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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주민 차량 완전 공짜…울릉주민 올가을 단풍은 육지서(?)

울릉도 단풍은 아름답지만, 울릉도주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보기 때문에 식상할 수 있어 올가을 단풍을 육지 설악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육지~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인 울진 후포 항에서 울릉(사동)항 구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올 한해 감사의 뜻으로 30일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준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공짜는 물론 상하선비도 선사가 부담한다.  이번 울릉썬플크루즈 이벤트는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 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 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 5천t급 대형선박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률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2천대의 차량 선적을 통해 기존 패키지여행 객 외 많은 자유여행객을 유치시켜 울릉도 여행시장의 다변화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로 운항하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계열사인 대아울릉리조트,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 독도 운항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의 편의 및 혜택제공을 위해 차량선적할인, 리조트 숙박할인, 독도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연중시행하고,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원스텝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흥국 대표는 “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들이 선호하고 보다 부담 없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울릉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또한 “관광객들께서도 현재 시행 중인 울릉도 대아리조트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가을 단풍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청소년성교육 내몸의 주인은 너!…울릉군청소년센터 청소년 챙긴다

울릉도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해 울릉군청소년센터는 ‘내 몸의 주인은 너! 내 몸을 사랑하기’를 주제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릉군은 18일~19일 양일간 5개 학교(도동·저동·남양·천부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와 연계, 학교별 2~4회(총 14회)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80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사)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성별로 각각 진행했고 기본적인 성(性)의 개념부터 매년 진화하는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까지 다양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 자녀를 위한 학부모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에서 탈피해 문답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던 자녀의 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뉴스에서 학생들의 성 문제 관련 기사를 보았을 때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우리 아이는 아닐 거야! 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들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우리 아이 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하고 건강한 성인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울릉군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와 독도의 개척한 여수사람들…심포지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

울릉도 개척시대 인구 분포를 보면 대부분 전라 도민이었다는 기록을 토대로‘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주제로 전남 여수시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_)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처 대회의실(2층)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을 주제로 3분의 발제와 심포지엄 토론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좌장은 김대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인식 확산, 여수 지역 사람들이 울릉도 및 독도에 건너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독도 교육과 영토 수호 의지를 기르기 위함이다. 울릉도 개척시대 여수지역(거문도, 초도)를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 및 기록, 구술 자료를 정리, 전시(학술대회장 주변) 및 발제,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1부는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3분의 주제 발표가 있다. 정영미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장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본 독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진옥 석천사 주지 스님의 ‘여수 흥국사 ‘뇌헌 스님’과 의승 수군의 관계‘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의 발제 이태우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발표가 있다. 제2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건너간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토론 및 질의응답(김병호, 강미영, 정소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년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전시회(남초등학교)’에 이어 개최하는 2023년 ‘울릉도·독도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도 교육 및 영토를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 승인 기념…울릉도 관측 세계기상기구에 제공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가 지난달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GAW) 지역급 관측소로 승인됨에 따라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 현판식을 20일 개최했다. 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은 WMO 과학기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산성비 등과 같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고자 1989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기상청은 포항(1994년), 안면도(1998년), 고산(2013년)에 이어 이번에 등록된 울릉도까지 총 4곳의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 지역급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관측소에서 관측된 자료는 분야별 세계자료센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부터 울릉지구대기관측소 관측도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제공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으로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고품질의 관측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 등 기상청 관계자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이종석 울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울릉도 지역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독도 방문객 홍보대사…반크 25일 ‘독도의 날’ 캠페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우리가 바로 글로벌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다. 한반도 동쪽 끝 섬, 독도의 모도 울릉도는 독도외에도 자연유산과 신비의 섬으로 세계적인 섬을 평가가 받고 있다. 한류 팬이 1억 7천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한반도 동쪽 끝 섬이며 국가지질공원과 생태 관광 섬으로 충분한 매력을 지닌 울릉도와 독도를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다. 반크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독도를 방문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려나가는 활동에 동참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22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46만 명. 특히 독도를 방문하는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에게 발급하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는 사람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전 세계인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가장 제대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반크와 울릉군은 “우리가 바로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 “울릉도를 방문하거나,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았으면, 이제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울릉군과 반크에서 제작한 울릉도, 독도 홍보 디지털 콘텐츠를 세계 곳곳의 SNS 에 올리는 활동과 자신들이 직접 찍은 울릉도, 독도 사진을 #울릉도독도홍보대사 해쉬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반크와 울릉군은 매달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린 참가자들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경북 울릉군은 7월 13일 울릉도·독도 세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사람들이 챗GPT(생성형 AI)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독도 주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사람일수록 세계인에게 그 가치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0

