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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대성 화백 한국화 울산지역 첫 전시 지역민 호평

【경주】 박대성 화백이 울산지역에서 한국화를 처음 선보여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과 고래문화재단이 마련한 박대성 화백 특별전 ‘장생포 석굴암을 만나다’가 울산지역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박대성 화백 특별전은 지난달 13일 개막해 30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관람객을 맞는다.전시는 석굴암에 있는 본존불과 십대제자상을 박대성 화백만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전통 도자기 및 공예품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고미’ 연작이 대거 자리해 대작 한국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무엇보다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현시대를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자리한 박대성 화백의 예술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펼쳐져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전시 오픈 후부터 지난 12일까지 30일 만에 1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증명했다.이번 전시는 지난 6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고래문화재단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어진 상호 콘텐츠를 활용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실무교류 사례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현재까지 구축한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로 협약을 맺을 예정인 기관 및 기업과도 다양한 실무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고래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이어진 실무교류인 이번 전시가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협력을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14

경주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

【경주】 경주시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경주시의회 인사권 독립에 필요한 경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경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안 등 총 30개의 경주시의회 조례 및 규정을 의결했다.또 경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의 조례안과 경주호스텔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경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의결했다.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2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경주시의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은 1조5천650억원으로 경주시의회에 제출됐지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에서 총 37건의 60억4천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돌렸다.시의회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경주시 영유아ADHD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휴회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 이후 14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13

경주엑스포대공원 ‘겨울왕국’ 선보인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겨울시즌 프로그램 ‘겨울왕국(Winter Land)’을 선보인다. 사진대공원은 1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공원 내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을 아이스링크로 꾸며 관람객을 맞는다.이 아이스링크는 얼음이 아닌 인공 아이스패널을 이용해 넘어져도 비교적 안전하고 옷이 젖지 않는 장점이 있다.외부 온도와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똑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재활용할 수 있다.가로 32m, 세로 20m 규모로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대공원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0분간 운영하고 20분간 소독·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스케이트화와 보호대 등은 아이스링크 옆 대여점에서 빌릴 수 있고 헬멧과 보관함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개인 장비도 사용 가능하다.이와 함께 대공원은 전국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루미나이트 입구에서부터 루돌프 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로 채워진 ‘루돌프의 마차’를 설치하고 ‘눈사람의 성’을 비롯해 산책길 곳곳에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설치해 관람객 발길을 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지역 최초로 인공 아이스패널을 활용한 아이스링크를 선보이는 만큼 올 겨울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12

경주시 2021 전국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1 전국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축산관리실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은 축산기술팀 안큰별 지도사가 축산농가의 기술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이 제 몫을 했다는 평가다.친환경축산관리실은 초유은행(면역항체초유보급), 한우 유전자원관리실(우량정액교환), 퇴·액비검사(부숙도), 살모넬라 검사(안전축산물), 조사료 품질검사(풀사료성분), 축사환경측정(풍향·풍속) 등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운영 성과는 △초유은행이 축산농가 2천218호에 초유 1만484병을 보급하고 한우 송아지 5천242두에 급여 △한우유전자원관리실 우량정액 보관·교환 1천520건 △살모넬라 등 분석검사 3천313건 △SNS 축산기술 홍보 150건 등이다.또 퇴비 부숙도 검사와 관련해 농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 10곳에 퇴비부숙도 측정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특히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경북도 최초로 사료성분 분석실을 신설하고 가축 사료를 직접 조제하는 농가에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간 사료를 제공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친환경축산관리실의 과학적인 현장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09

축구 꿈나무들 4주간의 열전 마무리

[경주] 천년고도 경주가 지난 한달 동안 축구 열기로 뜨거웠다.지난 5일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4주간의 열전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경주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8개소에서 전국 221개 학교·클럽팀 4천400여명이 출전해 총 485경기가 열렸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된 만큼 경주시는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 방역 관리에 힘썼다.48시간 이내 PCR검사 확인, 경기장 출입 통제 강화, 발열체크, 경기장 자동 분무소독, 경기 외 마스크 상시 착용,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 소독, 대회기간 분산(4차), 무관중 경기 진행, 동일 그룹 동일 경기장 사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시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요원 40명 △의료인력 16명 △방역인력 30명 △자원봉사단 20명 △대회보조 20명 △교통질서유지 30명 등 총 인원 1천900여명이 지원 업무에 나섰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올해 대회는 △확진자 발생 무(無) △안전사고 무(無) △부상자 무(無)라는 이른바 ‘3無’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을 포함한 부대시설도 전국 최고수준으로 관리해 왔다.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천연잔디와 야간조명시설 등이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화랑대기는 비수기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효자둥이’의 면모까지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위덕대 산학협력단의 화랑대기 축구대회 조사·연구에 따르면 대회에 감독, 코치, 지도자 등 7천680명이 경주를 찾았다.또 선수들의 부모와 스카우터 등 5천670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2.1일을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7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9억원 등 총 118억원, 취업유발인원은 114명으로 집계됐다.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해해준 경주시민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12-07

