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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초등학생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손맛, 눈맛, 입맛 사로잡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우리 전통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은 정정연 섬가온 대표(쌀 디저트 전문가 1급자격증소지)를 강사로 초청 ‘과일 찹쌀떡 만들기’와‘강정 에너지 바 만들기’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자 영양 만점인 떡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자 마련한 것이다.특히 싱싱한 딸기, 키위, 청포도와 팥을 넣어 인절미로 감싼 과일 찹쌀떡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만들기에도 쉽고, 평소에 보지 못한 떡과 과일의 조합이라 맛까지 기대되는 음식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실습 현장에서 떡을 맛볼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각 가정으로 두 손 가득히 들고 가서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도록 해 의미가 있었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떡 만들기라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던 떡만 생각했는데 신선하고 기발한 새로운 떡의 종류를 알게 돼 좋았다. 앞으로는 아이들의 간식으로 건강과 맛을 겸비한 우리 전통 음식을 자주 접하게 해줘야겠다”고 했다.김명숙 울릉천부초등 교장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든 학생들에게 전통 음식인 떡과 강정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쌀로 만든 우리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학교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뜻깊은 체험과 소통한 기회의 장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도 여객선 ‘씨플라워’ 우수선박…울릉도 여객선 중 유일하게 선정

울진 후포~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주)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황인경)의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정원 442명)가 동해에서 유일하게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씨플라워호는 선장과 선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선박 운항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크게 이바지한바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번 우수선박 선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 안전관리가 강화돼 선박의 운항 관리를 비롯해 승선원의 안전의식, 대처능력, 재해예방 등과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해서 선정하게 된다.씨플라워호는 후포~울릉도 간을 2시30분대 운항, 육지와 울릉도를 운항여객선 중 유일하게 2시간대 주파하는 여객선이다. 속력은 다른 선박과 엇비슷하지만, 운항거리가 짧다.포항노선보다는 1시간 이상 단축되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울릉도주민들이 빠른 시간에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후포에서 포항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그럴 뿐만 아니라 안전한 운항과 운항시간 단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선원들이 승객들에게 친절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역에도 철저함을 기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다양하고 오랜 여객선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승객들의 안전은 물론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울릉도 경제발전은 물론 동해안 관광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황인경 대표이사는 대아고속해운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여객선사에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아 CEO로 발탁,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의 ‘CEO대상’을 받기도 했다.황 대표는 “임직원이 혼연일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승객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며“열심히 일한 승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대한민국국민 울릉군 독도사랑 뜨겁다…독도 태풍피해 복구비 3천만 원 모금

'대한민국 국민의 울릉군 독도사랑은 뜨겁다.’ 울릉군 독도가 태풍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흘 동안 복구비 모금 결과 2천 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독도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제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피해를 당한 울릉군 독도 피해복구비를 누리꾼들을 통해 모았다.독도의 달인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 동안 서도 주민숙소 및 주변환경복구를 위해 1인 당 1만 원씩 1만 명이 참여하는 ‘십시일반’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짧은 기간이라 1만 명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무려 2천378명이 참여해 3천21만 8천58원을 모금했다. 이름만 밝혀 명단만 확인되지만, 공식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 카페도 참여했다.가장 많이 참여한 누리꾼은 팽수 팬클럽이었다. 많은 팽수 팬클럽들이 각자 성금을 냈다. 이름도 많지만, 독도사랑, 독도 화이팅 등 독도를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이 성금은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사무국장이 직접 울릉군을 방문,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특히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소중한 기부자 명단을 모두 현수막에 적어 감사 마을 전했다.조종철 사무국장은 “올해 울릉군 독도는 태풍의 피해에 많이 다쳤다”며“이런 독도의 상처를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예상치 못한 많은 국민의 참여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또 “성금 전액은 독도의 시설복구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쓰이길 바라며 또한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서경덕 교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독도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2천여 명이 한 사람 당 1만 원이 조금 넘는 성금으로 한 사람의 부담은 적을지 모르지만, 독도를 지키는 데 엄청난 힘이 된다. 당신들이 독도를 지키는 최고의 파수꾼이다”며 음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이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된 후 울릉군에 전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감염 경로 의문점

