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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U-Box  ‘내 손안에 문화유산’…미래발전 정책 우수발표 작품

울릉도 미래 발전 정책 대안을 위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우수 작품 ‘내 손안에 울릉문화유산’을 알아본다. Smart-info(스마트)팀 김경도 팀장, 손대원(독도박물관), 김진성, 김애진(관광문화체육실), 이혜영(환경위생과)팀원이 제시한 ‘내 손안에 울릉문화유산’은 관광트렌드 변화를 위해 제시됐다. 여행트렌드의 세터, 뉴제너레이션, 경험소비, 여행 액티비티의 확대, 소소한 여행(소확생, 가심비, 가시비), 모바일과 여행플릿폼 비즈니스진화, 누구나 즐기는 여행(은퇴~100세까지) 등 관광트렌드변화를 추진배경 및 목표로 설정했다. 또, 관광시민, 문화 가치 생각, 빅데이터가 여는 AI 관광시대, 방한 시장의 유동성과 다변화, 여행공간, 이동, 경험의 연계, 일상에서 만나는 비밀상 여행 등 관광트렌드변화에 맞추고자 제안했다. 스마트 팀은 아이디어 제안 방향설정을 문화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연계성, 빅데이터가 있는 AI관광, 모바일과 여행 플랫폼의 진화를 들었다. 울릉도 문화유산 현황분석을 지도와 함께 설명, 연구했다. 울릉도 189개의 문화유산 선정, 문화유산의 시각화 지리적 인식, 문화유산의 활용다변화를 주장했다. 문화유산의 속성 정보등록(빅데이터)으로 문화유산의 연대, 문화유산의 주요내용, 문화유산의 형태, 문화유산의 위치, 문화유산의 명칭, 문화유산의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안내판의 핵심 기능으로 정보전달,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조화, 전문성, 객관성, 문화유산가치를 들었다. 현재 울릉도 안내판의 한계도 지적했다. 안내판의 모듈화를 통한 관리 및 교체비용절감, 색각 장애보정 색채디자인, QR도입을 통한 스마트 안내판 구축, 공공디자인을 위해 같은 구성의 5가지 크기로 제한을 주장했다. 또, 스마트 안내판의 제안으로 부산 표준화 관광안내시스템 사례를 들었다, 부산은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도시다자인 부분 본상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부 스마트 안내시스템사례를 제시했다. 시범적으로 바코드를 이용한 QR기반 스마트안내판(대풍감)제작 시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내 손안에 울릉문화 유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제안하다고 했다. 관광과 모바일 플랫폼의 진화로 휴대폰을 이용한 AI기반 정보 이용의 편의성, 사용자중심의 선택과 집중, 모바일 플랫폼의 편의성, 빅데이터 기반 자료의 확장성을 들었다. 아이디어 종합 제안으로 울릉도 관광 활성화 및 전문화를 위해 QR기반 스마트 안내판 제작,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활용, 문화유산의 메타데이터 작성, 정보의 시각화 및 웹 페이지 구축, 울릉도 문화유산에 대한 분석이다. 스마트 팀은 기대효과로 울릉군 가치향상, 사회 취약계층 문화 접근성 향상, 울릉도 관광의 다변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너지효과를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5

울릉도 분지(盆地) 속 아름다운 숲길…나리분지 ‘생명의 숲길’

덮지도 춥지도 않은 10월 주말을 맞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나리분지~신령수간 숲길에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여 즐기고 있다. 14일 주말 나리분지 숲에는 울릉도 저동헬스크럽회원 등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가을 산속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숲을 줄지어 찾아 즐겼다.  나리분지 숲길은 지난 2012년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한 생명의 숲길은 내 고향,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숲. 쉼터가 되는 공원, 가족들과 함께 걷고 싶은 호젓한 숲길, 함께 여행하고픈 숲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정부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추석연휴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 제공으로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울릉도를 추천하면서 나리분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채로운 풍경과 인생 사진을 남기며, 울릉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싶은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장소를 소개했다.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은 과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 무너지면서 만들어져 화산섬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 울릉도 특유의 가옥 투막집 구경까지 취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천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 9월 울릉도 길들지 않은 단풍 길 신령수 가는 길을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정했다. 코로나 19시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나리분지는 꾸미지 않아 길들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가는 길을 추천하기도 했다. 울릉도 북면나리분지 꾸미지 않아 길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 가는 길이 우리나라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면서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시대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생명의 숲길은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거리는 2.5km, 숲길 전체 거리 약 4.5km로 9월에서 10월 중순, 가을에 꽃을 피우는 울릉국화와 향기가 백 리를 간다는 섬 백리향 군락지를 거닐 수 있다. 이어 억새 투막집 뒤로 붉고 곱게 물던 가을 단풍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가울바람에 흔들리는 투막집 앞 억새의 나리분지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신령수 가까이에는 섬단풍나무, 섬피나무, 우산고로쇠, 회솔나무 같은 울릉도 고유종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그 어떤 간섭에 피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신령수가는 길가기 전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넓은광장으로 수원지 역할을 하는 나리분지와 알봉, 알봉 둘레 길, 용출소 등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비대면 코스다. 특히 울릉도에서 이런 광장이 있나 싶을 정으로 넓은 숲겨진 메밀 숲 광장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구나 올라기가 쉬운 깃대봉의 가을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번 가을 단풍은 물론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숲속에서 흙을 밟으면 호젓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꼭 신령수 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5

