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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공사 재개

[경주] 경주시가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15일 경주시는 문화재 출토로 중단됐던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관련 이슈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예정부지(황오동 244번지)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해당 부지(면적 3천515㎡)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서 다수의 유구와 유물이 나오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통일신라 시대 배수로, 우마차 도로, 담장, 우물 등 유물과 유구가 다수 출토됐지만 문화재청이 제시한 설계 변경안을 경주시가 받아들이면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며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오는 7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2층 높이에 3단 주차 방식으로 주차면수는 209면 규모다. 사업비는 68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경주중심상가는 노상주차장 이외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주차타워가 건립되면,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며, 운영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공영주차장은 경차 50% 할인과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도 들어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행보 나서

【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생현장 최일선‘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며 소통행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소통 간담회’라는 슬로건으로 14일 오전 성건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소통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 등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 간담회가 열린 성건동에서는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 △옛 화랑아파트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민 건의로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성건동 등 중부동 일대가 20~25m로 묶여 있던 고도제한이 36m로 대폭 완화된 사업이며, 성건동 화랑아파트 공영조차장은 시가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80면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은 성건동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 64면을 조성해 시설을 현대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의 대표적 사업이다.이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경관조명 공사 등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경주, 안전하고 건강한 경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경주루지월드로 봄놀이 여행 가볼까

[경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명소로 잡리잡고 있는 사계절 놀이시설 경주루지월드가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경주루지월드는 오는 4월 경주 벚꽃축제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루지월드는 7만 6천840㎡(2만3천300평)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총 3㎞ 트렉 길이로 국내 다른 루지보다 길고 경사도 있어 속도를 내며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손 꼽힌다.경주루지월드는 보문관광단지 전경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왕복 700m 거리를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화랑코스 1.6㎞와 천마코스 1.4㎞의 2개 트랙을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보며 5분 동안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 받은 첨단기술을 적용했다.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형 놀이기구다. 지형과 경사를 통해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보문관광단지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리프트’는 또한 다른 설레임을 전한다.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들은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어 최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경주루지월드에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토끼, 사슴 조형물이 어우러진 귀여운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먹거리 가득한 푸드코드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경주루지월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시설 점검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보문관광단지와 더 나아가 경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4

경주시, 법인택시 기사에 코로나 지원금

[경주] 경주 법인택시와 전세·시내버스 기사들에게 코로나 특별지원금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된다.13일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금 지급의 지원대상과 선정기준, 신청방법을 지난 4일 공고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감소로 시내버스 등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기사의 소득은 각각 10∼30%, 40∼50%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법인택시의 경우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신청은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14일까지 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대상은 법인택시의 경우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운전기사(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입사해 근무 중(2월 28일 기준)인 318명이며 기사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된다.전세·시내버스 기사의 경우 공고일 기준 60일 이상 근속 중인 종사자(1월 3일 이전부터 근무)로 코로나19로 소득 감소가 확인된 자로 전세버스 기사 272명, 시내버스 기사 248명이며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자는 소속된 회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근속 요건과 소득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황성호기자

2022-03-13

경주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국제논문 공모

[경주]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세계유산도시 온라인 유스포럼 국제 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시는 세계유산 분야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행사는 ‘살고 싶은,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산도시(Heritage Cities, where we want to live, where we want to visit)’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도시를 살펴보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주민의 거주환경 개선과 행복증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세계유산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 행사는 연구계획서 작성, 국내외 전문가 컨설팅, 유스포럼 영어 발표, 국제기구 회의 참석이라는 단계를 거치도록 구조화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효과도 가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로 제출, 이후 진행되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만 4월 온라인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6월에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국·영문으로 번역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14편의 논문 작성자가 온라인 유스포럼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 Organo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본부 주최 세계총회 아젠다인 “세계유산도시의 거주적합성 향상(Enhancing Livability in World Heritage Cities)”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대표 1인)에게는 제 16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2022.9.6.~9., 캐나다 퀘벡) 참석의 특전도 제공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7

경주, 동계 전지훈련 유치 실적 ‘우뚝’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동절기 등 비수기에도 야구·축구 등 전국 주요 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 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계훈련 온 축구 및 야구 66개 팀, 1천540여명을 유치했다.이들 스포츠팀들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알천축구장, 경주축구공원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체력과 기량을 쌓았다.이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동계 훈련 장소로 경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메인 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알천축구장의 경우 111m×74m 4곳과 111m×72m 1곳 등 총 5곳의 천연잔디 구장을 갖고 있다.경주축구공원은 111m×74m의 천연잔디 구장 3곳과 120m×80m 1곳과 115m×75m 2곳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춰 시설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교통 편의성도 전국 최대 강점이다.경부·동해고속도로와 KTX 신경주역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숙박시설 또한 수준급이다.전지 훈련팀 대부분은 주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에서 숙박하는데 저렴한 비용에도 객실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들 숙박단지는 양질의 식사는 물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세탁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불국사·석굴암 등이 인접한 탓에 훈련이 없을 때는 선수들이 여가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주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6