김두한 기자경북부울릉도에서 4박5일 근무하고 육지 거주지로 귀가한 해양경찰관이 집으로 돌아가 4~7일 만에 5명이 코로나19 감염확진판정을 받았다.이에 대해 해경 감염자들이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과 코로나 감염 보균 기간을 고려하면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따라서 육지 감염을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울릉군은 해양경찰 감염자에 대한 역학 조사하고 있지만 각 지역보건소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렸다. 그렇다면, 가능성에 대해 추측해볼 수밖에 없다.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20명이 2개 조로 나눠 4박5일씩 근무한다, 이번 확진 자가 나온 조는 2조다 10명 중 1명은 휴가 중이고 9명이 모두 7일 울릉도에 들어와 근무를 마치고 11일 울릉도를 떠나 귀가했다.첫 번째 확진자가 울릉도를 떠나 청원시 자택에 귀가 한지 4일 만인 14일 두통 및 발열증세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 결과 17일 확진됐다. 감염보균 기간은 14일이다. 따라서 14일을 감염 최종기간으로 본다면 1일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기간이다.첫 번째 확진자는 1일~14일까지 보균 가능기간 동안 울릉도는 4박5일 있었고 더 많은 10일은 육지에서 생활했다. 따라서 울릉도에 들어오기 전 감염됐을 수도 있고 11일 이후 나가서 감염됐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들어오기 전 감염됐다면 울릉도에 근무하면서 제2, 제3의 확진자를 감염시켰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귀가해서 감염됐다면 제2, 제3의 확진자 감염경로가 새로운 문제가 된다.현재 첫 번째 확진자가 다른 해경 4명에 대해 감염시켰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만 각자 다른 감염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이들이 첫 번째 확진자로부터 울릉도에서 감염됐다면 울릉도 밀접접촉자가 단 1명이라도 감염이 됐을 것이라는 점이다. 여객선의 의자간 폭이 10cm 정도 밖에 안 된다. 이들과 3시간 이상 함께 한 울릉주민들이 많다.편의점방문은 물론 식당에서 식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150여 명의 주민과 해양경찰들이 접촉했는데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하지만, 육지에 나간 해경 확진자 관련 7명 추가 감염됐다.따라서 이번 해양경찰관의 코로나19감염은 단순히 울릉도에서 근무한 해양경찰관일 뿐 울릉도와 아무런 상관없이 감염됐을 가능도 배제할 수 없다.물론 울릉도는 확진자 주소지도 아니고 검사의료기관보건소도 아니라 코로나19확진자 발생지역을 아니다.울릉도는 코로나19 보균자가 무증상으로 다녀갔거나 아예 보균자가 없었던 지역이 되기는 했지만 그럴 가능성만 있을 뿐이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울릉도는 해양경찰의 확진자와 관련이 처음부터 아예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군의회 2020년도 회기 마무리…울릉군 내년예산안 처리 등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내년도 예산 2천억 원을 승인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울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30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1월19일부터 회기에 들어갔다.울릉군의회는 회기 기간 중 내년도 예산 의결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2021년 시정연설, 행정사무감시 특별위원회 운영,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2021년도 세출 예산 출연 안 울릉군 기금운용계획안,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운영,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안 조례 폐지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다.또한,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울릉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관련 조례, 울릉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울릉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했다.또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효율적으로 잘 편성됐는지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틀 동안 군정 질의를 했고 예산 결산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 내년도예산에 대해 심사를 했다.마지막 날은 울릉군 내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세출예산 출연 안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임상요구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마지막 의정 일정을 마무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1

울릉군 내년도 예산 2천억 원…지난해 대비 2.4% 감소

울릉도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2천5억 원보다 50억 원(2.4%)줄어든 2천억 원으로 확정됐다.울릉릉군의회는 울릉군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내년도 울릉군 총예산은 일반회계 1천9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2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이 올해 118억 3천200만 원에서 내년도 183억 6천300만 원으로 54.53%, 공공질서 안전 분야는 올해 80억 9천300만 원에서 87억 9천400만 원으로 8.66% 각각 증가했다.교육정책분야는 올해 8억 7천314만 원에서 내년 7억 630만 원으로 19.11%, 문화 및 관광분야는 올해 166억 9천660만 원에서 156억 8천330만 원으로 6.07% 각각 감소했다.환경분야는 올해 250억 9천790만 원에서 262억 6천770만 원으로 4.66%, 사회복지는 올해 160억 5천900만 원에서 171억 3천600만 원으로 6.71% 증가했다.보건분야도 올해 38억 7천600만 원에서 내년 40억 1천300만 원으로 3.53% 증가했고, 농림 해양수산부야는 올해 370억 9천만 원에서 내년에는 461억 9천400만 원으로 24.55%로 많이 증가했다.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는 올해 164억 4천900만 원에서 내년에는 60억 2천600만 원으로 63.37% 줄어들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 이유는 올해 LPG배관망사업비가 많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LPG배관망사업은 총 사업비가 250억 원으로 지난해 108억원에 이어 올해 142억 원이 내려와 사업비가 마무리됐다.교통 및 물류분야는 올해 63억 7천500만 원이었지만 내년에는 54억 1천800만 원으로 15.01%,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는 올해 152억 2천300만 원에서 내년도에는 92억 7천400만 원으로 39.08% 감소했다.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의 감소는 올해 권역별 지역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내년에는 다음 사업 준비를 위한 설계비 등만 반영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보다 예산이 50억 원이 감소했지만, 올해 LPG 배관망 사업비가 모두 내려왔기 때문이다"며"내년도 사업에 대한 어려움은 없지만, 추경 등에 국비를 많이 확보 모두가 살기 좋은 울릉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1