공경식 울릉군의원 5분 발언…10월25일 독도의 날 제정촉구

공경식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주장했다. 공 의원의 5분 발언을 정리해 본다. 공 의원은 2주 후인 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선포한 날이다. 또한, 매년 10월 25일이 되면 수많은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 독도관련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둔 울릉군은 조례로 지정된 ‘울릉군민의 날’만을 기념할 뿐, 공식 기념일이 아닌 ‘독도의 날’은 제대로 기억조차 없이 그저 수많은 날 중의 하나로만 여겨지는 현실을 본 의원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독도의 날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2008년 이후, 독도의 날 지정에 관한 청원과 법률안 발의가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기념일 제정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관련 법률안은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정부가 독도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와중에 일본은 더 교묘하고 더 과감하게 독도침탈을 위한 행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자국 내의 방위백서, 외교청서 그리고 국정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과 함께 대외적으로도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국에 유리한 국제여론을 조성해 왔다. 실제로, 2020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했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올 8월의 태풍 란의 기상지도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논란이 됐다. 급기야 우리의 최 우방국인 미국마저도 지난 2월 동해상에서 시행된 한‧미‧일 훈련해역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공식 표기했고 우리 정부는 그에 따른 뚜렷한 항의조차 못한 실정이다. 물론,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내외적 정치 부담을 고려했을 때, 정부 주도의 대응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부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일본의 만행에 실효적인 대응을 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지방정부의 주도적이며 강력한 역할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대마도의 날’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에 반발, 옛 마산시, 현재의 통합 창원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기념일이 됐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억지 주장한다면 대마도는 본디 한국 땅이란 취지로 맞대응한 것이다. 물론 지자체 차원의 상징적 조례를 통한 기념일 일지라도 본 의원은 그 어떤 법률에 담긴 기념일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비록, 지방정부의 작은 움직임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점은 선이 되고, 선은 면이 되듯, 우리 울릉도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독도 수호에 대한 범국민적 결의 대한민국의 결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본 의원은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의 주소를 가진 동도, 울릉군 울릉읍 안용복길 3의 주소를 가진 서도 그리고 90여 개의 부속 도서까지 우리의 독도가 울릉군의 행정구역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관할 행정구역을 관리하고 지키고 또 그 역사를 기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한 권한이자 엄중한 책무일 것이다. 더 이상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중앙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울릉이 직접 나서서 독도의 날을 당당히 기념일로 지정하고, 또한 그날이 군민의 성과로 영원히 기록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주차부족 · 무질서 해결해야…홍성근 울릉군의원 5분 발언