경주지역 3·1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

[경주] 경주시가 1일 경주 지역 3·1운동 발상지인 봉황대에서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는 시민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제막된 표지석 상판은 가로 1.8m 세로 1m 크기의 자연석으로 제작됐으며 표지석 전문에는 서예가 덕봉 정수암 선생이 쓴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라고 새겨져 있다.표지석 받침은 가로 2.2m 세로 0.3m 크기로 이곳이 1919년 3월 15일 경주3·1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라는 내용과 당시 독립 운동에 대한 의의가 자세히 담겼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1919년 3월 13일 노동리교회(현 경주제일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봉황대 일원에서 만세시위가 예정됐지만 일제에 의해 발각되면서 안타깝게 무산됐다.하지만 이들의 계획이 일반에 알려지며 1919년 3월 15일 기독교인, 천도교인, 시민 등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성공적으로 거행됐으나 이 같은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경주시와 추진위는 이들의 항일정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주낙영 시장은 “경주3·1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설치로 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주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서울파고다공원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영향으로 경주 봉황대 앞에서 일어났던 경주의 대표적 국권회복을 위한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1

경주시 지역 소상공인 대상 금융․시설개선 지원 다양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 13만여명의 심각한 경영 어려움 등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70억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지난 2019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사와‘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어 올해 4년차로 당초 50억에서 20억 대폭 상향된 70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원하고 있다.시가 자금난이 가중되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그 10배인 70억원 내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지원하며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과 5명 미만의 소상공 개인 사업자이다.보증대상 금융기관은 NH농협, 대구·국민·우리·신한은행 및 새마을금고, KEB하나, IBK기업, 신협으로 대출 신청 문의는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2층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문의하면 된다.또 경북도문화관공사에 10억을 위탁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대상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해 자부담 40%를 포함 일반음식업은 최대 2천만원으로 입식시설, 주방 개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을 정비하고 숙박업은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도배), 조명 등 시설개선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시 관광컨벤션과에서 10일부터 접수하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5월까지 선정업체 결정을 통해 10월까지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9억 예산으로 영업장 면적이 30㎡이하이며 2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영위한 업소와 2년 미만이라도 지위승계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자부담 포함 150만원내에서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도색 등 외식환경 조성사업도 지원한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등으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특례지원과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계의 노후 시설개선 등을 통해 관광도시에 걸맞는 위생문화 정착과 영업신장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3-01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내달 첫 삽

[경주] 경주시가 신라통일 위업 이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사진을 다음달 착공한다.2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다음달 착공한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천89㎡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2층 연면적 1천793㎡ 규모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기념품판매점, 사무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시는 역사관이 완공되면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돼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는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변경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2019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에서도 문무대왕을 알릴 수 있는 역사관과 홍보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만큼, 경주시민들의 문무대왕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매우 높았다”며 “이번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을 알리는 동시에 동경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주시가 해양역사관 기본 구상을 한지 6년 만으로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황성호기자

2022-02-27

“계절마다 떠나요” 사계절 경북관광지 50선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서다.공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 트랜드가 비대면·비접촉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계절·주제별로 관광지를 뽑았다. 봄 나들이 10선, 여름 바캉스 10선, 가을 여행 10선, 겨울 여행 10선, 경북 계곡 5건, 경북 인문학 바캉스 5선으로 구분했다.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낙강물길공원, 경천섬, 불국사, 화랑의 언덕, 사방기념공원, 조문국사적지, 연화지, 금오산, 반곡지 등 봄꽃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여름 바캉스 10선에는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무섬마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호오토캠핑장, 수비별빛캠핑장,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성류굴 등 휴양지와 캠핑장이 뽑혔다.가을 여행 10선에는 문경새재, 문경활공랜드, 하회마을,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산수피아, 운문사,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 등 가을 절경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지가 포함됐다.겨울 여행 10선엔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분천역, 청송얼음골, 환호공원, 호미곶해맞이광장, 강구항, 영덕해맞이공원, 덕구온천, 프로방스 등 일출 명소와 온천 명소 등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들어갔다.공사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석천계곡, 용담사계곡, 신성계곡, 하옥계곡, 동산계곡 등 경관이 뛰어난 계곡을 경북 계곡 5선으로 선정했다. 경북 인문학 바캉스에는 도내 43개 구곡 중 도산구곡, 퇴계구곡, 선유구곡, 포천구곡, 무흘구곡 등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가 뽑혔다.공사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홍보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연계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27