울릉도 주민대피시설 60% 수용 건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밝혀

울릉도 산사태 붕괴위험지역, 주민비상대피시설 등 현장점검을 위해 이틀째 울릉도 머물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주민대피시설을 인구대비 60%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 생명보호와 불안해소를 위해 주민대피가 쉬운 학교에 대피시설을 확충, 2024년까지 울릉군 전체 주민(9천여 명) 대피 수용률을 35%(3천1백여 명)에서 60%(5천4백여 명)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에 머물면서 최근 발생한 낙석사고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 해안경계와 민방위 비상대비 태세를 살펴보고자 방문했다. 19일 현포 산사태,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 낙석위험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점검했다.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 입항과 울릉공항 개항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피시설확충과 빠른 경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경보사이렌, 재난문자와 음성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빨리 민방위 상황을 인지할 사전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이 비상시 대피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 운동장 등으로 이용 대피시설을 2024년까지 울릉주민 대비 60%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19일 울릉경비대를 방문, 해안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도서 지역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서 해양영토 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1996년에 창설된 울릉경비대는 울릉도 및 독도 해안경비를 담당하며, 70여 명의 경찰관이 상황 관제 및 해안초소 경비, 순찰 등을 통해 비상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완공을 앞두고 부지정지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울릉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10년 동안(‘13년~’22년) 930여 건의 구조출동과 6천340여 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울릉도 소방관서는 포항남부소방서에서 담당하는 울릉119안전센터가 유일하다.  2026년 울릉소방서로 승격돼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 등이 보강,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도서지역 주민 응급구호 지원과 방문객 교통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섬 지역 최초로 건설되는 소형공항으로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다.  이어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를 방문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해경을 울릉도 관광객의 안전한 뱃길 관리와 어선 등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 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민방위 경보 장비의 점검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도서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보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0

울릉 찾은 이상민 장관, 낙석 사고·대피시설 현장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20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 산사태·낙석사고 현장 등을 확인하고 울릉군민 대피시설 등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먼저 이 장관은 울릉도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 2일 발생한 거북바위 낙석 사고 현장을 찾았다.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고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꼼꼼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울릉도 일주도로 구간 내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찾아 지난달 발생한 산사태의 피해복구 현황과 향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항구 복구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20일에는 울릉군 비상 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점검한다.또 2026년 완공을 앞둔 울릉소방서 신설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2026년 개항을 앞둔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도 확인한다.한편, 이 장관은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해안 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기록한 역대 최고 강도의 장마와 같이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지와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울릉/김두한기자

2023-10-19

이상민 행안부장관 울릉도방문…산사태, 붕괴위험·대피시설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최근 울릉도에서 발생한 산사태현장 및 거북바위 붕괴 등 재난현장과 민방위 비상 대비, 비상 대비태세를 점검하고자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균형발전지원국장, 민방위심의관을 대동하고 헬기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울릉도 낙석, 산사태 등 현안사항과 북한미사일 도발과 관련 울릉주민 비상대피시설 등 현장 점검한다. 이 장관 울릉도 현안관련 실·국장과 함께 독도를 경비하는 울릉경비대를 방문 격려하고 울릉공항 건설 사업현장으로 이동 공사 진척과 안전에 대해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어 울릉도 유명관광지로 갑자기 붕괴된 울릉도 유명관광지 거북바위 광장을 방문했다. 거북바위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거북바위가 400여t 가량 낙석이 덮쳐 20~30대 남녀 관광객 4명이 다쳤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여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이행,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관광객들이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새벽 2시40분께 우리나라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현포리(노인봉 옆) 급경사지대형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가 통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산사태로 3만1천여t의 토석이 섬 일주도로를 덮쳐 이달 3일 개통 10일간 주민들의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면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암반 비탈면에서 발생하는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지난 2015년 12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지역이다. 피해복구 현황과 앞으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항구복구 완료 전 또 다른 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장관은 여름철 호우 등은 종료됐지만, 현재 임시로 응급 복구만 돼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정비, 위험상황 발생 시 교통 통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항구복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기록한 역대 최고 강도의 장마와 같이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지와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피해를 예방하고자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선제 출입 통제와 즉시 상황전파, 인근 주민대피 등을 신속히 조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일에는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점검한다.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 입항과 울릉공항 개항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피시설확충과 빠른 경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 생명보호와 불안해소를 위해 주민대피가 쉬운 학교에 대피시설을 확충하여, 2024년까지 울릉군 전체 주민(8천 9백여 명) 대피 수용률을 35%(3천1백여 명)에서 60%(5천4백여 명)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경비대를 방문 해안경계 현황청취, 도서 지역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비대원을 격려하고 2026년 완공을 앞둔 울릉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산사태 등 현안 국비건의…울릉군보건의료원 주차시설 등

