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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바다와 기암의 절경 `한 눈에`

【경주】 경주 해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양남 주상절리 조망공원이 지난 27일 준공됐다. 시는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화형주상절리 인근 부지 2천235㎡를 확보하고 높이 35m, 건축연면적 565㎡의 4층 규모의 전망대를 비롯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 조망공원을 조성했다.양남 주상절리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1.7km에 걸쳐 고대 희랍의 신전 기둥처럼 줄지어 서 있으며 꽃 봉우리, 주름치마, 원목을 포개어 놓은 것 같은 형상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모여 가히 지질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이다. 특히 부채꼴 주상절리로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다.과거 오랜 기간 해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양남 주상절리 일원은 2009년 군부대가 철수함에 따라 주상절리 전 구간을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다.양남 주상절리는 지난 8월 국내 9번째로 포항 두호동 화석산지,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 울진 왕피천 등 19곳의 지질명소와 함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이와 관련 시는 주상절리 전망대 내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거점센터를 유치하고 지질 해설사가 상주하면서 주상절리의 지질학적 우수성을 한층 더 자세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시는 첨단 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한 전시 관람 시설을 설치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등 세계를 대상으로 양남주상절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관광객 2천만 시대의 개막은 해양관광객 확보에 있다”며“동해안 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관광과 체험,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패러다임을 조성하고 내륙의 역사유적 중심 관광에서 해양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경주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30

경주 북천, `자연·인간 공존 하천` 재탄생

【경주】 경주시는 오는 30일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진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경과보고, 준공 퍼포먼스, 물고기 방류, 축하공연 등 준공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주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북천은 일부 미정비된 구간과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으로 이뤄진 치수중심의 하천사업으로 인해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고 유지수 부족과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하천의 재정비가 시급했다.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응모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테마하천 조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북천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하천변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녹화하기 위해 식생매트리스, 식생가마니 공법 등 주변과 어울리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호안을 정비했다.또 기존 콘크리트 낙차보를 어도가 포함된 여울형 낙차보로 13개소 개체하고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해 가동보 3개소도 설치해 치수안전성 확보 및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도 정성을 기울였다.또한 하천 둔치에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공원과 쉼터 8개소를 설치하고 탐방로 3.9km와 자전거도로 6.6km를 개설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해 문화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조성했다.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파고라, 장애인경사로 등 각종 편의시설과 경관등 145본, LED볼라드 487본, LED반디등 362본 등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했으며 바닥분수와 수달 조각상 등을 조성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북천을 수변공간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덕동댐에서 보문호를 거쳐 형산강까지 북천 전 구간이 연결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생태가 접목된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27

“다양한 혜택·깜짝 이벤트 풍성한 경주로 가요”

【경주】 경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시는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주요관광지 입장료, 공연 등 25개소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축제, 공연, 체험프로그램, 야간행사, 깜짝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호텔현대경주와 힐튼경주, 블루원은 주중 숙박요금을 50%~60%까지 할인하고 주말은 30%~40%(블루원 제외)까지 할인한다. 대릉원과 동궁과월지, 추억의달동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입장권 20%, 경주 키덜트뮤지엄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는 입장권 50%까지 할인한다. 주요행사로는 오는 28일 신라 화랑체험과 유적지 스토리텔링 투어를 체험할 수 있는 `야호(夜好)경주!신라타임머신투어`, 28일과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고택음악회인 `신라달빛기행`이 서악동 서악서원에서 펼쳐진다.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출연하는 `한류콘서트`가 열리며,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는 `제16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다. 또 감포 해국벽화, 동궁과월지 야경, 양남 파도소리길 출렁다리, 동궁식물원, 월정교,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신라대종 등 8곳 중 2곳 이상을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시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SNS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경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 특별행사로 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경주관광경기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27

경북나드리 페북 “좋아요”

【경주】 경북도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북나드리 페이스북(@gbtour)이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은 경북도의 대표 여행지부터 지역주민들만 아는 여행지까지, TV 미식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맛집까지 경북도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며 경북도 대표 관광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SNS의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의 여행코스를 1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여행동기를 유발하고 콘텐츠 확산을 넓히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경주핫플! 걸어서 황리단길까지!` 영상과 `경북 영천 당일치기로 야무지게 놀기 `영상은 20대 초반 여성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 5천여명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참여하고 25만 여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공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외래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의 다국어 페이스북 페이지는 서울, 부산 위주의 외래 관광객에게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주요 매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밖에도 경북여행리포터 운영으로 매월 경북도를 여행하고 여행기와 사진, 영상 등으로 경북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들의 여행기는 `이번 주말에 어디로 여행할까?`라는 고민을 가진 페이스북 구독자에게 답을 주며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의 탄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많은 관광객이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정보를 얻고 또 경북도의 여행지가 널리 알려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이 구독자와 경북의 여행소식을 주고받는 소통의 공간과 신뢰 있는 경북여행소식을 전하는 주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24