울릉도 역시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 못 뚫는다… 확진자 접촉자 전원 음성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확진자 5명과 접촉한 울릉주민 및 해양경찰관, 직·간접접촉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아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에 강한 지역임이 입증됐다.울릉도 해경 확진자 밀접접촉자인 교대 근무 해경 9명, 울릉주민 52명, 해경과 밀접 접촉자인 대림산업직원 4명과 대림산업에서 선제적으로 검사한 18명 등 이번 확진자 관련 직·간접 접촉자 83명 모두 음성을 나왔다.울릉도 해경의 코로나19 확진 발단은 지난 7일 울릉도에 입도, 근무하고 11일 육지로 나간 해양경찰 9명 중 1명이 14일 발열 및 두통 증상을 보여 창원시 마산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사흘 동안 울릉 해경파출소에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경찰관들이 각 지역 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중 강원 정선·동해보건소와 울산에서 검사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5명이 감염됐다.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울릉군 보건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보건소는 해경 울릉파출소에서 확진자와 교대 근무하는 경찰관 9명에 대한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지난 18일 음성판정을 받았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와 함께 확진자 5명에 대한 본인의 진술, CCTV 등을 통해 울릉도 동선을 추적하고 이들이 타고 울릉도를 출·입도한 여객선 좌석을 확보 이들이 앉았던 주위에 동석한 승객들을 추적했다.추적결과 120여 명을 검체 검사대상으로 특정하고 울릉도에 있는 52명과 대림산업의 직간접 접촉지원 및 선제 검사자 22명 등 74명의 검체를 29일 화물선 편으로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21일 모두 음성을 나왔다.현재 육지에 나간 68명에 대해서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따라서 현재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울릉도 주민들은 모두 음성을 나온 것이다.울릉도에는 이처럼 확진자가 3차례 다녀가거나 함께 생활했는데도 단 한 사람도 확진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대한 울릉군의 노력과 함께 울릉도는 감염되지 않는 또 다른 변수에 대한 역학 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1월 24일에도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오징어 조업 어선 O호 선장 A씨(63.·제주도)가 오한, 기침 등 감기증세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받고 돌아갔지만 25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울릉군은 이에 따라 즉각 A씨가 이용한 차량 기사 2명, 보건의료원 의료진 6명 등 8명의 밀접접촉자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으로 보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선원들과 함께 해상에서 3일 이상 생활해 선원들이 감염됐을 경우를 고려 오징어를 하역으로 울릉도 주민과 접촉, 감염이 우려돼 검사했지만 선원들과 울릉도주민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또 지난 8월에도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울릉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8월 10일~14일 코로나19 확진자 B양이 4박5일 동안 머물렀다.한 때 울릉도지역사회를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갔다. B양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수풀장,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B양과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따라서 울릉도는 짠 바닷바람, 맑은 공기, 항상 부는 바람 등으로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캐나다 대학 연구진이 염분이 박멸한다는 논문이 발표하기도 해 설득력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1

울릉도 여객선 7일 만에 운항재개…부이파고 때문에 오후 2시50분 출항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지난 14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20일 7일 만에 운항이 재개됐지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연발하는 등 파행 운항했다.지난 14일부터 운항을 하지 못했던 썬라이즈호는 이날 7일 만에 오후 2시50분 승객 220여 명을 싣고 포항항을 우리누리 1호는 같은 시각 승객 270여 명을 싣고 울릉도 저동항을 각각 출항했다.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 시각은 포항은 오전 8시50분, 울릉도는 오전 9시지만 동해상의 부이파고가 계속 높아 정시에 출항하지 못해 선사 측에서 아예 오후 2시에 출항을 예고했지만 부이파고가 높아 50분 연발했다.울릉도와 동해상에는 지난 14일부터 대설경보, 풍랑, 강풍주의보가 내려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18일부터는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동해상의 부이파도 때문에 출항하지 못했다.특히 18일에는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한다고 예고했지만 부이파도 때문에 운항을 포기해 울릉도 주민들이 포항과 울릉도터미널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되돌아가기도 했다.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했다면 얼마든지 운항할 수 있는 날씨이었다.” “21세계 이렇게 교통수단이 일주일씩 중단되는 지역을 울릉도뿐일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14일 새벽 4시 40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겨울 들어 시가지 등 저지대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 17일 오전 7시까지 48.6cm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0

울릉군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주)라헨느 코리아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

울릉군 독도사랑 후원기업이 제품판매의 수익금 일부를 독도수호, 독도홍보에 써달라며 전달, 울릉군 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여왕의 가전’ 주식회사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는 18일 라헨느 본사에서 8.15 광복절을 기념해 판매한 제품의 수익금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독도사랑 후원기업인 종합 가전 브랜드 ㈜라헨느 코리아는 올해 6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7월에 울릉군 취약계층에게 서큘레이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8.15 광복절 이벤트, 독한티비 등 독도홍보 사업동참 등을 통한 독도사랑 실천을 이어 오고 있다.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사랑은 당연하다. 작은 힘이나마 울릉군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또한 내년에 독도 굿즈를 제작, 생활 속 울릉군 독도 홍보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종철 사무국장은“박근영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의 독도사랑이 남다른 애국기업이다”며“수익금은 독도 컨텐츠 홍보사업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며, 21년도에도 라헨느코리아와 함께 대국민 이벤트를 새로이 기획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0