울릉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의료원 주차난 해결 등 울릉군현안사업에 대해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국비 및 특별교부세 120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국비보조로 작은 섬(죽도)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현포) 40억 원, 특별교부세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남서)정비 19억 원,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 18억 원, 주차장 확장 13억 원 등이다. 울릉군은 증가하는 차량과 함께 급경사지 붕괴사고로 인한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일주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필요하다며 국비 40억 원을 건의했다.  군은 최근 산사태지역인 북면 현포리(노인봉 옆)에 패널식옹벽 1천930㎡, 낙석 방지망 5천㎡, L형 옹벽 160㎡, 낙석방호시설 10m 등 붕괴위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산사태 붕괴지역인 이곳은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C등급)됐다. 또한, 죽도에 태양광시설 선착장 등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으로 모두 국비지원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로 서면 남서리 붕괴위험지역으로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된 곳으로 19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도 유일의 주 간선도로인 국지도 90호선 위치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낙석 및 비탈면 붕괴 시 인명사고 발생과 우회도로가 없어 교통두절 발생하는 도로다. 울릉군은 1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길이 100m의 옹벽, 강재형 낙석방지책 길이 90m, 낙석방지망 A=3천600㎡, 등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면직으로 대민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려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건립비 18억 원을 건의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법정 주차 대수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응급차량 등 차량 흐름의 어려움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과 울릉군민의 의료원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 울릉군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현재 주차 대수가 32대로 주차장 부지를 확보 중이지만 법정 주차 대수 45대에 미치지 않아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정이다. 더욱이 장례식장 의료원 지하에 장례식이 있는 날은 북새통을 이룬다, 따라서 900㎡의 주차장을 확보 30여 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오지와 대도시의 상생만남…울릉군 북면, 울산 삼호동 우호교류

울릉도 오지와 육지 대도시가 우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울릉군 북면(면장 정윤태)과 울산 남구 삼호동(동장 박정열)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19일 북면사무소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호 삼호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정열 울산 남구 삼호동장, 이소영 울산 남구 의회 의원, 김태진 북면 주민자치위원장, 정윤태 북면장를 비롯한 민간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군 북면과 울산의 삼호동은 이번 협약으로 행정·경제·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우호 증진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지역발전·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태진 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호교류 협약식을 계기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기를 기대하며 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태 북면장은 “두 지역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을 맺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발전으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등 동해 돌풍·풍랑 기상악화 위험…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울릉도 등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어 바닷가 등 위험이 예상돼 이를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9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된다. 특히 이어 따라 울릉도 연안을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다며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동해해양경찰서가 밝혔다. 또한, 19일부터 동해중부전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바닷가 수상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0회 발령했고, 지난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한글·공예교실 종강식

울릉도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과 공예교실 교육을 마치고 종강식을 거행,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릉군은 18일 울릉농협 2층에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공예교실을 무사히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에서 총 35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종강식은 최고령 수료자인 김분조(81세)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종강식 한쪽 편에는 어르신 수강생들이 교육 시간에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은 울릉군 주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6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3 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기초 한글교실과 공예교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글교실을 통해 저학력 어르신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예교실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에 대한 노력, 인내, 그리고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여러분 축하합니다. ”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또한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공고히 조성, 2024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한글을 이해 못하는 어르신교육은 물론, 문화와 예술지도록 통해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평생학습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서 100년 이상 추정 더덕 캐…가을을 즐기려 야산을 산행하다 발견