“가을여행, 경북으로 오세요”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가을여행주간 슬로건인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를 테마로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 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가을여행하기 좋은 경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홍보캠페인은 가을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우수축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을밤 테마 여행지와 도내 시군에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을 경북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특히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방송인 김종국씨가 진행을 맡아 서울역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인사동에서는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이 국내외 관광객들 및 시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또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도내 10개 시군과 공동으로 가을여행주간 경북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의 가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공사는 21일 오후 7시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가을여행주간 오프닝공연을 개최하고 90년대 최고가수 `심신` 히든싱어 출신 `나건필` 그룹사운드 F-time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가을여행주간 경북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살린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7080 추억콘서트,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내고향 둘러보기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성주로 떠나는 가을여행(성주),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고령), 백설공주, 선비 캐릭터 복장체험(문경) 등이 있다.또 가을에 놀러가기 좋은 경북 가을여행 10선과 경북 유일무이 1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를 둘러보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같은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20

한수원, 범죄예방 앞장 큰 성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범죄예방활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한수원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독창성, 적극성, 정부·민간요구 반영,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 우수사례를 알리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우리나라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은 전력회사의 특징을 살려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을 전국의 방범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해 왔다.한수원은 지난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 안심가로등 37본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 경주시, 서울 금천구 등 6개 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2016년에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남 서산시, 경기도 가평군 등 전국 6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완료했다. 올해도 한수원은 강원도 평창군, 전남 해남군 등 전국 7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특히 한수원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올림픽선수촌을 연결하는 군도 15호선 2.4km 구간의 노후 가로등 90본을 친환경 LED 안심가로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올림픽 개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태양광안심가로등 설치로 방범 취약지역이 밝아지면서 야간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9

월성해자 목간 속 고대 도성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학자 7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11명이 기조강연 및 발표를 한다.첫째 날인 19일 1부 발표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인 `월성과 해자 출토 목간의 의미`를 시작해 `월성 및 해자 발굴의 성과와 목간 판독`을 주제로 관련 연구들의 조사 성과와 새로 출토된 해자 목간을 소개하고, 기존 연구 현황과 새롭게 출토된 목간의 의미와 판독안을 논의한다.20일 발표는 2부 `중국 도성의 축조의례와 저습지 출토 자료`를 주제로 중국 무한대학의 양후아(楊?) 교수가 발표, 도성이나 지방 성읍 축조의 택일(擇日)에서 축성(築城)까지의 과정에서 행해진 의례를 살펴본다. 또 최근 남경 서남쪽에서 출토된 육조시기(六朝時期)의 간독(簡牘)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분석하는 중국 남경사범대학의 왕지가오(王志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3부는 `일본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수변제사(水邊祭祀)`를 주제로 월성해자 목간이 다면인 점을 분석한 와타나베 부소장(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의 발표와 함께 일본 고대 도성을 만들면서 지낸 진제(鎭祭, 토지신에게 지낸 제사)와 수변제사를 논의한 아오키 교수(일본 국학원대학)의 발표가 진행된다.이어서 4부는 `월성해자 목간의 자료적 신지평`을 주제로 신라 왕경의 구조, 이두, 서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목간에 등장하는 관등(官等) 각종 지명(地名) 표기를 통해 월성 주변의 관청과 신라 왕경의 구조를 논의하거나 신출토 목간에서 발견되는 다수의 이두(吏讀) 자료에 주목하고, 목간과 고문서의 서체를 분석하는 논고가 발표된다. 마지막 5부에서는 학술회의 내용 전반을 되짚어보고 발표자들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5년 12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경주 월성 해자에 대한 정밀보완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자의 구조와 변화 양상을 밝혀냈으며, 각종 토기와 기와는 물론 토우(土偶), 식물유체, 목제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전체 월성해자 출토 목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심화 연구를 추진하고 문헌사학·고고학·국어학 등 인접 학문과 연계해 동아시아 문자 문화 변화와 발전을 규명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8

“가을엔 경주엑스포공원으로”

【경주】 경주엑스포공원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여행·경북관광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와 `아사달 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등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을나들이 장소로 최고라는 평가다.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는 다양한 매체 보도와 SNS를 통해 알려지며 경주여행에서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할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동극장의 수준높은 무용극 `바실라`, `난타`, `점프`의 제작진이 만든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등은 경주엑스포공원 대표 콘텐츠다.경주엑스포공원은 이번 가을여행주간, 경북관광주간 기간 동안 경주타워 입장료와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을 통합한 이용권을 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에서 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할인한다.매일 오후 2시 30분(월요일 휴연) 열리는 `플라잉`은 관람료를 25% 할인하며 경북관광공사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로 5% 할인해 준다.`플라잉` 타켓을 구입하면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첨성대영상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일요일 휴연)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바실라`는 같은 기간 전 좌석 40%를 할인한다.한국화의 대가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남산아래의 소산수묵`전, 한국 최초의 예술학교인 경주예술학교 출신 고 김종휘 화백 작품전 `김종휘 眞;풍경`전이 열리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다. 경주솔거미술관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5일)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그 외에도 `엑스포 공룡쇼`, `캐릭터 燈 전시회`,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쥬라기로드`, 3D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가 풍성하다.최근 업그레이드한 공원 순환열차인 `새마을 관람열차` 탑승요금도 가을여행·경북관광주간 기간 기존 3천원에서 2천원으로 할인한다. 텔레포팅(Teleporting, 공간이동) 부스 안에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등을 하늘을 날며 볼 수 있는 `리얼4D 큐브체험` 체험료도 같은 기간 3천원에서 2천원으로 할인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10-17

