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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블루시티 영덕의 날’ 성료

영덕군은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포항스틸러스 vs 대구FC 홈 경기에서 네이밍 스폰서 DAY ‘블루시티 영덕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김종암 재포영덕군향우회장, 박진현 영덕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장애우,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800여 명의 영덕군민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작년 태풍 콩레이로 힘든 시기에 성금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항시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장애우 20명에게 최고 관람시설 스카이박스를 배려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줬다. 포항스틸러스 구단의 신문, 라디오방송, 현수막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광고에 힘입어 총 1만4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스틸야드 북문광장 ‘퐝퐝스퀘어’에서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블루시티 영덕’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영덕오디 시식, 문화·관광·특산품을 홍보하였고, 영덕군 마스코트 호보트·덕이대장 포토타임이 진행됐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영덕 태풍 피해 당시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스틸러스 구단을 비롯한 포항의 기업과 사회단체, 포항시민이 보내준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두 지자체가 상생의 길을 찾아가며 함께 동해안 시대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소년 축구 특구인 영덕군은 군기인 축구를 앞세워 각종 축구 인프라를 구축해 매년 전국 및 국제단위 유소년·중등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축구 인재 육성, 축구문화 발전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6-03

영덕군, 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 과제훈련

[영덕] 영덕군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 과제훈련을 실시했다.이 훈련은 전시 포로수용 및 탈북주민 대량 발생에 따른 처리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민·관·군·경 통합으로 진행됐다.제121연대 2대대를 비롯한 50사단 헌병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군재향군인회 등 많은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영덕어린이집 및 리더스클럽어린이집 원생들이 참관했다. 국제사회의 고립과 제재로 살기 어려워진 북한 주민의 탈북이 해마다 1천여명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한국거주 탈북민은 3만2천700여명이다.영덕군은 전시 포로수용 대책과 북한 주민의 연쇄적인 대량 탈북을 대비하고자 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과제훈련을 일명 ‘전시 포로수용 및 탈북주민 처리절차 훈련’으로 선정했다. 현재 영덕군은 경북도 동해안에서 지리적 여건상 강구항, 구계항, 축산항 등 소규모 항이 많아 탈북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전시 포로수용 및 탈북 난민의 거주와 보호 등 범정부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한 실정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영덕군은 경북도에 계속 건의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5-30

영덕중, 문학적 감수성 향상 ‘교내 시낭송 대회’

[영덕] 영덕중학교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시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시 읽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 10편 가운데 한 편을 골라 암송해 자신의 목소리로 낭송했다.국어 시간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20여 명의 본선 진출 참가 학생들은 시의 내용에 맞춰 자신의 감정을 목소리와 표정에 잘 담아내어 청중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대회 결과에 따라 학년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씩 총 18명에게 시상하며 금상을 수상한 2, 3학년 2명은 6월 12일에 개최되는 ‘군내 시낭송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학생들은 문학마저 디지털화 되고 시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삭막한 이 시대에, 시 낭송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리고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기르며 아름다운 시어를 마음속에 보물처럼 간직하며 살아갈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김진훈 교장은 “학생들이 시를 사랑하게 되면 시의 마음과 시의 언어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함은 물론 친구들도 소중히 여길 줄 알게 되어, 언어폭력, 나아가 학교폭력은 우리와는 먼 이야기가 될 것이고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낭송대회가 그러한 좋은 인성교육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5-28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영덕 ‘눈길’

[영덕]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9 영덕군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우리 가정, 건강한 우리 영덕~!’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다문화가족들은 각종 운동경기와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고, 문화 교류도 했다.1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태권도 시범, 다문화가족 무지개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 글짓기 공모 당선자 시상식이 있었다.개회식 이후 내빈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주사위을 던져라’경기를 벌이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2부 운동회에서는 청팀 홍팀으로 나누어 팀별 응원전 등 다양한 게임이 이어졌고,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차광명 목사 등 지역의 봉사단체들이 지원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로 풍성한 체육대회가 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안국 센터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많은 가족들이 모여 아이들, 부모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사랑을 키우고 지역에서 화합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헌 옷을 1천원에 판매하는‘사랑나눔장터’도 열려 다문화가족들이 필요한 옷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판매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5-27

‘영덕대게축제’ 직접경제효과 86억원

[영덕]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관광객은 전년(9만5천458명)보다 17% 감소한 7만8천876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방문객과 대전, 충청, 세종 지역 거주자의 방문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이 전년(7만 7천38원)보다 45% 늘어난 11만1천636원으로 집계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직접경제효과는 86억 원이었고, 이는 전년의 55억 원 대비 57% 증가했다. 간접경제효과도 276억 원이나 됐고 이는 전년의 174억 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축제 개최 2주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왕의 대게 진상식’을 재현함으로써 영덕대게축제의 위상을 수도권에 알리며 축제 개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대게문화전시관에서는 대게와 대게축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관광객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특히 대게를 재료로 하는 가공품을 전시, 판매, 홍보함으로써 영덕대게의 문화와 맛을 널리 알렸다.3대 체험프로그램인 황금영덕대게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경매 등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그러나 영덕대게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해마다 대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개발이 절실하다는 분석도 있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5-22

영덕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영덕] 영덕군이 25일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와 소명·보완자료 검토 등 2차 검토를 거쳐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평가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총점 80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등급으로 선정했다.영덕군은 민선7기 공약실천을 구체화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이후 공약사업 성공전략보고회, 공약실천 예산확보 보고회, 영덕발전소통위원회 공약실천 간담회, 공약실천 군민배심원단 운영, 공약실천 읍면 주민설명회, 민선7기 공약 선포식을 실시했다. 군은 공약사업 운영관리 규정을 제정, 군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으로 이행평가를 위한 자체평가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였다.군정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서의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 민선7기 공약사업은 지역개발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21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13개 사업, 교육복지부문 14개 사업으로 총 66건에 8조8천190억 원 규모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선6기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쁘다. 공약실천계획서는 민선7기를 이끌어 가는 버팀목인 만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4-25

영덕서 모든 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열려

[영덕]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최근 개최된 ‘제22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 복사꽃 큰잔치’가 군민과 출향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통에서 배우는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영덕대대 장병과 지역 유림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잔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참가한 사람들은 복사꽃 큰잔치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영덕을 떠올렸다.자랑스런 군민상은 강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송재일 씨, 신궁전통한과 김규흔 씨가 수상했다. 다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다둥이상은 권석봉·이은정 부부와 이성도·이와부치유우카 부부가, 지역봉사상은 영덕읍 최귀택, 강구면 이쌍임, 남정면 최규한, 달산면 이갑진, 지품면 정영숙, 축산면 남시정, 영해면 지만수, 병곡면 김의용, 창수면 장숙희 씨가 수상했다.읍·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 민속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영해면, 준우승은 남정면, 장려상은 강구면, 화합상은 축산면이 수상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이라는 공동체가 그 속에 희망을 키우고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이 화합하길 바란다. 오늘 복사꽃 큰잔치가 대동의 장이 되고 모든 분이 교류하며 즐기는 하루가 되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