울릉도 야산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더덕이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더덕은 있지만 이처럼 큰 더덕을 캔 것은 처음이다. 18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령 마을 야산을 산행하던 지역주민 A(48)씨가 진한 냄새 끌려 주위를 살피던 중 이 같은 대형 더덕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단풍을 구경하려 가을 산행에 나섰다가 독특한 냄새(사포닌)가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더덕 잎이 있어 땅을 파보니 대형 더덕이 나왔다는 것 이 대형 더덕은 무게가 1.8㎏에 달하는 초대형이다. 심마니 등 약초 전문가에 따르면 족히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수령을 가진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설이 있을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연산은 향이 강하고 약효도 좋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하고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작용은 물론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뛰어나다. 더덕(영어: deodeok 또는 lance asiabell)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이다. 한국이 원산지이고 일본과 중국,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사삼(沙蔘), 산해라(山海螺)라고도 한다.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 부른다. 더덕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을 만든다.  특히 햇더덕을 얇게 저며 칼 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찬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참기름으로 무치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석쇠에 구워낸 더덕구이는 일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신비의 맛에 빠진 관광객…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울릉도 참살이 산나물 음식에 관광객들이 매료됐다. 울릉도에서 생산된 특산 웰빙 산채로 만든 다양한 음식 무료시식회가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18일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울릉도관문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각종 향토 나물을 이용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참맛 산나물의 진정한 맛을 알려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울릉도의 자랑 향토나물로 무료 나눔 시식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은 울릉도 산나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대접하고 즉석에서 울릉도 산나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 울릉도 좋은 산나물 고르는 비법 등 다양한 설명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울릉도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 울릉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남조 경북이사, 정석도 회장이 직접 나물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덕담과 울릉도 산나물 홍보를 하는 나눔을 함께 했다. 또한, 회기 중인 울릉군의회 의원도 현장을 격려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고비, 삼나물 볶음, 삼나물 무침, 부지갱이, 더덕 볶음, 명이 절임, 취나물 볶음 밥, 부지갱이 생채 무침이 제공됐다. 이날 관광객 600명 이상 울릉도 산나물 음식 무료시식회에 참여해 울릉도 참맛을 보면서 다른 식당에서는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며“참 신비로움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신비의 섬 울릉도는 산나물의 자생지가 육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길은 산골 자연 속에 맑은 공기와 최적의 토양에서 자라 그 맛이 다르다는 설명에 관광객 모두 인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까지 더해 부드럽고 담백하며 특별한 맛을 선사, 관광객들은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맛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울릉도 산채 무료시식한 관광객 A씨(65. 경기도 고양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달콤한, 상큼 맛은 다른 지역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가 안 된다”며“만드는 방법까지 배워 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 온 B씨 부부는 “울릉도 산나물의 맛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식당 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하고 “전국을 다녀도 울릉도 나물이 가장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C씨는 “말로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섬 울릉도 웰빙 산나물은 진짜 두 사람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릉도 산나물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채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석두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 신비의 산나물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수고해준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무료시식회를 통해 울릉도의 참맛을 알고 많아 구입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새마을회가 울릉군발전을 위해 항상 앞서 주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무료시식회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되고 울릉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동백꿈 도서관 북스토랑…남양초 학생 미래 향한 꿈 키운다

울릉도는 사설 책방이 단 한군데도 없는 가운데 작은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남양초등(교장 최창성)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북스토랑'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경상북도 영일도서관이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남양초등 동백꿈도서관에서 본교를 방문한 지원 강사와 함께 독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꾸준한 독서 습관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고, 문화 활동으로 과자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를 활용, 다양한 얼굴과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과자를 이용하는 활동에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하율(6학년) 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 활동도 많이 하면 앞으로 더욱 도서관에 자주 오고 싶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의 장이 펼쳐지는 학교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 유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초등생 대구서 공동교육…남양초등, 대구교대부설초에서