경주 명활산성 북문지 정비사업 본격화

【경주】 경주 명활산성이 북문지 정비사업을 통해 신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16일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활산성 정비를 위해 지난 2007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3년부터 2014년 토지매입과 북문지 주변 성벽 정밀발굴조사를 마치고, 올해 문화재청의 설계검토와 보완 및 조건부 승인을 거쳐 사업발주를 앞두고 있다.시는 전체사업비 400억원으로 내년까지 11억원의 예산으로 북문지 성벽과 주변정비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탐방로 4.7km를 정비하고 조망마루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는 것. 명활성 정비가 완료되면 신라산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교육·관람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 동궁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의미 깊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명활산성(사적 제47호)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km의 신라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이다. 명활산성은 동해로 쳐들어오는 왜구 등에 대해 수도 경주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축성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실성왕 4년(405)에 이곳에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7

경주시, 선진 교통문화 위한 업무협약

【경주】 경주시는 11일 경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한국교통방송 경북본부 등과 `경주시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토탈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지역 중심의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교통체계 관리 및 교통발전 방향 모색,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간담회 등 상호 공동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교통신호기 운영체계 문제점 도출, 도로망,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 조사 및 통계자료 수집과 교통안전종합 점검 및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노인과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안전 취약자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등 현장 밀착형 교통안전교육도 확대한다.특히 시는 직접하기 어려운 교통관련 통계자료 조사 및 추이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체계 및 대책 수립해 교통사고줄이기 성과관리에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3

안강여중, 경주시 환경테마기행

【경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1일 안강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테마기행을 실시하고 안전한 수돗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맑은물사업본부는 안강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과 탑동정수장 견학을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코자 노력했다.정수장을 찾은 학생들은 “수돗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경주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총 58가지 검사항목에 최저 기준 1억분의 1이하로 수질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따라서 깨끗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샘물과 지하수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성인이 하루 2ℓ의 물을 70년간 마셔도 100만명 중 1명이 인체에 위해성을 일으킬 수 있는 농도로써 마셔도 안전하니 안심해도 된다”며“마실 때 거부감을 일으키는 소독약(염소) 냄새는 수돗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끓여서 마시는 경우 소독약이 기화되어 냄새가 나지 않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시 환경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환경테마기행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물, 버리는 물`의 주제를 담아 시민과 함께 덕동댐의 취수원 주변 환경보존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7-10-13

카자흐스탄 국제 석유가스 박람회 참가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 석유가스 박람회 (KIOGE 2017)`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각종 석유 및 가스 관련 품목들이 전시되고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4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GTEP사업단은 ㈜태원정공, ㈜은성, ㈜코노텍 등 한국 업체들과 참가해 지역 주요국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 미팅과 같은 사전 마케팅과 현장 마케팅을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해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태원정공은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에서 수여하는 혁신제품부분에서 수상했다. 정성훈 사업단장은 “원유매장량이 세계 17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도시 알마티는 중국과 투르크시프 철도가 연결되어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GTEP사업의 실크로드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TEP사업단은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회장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표창 등을 받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2

추석연휴 경주관광 `대박~`

【경주】 추석연휴 동안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4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대박을 터트렸다. 9일 경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뤘고,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률을 보였다는 것. 또 연휴기간중 열린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 등에도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관련기사 17면 공사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국경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과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관광객 4천여명도 보문단지를 찾아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물든 경주의 가을을 만끽 했다.공사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일원에서 경주를 찾은 중화권관광객 300여명을 초청해 환대행사를 개최해 연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추석 당일인 4일에는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 관광경찰대원 등 50여명이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팸플릿과 기념품을 나눠 주며 경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또 연휴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 2천여명이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저마다의 소원도 빌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는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릴레이로 이어진 `추석 !꽃보다 공연!`에는 통기타, 록밴드, 성악 크로스오버, 보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연일 펼쳐 공연장을 찾은 1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잊을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벚꽃시즌에 버금가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활기가 넘쳤고,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과 물레방아광장에도 산책과 연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또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탈춤축제와 연계한유교랜드, 핑크뮬리로 각광받고 있는 온뜨레피움, 2개의 관광호텔, 휴그린골프장 등에도 약 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6일에는 대만 유력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연계한 상품을 이용해 안동을 찾은 대만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안동 현지에서 열렸다.아울러 공사가 젊은 층의 관광객에게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운영중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경북나드리 등의 SNS에도 경북의 맛집, 가볼만한 여행지 등을 하루 수백명의 유저들이 찾아 경북을 실시간으로 알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