울릉도 중·고등학생 등 장학금 전달…동해해경 ‘독도사랑회’관내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해역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장학금을 조성 중·고등학생들에게 18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 ‘독도사랑회 장학금’이다 동해해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 지역학생들의 면학 의지를 돕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울릉 중 오윤우(2학년)학생 등 동해·강릉·삼척 중·고등학생 72명에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26명 대비 46명 늘어난 총 72명(동해 26명, 강릉 21명, 삼척 21명, 울릉 4명)에게 지급했다.이번 장학금은 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경 독도사랑회’ 기금 1천440만 원이 지원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강화에 따라 장학금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한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장학금은 계좌이체로 1인당 20만 원이 지원된다.한편, ‘동해해경 독도사랑회는 동해와 울릉도·독도를 지키는 의미로 단체이름을 짓고 관내 지역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2002년 6월 설립됐다.매월 소속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 기금을 마련, 매년 관내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과 소외이웃돕기를 실천해왔다. 지금까지 울릉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지역 중·고등학생 532명에 대해 총 2억 2천386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0

울릉도근무 해양경찰 육지서 5명 확진…울릉도 접촉자 감염공포, 검사 대상 120여 명

울릉도 해양경찰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5명으로 늘어나면서 울릉군민 접촉자 등 검체 대상자가 120명으로 증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동해해경울릉파출소에 근무한 해양경찰관들이 근무를 마치고 육지로 돌아간 9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이들이 이용한 여객선의 좌석과 가까운 좌석을 이용한 승객들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또 해경울릉파출소는 물론 이들이 자주 왕래한 식당 등 일부 시설이 폐쇄됐고 울릉주민 120명이 검체 대상자가 됐다. 이중 울릉도에 있는 주민 52명은 검체를 19일 화물선으로 육지로 보냈다. 21일깨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나머지 68명은 육지 출타 중이다. 울릉군은 이들에게도 가까운 코로나19검사소에서 검사 받도록 통보했다. 당국은 울릉도 해경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자 중이다.울릉파출소 경찰관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A(31)씨는 7일 입도 울릉도에서 근무를 마치고 11일 울릉도를 떠나 경남 창원(마산)으로 갔다. 14일 열을 동반한 두통증상으로 선별질료소를 찾아 검사했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같이 근무한 B씨는 A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17일 강원도 정선보건소에서 검사, 1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또 다른 근무자 C씨는 울산에서 D씨와 E씨는 동해시보건소에서 18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5명으로 늘었다.이들 확진자 중 창원시 A씨만 증상이 있고 나머지는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파출소는 20명이 2개 조로 10명씩 근무하며 현재 각 조마다 한 사람씩 휴가 중으로 한 조에 9명이 근무하고 있다.확진자가 나온 2조 9명은 7일 육지에서 울릉도로 들어와 함께 근무하고 11일 날 모두 육지로 나갔다. 현재 남아 있는 1조는 지난 17일 검체를 육지전문기관에 보내 검사한 결과 18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동해해양경찰서는 방역지침에 따라 울릉파출소직원 정원 즉시 격리시키고 파출소를 폐쇄 하려 했지만 육지에서 들어올 교대 경찰관 20여 명이 코로나19검체 검사가 늦어지면서 교대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이 울릉해경관련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하고 있지만 문제는 울릉파출소 해경의 최초 확진자 동선이다. 함께 근무한 2조 근무자들은 모두 7일 울릉도에 들어왔다가 함께 근무를 마치고 11일 나갔다.현재 최초 확진자를 A씨로 잠정보고 있다. 따라서 최초의 감염자는 울릉도에 들어오기 전 이미 무증상 감염이 됐을 수도 있는 점이다.고로나19 감염 보균 기간이 14일인 점을 볼 때 A씨가 7일 울릉도에 들어와 11일 울릉도를 떠났고 증상은 14일 나타났다. 지난 14일을 감염보균 최대기준으로 보면 14일 전은 지난 1일이다.A씨가 울릉도에 들어온 날짜는 7일로 A씨가 감염됐다고 볼 수도 있는 1일과 사이는 최소한 7일간의 기간이 있다. 따라서 육지에서 감염돼 무증상으로 울릉도에 들어와 동료에게 옮겼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울릉해경관련 감염자들은 같은 근무조로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됐을 수 있지만 다른 조 근무자들은 감염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0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2020년 울릉군 독도 위해 활발한 활동