경주시의회 예결특위 2022년도 경주시 예산안 심사

【경주】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엄순섭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도 부위원장, 이철우, 장복이, 한영태, 김수광, 박광호, 주석호, 최덕규, 임활, 김태현 위원 등 총 11명이다.경주시의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은 1조5천650억원으로 2021년 당초예산 1조4천895억원보다 755억원이 증액돼 경주시의회로 제출됐다.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심사한 결과 문화행정위원회에서 18건 27억8천만원, 경제도시위원회에서 18건 21억9천만원 등 합계 36건 49억7천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상정된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과 2022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13일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엄순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주시의 예산이 매년 증가해 2022년 실시될 추가경정예산까지 감안하면 이제는 2조원의 예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아진 예산만큼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꼭 필요한 예산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07

경주 관광 명소, 연말연시 할인·무료 행사

[경주] 경주지역 유명 관광지들이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인 및 무료 행사에 나선다.경주시는 지난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궁과 월지’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동궁과 월지’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준설 공사, 탐방로 공사 등이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13일부터는 관람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또 2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9시에 관광체험시설인 동궁원 야외광장을 무료 개방한다.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야외광장 가운데 달빛광장, 신라광장, 사랑의 길, 팔색정원 등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달빛광장은 달빛을 소재로 달과 토끼 등이 어우러지는 조명, 신라광장은 신라를 소재로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표현한 조명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으로 알려진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관광체험시설이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 기간 기존 1만 2천원인 입장 요금을 5천원으로 인하한다.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 입장 요금도 6천원에서 2천원으로 내린다. 겨울 시즌 프로그램 ‘겨울왕국(Winter Land)’과 함께 운영될 예정인 아이스링크 이용 요금도 5천원에서 50% 할인한다.할인 프로모션 대상은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 본인이며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 행사로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2-06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 4인 전시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1부 전시를 26일까지 개최하고 2부 전시는 28일부터 이어진다고 1일 밝혔다.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함께 주관해 경주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선정된 작가는 김서한과 최한규, 이도우와 이상수 등 4명이다. 김서한과 최한규 두 작가의 작품이 1부 전시로 소개되고 이도우와 이상수 작가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1부 전시는 김서한 작가 작품 11점과 최한규 작가 작품 14점으로 채워진다.김서한 작가는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13회의 개인전과 119회의 단체전을 거친 실력파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작가는 전시에서 색감 있는 지붕과 골목의 모습을 담은 ‘붉은 지붕의 마을’, ‘따듯한 저녁’ 등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따듯한 색감의 지붕과 분위기를 내려다 보는 듯한 구도의 그림으로 친근하면서도 포용적인 작품의 이미지를 표현한다.최한규 작가는 19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과 특별상, 대한민국 솔거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입상실적을 자랑한다.전시는 ‘숨2021-양동마을 무첨당’, ‘오손도손 경주’, ‘전설의 숲’ 등 작품을 선보인다.1부 전시가 막을 내리면 ‘이도우, 이상수’ 작가의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 전시기간은 2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우리지역 미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기회전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02