울릉도의 심각한 주차문제,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탈법수준의 무질서한 캠핑카, 렌터카 등 교통란 해소와 대책에 대한 5분을 발언을 했다.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도주차문제가 날로 심각하고 렌터카총량제, 캠핑카문제 등 교통에 대해 지적했다. 홍 의원의 5분발언을 정리해 본다. 홍 의원은 몇 년 전 대구 경북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울릉군의 심각한 교통 문제 중 군민의 57.8%가 주차문제가 제일 심각하다고 조사됐다. 그런데 크루즈 선박의 운항으로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주민들 간의 갈등, 관광객들과의 말다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2023년도 8월 기준으로 관내 등록된 차량대수는 6천700여 대에 관내 등록되지 않은 각종 중장비와 렌터카 등을 합치면 7천여 대에 달하고 매일 200여 대의 차량이 크루즈 선박 및 화물선으로 입도하는 게 현실이다. 홍 의원은 여기에 비해 관내 주차 면수는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약 4천300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그야말로 매일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은 물론 관광 울릉의 이미지와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해결할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9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도동 학생체육관이 선정돼, 2027년까지 358억의 사업비로 지하 1, 2층을 주차장 및 대피시설로 건설하게 돼 조금이나마 주자장면수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정부기관을 찾아다니며 수고하고 고생하신 군수 이하 관계 공무원님께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9월 제272회 임시회 군정 질의에서 언급했고 군수께서도 답변을 통해 시행하겠다고한 체육관 뒤편의 부지를 매입 후 주차장 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도 이번 기회에 이 사업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주차 빌딩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방안과 저동 회 센타에서 내수전 쪽으로 가는 부근도 도로확장을 통한 주차장 확보 방안,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렌터카총량제도 주민 및 업체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토대로 추진해야 한다.  조례를 통한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든 방안들을 자세히 검토 해주시기 바란다. 울릉도 관내 주요관광지의 바닷가를 장기간 점령하는 캠핑카 주차문제다. 2020년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 제작 규제완화로 모든 차종이 캠핑카로의 튜닝이 허용돼 캠핑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 어디나 캠핑카의 주차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캠핑카는 특수 용도형 특수자동차로 분류돼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캠핑용 자동차등록이 가능하지만 신고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해도 처벌조항이 없어 적극제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관내 도로주변 및 주요관광지 바닷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 하수를 바다 등 아무 곳에나 버린다. 또한 주위의 화장실과 공공장소가 비위생적 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에 먹칠할 뿐만 아니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피서를 즐길 장소마저 이들이 점령, 피서를 즐기고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크루즈선의 운항으로 캠핑카의 입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 캠핑카의 유료주차장 확보와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2일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사고로 이곳에 불법주차 중인 차들로 인해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낙석 발생이 우려되는 곳, 해일 및 월파가 발생할 바닷가 등에 차량 출입금지 및 주차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대한 대책 마련과 철저한 관리계획 수립을 해야겠다.  또, 산과 바다 등 주변 경치가 뛰어난 지역에 캠핑카의 유료 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예약제를 시행,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울릉도 입도 시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정책을 만들어야겠다. 홍 의원은 우리 몸에 병이 생기면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병을 완치 시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울릉군은 2026년 공항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100만 관광객을 맞지 하려면 아직도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한다. 그중에서도 주차문제라는 가장 큰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산림청 등산지도 믿으면 조난…황당한 산림청 등산지도 수정해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조난되는 경우가 눈이 내리는 약 3~4달 동안만도 수십 건에 이른다. 그런데 이 같은 조난 사고 중 길을 잃어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는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등산지도를 보고 등산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등산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등산로인 것으로 알려져 산림청의 울릉도 등산로 수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길을 잃고 구조 요청을 한 구조요구자들은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포털사이트 울릉도 등산로를 보고 등산한다가 길을 잃었다는 설명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수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네이버 일부 약간의 수정이 있었을 뿐 등산로가 그대로였고 포털의 등산로를 확인 결과 산림청 등산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가 산림청 등산로를 확인결과 조난자들이 사용한 등산로와 똑같은 것이 지금도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등산객들이 조난되는 등산로는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뒤로 성인봉에 접근하는 등산로와 울릉도 저동리 봉래폭포 등산로다. 이 두 개의 등산로는 전문가들도 접근하기 어렵다. 울릉도 등산 전문가들도 이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아 폐쇄된 것과 같다, 그런데도 산림청 등산로에는 버젓이 표시돼 있다. 지난 2022년 2월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등반하던 20대 대학생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위치를 추적결과 울릉군 서면 남양서리792번지(위 통구미)에 위치가 확인됐다.  이 길은 성인봉 등산로가 아니며 위험한 지역이다. A씨는 오전 6시30분께 울릉(사동) 항에 도착, 네이버 등산로를 보고 가장 가까운 라페루즈리조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길을 잃고 눈 속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구조됐다, 2021년 2월에도 등산객 2명이 봉래폭포 뒷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신고 울릉119가 출동 구조했다. 등산객은 다음 등산로를 보고 하산했는데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국적 HEN씨(31)가 울릉읍 도동리 산39(봉래폭포 인근에 위치한 산)에서 길을 잃었다. HEN씨는 “성인봉 등산 중 카카오 지도를 보고 갔지만 실제로 길이 없는 지역이었고 이후 길을 잃어 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가을 단풍과 설산 등산객이 찾는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등산로를 수정해 울릉도등산길에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광열 울릉군산악구대장은 “포털에 수정을 요구했는데도 아직 그대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포털의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장은 또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도동리 KBS 중계소 뒤, 대원사 방향과 나리분지에서 진입하는 두 곳이다”며“다른 지역에서 접근해서는 절 때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울릉군노인복지관 이동프로그램

울릉도 노인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한 각종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 인권보호교육 및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1일 노인복지관 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학대 예방 인권·상담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이 즐길 각종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이동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울릉군희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노인 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희망의 집 다목적실에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 노인 학대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노후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노인인권 이해,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안내,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르신 일대일 전문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울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풍요로운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력단련실 상시운영, 그림교실, 실버체조,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황영중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 인권 향상을 증진시키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노인학대에 관한 관심과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도 U-Box 1위 ‘통합 앱 개발’…울릉도 장래는 밝다. 아이디어발굴   