경주시민 3차 접종률 64%, 2차 접종률은 90.8%

【경주】 경주시민 16만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했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632명 늘어난 누적 16만538명이며 전체 인구 25만855명(2021년 12월 기준) 대비 64%가 3차 접종에 참여했다.또 1차 접종률은 23만539명이 참여해 91.9%, 2차 접종률은 22만7천747명이 참여해 90.8%를 기록했다. 10명 중 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고 6명은 추가접종까지 마친 셈이다.외국인 대상 백신 접종은 등록과 미등록 외국인을 모두 포함한 대상자 2만1천542명 중 3차는 9천584명이 참여해 44.4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시는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거주밀집지역과 외국인 고용이 많은 제조업체를 상대로 안내 및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또 외국인 1차 접종률은 1만7천545명이 참여해 81.45%를, 2차 접종률은 1만7천192명이 참여해 79.81%를 기록해 10명 중 8명이 접종완료자로 집계됐다.코로나19 백신 중 첫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된 ‘뉴백소비드 백신’, 일명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경주에서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21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1·2차 접종)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다.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 접속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시도 콜센터(지역번호+120)로 전화하면 된다. 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사람은 3주 뒤에 2차 접종을 받고 3개월 이상이 지난 뒤에 3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현재까지 경주 지역 내 노바백스 백신 접종자는 192명으로 집계됐다.주낙영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 고위험군의 위중증화와 사망 최소화를 위해 추가 접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2-23

경주시,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경주】경주시가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시는 상반기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75대(승용차 320대, 화물차 133대, 버스 22대)에 대한 구매 지원을 한다.특히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와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과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지원금은 승용차는 1대 당 최대 1천300만원, 화물차는 1대 당 최대 2천100만원이다.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시비를 투입해 별도로 100만원을 추가지원한다.차량가격에 따라 △5천500만원 미만 차량은 1천400만원 △5천500~8천500만원 미만 차량은 7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되며 8천5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또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활성화를 위해 택시의 경우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금의 10%와 시비 100만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경주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 등이다.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 또는 판매점이 ‘환경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대리 신청하게 된다.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첫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 전기차 대체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전체 지원금의 10% 이상을 우선 순위로 보급하게 된다.보조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기후변화팀에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깨끗한 그린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113대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을 추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8대에 대한 지원을 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2-23

경주, 스포츠 관광도시 입지 굳힌다

[경주] 경주시가 생활·전문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 야구 2개 종목에 59개교(팀) 1천26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훈련을 유치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벽한 코로나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선수와 시민안전에는 문제없으며, 불국동 일원에 대부분 체류하면서 겨울철 지역경기 활성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는 전국 초등축구 페스티벌, 전국중학 야구선수권대회,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스포츠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또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불국 축구훈련장 등 스포츠 관광 산업 인프라 확충에만 머물지 않고 전 시민이 1종목 이상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밀착형 건강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시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전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서경주 체육공원, 5개 권역별 파크 골프장, 외동테니스장 등 8곳에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건강스포츠로 인기가 많은 파크골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해 5개 권역(시내권-경주파크 제2구장, 북경주-안강, 남경주-외동, 서경주-건천, 동경주-양남)에 2024년까지 35억을 투자해 72홀의 파크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내권의 경주 파크골프장은 기존의 18홀을 36홀로 증설하기로 하고 10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예정이다.82억을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한 건천 천포리 일대에 생활체육관(배드민턴 겸 탁구 등) 및 파크골프 9홀, 주차장 등을 포함한 서경주 체육공원은 올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안강 산대운동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비 10억을 들여 올 연말까지 다목적 광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외동생활체육공원 테니스 장 역시 10억 예산으로 테니스장 2면, 야간조명 6기 등 올해 6월에 준공해 쾌적한 체육 환경을 조성한다.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과 스포츠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불국 축구훈련장 등 공공체육시설 3개소를 조성 중이다.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은 지난해 2월 문광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지원 등 107억으로 천군동 웰빙센터의 기존 축구장 부지 포함 약 3만4천319㎡에 국내 최초 스포츠 에어돔 9천250㎡ 규모의 실내축구장을 올해 8월까지 완공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22

‘천년한우’ ‘이사금’ 경주 농축수산 대표 브랜드로

[경주] 경주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경주시의 농축수산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22일 경주시는 5개로 흩어져 있던 농축수산 브랜드를 ‘천년한우’와 ‘이사금’으로 통합한다.지역 브랜드는 △천년한우 △이사금 △청품 △해파랑 △경주 등 총 5개가 통용됐다.그동안의 브랜드 현황은 △2009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청품’ △2013년 개발된 수산물 브랜드 ‘해파랑’은 이름조차 생소하다는 평가다.또 △2003년 개발된 공동브랜드 ‘경주’의 경우 지명에서 따온 브랜드라는 것 외에는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몰라 사정은 마찬가지다.반면 2006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이사금’은 ‘이사금 쌀’이라는 최고급 쌀로 인지도가 높고 2008년 개발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 또한 고급 한우 브랜드로 전국적인 이미지를 굳힌 상황이다.시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주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 계획’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지역 브랜드 5개 중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지역 브랜드를 ‘천년한우’와 ‘이사금’으로 통합한 만큼 이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