위로와 희망의 성탄트리 경주도심 밝히다

[경주] 올해 대형 성탄트리가 경주역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이왕재 목사)는 27일 오후 5시부터 경주역 광장에서 ‘2021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교계 관계자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등식은 1부 문화협회 예안 찬양팀의 찬양과 2부 예배, 3부 점등식으로 진행됐다.대표회장 이왕재 목사(경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경주시장로총연합회 회장 윤위철 장로(경주서라벌교회)의 기도, 경주중앙교회 핸드밸팀의 특별연주에 이어 대표부회장 김창식 목사(경주중앙교회)의 ‘우리들의 성탄은?’설교, 직전회장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김창식 목사는 “성탄의 의미는 나눔과 축복”이라며 “성탄을 맞아 일상에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이기심을 버리고 나누고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점등식은 장로부회장 전점득 장로(경주제일교회)의 사회로 내빈인사와 트리점등, 이왕재 목사의 마침기도, 상임총무 류성환 목사(충효중앙교회)의 광고 등으로 마무리됐다.주낙영 시장은 “성탄트리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성탄트리 점등식은 경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 윤위철 장로)가 후원했다.경주역 광장의 성탄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정·힐링 경북관광’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알렸다.공사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WTM에 참가해 구미주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했다.이번 박람회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청정·힐링관광 경북’을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크게 증가할 관광수요를 경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다 상담예약이 몰리며 최근 K-드라마, K-팝 등 문화 콘텐츠로 인해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이러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북관광의 특성인 ‘청정, 자연,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해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경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소개하며 경북의 매력을 뽐냈다.또 유적지들과 하회마을, 양동마을, 소수서원 등 도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유구한 역사의 경북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공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영국 런던 WTM에 참가해 ‘청정·힐링관광지’로서의 경북의 가치를 구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 알렸다”며 “하늘길이 열리는 즉시 해외관광객이 경북으로 모여들게끔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경북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9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작

【경주】 경주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264회 경주시의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2년년도 기금 운용계획 보고,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2차 정례회 일정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휴회하며, 이 기간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14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마지막으로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 한다.한편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역사 및 폐철도 활용계획(안) 보고의 건’, ‘시내버스 경영분석 및 운송원가 산정 결과 보고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인 ‘경주시의회 조례·규칙 등 정비(안) 보고의 건을 논의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9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 본격 운영 돌입

[경주]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동물의 안식처가 된다.경주시는 지난 26일 동물사랑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업비 21억원(국비 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시가 직접 운영한다. 센터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치료실로, 2층은 사무실·회의실·휴게실로 구성됐다.시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이된 덕분에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했다.기존 임시 유기동물보호소 보다 보호공간이 더 늘어난 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올해 1월부터 20일 현재까지 경주에서 버려진 동물 1천68마리 중 일반 분양은 487건(46%)으로 지난해 입양률 38%보다 높은 편이지만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장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동물사랑보호센터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8

경주 강변로 따라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 성황

[경주] 경주시가 강변로 개통을 기념해 강변로 일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변로는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기존 강변로를 잇는 도로로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기존 강변로인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1994년 부터 착공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27년 만의 완전 개통이다.이날 대회는 기존 강변로와 연결되는 신라초등학교 인근 시작점에서 출발해 종점인 나정교 사거리를 돌아오는 4㎞ 코스로 시민 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위드 코로나 1단계 정부 지침에 따라 접종완료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포근한 날씨 속에 신설된 강변로를 걸으며 형산강은 물론 선도산과 남산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시 청년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와 협력해 안전요원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요원도 배치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진행된 ‘강변로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이 참석해 사업 착공 27년 만의 강변로 완전 개통을 축하했다.다음달 1일 강변로가 완전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량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대 기준으로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신설된 강변로 일원에서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가 개통기념식과 함께 열려 어느 대회 때보다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1

문화엑스포-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경영 확산 협약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지난 18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 및 양성평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하금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공감대 구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경상북도 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를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협력과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또 지역 여성문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상호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등에 뜻을 모았다.특히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이용요금 할인을 내용으로 하는 인센티브 협약을 함께 진행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이를 통해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의 재직자와 배우자 등 가족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해 문화생활을 지원한다.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등 상호홍보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상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돼 반갑다”며 “여성과 일, 생활이 병행되는 가족 친화적 삶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경북도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가족친화적인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단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무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1-21

서울시민 장바구니에 경북 관광상품 ‘쏙’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도·농 상생 지원을 위한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상품 마케팅을 실시했다.한국체육산업개발(주)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93개의 농어민 업체에서 참가했다.행사는 경상북도에서 영주, 의성, 예천, 울릉군 등 8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 마늘, 현미, 오징어 등 각 지역 우수 특산물을 시중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했다.공사는 경북도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 및 ‘관광상품 직거래’에 발 벗고 나섰다.‘웰니스 관광, 경북으로 오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부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 기념품 증정 등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공사가 이색 이벤트로 진행한 선비탈 캐릭터와의 딱지치기 한 판은 대기 줄까지 생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홍보부스 내에선 5개의 국내 전담여행사가 판매 중인 경북 관광상품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은 농산물과 함께 경북 여행 계획도 장바구니에 담아갔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난 상반기 개최된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해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을 각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에선 양질의 경북상품을 수도권에서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