울릉도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에 1위를 차지한 ‘나라가다’ 팀의 ‘통합 앱 개발’을 알아본다. ‘나라가다’ 팀은 장가람 팀장, 하현준, 김진아(농촌기술센터), 김민경(경제투자유치실)팀원이 제시한 ‘주민, 관광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울릉군 통합 개발 추진배경으로 울릉군 대표 앱 울릉알리미에 대해 바로 가기 연결 안 됨, 알림이 오지 않음, 통합연결시스템부족 등 편리성 부족을 들었다. 또한, 대형크루즈취항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됐지만, 비대면 앱 결재가 더 익숙한 사회분위기 속 예약시스템이 대부분 유선으로만 가능,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간편하고 체계적인 울릉군만의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수엔', '강릉패스' 등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예로 들었고, 주민과 관광객(총 117명 대상)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불편한 점이 예약시스템 비활성화가 압도적이었다. 앱 사용에 대해 유용했다가 92%, 아니다가 8%에 불과했다. 울릉군 이용관련 앱(울릉알리미, 울릉도 가이드, 가보고 싶은 섬)을 알고 있는가는 질문에 알고 있다 19%, 모른다는 것이 81%를 차지했다. 편의시설을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질문에 예약 없이 55%, 전화 예약 34%, 기타 6%, 앱은 5%에 불과했다. 특히 울릉군 이용 통합 앱이 필요한가는 질문에 9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울릉군 통합 앱은 어떠한 항목이 가장 필요하다는 질문에 89%가 선박, 렌터카, 숙소 등 예약 편의였다. 기타 의견으로 울릉군 관광홍보 많이, 예약시스템 도입, 가족여행을 할 다양한 숙소제공, 이벤트 활성화 필요, 스마트화 시대 걸맞은 정보활성화를 꼽았다. 이에 나라가다 팀은 울릉 통합 앱 개발로(가칭 ‘울릉ZIP’) 숙박·음식점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당이용 및 혼밥 가능 여부, 확인 및 예약 등 숙박식사 예약 및 결제, 손쉬운 교통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앱을 통해 화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 확립,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목록 공유 등 행정서비스 제공, 울릉아일랜드 패스 앱과 연계 등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앱을 이용 짐 배달 예약 시 숙소까지 운반 서비스 등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 관광객 편의는 물론,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도 한다는 것이다. 기대효과로 100만 관광시대를 맞아 교통 ALL IN ONE(모두 하나로 된) 제공 시스템 구축, 주민생활권 편의성 증대,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울릉도 아이디어 상자에서 ‘나라가다’ 팀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울릉도에 당장 필요한 앱 개발과 참신성, 개발의 설득력, 당위성, 체계적인 연구, 실제 이용자들의 여론조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등을 한 ‘나라가다’ 팀에게는 1인당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는 제안자 발표와 제안심사위원회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한 공정한 심사와 직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군의회 10일 의원 간담회 개최…울릉군 현안사업업무 보고받아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민생 동향과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릉군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의, 의원 상호가 주민들로부터 수집된 민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의원 간담회 집행부 업무보고는 안전도시과의 지속가능한 울릉도 삶터 건립사업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았고, 교통정책과의 울릉 형 mass 정보화 전략 중간보고가 있었다. 또한, 기획감사실의 울릉도 새로운 얼굴 울릉군 통합브랜드 선정 최종보고, 울릉군 행정 광고 시행령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치행정과의 2023년도 울릉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에 대한 동의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울릉군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적격성조사 의뢰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독도박물관 사업인 수토역사전시관 추가 경정 예산 전용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울릉군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의회는 회기기간 외에도 울릉군의원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이 수집한 민원에 대해 토의하는 등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도에서 첫발 새로운 삶 시작…울릉군 대규모 신규 공무원 임용식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동해 유일한 아름다운 섬 울릉도. 하지만 공직자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에서 일할 공무원 새내기들의 대규모 임용식을 했다. 울릉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담긴‘웰컴키트’를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  웰컴키트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축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노트, 볼펜, 전자계산기, 텀블러, USB메모리, 무선충전 펜꽂이 등 사무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에 울릉군에 신규임용 된 공무원은 총 29명(남자 22명 여자 7명)으로 8급 간호직 3명, 행정직 11명, 사회복지 4명, 공업·농업 각 2명, 해양수산·환경 각 1명, 보건·시설 각 2명, 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 1명 마급 1명 등이다. 울릉군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충원으로 어느 정도 정원을 충족했지만, 내년 초 전출 예상자가 많아 또다시 많은 결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신규임용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울릉군 곳곳에 묻어나 더욱 새로운 에메랄드빛 울릉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직원 웰컴키트는 남한권 군수의 공약사항 중 공직자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의 목적으로 신규공무원들에게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활한 적응을 돕고자 제작 및 전달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생 프로야구 등 스포츠체험…다채로운 체험으로 진로결정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계절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를 즐기고 이들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도 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덕, 의성, 대구, 경산, 포항 등에서 컬링, 로봇인터랙티브체험, 프로야구관람,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진로체험을 했다. 3박4일 동안 현지에서 평소 접하지 못한 계절스포츠 활동과 미래사회 신수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역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로봇 인터랙티브, 천체 탐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 결과 참여한 학생들 100% 모두 만족했다. 특히 이번 계절 스포츠에 참여한 울릉도 학생들은 85.4%가 프로야구 관람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을 80.5%가 컬링 체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이는 프로야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컬링 체험은 친구들과 게임 활동을 하면서 전략과 협동을 배우고 직접 참여,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 스포츠 관람과 스포츠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 줬다. 그 외에도 로봇인터랙티브 체험,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모터보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이처럼 다양성 있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감을 주었고, 미래 사회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이번 2023 울릉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요구에 부응하는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계속 개선, 확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웰빙 참 맛 TV조선 백반기행…산채비빔밥·물회·따개비 밥 등

