·보급한다.13일 경주시는 추진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3억여원 규모로 76대를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지난 9일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공고일 이전까지 경주시에 소재한 사업장·법인·기업체로 개인과 법인(사업자)는 각 1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출고 등록순으로 사업물량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현대 아이오닉, 기아 레이·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볼트, BMW i3, 한국닛산 LEAF, 테슬라 모델S 시리즈 등 승용 전기장동차 13종과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초소형 전기자동차 3종으로 차종에 따라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승용 전기차의 경우 차종별 1천306만원에서 1천800만원까지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차는 대당 750만원 정액 지원된다.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감면되며 완속충전기(150만원 이내) 1대가 지원된다.올해 신규 출시 예정인 전기차는 환경부에 보급대상 승인을 받은 후 보급대상 차종에 포함될 예정이다.신청은 구매희망자가 제작사별 지정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해 60일 이내 출고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정 판매점에서 경주시 환경과로 대리 접수한다.이후 사전검토를 거쳐 구매자격 부여를 받은 후 판매처의 보조금 지급 가능여부 확인을 통해 보조금 지원 확정통보를 받게 되면 차량 출고 및 등록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전 유의사항은 지정판매점 접수분에 한해 인정되며 구매자격 부여일로부터 60일 이내 차량이 출고돼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4

경주엑스포 `또봇 뮤지엄` 설연휴 할인 행사

【경주】 경주문화엑스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연휴를 맞아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현장구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성인 및 어린이 입장료를 1만5천원에서 9천원으로 40% 할인한다.정트아트와 트릭아트를 이용해 변신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박물관으로, 지난해 5월말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문을 열어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뮤지엄 내에 전시된 전시품은 총 31대에 이르며 관람객들은 로봇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참가자들의 모션을 인식해 로봇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인식 체험, 드라이빙 체험, 드라이빙 배지 만들기, 또봇 장난감 조립하기, 레고 조립하기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정크아트(Junk Art)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을 소재로 재활용(리사이클)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로봇들은 폐자동차를 활용해 또봇 속 로봇들을 재현했다.전시장 입구에 세워진 대형 로봇은 폐자동차 1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든 것으로 크기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김은희 대표는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또봇을 정크아트로 표현한 곳은 전 세계에 이곳 하나 뿐이며 경주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일부러 찾아오는 타지역 관람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주 관람객인 4세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4

경주시 직부성과계약, 시민 행복지수 `UP`

【경주】 경주시는 12일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직무성과 과제보고 및 계약체결식`을 대외협력실에서 가졌다.시 직무성과계약은 9명의 실국소장을 비롯해 평가대상 부서장 85명이 276개의 성과과제에 대해 시장, 부시장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국정과제 및 시정전략목표와 연계한 과제를 선발하고 성과과제의 정량적 목표 달성보다는 과제 달성에 따른 시민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중점 과제로는 주민밀착형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구축,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적 고용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공공 와이파이 구축 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 및 힐링 프로젝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고품질 유통활성화 및 친환경축산 구현, 황룡사 복원 정비 등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 형산강 생태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3

명절 다양한 이벤트 풍성 “어서 오이소 경북”

【경주】 경북도관광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진 11일 경북관광공사는 설을 맞아 경북도를 찾는 귀향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공연, 할인행사 및 특별 이벤트 등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설 연휴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오이소! 경북으로 2018 설맞이 특별행사`를 오는 16일 보문관광단지내 보문호반광장에서 초청가수 공연 (마아성, MC호조), 체험부스 운영, 전통 민속놀이 등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경북의 설 연휴 버스킹 공연`은 17일~18일 양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보문호반광장에서 연다. 설 연휴를 전·후한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영·중·일)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 세일 온라인 이벤트와 내국인 관광객 대상 설맞이 경북 주요관광지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해 경상북도를 찾은 내·외국인들이 미식여행지 및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인증 이벤트 참가에 다양한 경품 제공한다.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안동관광단지의 호텔 및 콘도에서는 체험 이벤트 및 숙박료 할인 이벤트와 공사가 직영하는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에서는 요금할인과 관람객 참여이벤트 등을 실시한다.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가족이 하나 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설 연휴를 경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경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점검

【경주】 경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360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수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2018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수립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품격있고 존경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지도점검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0개소를 대상으로 연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사업장과 민원유발 및 환경오염피해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3회 이상 집중 점검을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의 실시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하여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시는 지난해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31개소를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33개소를 적발하고 폐쇄명령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한국형 원전 안전성·원전건설 역량 확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단 일행이 새울본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신고리 3, 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사진 신고리 3, 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를 준공 실제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피셰르 전 총리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확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체코는 새로운 발전원이 없다면 2035년부터 에너지 부족이 예상되며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면 신규원전 건설만이 유일한 대안이다”고 설명했다.이번 체코 방문단은 피셰르 전 총리(2009년부터 2010년 역임), 이반 필니(Ivan Pilny) 전 재무장관(2017년 역임), ANO당(현 집권당)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초청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다.체코 전 총리 일행은 한수원을 방문하기 전인 8일에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증기발생기와 원자로, 터빈 제작공장을 살펴봤으며 9일~11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한 뒤 체코로 돌아갈 예정이다.체코 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체코에서 기자재 공급망 구축,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체코 원전수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한수원,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준공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사업으로는 처음인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를 지난 10일 착공 9년만에 준공했다.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950km 떨어진 다출라 지역의 수력발전소는 30MW 규모로 네팔 전체 발전설비 용량 976MW의 약 3%의 전력을 공급한다.한국 정부가 네팔의 경제발전을 위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주관사인 한수원(주기기 공급)과 국내 중소기업인 화천플랜트(보조기기 공급), 세안이엔씨(송전선로 건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09년 5월 건설에 착수했다.그러나 발주처인 네팔전력청과 토건계약자(중국업체)간 계약분쟁, 열악한 건설 여건 등으로 공사기간이 수차례 연장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초 준공이 예정됐던 2011년 12월을 넘겨 약 9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네팔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잦다.특히 발전소가 건립된 다출라 지역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집이 대다수일 정도로 에너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차멜리야 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네팔 북서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네팔 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수원 관계자는 “네팔 차멜리야 수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12