대한민국 최고의 울릉군 독도활동가 및 단체를 선정, 업적을 높이 평가 시상하는 제7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19일 독도홍보관에서 개최됐다.(사)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울릉군이 후원하는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공개 행사 없이 수상자와 임원진들만 참석, 약식행사로 진행했다.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강석주세무사, 홍보대상 김경민 세기물산 대표, 독도평화상 추영준 9사단 원사, 교육상 이병락문화중학교교장. 수호상 동국대학교 길종구교수, 봉사상 이경희 도시재생협의체 대표, 문화상 진성영갤리그라피·김재선 사진작가가 받았다.울릉군수표창에 (주) 유디치과 협회, 이준이 양(한국기독글로벌학교)이, 김재하 독도사랑회 사무총장이 공로상을 수상 했다.또 독도수호 특별공헌상에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최은채사무국장, 사회공헌 특별상에 (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김기복 이사장이 청소년 부분에는 무원중학교 임하니 양과 한국기독글로벌학교 이준이양이 받았다.기대와 희망이 부풀었던 2020년은 독도의 날 1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한 해이었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울릉군 독도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울릉군 독도활동가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수상자들에게 코로나19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시상식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수상자 안전위주의 시상식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올해 7회째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제정 시행하는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독도수호를 위해 열정적인 활동하는 기업과 개인 등 울릉군 독도활동가들에게 격려와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제정 했다”며“울릉군 독도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상식에 참석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수호는 국가사무로 정부를 대신해 활동을 하는데도 독도 단체들에 대해 정부의 관심이 없는 듯 해 아쉽다”며“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전국최초 개인사비로 상설무료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0

울릉도에서 근무한 해경 2명 육지 귀가 후 양성 반응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경찰관 2명이 육지 고향으로 귀가 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울릉파출소가 기관 폐쇄되는 등 청정지역 울릉도가 코로나19 감염 비상에 걸렸다.하지만, 울릉도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이들은 지난 11일 울릉도를 떠났고 A 경찰관은 14일, B 경찰관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와 함께 근무한 다른 경찰관은 감염되지 않았고, 현재 울릉파출소에 근무 중인 직원 9명은 검체 검사결과 음성을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울릉파출소는 2개조가 교대로 근무하는 데 감염된 A, B씨는 1조 근무자로 8명이 함께 근무하고 11일 A씨는 경남 마산, B씨는 강원 정선으로 귀가를 위해 울릉도를 떠나는 등 함께 근무한 8명 모두 울릉도를 떠났다.이후 14일 A씨가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같이 근무하고 육지로 나간 8명에 대해 검사할 것으로 통보 정성으로 간 B씨가 확정판정을 받고 나머지는 음성판정을 받았다.또한, 울릉도에서 현재 근문 중인 2조 근무 경찰관 9명에 대해 17일 검체를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특히 A씨는 동생이 함께 감염됐고 B씨도 울릉도에서 나간 지 6일이 지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발소와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릉도와는 무관하게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울릉도가 코로나19청정지역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아래 감염에 대한 위험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육지에서도 울릉도와 같이 방심하다가 감염될 수 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동해해경울릉파출소는 방역지침에 따라 기관 전체가 폐쇄, 방역에 들어갔고 근무자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업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8

울릉군 독도 특별한이야기 ‘독한티브’…100만 유튜브 오킹 & 배우 백봉기

“울릉군 독도이야기 궁금하시죠”? 독도는 한국 땅 ‘독한티비’가 17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에이터이자 100만 유튜브 오킹과 배우 백봉기가 출연한다.오병민 100만 유튜브 오킹과 백봉기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는 이날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특별한 ‘독도사랑 이야기’가 공개된다.오킹과 백봉기는 ‘독한티비’에 출연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각자 올해 실천한 다양한 울릉군 독도사랑 이야기를 게임과 퀴즈 및 먹 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독도 사랑 열혈 청년’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오킹은 올해, 지난 2019년 미국 뉴욕 게임대회에서 받은 준우승 상금의 일부인 12만 5천 달러 (1억 5천여만 원)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했다.오킹은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오는 2021년도에는 울릉군 독도까지 걸어가는 국토 대장정 기부행사를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독한티비 독도 맨으로 활동하는 배우 겸 가수 백봉기는 ‘푸른거탑’‘말죽거리 잔혹사’등 많은 영화와 TV에서 감초 역할로 사랑을 받았다.최근에는 11만 구독자가 있는 인기 유튜브이자 MBN ‘보이스트롯’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곧 신곡도 발표할 예정이다.백봉기는 “독도홍보대사로 독도맨으로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국민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열심히 자긍심을 가지고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백 씨는 "오킹과 저의 독도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독한티비에서 확인하세요. 앞으로 독도를 알릴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 독한티비나 독도맨,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사연을 남겨주세요. 저 독도맨 백봉기가 갑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7