울릉도의 다양한 웰빙 음식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TV조선 백반 기행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백반기행 울릉도 편은 10월 27일(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TV조선 백반기행 팀  최근 울릉도를 방문 촬영을 마쳤다. 허영만 화백의 울릉도 맛 백반 기행에는 유명셰프 강레오 씨가 함께 울릉도를 찾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각종 웰빙 산채로 만든 비빔밥의 오묘한 맛을 소개하다. 울릉도 나리분지 산채 비빔밥은 나리분지에서 직접 생산한 부지갱이, 미역취, 고사리 등 울릉도 최고의 웰빙 산채로 만든 맛깔 나는 음식이 소개된다.  또한, 울릉도바닷가에서 생산한 따개비를 이용 밥을 만드는 따개비 밥과 울릉도만의 특별한 물회로 살아있는 오징어를 아주 가늘게 썰어 물회를 만든다. 오징어가 살아 있어 맛이 달고 가늘게 썰어 딱딱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아주 특별한 물회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울릉도만의 물회다.  이번 백반 기행에 강레오씨가 셰프가 된 사연 울릉도 음식에 대한 맛의 평가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곁들여 맛을 더했다. 백반 기행은 허영만 화백이 그날의 게스트와 함께 전국 각지 한국인들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식당, 노포들을 찾아가 음식 맛을 보며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돼 있다. 한편, 강레오는 대표적인 스타 셰프 중 한 사람. 호텔 레스토랑에서 그릇닦이와 보조 요리사로 일하다가 20세에 프랑스 출신의 요리사인 피에르 코프만을 사사하고자 그가 있던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갔다.  몇 번을 거절당한 끝에 그의 직원으로 발탁돼 피에르 코프만 소유의 식당인 라 탕트 클레르에서 근무하며, 요리를 배웠다.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남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교폭력예방 교육뮤지컬…‘다올 페스타’ 뮤지컬 개최

울릉도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새로운 교육지도의 하나로 뮤지컬을 개최 학생들이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관람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뮤지컬‘다올 페스타’를 개최했다.  ‘다올 페스타’뮤지컬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사인 MBTI를 학교폭력 현상과 접목시켜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공연은 변화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트렌드에 맞춰 관계회복을 통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를 쉽게 전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은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의 언어습관 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울릉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과 같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접해서 올바른 인성과 배려심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주말·연휴에는 선표 매진…주중에는 텅텅 전략적 유치필요

울릉도~육지 간 야간에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함에 따라 주말 휴가를 내지 않고도 울릉도에서 마음껏 여행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말과 연휴 등에는 선표를 구하지 못해 울릉도를 찾지 못하는 반면 주중은 대부분의 여객선이 텅텅 비어 대책이 시급하다.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지난 7일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를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200여 명, 이날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정원628명)도 정원에 가까운 616명이 울릉도 찾았다. 또한,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도 935명, 강릉 씨스타 5호(정원 442명) 432명, 묵호 씨스타1호(정원 442명)441명 등 정원에 가까운 인원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왔다. 강릉에서는 2항 차 선표가 매진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2항 차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했고 8일에도 기상악화로 소형여객선이 운항을 못해 약 1천여 명의 관광객 들어오지 못했다. 연휴 다음날인 8일 오전 6시30분 울릉도에 도착한 울릉크루즈는 1천73명, 후포에서도 정원인 628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970명을 싣고 들어왔다. 따라서 한글날 연휴 첫날인 7일 3천624명 둘째 날 8일 강원도에서 운항하는 소형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671명이 들어와 한글날 연휴 총 6천295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특히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밤 11시50분에 출항함에 따라 금요일 퇴근 후 여객선을 이용이 가능, 한글날인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선상 1박 울릉도 1박 관광객 2천1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에 후포와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도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정원에 가까운 승객을 싣고 들어왔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강릉 283명, 묵호 19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 306명, 울릉썬플라워크루즈 397명, 울릉크루즈 613명 등 절반에서 90% 정도로 줄었다. 따라서 울릉도 관광객은 주말을 포함한 연휴에는 선표가 매진되고 주중에는 손님이 크게 줄어 요금할인 등을 통한 주중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긴급이송…동해해경청 귀한 생명 구해

울릉도서 야간에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9일 밤 0시30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안 모씨(남·68·울릉주민)를 헬기를 이용 육지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환자 안 씨는 8일 오후 7시 54분께 의식이 희미해지는 등 저하하고, 갑자기 배가 아파 복통으로 울릉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를 검사한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안 씨가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이 확인돼 같은 날 밤 9시 54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에 보내 밤 11시 2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환자 안 씨는 헬기탑승 후 기내에서 동해해경청 소속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했고, 29일 오전 0시 30분경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칠흑 같은 어둠속 야간 운항으로 환자 이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신속하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최대 어항마을 깨끗이…주민들이 합심해 대대적 정화작업