`빛과 색의 예술` 르누아르 특별전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일부터 4월 14일까지 홍보전시관에서 컨버전스 아트 `빛의 초대展, 낭만과 사랑의 화가 르누아르`를 특별 전시한다. 사진 컨버전스 아트란 유명 화가의 작품과 삶을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말한다.이번 빛의 초대展은 모네, 고흐, 르누아르, 마네 등 네 명의 인상주의 거장들을 주제로 1년간 진행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모네, 고흐전을 차례로 전시한 데 이어 4월 중순까지 르누아르전도 무료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대표적인 화가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아스니에르의 센 강변`, `불로뉴 숲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두 자매`,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이 있어 주목된다.특히 색채만으로 전체적인 음영과 생동감의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마치 작품들이 부드럽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아름답고 화사한 작품들을 통해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그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한수원 조석진 홍보실장은“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예술콘텐츠로 지역주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9

경주시, 물 절약 캠페인 실시

【경주】 경주시는 8일 장기적인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실시했다. 시는 현재 극심한 가뭄으로 7일 기준 덕동댐 저수율이 41.0%, 감포댐이 23.3%로 원수가 급격히 줄면서 수원 확보 및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범시민 차원의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을 중심으로 피켓 홍보 및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향후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비한 급수대책 추진상황과 절수홍보 현수막, 포스터 게첨, 물 사용량이 많은 다세대 아파트나 목욕탕, 음식점 등에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요령 전단지 2만8천부 및 물 절약 스티커 500장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또 현장에서의 홍보활동 이외에도 TV자막방송 및 읍면동 앰프방송, 각종 회의 시 홍보 등 다방면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절약으로 인한 가뭄이 극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2018-02-09

안강 지역자원 활용, 특화전략 모색

【경주】 경주시 안강읍이 특화 농촌중심지로 탈바꿈 하게 된다.경주시는 안강읍을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참가시키기 위해 예비계획서 준비를 완료하고 8일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까지 통합지구(사업비 120억원), 선도지구(80억원), 일반지구(60억원) 등 3계층 체계로 구분해 시행했으나 내년도 신규사업부터는 사업유형이 통합돼 기본사업비 150억원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안강읍은 지난해 5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철)를 구성해 10여 차례의 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안강읍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 내용은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안강읍 중심지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강화를 위해 `안전한 안강, 건강한 안강, 황금빛 안강` 이라는 발전목표를 설정 △재해·재난을 대비한 안전한 안강을 위해 CPTED 안전거리조성, IoT안강시장지킴이, 어울림 마당을 조성 △현재 철거중인 안강문화복지회관을 건립 △지역경관개선을 위해 동해남부선 폐선로를 활용한 안강뜰 시간여행길 조성 등이 있다.또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운행 △꿈꾸는 도서관 건립 △옥산서원과 연계한 배후마을 지원 프로그램(꿈길 교육, 꽃길 교육) 운영 등 특화된 사업 추진 △중심지 및 배후마을을 연계·활성화해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방문객과의 교류 증진 등이다.추진일정은 8일까지 신청된 사업에 대해 경북도에서 3월 중순까지 전반적인 사업검토 후 그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게 된다. 농림부는 서면평가, 현장답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4월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공진윤 센터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예비계획 수립 및 자문 등 내년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7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 추진 `물걱정 끝`

【경주】 경주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대처하기위해 `다목적용수 저류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경주지역은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극심해 덕동댐의 수위가 저하되고 농업용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생활용수 부족과 올해 농사까지 걱정해야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시는 이런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농업용 대형저수지 저수율을 80%까지 올리는 일명 `80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역별 특성에 따른 관정 개발, 다단양수, 하천굴착 등 많은 예산을 들여 긴급 대응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아 매년 반복되는 가뭄 피해에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대용량 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수자원 계통 전문과와 함께 사업추진에 관한 논의를 해왔으며 지난 1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타당성검토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저류시설 설치는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 형산강이나 하천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 아까운 수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안을 고민하다 타 도시의 홍수예방을 위한 도심지 대형 지하저류조 설치에 영감을 받아 계획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 하천 여유수의 효율적인 물관리를 통해 가뭄과 홍수 등 물 관련 자연재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7

경주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경주】 경주시가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정착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매월 근로자 1인당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해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해 주는 제도다.시는 지난해 12월 강철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주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23개 읍면동에 전담인력을 지정해 지원금 신청접수 및 사업홍보를 지원하고 있다.또 소식을 듣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업주가 발생치 않도록 현수막과 리플릿·포스터·X배너·BIS 홍보영상 표출, 전광판·홈페이지 블로그·SNS 등 접근 가능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지난달 31일에는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했고 그 밖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경영상황이 열악한 음식점업, 숙박업, 소매업, 이·미용업, 경비·청소업 등 소규모사업체 방문과 함께 소상공인 관련단체 간담회 및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했다.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방법은 4대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과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4대 사회보험공단지사와 시고용센터,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우편·팩스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보험사무대행기관 통한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