대도시와 섬마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경북과 대구공동교육과정인 울릉도 남양초등 2학년 학생의 2차 오프라인 수업이 대구 교육대 부설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 2학년은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우원근·이하 대구교대부설초등) 2학년 1반에 방문,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 2차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했다.  울릉도 남양초와 대구교대부설초는 농산어촌 학교의 소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개발과 도-농 교류를 통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 학생이 직접 방문, 수업하는 오프라인 공동수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남양초등은 울릉도에 있는 도서벽지학교로 전교생이 26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다.  특히 2학년 학생은 1명밖에 되지 않아 각종 모둠 활동이나 또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 운영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학급은 원격수업을 통해 서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며 따뜻한 우정을 쌓고 지난 6월 남양초 교사와 학생이 대구교대부설초를 첫 방문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학급 학생들은 공동교육은 먼저 남양초 2학년 담임 이수진 교사가 울릉도 남양마을 설명했고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담임 윤현철교사는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마인크래프트로 만들어보는 수업 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하솔(남양초 2) 학생은 “지난번에 여기서 많은 친구와 함께 수업해서 즐거웠는데, 다시 오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원(대구교대부설초 2학년1반) 학생 또한 “지난번에 울릉도 친구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는데 다시 와서 즐거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창성 교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울릉지역에서는 대도시의 학교와 교류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서로 지역에 관심을 두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불법주정차 렌터카가 문제…사무실 앞 주차 되레 신경질

울릉도에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울릉군이 주정차 금지구역 15곳을 새로 지정 행정예고(공고)한 가운데 렌터카의 불법주정차 문제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18일 새벽 울릉군수협위판장 건너편 중매인조합사무실(조합장 이운학) 앞에 렌트카 두 대가 출입문을 막고 주차가 돼 있었다. 이날 오징어 위판을 위해 사무실을 찾은 이운학 조합장은 어이가 없었다. 이 조합장에 따르면 대여한 K 렌터카 사무실로 전화해 차량을 치워달라고 요구하자 누구냐? 손님이 주차했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되레 신경질적이었다는 것이다. 이 조합장은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주차를 해도 되지만 새벽부터 나오는 중매인조합 사무실 앞은 출근하기 전 빼 주면 좋겠다”며 “차를 빼달라고 되레 신경질을 부려 황당했다. 올바른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다. 울릉군수협위판장 이른 새벽 오징어관련 종사자들의 차량진입을 방해하고 아예 위판장 안에 깊숙이 주차하는 등 불법이 도를 넘었다. 울릉읍 저동에서 차량주차가 가장 혼잡한 울릉농협 저동지점과 모 다방 앞에도 아예 렌터카가 주차장을 점령했다. 울릉도 주민들의 주차는 삶을 위한 것이지만 렌터카는 관광 온 사람들이다. 울릉군이 주차단속을 하지만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6시면 주차단속이 끝난다. 이 단속은 렌터카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민들만 골탕먹이는 단속이다 는 지적이다. 울릉군의 단속에 대해 주민 A씨는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시끄럽게 단속하지만 탈불법 주차한 렌터카들은 모두 운행 중이고 조그만 틈으로 시내로 볼일 보러온 주민만 당하는 황당한 단속이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최근 2023년 제2차 울릉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거쳐 울릉도 내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 및 주정차 위반 단속 시행에 관한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해 행정 예고(공고)했다. 군은 행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11월 13일부터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뉴 랜드마크’콘텐츠개발…울릉U-Box ‘국가정원’‘시드볼트’