독도재단, 코로나속 울릉군 독도교육 강화…독도교육생 오히려 늘어

독도재단이 올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 각급 학교가 문을 닫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년 수준을 뛰어넘는 울릉군 독도교육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에 따르면 올해 전국 70여 개 초·중·고교에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교육을 했다. 이 같은 교육실적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예년의 7천~8천 명 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독도재단은 올 초 코로나 19가 발발하자‘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기’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을 고려해 가이드북‘독도 알아야 지킨다’와 초등용 및 중등용 영상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발 빠른 대처로 학교 현장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한 것. 이진선 청도 풍각중학교 교사는 “독도재단이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유익한 수업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독도재단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대응하고 각 급 학교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울릉군 독도관련 각종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영상자료를 리뉴얼해 더욱 흥미로운 울릉군 독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가이드북‘독도 알아아지킨다’의 영어판, 일어판을 제작, 해외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스스로 울릉군 독도가 한국 땅임을 밝힌‘태정관지령’,‘일본영역참고도’등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에 이용할 계획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독도교육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독도교육에 힘쓰고 계시는 일선 학교에 힘을 보태 독도 전문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7

울릉도 고립무원(孤立無援)…폭설 48.6cm 기록, 여객선 나흘째 운항 중단

울릉도는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폭설,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중단, 지난 14일부터 17일 현재까지 나흘 동안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외로이 서 있다"는 뜻의 고립무원이 됐다.울릉도는 17일 현재 48.6cm의 눈이 내렸고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리면서 포항~울릉도 운항하는 여객선마저 현재 4일째 운항 중단, 울릉도주민들이 섬과 포항 등지에 갇혔다.울릉도에는 지난 14일 새벽 4시 40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겨울 들어 시가지 등 저지대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 31.4cm를 기록한 후 15일부터는 눈이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17일 오전 7시 48.6cm를 기록하고 눈은 그쳤다.울릉도에 대체로 눈이 많이 내릴 때는 기온이 영하를 잘 내려가지 않지만, 이번에는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울릉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이로 인해 섬 일주도로 차량운행은 일부 경사면이 얼어 지연되기는 했지만 큰 불편 없이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산중턱에 위치한 울릉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울릉군 재난안전본부가 제설차, 바닷물 살수차를 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17일 등교를 시작했지만, 일부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등 폭설로 학교 교육이 파행을 겪기도 했다.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육행정협의회 등과 잇따라 긴급 회동, 회의를 갖고 앞으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에 철저함을 기하고 등굣길 보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오징어 성어기철이지만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조업에 나서지 못하고 저동항에 피항해 4일째 기상특보가 해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저동항 위판장도 개점 휴업상태다.한편, 울릉도는 17일 오후부터 눈이 그쳤고 18일부터 동해상에 풍랑주의가보가 해제돼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7

울릉중학교 등굣길 불편 없도록 노력…2020년 울릉지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울릉도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위해 애로 사항 청취, 2020년 교육성과, 현안 안건처리 등을 위한 울릉지역교육행정협의회가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7일 3층 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울릉지역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 현안사항과 협의 안건을 처리했다.울릉교육행정협의회는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군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울릉교육행정의 지역자치 역량과 울릉교육 환경을 한층 더 발전하고자 양 기관과 전문가들이 협의체를 구성,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울릉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수도사용료 감면율 상향,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지자체 보조금정산서류 간소화, 울릉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 통학로 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특히 울릉중학교 겨울철 눈길 등굣길에 대해 겨울철 폭설·강설시 제설작업 우선실시, 위험구간(급커브) 모래더미 및 해수물 탱크 7곳 설치, 흙 무너짐 방지책설치에 대해 협의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 통학로 안전관리 대책 등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여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지니는 가치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교육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이뤄지는 것이므로 자랑스러운 울릉인 육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7

울릉도 2021년 해맞이 행사 취소…코로나19청정지역이지만 정부시책부응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상징적 의미로 매년 1월 1일 울릉도 저동 촛대암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지만 2021년 신축년 (辛丑年)행사는 취소됐다.울릉군은 "울릉도는 코로나19청정지역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서울 등지에서 감염환자 급속히 발생하는 등 확산우려와 정부시잭에 부응하고자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 3군데 있다. 사람이 사는 지역으로는 울릉군 독도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뜬다. 따라서 독도경비대원들이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새해 해를 가장 먼저 본다.다음은 울릉도 저동 촛대암이다. 오전 7시 31분 하지만 울릉도에서 가장 해를 먼저 볼 수 있는 장소는 성인봉(해발 987m)이다. 울릉도에서 뜨는 해를 기준으로 높이를 계산하면 성인봉에서는 오전 7시24분 대에 해를 볼 수 있다.울릉군은 매년 새해 1일 오전 7시부터 울릉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등을 시작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어 오전 7시10분께 울릉군수의 새해 인사, 울릉군의회 의장의 신년사에 각급 기관단체장이 함께 울릉도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소망을 담은 시루떡을 절단한다.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해 뜨는 시각인 7시31분 동쪽으로 향해 우렁찬 함성으로 새해 가족의 건강과 울릉군의 안녕, 발전을 기원한다. 행사가 끝나면 울릉군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고 한해를 시작한다.올해 울릉군 해맞이 행사는 취소 됐지만 성인봉 정상 해맞이 기원행사는 펼쳐진다.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는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 명산 성인봉(해발 987m) 눈 속에서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始山祭)를 지낸다.시산성인봉 정상에 지내는 시산제는 울릉산악회원들이 새해 첫번 째 산을 찾는 신고와 같은 행사로 전국 산악인들과 성인봉을 찾는 산악인들의 무사안녕과 울릉군발전을 기원하며 지내는 행사다.이들은 시산제를 위해 선발대는 전날 제례 음식을 준비 성인봉에 올라 눈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참가회원들은 새벽 3시 출발한다. 눈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정상에 도착하려면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7