울릉도 최대 어항으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90%을 판매하며,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저동항 주변을 깨끗이 지키고자 마을의 지도자들이 나서 정화작업을 했다. 저동항이 있는 울릉읍 도동3리(이장 최지호) 개발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정옥)가 추석항금연휴 저동항 및 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우기에 나섰다. 이들은 저동마을과 오징어위판장, 관광객들의 만남의 광장 관해정 등 생활쓰레기로 몰살을 앓았지만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하는 등 정화작업을 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골목길 도랑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각종쓰레기를 집게, 빗자루, 쓰레받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와 함께 마을 안길은 물론 저동항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방문으로 어지럽고 더럽혀진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 환경이 한결 좋아졌다. 울릉도 저동리(도동 3리)는 울릉도 단위마을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울릉읍 도동1리에서 해안을 따라 개선된 해안 산책로(국가지질공원) 끝자락이라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마을이다. 특히 울릉도 최대의 어항과 촛대암 관광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고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오징어 가판이 이곳에 있다. 또한, 울릉도 최대 어항이지만 서울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강릉항에서 여객선이 들어오는 여객항도 겸하는 곳이다. 이날 마을 지도자들이 쓰레기 정화 작업에 나서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격려차 방문했고 최하규 울릉읍장도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찾기도 했다. 최지호 이장은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많이 분비는 마을로 구석진 곳에 더럽히고 어질어 진 곳이 많은 환경오염을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아 마을지도자들이 나섰다”며“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독도는 한글이다…한글날 기념 독도수호 퍼포먼스

예술을 통해 평화로 울릉독도 지키기에 앞장서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기념 울릉독도수호 대형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8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제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자음 14자로 사람형상과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갈고리를 이용해 영일대 모래사장에 한글 자음으로 사람얼굴과 독도 글씨를 형상화하고 독도라고 쓴 글로 우리의 한글과 우리의 독도를 접목시켜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갈고리로 초대형 손 모양을 그리고 손안에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키다 대형글씨를 갈고리로 써 넣어 독도를 반드시 지킨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손 모양과 함께 초대형으로 독도라는 글씨를 모래사장에 쓰는 등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쌍산은 “한글의 우수성을 그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문자와 그림을 통해 작품 감상의 맛을 찾고 독도수호의지를 천명했다.”라고 말했다.  독도사나이로 독도수호의지를 퍼포먼스로 표출하는 쌍산은 한글날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글날 행사와 독도수호의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2024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선출…제41대 회장 문상필 지구부회장 당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경북지구JC특우회’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회장 유주선)는 2024년도를 이끌어갈 제41대 회장에 문상필 지구부회장(안동특우)을 선출하는 등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형석윤 2021년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 이진 2013년 경북지구JC특우회장 및 역대지구회장,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울릉특우) 및 상무위원, 한광호 울릉JC특우회 수석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을 선출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날 2023년 제97차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의 건, 2024년도 경북지구 JC특우회 임원 인준권한 위임의 건, 차은호 33대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의 2024년 한국JC중앙회장 후보 추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 선거에 들어갔다. 회장 후보에 문상필(52) 경북JC특우회부회장((주)대호대표이사), 부회장에 손석진(59)지구감사(상주특우, 춘광농원 대표)가 출마했다. 또 부회장 김교훈(58) 북포항JC특우회장(지구부회장·(주)동림조경개발 대표), 최상채(56) 영천JC특우회장((주)청솔조경 대표), 정명관(54)지구정회원담당위원장(의성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 윤동탁(64)청송JC특우회장, 정관섭 도청담당위원장(영주특우)이 등록했다.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 및 부회장, 감사 후보자들은 각각 당선될 경우 경북지구JC특우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운영에 대한 소신발표에 이어 선거에 들어갔다. 강종화 선거관리위원장(경북지구JC특우회 직전지구회장)이 단독 입후보자에 대해 선출방법의견을 물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하기로 의결, 2024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 문상필 당선자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도록 경북지구JC특우회를 계승발전 시켜나가겠다”며“ 경북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7