‘울릉도 오딧세이’팀 제안한 울릉도를 상징하는 ‘뉴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이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릉도 미래 발전 정책 대안을 위해 울릉군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 ‘뉴 랜드마크 콘텐츠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김경열 팀장, 정민영(울릉군의회), 이주희, 홍서림(관광문화체육실)팀원은 프랑스파리 에펠탑 등 세계, 여수밤바다 등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를 제시하고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여행의 유도’를 들었다. 수많은 사람이 랜드마크를 경험하고자 그 여행지로 떠난다고 했다. 랜드마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광의적인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그로 인해 그 지역은 부수적인 관광수입을 계속해서 확보, ‘관광수입을 창출’한다고 했다. 울릉도는 관광객 대부분이 독도를 보러 온다, 많은 국민이 독도를 보고자 울릉도를 찾지만,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많은 제약이 현실이며 독도에 가려진 울릉도는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 등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울릉군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생태도시의 상징 도시와 자연 상생을 위한 에코벨트 국가정원을 들었다. 어떤 도시를 계획해야 할지는 지역을 넘어 범국가적 범세계적 차원의 고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자연보존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국가정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가정원’은 단 2곳으로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다. 따라서 희소성의 가치가 높고 울릉도 지정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국가정원은 총 면적 3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10만㎡당 1명 이상 정원 전문 관리인, 해당 지방정원조례제정관리,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구비,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으면 된다. 국가정원 지정조건(제8조의3 제1항) 30만㎡ 미만이라도 역사적, 향토적, 지리적으로 국가차원에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국가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시드볼트(종자보관)를 추천했다. 현대판 노아방주 일류미래를 위한 씨앗 저장고로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등 세계 단 2곳뿐이다. 울릉도에 시드볼트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명이의 브랜드가치 추락과 가격하락 등 농가피해, 명이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토종 산 마늘의 고유 명칭으로 이름을 찾아야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자라지 않는 식물 수십 종이 자라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들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울릉도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있어 식물들이 자연 교잡되지 않아 대부분이 울릉도만의 종으로 바뀌었으며 식물의 이름 앞에 섬 자가 붙는 식물은 모두 울릉도 식물이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울릉도 자연 생태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랜드마크 국가공원과 울릉도 고유의 자생 희귀식물 보존을 위한 필수 랜드마크 시드볼트를 제시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국가공원 조성지로 면적 20만 8천㎡ 높이 약 106m의 죽도를 추천했고, 시드볼트는 면적 7만 1천㎡ 높이 약 100m의 관음도를 추천했다. 이들은 섬 속의 섬 바다 위의 국가정원과 가라앉지 않는 노아의 방주 시드볼트는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전 세계 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재원마련에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울릉군이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주)대저페리, 경북오천신협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포항의 대형 신용협동조합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저페리는 16일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하상곤)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및 해상여객운송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체결로 경북오천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비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페리 소속 여객선의 요금 할 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오천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포한~울릉 간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울릉~독도 간 대저해운 썬라이즈호를 주중 30%, 주말 20%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김양욱 대표는 “지난 7월 취항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ESG 선박 펀드를 수여 받음에 따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해상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 목표의 일환이다”며“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지역 발전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하상곤 이사장은 “항상 지역 경제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 헌신하고 있는데, 이번 대저페리와의 협약으로 오전 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경북오천신협과 함께 신협 지점별로 협약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울릉도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저페리의 대표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0노트)는 매일 포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출항, 2시간 50분 만에 울릉 사동항에 도착하고, 울릉도 사동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항한다.  출항시간 및 예약 문의는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카카오톡을 통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교사들 독도를 바로 알자…독도를 알아야 울릉도 교사

울릉도는 독도의 모도로 교사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와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에게 독도사랑 수업은 물론 울릉도 교사로서 사명감을 느끼도록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6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교원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장을 강사로 나서‘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라는 주제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를 지킨 숭고한 정신과 어려웠던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 등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과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전문적이고 올바른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진규 교육장은“대한민국 땅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키고, 우리의 역할을 다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독도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우수특산품 미국 진출…울릉 섬가온 LA 축제 현장서 선봬

울릉도 우수 웰빙 특산품이 미국의 한국인 축제 현장에서 선봬 울릉도홍보는 물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렸다. 울릉도 농업회사 법인 섬가온(대표 정정연)은 2023년 미국  LA 한인 축제에 참가 울릉도 특산품과 우수성을 미국 한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LA 한인 축제는 올해 50회를 맞았고 2023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인 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됐으며 3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 기간에 울릉 섬가온 농업회사 법인은 약 5만 불(한화 6천75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울릉도 특산품에 대한 큰 인기를 입증했다. 섬 가온은 울릉도 특산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자 울릉군청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고 이번 축제에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울릉도 부지갱이를 포함한 울릉도 산채 4종, 오징어, 명이절임 등을 LA 한인 축제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경북도 내 특산품이 참가해 경북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렸으며 특히 울릉도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축제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도 방문, 경북도 업체를 응원했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정연 섬 가운 법인 대표는 도지사에게 울릉도 독도 특별법제정에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 섬가온 농업회사 법인은 미국 한인 시장에서 울릉도 특산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현지 농수산 업체 및 대형마트 등과 수출 협상도 진행하고 있어, 울릉도 특산품에 대해 미래 더 많은 기회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정연 대표는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품질의 특산품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이 축제를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제주해녀아카데미·문화제…제주해녀 울릉도·독도출향 등