캘리그라피 명장 진성영작가 독도문화상…2020년 독도홍보대상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독도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가 오는 19일 독도홍보관에서 개최되는 2020년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에 독도문화상을 받는다.(사)영토지킴이 독도 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매년 연말을 맞아 울릉군 독도사랑에 헌신하고 독도홍보에 이바지해 온 각계 인사들에게 독도홍보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번 "'독도문화상'에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2호인 석산 진성영 작가를 선정해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의 울릉군 독도사랑은 8년 전 201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진 작가는 당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30주년 기념 및 제1회 울릉도ㆍ독도 국토순례 일환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함께 울릉군 독도를 입도하면서 독도와의 첫 인연이 됐다.진작가는 울릉군 독도에 내려 '사랑한다. 대한민국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라는 울릉군 독도예찬 글씨 족자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하면서 울릉군 독도 사랑이 시작됐다.가수 정광태 씨의 새 앨범 '독도는 한국 땅'의 앨범자켓 타이틀 서체를 비롯한 독도사진전 및 고지도전 초청작품 기부 등 많은 울릉군 독도사랑과 홍보 활동을 했다.,2015년에는 가수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로 완성된 울릉군 독도공연 다큐멘터리 '그날에' 타이틀 서체, 독도홍보잡지 월간 '독도' 제호,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글씨를 써 왔다.진 작가는 진도 새 섬 주민 및 독도ㆍ죽도, 전국 가정, 해외교민들 100여 곳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서각문패ㆍ명패 달아주기 운동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진 작가는 "상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결코 상을 받기 위해 일한 적은 없다."며"문화를 통해 독도사랑과 독도지킴이 활동을 하는 등 문화예술영역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회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6

울릉도 대형여객선 유치관련 공청회…포항해수청 사업자공모관련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3일째 중단된 가운데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호 사업자 공모와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오는 23일 공청회를 개최, 관심을 끌고 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2월 말 포항~울릉 항로에 썬플라워호 운항 종료로 여객의 이동 불편 및 울릉주민들의 택배화물 지연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없애기 위해 포항~울릉 간 항로에 대형카페리선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사업자 공모에 앞서 주역주민, 선사, 관계기관 등 이해 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방영, 공모(안)를 검토·확정하고자 오는 23일 오후 2시 포항해수청 3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참석 대상은 지역주민, 여객선사, 관계기관(울릉군,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으로 대국민 코로19방역 동참을 위해 기관별 참가 인원은 2명으로 제한된다고 말했다.민간 사업자가 면허를 신청하지 않고 면허허가 기관(포항해수청)이 직접 공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이유는 현재 포항~울릉도 간 사업자인 (주)대저해운이 카페리인 썬플라워호 대체 선을 소형 여객선으로 대체한 데 따른 것이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는 “대체선이 운항할 때는 여객과 화물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어야 한다는 해운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다.지난 10월 26일은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안병길(국민의 힘, 부산 서·동구)국회농수산위원은 “울릉도 대체여객선이 실망스러운 성능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은 단단히 뿔났다”며“ 25년 노후 선을 교체하면서 임시 투입된 대체선 기존 선박보다 규모도 작고 화물 겸용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농산물 및 화물 운반에 문제가 생겨 주민들의 원성이 거세다”며“조속히 대형대체선 투입하라”고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요구하기도 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5월15일 썬플라워호(총 톤수 2천394t·정원 920명·화물탑재)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총 톤수 668t·정원414명)를 5개월 이후에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 운항할 것을 조건부로 인가했다.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 10월 14일 5개월 조건부가 충족되기 전인 8월에 이 조건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대저해운이 대형여객선 취항 의사가 없다고 판다하고 신규 사업자 공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포항~울릉도 항로에는 소형 여객선이 운항, 겨울철 고질적인 결항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6