울릉도 미래희망 공무원이 쐈다…울릉군 아이디어공모 1위 ‘나라가다’팀

울릉도 미래발전정책에 대해 총상금 3천600만 원을 걸고 울릉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대회결과 1위에 ‘나라가다’팀(김민경, 김진아, 장아람, 하현준)이 차지했다. 울릉군이 현재에서 탈피 새로운 아이템으로 울릉도 미래발전에 대해 획기적인 정책을 발굴하고자 과감하게 1등 상금 1인당 300만 원(팀당 각 4명), 2~3 등 각각 200만 원, 4~5 등 각각1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시행한 이번 울릉 U-Box 대회는 참신하고 알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1위를 차지한 ‘나라가다’팀은 ‘주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주 여건은 개선됐지만, 비대면 앱 결재가 더 익숙한 사회분위기 속에 예약시스템이 유선으로만 가능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하기 위한 간편하고 체계적인 울릉군만의 예약 및 결제시스템도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추진배경, 타 시·군 우수사례, 설문조사 및 인터뷰, 기대효과 등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울릉군은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U-Box는 올해 4월 시작, 지난 9월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 성과 보고회를 했다. 총 11팀 51명이 참가 참신한 정책대결을 겨눈 울릉 U-Box 1기의 성과 보고회는 약 3시간 동안 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고,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약 200명의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2위는 ‘내 손안에 울릉 문화유산을 제안한 ‘Smart-info’팀‘, 3위 울릉 ’‘NEW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울릉도 오딧세이’팀, 4위 ‘해양치유관광 복합단지 조성’ ‘우리는 친구가 없죠 ’팀, 5위‘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조성’ ‘유일랜드’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U-Box 전체 활동결과물은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반영, 민선 8기 정책 및 각종 국도비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 앞으로 2기의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U-Box 활동을 통해 우리 직원들의 창의성과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발견,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울릉 U-Box (아이디어 상장)에는 총 11개의 참신하고 울릉도 당장 시행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앞으로도 더 좋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6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아찔…하마터면 대형인명사고 날 뻔

울릉도 거북바위가 붕괴한 아래 텐트 3개 있었지만, 야영객이 울릉독도탐방을 위해 자리를 비워 참사를 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 50분께 울릉도 유명관광지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 당시 광장에서 정면으로 오른쪽에 3개의 텐트가 있었다. 이번 사고 야영객의 텐트 2개는 거북바위붕괴와 함께 낙석 아래 묻혔고 1개는 거북바위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한 강한 바람에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개 텐트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들은 이날 오전 7시20분 울릉읍 저동 항에서 독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려 가 위기를 면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 이번 거북바위 붕괴로 4명의 야영객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붕괴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파편과 피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머리를 다친 A씨는 수술을 마치고 일반 입원실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고 환자 일행 B씨의 부모는 울릉군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에서는 예고된 인재라는 등 울릉군의 대체 미비에 대해 질타를 했지만, 울릉군은 나름대로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40t 낙석이 발생하자 경고문을 설치하고 입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레드 선을 그었다. 울릉군은 애초 출입 안전구조물 설치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반대해 설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북바위 주변은 유명 낚시터고 주민들이 운동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수시로 위험지역 텐트를 설치를 못 하게 막았지만, 일부 캠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텐트를 친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추석 황금 연휴에 1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고 차량 1천500여 대가 유입돼 울릉도에서 텐트 등 야영장소가 포화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굴삭기 등을 동원 낙석잔존물을 완전제거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이 찾는 거북바위 주변에 예산을 투입 안전휀스를 설치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5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1만 7천, 독도 1만여 명

올해 추석황금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 7천480명, 같은 기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9천940여 명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강원도 강릉, 묵호 뱃길을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306명, 경상북도 포항, 울진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은 2천800명이다. 따라서 추석 연휴 첫날 4천1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날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876명, 둘째 날인 29일 강릉과 묵호 877명, 후포, 포항 2천611명 등 총 3천488명이 찾았다. 이날 독도는 2천620명이 찾았다. 30일에는 강릉, 묵호 867명, 후포, 포항 2천603명 등 3천470명이었고,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천645명이었다. 또, 1일은 강릉, 묵호 724명, 후포, 포항 2천386명 등 3천110명, 이날 독도는 1천305명이 탐방했다. 2일은 강릉 285명, 묵호 15명, 후포, 포항 1천48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 1천786명이 찾았다. 특히 묵호는 15명이 이용 확 줄었다.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1천328명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강릉 185명, 묵호 12명, 후포, 포항에서 1천321명 등 1천518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날 독도 탐방객은 1천 161명. 따라서 이번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은 귀성 및 관광객은 1만 7천480명이며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9천935명으로 울릉도 입도객의 56.84%가 독도를 방문했다. 평소 울릉도 관광객의 약 60%가 독도를 찾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추석연휴 울릉도 뱃길을 이용한 승객 중 귀성객이 약 5% (900명)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 등에 따르면 울릉도 행 여객선 이용객은 3만 9천여 명(왕복)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보다 44.5%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은 이 기간 2천893대(왕복)가 울릉도 뱃길을 이용, 지난해 889대보다 22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5

울릉도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기상악화 안전사고 위험성

울릉도 연안 등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주의보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경찰서가 연안안전사고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고자 발령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5일부터 특보 해제할 때까지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는 곳도 있다.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동해안 방파제 시설물 주변 연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가을 행락철 기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등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고,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4