울릉도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녀들의 활동이 활발했지만, 당시부터 울릉도에서 물질 작업하는 해녀는 대부분 제주도 출신 해녀들이 건너왔다. 일제 강점기에도 제주해녀가 울릉도에 건너와 작업한 기록이 남아있다. 따라서 이 같은 제주해녀의 울릉도 출어 등 제5차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통해 재조명하는 행사 및 울릉도독도해녀문화제가 개최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 업무협약 일환으로 2023년 5월부터 매월 관련 전문가를 초청,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 오후 2시부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도동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자산 제주해녀문화 및 제주출향해녀이야기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이어준 해녀의 물질’을 제목으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주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후원은 울릉군,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했다. 강사는 안미정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다. 안 교수는 제주출신으로 한국 해녀에 대해 오랜 연구를 했다. 주민 여러분 및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9명의 해녀가 있다. 모두 제주 출신이다. 지난 4월에는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 독도주민 및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의 바다를 일군 제주출향해녀,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한 해녀의 삶 속에 담겨 있는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제주도와 울릉독도를 이어준 독도 아카데미가 끝난 후 오후 4시부터 울릉문화원이 주최 ·주관으로 울릉도여객선 터미널 야외 옥상에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가 개최된다. 울릉도독도 해녀 문화제는 문화체육부, 경상북도, 울릉군후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열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백령도 미래세대의 만남…울릉중·고, 백령중·고등 협약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 중, 고등학생과 최서단 백령도 중, 고등학생들이 울릉도에서 만나 서로 협력과 교육활동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고등학교(교장 정석주)는 백령중ㆍ고등학교(교장 오헌주), 울릉중학교(교장 권오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교육활동 교류 및 우의 증진을 위한‘교육활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오헌주 백령중, 고등학교장 및 학생대표단이 울릉도에 직접 방문 각 기관 및 학생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섬 유산 보존 및 기후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 해양 과학 및 미래 대응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과 개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미래 진로 설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기관 구성원들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도서벽지만이 갖는 특별한 자산과 가치를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주 교장은“이번 ‘교육활동협력 협약(MOU)’을 통해 최동단․최서단 섬 지역의 학교와 해양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새로운 해양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장은 또 “섬 지역만의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육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변화에 부응하며 나아가 새롭게 도전, 다가오는 미래를 역동적으로 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7

울릉도 주민 가을 최고의 선물…울릉새마을문고 책 무료 대여

울릉도는 서점이 없다. 따라서 책을 사거나 신간이 나오면 육지로 나가서 구매 해야 한다. 책읽기 좋은 가을 울릉도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없애준 단체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 이 단체는 매년 이맘때 자신들의 본분인 문고운영을 통해 가을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알뜰도서 교환 및 무료 대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울릉읍 사무소 앞 노상에 울릉군 새마을문고회원들과 새마을 지도자들이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열어 책을 좋아는 울릉도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울릉도는 서점이 없지만,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울릉군 새마을문고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 책 대여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날 책 대여현장에는 책읽기는 좋아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책을 대여했다. 또,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 의원들이 대여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필요한 책을 빌려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회원들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새마을정신인 협동심이 돋보였다.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반납받은 구(舊)도서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만든 울릉군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에 배치 다른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읽기 좋은 가을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의 알뜰도서 나눔 및 무료 대여에는 수많은 울릉도주민이 책을 대여받고자 오래전부터 대여행사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는 이번 알뜰도서 무료 대여 및 교환에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고요한 우연’ ‘호랑이가 눈을 뜰 때’ 등 다양한 책을 준비했다. 또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면 어디로 가는가?(유시민), ‘모두의 연수’ ‘5번 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등 450여 권의 신간 및 주요도서를 준비해 행사했다. 대여를 시작한 아침부터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책을 선점하고자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가능한 골고루 대여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날 주민 권현진 씨는 나빌레라 1~5권, 임정원씨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이제성씨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30대 주민은 ‘모두의 연수’ 불편한 편의 점 등이 인기가 많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