울릉군의회 내년도 예산관련 군정 질의...제2차 정례회 제4·5차 본회의열어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6일 김병수 울릉군수, 허필중 부군수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정질의에 나섰다.울릉군의회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울릉군 예산 편성과 관련 군정 질의에 이어 이틀째 울릉군수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이어 갔다.이상식(서·북면)부의장은 “울릉읍 쓰레기 매립장 사용종료에 따른 토지활용 기여, 기르는 어업 육성 운영과 관련 수산종자 배양장과 어패류 중간 육성장 시설을 통한 양식사업, 진행상황,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 위탁운영으로 생산된 품종과 방류현황에 대해 질의했다.서면 구암(남서2리)마을 기금 운영계획, 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정류장이 먼 경우, 행복택시 운영, 분뇨장 현대화 및 용량증설 계획 울릉군위생매립장 운영, 분뇨처리장 공원조성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정성환(울릉읍) 의원은 ‘썬플라워호의 운항 중단으로 겨울철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주민들이 아파도 병원에 왕래하기 어려워졌다. 주민들의 1일 생활권 확보를 위해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의 진행상황, 울릉군보건의료원 입원실 정상화 계획을 물었다.또 울릉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LPG배관망사업의 진행상황, 울릉공항이 준공하는 5년 뒤에는 관광객 100만 명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동 중심지 혼잡해결과 도동, 저동연계 순환도로 진행에 대해 질의했다.박인도(서·북면) 의원은 성인봉 원시림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돼 자연이 그대로 보존,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등산로에 설치된 테크계단은 원시림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정비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설계변경된 공사비가 증가한 건수와 금액이 많다. 설계 변경된 공사 추진상황, 울릉한우는 울릉약소, 울릉칡소로 인지도를 높여가지만, 축산정책은 10년 전과 변함이 없다. 울릉 한우발전방안 수립용역 후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했다.공경식(울릉읍)의원 SNS쇼셜미디어 시대를 맞아 개인 SNS를 활용한 울릉도 홍보 방안,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레미콘 단가 현실화를 위한 진행사항, 어려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조례 운영방안에 대해 질의 했다.신기술·특허 및 공법 사용 발주공사 사유, 오아시스 천부 어촌 뉴딜 300사업, 태하항, 재해복구사업, 화록사 해안산책로, 저동 2리 해안산책도 조성사업, 불법 개발행위 원상 복구명령 건 조치방안, 숲 가꾸기 및 위험 목 제거 사업 근로자 임금 지급현황에 대해 물었다.이재만(울릉읍) 의원은 자원봉사 센터 민간 위탁 운영계획과 코로나19 공존시대에 해외여행을 대체할 국내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다수의 여행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하는 소수집단의 여행이 예상된다. 2021년 울릉도 관광산업의 전망과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또 시가지의 보차도용 블록은 잦은 상하수도공사와 겨울철 제설작업등으로 돌출되고 균형이 맞지 않아 행인들이 넘어지거나 비가 오면 빗물이 고여 웅덩이가 생긴다. 주민밀집지역은 수시 보수가 필요하다. 대책에 대해 물었다,김숙희(비례대표) 의원은 울릉군은 장애인관련 복지시설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 울릉군수어통역센터,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3개가 운영되고 있다.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도 유일의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공중보건의로만 채워져 있어 전문의를 대체할 수 있는 업무대행의사 (페이탁터)도입, 산채 농가와 일반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운영계획에 대해 질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6

울릉도교육발전 위해 전자현미경 기증…한국해양과기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울릉군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와 해양연구를 위해 설립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울릉도중학생들은 위해 전자현미경 2대를 기증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에 따르면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자와 최영택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릉교육연구 환경 지원을 위한 기자재 기증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식은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울릉지역 학교교육연구에 사용될 최신형 전자현미경 2대를 울릉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이 전자현미경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뜻을 따라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합해 2020년 개교한 울릉중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매년 대표적인 울릉지역 교육 기부기관으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마린스쿨캠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해양과학 및 레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해양 관련 교육은 물론 교육시설 개방과 견학 그리고 강사 제공 등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최 교육장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를 담당하는 연구기지의 울릉도 지역 학교에 대한 교육 기부에 감사하며 2021년에도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6

울릉군 독도 접안 여부 알려준다…경북도 빅테이터 분석 서비스제공

지금까지 여객선을 타고 울릉군 독도까지 갔지만 접안하지 못해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이 같은 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독도 접안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독도 근해 해양과 기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법으로 분석해 특정 시간 선박의 독도 접안 가능 여부를 수치화해 예보한다.기상청 파고 부이(물결 높이 등을 관측하는 장비)·기상정보, 독도 항구 출입 현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관측 부이·해수 유동 데이터, 해운사 선박 정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경북도는 울릉군과 함께 시범 운용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울릉군 홈페이지, 울릉 알리미 앱에 독도 접안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보 주기를 72시간·48시간·24시간 전, 당일 등으로 다양화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도는 연간 20만 명 이상 독도 방문객에게 예측 가능한 접안 정보를 제공하고 조업 어민과 여객선사, 해군·해경 등에 안전 운항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탐방객들이 육지~울릉도 간 3시간 이상 여객선을 타고 당일 독도에 들어갈 경우 접안을 하지 못하면 또다시 3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뱃멀미로 고생했다.연간 독도 입도 인원은 2018년 22만 6천645명, 2019년 23만 684명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7만5천658명으로 크게 줄었다. 날씨 등에 따른 연간 선박 회항률은 2018년 8.7%, 2019년 11%, 2020년 23.7%에 이른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독도 접안예측 빅데이터 분석은 모든 해양·기상 데이터를 활용하고 첨단 기법을 적용한다"며 "독도 방문과 근해 해양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