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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군, 단계별 대비로 태풍 '다나스' 피해 최소화

【영덕】영덕군은 지난 19일부터 지역에 영향을 미친 태풍 ‘다나스’를 대비하기 위해 이희진 군수를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을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했다.태풍 ‘다나스’는 소형급으로 분류됐지만, 지역 최고 170㎜의 호우와 초당 14.1m의 강풍을 동반했다.태풍 내습 이전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 기능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침수피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양수기 배치, 비상용 마대 비치, 하천 ‧하수도 준설 등 침수예방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했다. 또한 가정 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등 실질적 주민 체감형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 군수는 직접 자연재난대비 사전대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재난대비체계를 강화했다.태풍의 직·간접 영향기간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점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 하천시설, 도로, 해양·농림·산림분야 등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활동을 펼쳤다.가로수 전도, 도로침수, 배수로 막힘 등에 대해서는 즉각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이희진 군수는“태풍 콩레이 피해를 교훈삼아 풍수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질적·현장 중심적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며 “태풍 ‘다나스’ 피해를 최소화했듯이 계속해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7-22

추억·낭만 가득한 영덕서 해수욕 즐겨요

[영덕] 영덕군은 오는 12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3∼8일간 시설 및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또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안전관리요원 합동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군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전체 7개 해수욕장에 수상인명구조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6명을 상주시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안전시설물과 관련 훼손이 심한 장비는 모두 폐기하고, 사용가능한 시설은 피서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배치한다.위험지역에는 안전표지판과 위험 경고판을 설치하고, 해양경찰와 소방서, 수상인명구조요원, 영덕군 근무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안전관리교육을 진행한다.군은 지난달 영덕군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해 올 여름 안전한 피서와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시간, 시설 사용요금 등을 심의했다.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정규식 영덕부군수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진해양경찰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개소 해수욕장 위원장이 참석했다.피서객들을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고래불비치사커대회, 썸머뮤직페스티벌, 여름해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특색 있는 휴가 상품과 One-stop관광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 음식, 숙박, 특산물, 축제, 주변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배부한다.정규식 부군수는 “다양한 체험과 추억과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해수욕장,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영덕지역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42만 6천명으로, 2017년 51만 9천명보다 크게 감소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7-03

프랑스서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홍보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와 문화관광과장 등 군 관계자 5명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와 일행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하나인 안시 페스티벌의 영덕군 홍보부스를 찾아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2019 영덕국제로봇필름 페어’를 홍보하고 필름페어에 참가할 감독자를 섭외하는데 힘썼다.개막식과 BtoB(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페스티벌 마켓 시스템도 벤치마킹해 다가올 영덕의 국제행사를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영덕군수 일행은 프랑스 안시시청 경제개발과장의 안내로 안시 지역 내 낡은 공장이 애니메이션 제작단지로 변모하게 된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시찰했다.Citia 단지 견학에서는 관광문화재단의 나아갈 방향과 민간기업과의 협력 노하우 등을 보고 배웠다.이 군수는 이번 프랑스 방문을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영덕군의 발전전략을 구상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영덕군과 경북도가 공동주관하는 ‘2019 제1회 영덕국제로봇필름 페어’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군은 ‘영덕국제로봇필름 페어’에서 로봇애니메이션 강국인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특화시키고, 영덕바다의 수호봇인 ‘호보트’를 호스트(host) 로봇으로 내세운다.영덕국제로봇필름 페어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개최할 예정이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6-11

영덕지역 다문화가족 ‘사랑운동회&나눔 장터’ 개최

[영덕]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영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사랑운동회나눔 장터’를 열었다.이날 진행된 행사는 품앗이 그룹리더들이 추진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및 추진사항 등을 의논하고 행사진행과 간식준비, 게임 참여까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 사회에서 가족 뿐 만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색판뒤집기, 폭탄을 넘겨라 등의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과 영유아대상 경기 사탕 줍기에 이어 엄마가 참여하는 수박 빨리 먹기 게임은 자녀들의 응원으로 장내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투게더 명랑운동회는 운동회의 꽃인 릴레이 계주를 마지막으로 백팀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운동회 뒤에는 자녀들이 어릴 때 사용하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품들을 꺼내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다른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는 나눔 장터가 진행돼 자녀들의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영덕군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하는 자녀 돌봄 품앗이는 현재 13그룹, 43가정이 소속돼 월 1~4회 정도 그룹 원과 함께 놀이학습 및 체험 등 그룹별 월별 활동을 통해 공동양육을 실천하고 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6-10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 지원 ‘한뜻’

[영덕] 영덕군은 지난 5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가구 에너지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전담해 추진한다. 주된 사업 내용은 에너지취약 저소득가구에 대한 벽체 단열공사, 노후 된 창호·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이다. 이는 저소득층의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되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영덕군은 경북 시·군 중 3번째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향후 3년간 18억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가구 등 총 90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효율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은 7월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나서 현지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한국에너지재단은 시공업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규식 영덕부군수는“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