울릉독도수호 희안한 상설전시관 …포항시 중앙로 예술거리 꿈틀로에

울릉독도는 물론 전국을 무대 독도홍보 대형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드디어 포항 예술의 거리에 안착했다. 포항 출신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6일 오전 10시 포항의 예술거리 꿈틀로(북구 중앙호 298번길13)에 울릉독도사관학교 상설 전시관을 개관했다. 포항에서 가장 번창했다가 거의 폐가로 변하다시피한 거리를 포항시의 지원에 힘입어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 육거리 부근 꿈틀로에 울릉독도를 수호, 홍보하는 장소가 생겼다. 건물 3층 4층에 독도 사관학교 상설 전시관을 개관한 쌍산 김동욱 서예가(독도사랑 365 국민본부 회장)의 사진. 붓글씨. 설치미술. 폐자재 활용 작품 200여 점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에는 신문지를 끼워 넣어 만든 글씨, 독도를 수호하는 상징물, 독도수호 메시지 글, 대형퍼포먼스 행사 사진, 퍼포먼스 글 등 쌍산의 독도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독도 관련 붓글씨 체험. 쌍산 작품 기증 등 판화. 독도 달마. 독도 전각. 작품 등 독도의 모든 것을 예술로 통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울릉독도사관학교 상설전시관 주변에는 울릉도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이동 또한 많은 지역으로 독도의 모도 울릉도주민들의 사랑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007년부터 28회 독도 현지 퍼포먼스 행사를 해왔고 전국적으로 서예 퍼포먼스 및 전시 200여 회. 외국에서도 독도 관련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15년 동안 독도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을 수행하다 후배에게 넘겨줬고 독도 사나이 노래도 불러 독도 사나이 별칭도 있다. 앞으로 독도 관련 작품 및 전시에 몰두하고자 전시관을 개관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앞으로 독도관련 퍼포먼스를 그냥 끝낼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독도 관련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로 독도를 지키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

울릉도 바닷가 연보랏빛 유혹…절벽 바위틈 등 해국(海菊) 만개

울릉도 섬 일주도롯가 바위틈에 연보랏빛 해국이 만개, 이맘때 울릉도 여행하면 해안에 핀 해국의 아름다움 모습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15일 울릉도 해안 절벽 틈 사이 척박한 자생지에서 암벽을 뚫고 활짝 핀 보랏빛 해국이 울릉도 섬 일주도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주고 했다. 지금 울릉도 바닷가는 화산섬 절벽 암벽을 뚫고 활짝 핀 `보랏빛 생명체 ‘의 아름다운 울릉 해국이 풍랑과 역경을 이기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해안을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 해국(海菊)은 이름 그대로 바닷가에 피는 국화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개설돼 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갈라진 기암괴석의 벼랑 바위틈에 분홍빛 감도는 보라색의 해국이 무리 지어 피어났다. 울릉도 해국은 바닷가 해안 절벽은 물론 일부는 야산에도 자라지만 화산섬의 특징인 검은 색 사이로 연보랏빛을 띠는 해국이 자라면서 훨씬 선명하게 돋보이고 아름답다. 울릉도 해국은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 듯 여러 가지 풀이 빽빽이 자라는 곳보다는 척박한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해국 혼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울릉도의 바닷가 가운데 북면 섬목에서 천부리 간 섬 일주도로 주변에는 많은 울릉해국이 자라고 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개선된 도로 주변에 많다. 해국은 멀리서도 눈을 확 들어올 만큼 꽃잎도 크고 꽃 색깔도 선명하다. 강한 바람과 해풍으로 해안가 많은 식물이 고사했지만 울릉해국은 오히려 더욱 선명한 색깔을 뽐내며 꼿꼿하게 바위 틈새에서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자라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해국은 다년초로서 줄기는 윗부분에서 여러 개로 분지하고 높이는 약 25cm 내외다. 꽃은 7~11월에 피며 울릉도는 대부분 10월에 만개해 12월 늦게까지 피어 있다. 해국은 해변 국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