울릉도 일주도로 통제 10일 만에 재개…9월 24일 산사태로 토석 3만t 유입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가 지난달 24일 산사태로 흙과 돌 3만 1천여t이 유입돼 통제됐다가 응급복구로 3일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섬 일주도로를 이날 오전 9시에 일부 개통, 한 차선으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오후 6시부터 양방향 개통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40분께 북면 현포리 산 33-3번지(노인봉 옆)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이 강우로 지반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해 통제됐다. 산사태에 앞서 이 지역에 지난달 20~21일 사이 129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6~9월까지 812mm의 강우를 기록하면서 지반이 약화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에는 약 3만1천320t(1만 7천400㎥)의 흙과 돌이 덮쳐 이 구간 약 60m가 통제되면서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한 방향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울릉군은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추석과 강우에도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토석 양이 워낙 많고 현장 작업사정 및 토석 운반을 위한 도로 사정 등이 여의치 않아 10일 동안 작업 끝에 우선 임시로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울릉군은 이번 산사태로 추석연휴를 잊은 채 대형굴삭기 하루 3대 등 27대, 중형굴삭기 하루 5대 등 47대를 투입했고 덤프트럭 108대, 살수차 8대, 안전요원 29명을 동원 복구작업을 했다. 현재 산사태로 유입된 토석 1만 7천400㎥ 중 북면 평리 방향으로 6천520㎥, 현포리 웅포 방향으로 9천530㎥ 등 1만 6천50㎥를 운반했다. 울릉군은 3일에도 대형 굴삭기 2대, 중형 굴삭기 5대, 덤프트럭 2대, 살수차 1대 등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변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서면 및 현장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차량을 통행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은 토석 유입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 점검 후 항구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연휴에 불편을 느끼게 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행히 빠른시일내 개통할 수 있었다. 항구적인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

울릉도 통구미 거북바위 대형 낙석 사고…야영객 4명 부상· 차량 파손

울릉도 유명관광지인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일부 붕괴사고로 대형낙석이 발생, 돌덩이에 관광객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8분께 거북바위 부근에서 낙석으로 2명이 바닷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낙석 파편 등으로 다친 4명의 관광객을 이송했다. 울릉주민 등 목격자들에 따르면 거북바위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변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던 일부 관광객이 낙석 파편과 낙석을 피하기 위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이날 다친 관광객은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 서면 거북바위 광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주차하고 있는 테슬라 전기차 1대가 파손됐고 일부 관광객은 낙석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거북바위는 지난해 6월 5일 10t의 낙석이 발생하자 울릉군이 낙석 경고판 2곳, 접근 금지선을 긋고 접근을 막아 다행히 대형사고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1일 밤부터 돌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등 붕괴 징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이번 거북바위 붕괴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해 낙석사고 이후 울릉군이 안전관리 등 철저히 대비로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한다. 병원 이송자 확인결과 20대 여자 2명, 30대 남자 2명으로 여자 2명은 거북바위가 붕괴되자 바다로 뛰어 들었고 1명은 낚시를 하다가 낙석을 피해 바다로 들어갔다. 또 1명은 텐트 안에 있다가 파편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정장호(64·서면 통구미)씨는 “지난해 거북바위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울릉군에서 접근을 막았을 망정이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

울릉도 푸짐한 인심과 인정 나눔…사업번창,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만족 대명절 추석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황금연휴를 울릉도에서 보낸 관광객들이 돌아가는 뱃머리에 따뜻하고 푸짐한 울릉도의 인심과 인정을 전달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주최,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주관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위한 환송행사가 2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울릉도방문하고 돌아가는 올 추석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즐거운 여행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다음에도 꼭 울릉도를 방문해 달라는 의미 있는 행사다. 환송행사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울릉도 매실 진액에 물을 섞어 울릉도만의 독특한 매실차를 만들어 울릉도를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울릉도 고유매실차와 함께 호박젤리, 호박엿을 제공 울릉도 사랑이 넘치는 달콤하고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울릉도의 푸짐한 인정을 전달했다. 향토 무료 음료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탄소중립실천 ’나 ‘부터 생활 속에 저탄소실천 어깨띠를 두르고 저탄소 캠페인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있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이 현장에 나와 직접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악수하며 “울릉도 고향을 항상 기억하고 사랑하며 많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울릉도에서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고 떠나는 관광객들에게는 천혜의 절경이 아름다운 섬, 힐링되는 가장 편안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명절 환송객 향토 음료 행사는 육지에서 추석명절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350여 명의 역귀성객과 1천여 명의 떠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고향에서 보낸 A씨(53·대구)는 “모처럼 고향에 추석명절을 보냈는데 울릉도가 발전한 모습과 특히 크루즈의 운항으로 멀미 없는 뱃길이 울릉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이 울릉도인 B씨(48·부산)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육지에서 공부하고 결혼했지만 멀미 때문에 고향울릉도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엄청나게 변했다”며“크루즈를 취항케 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석두 회장은 “타향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개척정신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울릉인이 고향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작지만 큰 힘이 되라고 환송행사를 마련했다”며“우산국의 후예답게 긍지를 갖고 열심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개척정신은 물론 해양대국의 꿈 꾸는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인들은 육지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타향에서도 울릉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에서 관광객도 많이 찾았지만 연휴 첫날 울릉도 전 여객선의 선표가 매진되는 등 4천100명이 넘는 승객들이 몰려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도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찾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