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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금강송림에서 전통 놀이체험 재미 배가

전국 우수 농어촌 축제에 선정된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가 오는 15일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울진 굴구지 산촌마을은 오지마을로 앞에는 맑은 왕피천이 흐르고 사방이 금강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예부터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으며 놀던 마을의 전통 놀이를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마을 축제로 발전됐다.주민주도로 시작된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울진군의 대표 마을 자체 축제 지원사업이다.피래미 축제는 더운 여름날 피서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이자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피래미 낚시, 풍년기원제,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피서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왕피천 맑은 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씻어버리고 사방으로 둘러싸인 금강소나무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6

울진군, 주기적 수질검사로 군민의 건강 지킨다!

울진군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법정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지방상수도 원수는 매월 8개 항목, 반기별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검사 결과 수질은 ‘Ⅰa(매우좋음)’등급 판정을 받았다.지방상수도 정수는 매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매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을 포함한 5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먹는 물 수질기준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수질검사 결과는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마을상수도·소규모수도시설 또한 원수의 경우 카드뮴, 수은, 불소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을 포함한 13개 항목에 대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23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6월 중에 발간할 계획이다.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 생산 공급 과정,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상식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길 바라며,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4

울진의 전통이 축제가 되다…제38회 평해 단오제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제38회 평해 단오제’를 개최한다.평해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1984년부터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민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됐다.특히 이번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첫 축제로서의 의미가 깊다.군은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해 남대천단오제’에서‘평해 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제 장소도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했다.이번 축제는 ‘뉴트로 in 평해’라는 컨셉으로 전통성과 관광화를 모두 잡기 위해 평해읍을 문화마당, 놀이마당, 평해마당으로 꾸며 시가지 전체를 문화거리고 조성한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여 지역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먼저 평해읍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큰줄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해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를 마련한다.전국의 13개 대표 스포츠 줄다리기 팀이 참여하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울진금강송 전국국악경연대회 등 전국단위의 행사를 진행해 전국단위의 행사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첫째 날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줄타기 신동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 기술의 줄타기 공연과 울진 대표 별신굿이 이어진다.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 특화 상설체험존과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평해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평해마당에서는 추억의 의상실, 추억의 사진관, 추억의 문방구 등 추억을 부르는 레트로 컨셉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문화마당에서는 국악 축하공연, 화려한 타악 창작퍼포먼스의 전통타악공연 태극팀의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8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뉴트로 대표가수인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인 이효진, 송가인의 무대가 준비된다. 울진을 대표하는 컨셉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평해 밤하늘을 수놓는다.또한 울진 관내 예술단체, 음악동호회가 함께하는 공연과 평해 대표가수를 뽑는 평해단오 노래자랑, 평해단오 파크골프대회, 평해단오 건강걷기대회 등 연계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군은 평해읍 시가지로 행사장소를 옮겨온 만큼 경찰, 소방의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7일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하여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하여 평해 단오제를 울진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평해 단오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4

울진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행복한 울진 만들기 총력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30일 ‘2024 군민 섬김데이’민생현장 투어 네 번째 장소로 죽변면을 방문했다.손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죽변면 푸르미작업장과 어린이집, 마을회관을 찾았다.‘군민 섬김데이’는 손병복 군수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생활민원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민생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인 푸르미작업장은 표고버섯을 생산·판매·납품하는 업체이다. 손 군수는 작업장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손 군수는 이어 삼일어린이집과 죽변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가 돼 동화책도 읽어주고, 함께 블록쌓기도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손 군수는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보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우리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손 군수는 또한 죽변3리와 죽변5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생탐방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오늘 제기된 민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좋은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군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02

한울원전, 신한울 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 납부

원자력 발전은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다. 그 역할이 한 군데 머물 수 없다. 사회적 기여도 그 가운데 하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4일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원을 납부하며 지방자치단체 건정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신한울2호기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취득 후 2010년 4월 30일 공사에 착수해 2024년 3월 28일 건축물 사용승인 취득, 4월 5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이번 취득세는 285억 원 중 70%(199억 원)는 경북도, 30%(86억 원)는 울진군에 교부된다.2017년부터 2023년까지 울진군에서 거둬들인 지방세액 총액은 8210억 원이며 이 가운데 한울본부가 납부한 세액은 5010억 원으로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세액은 지역자원시설세 576억 원, 취득세 535억 원을 비롯해 총 1241억 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하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 취득세 적기 납부는 울진군 세수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 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지역자원시설세 등을 충실히 납부해 울진군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26

한울원전 환경방사능 주민 설명회 개최

원자력 발전은 효율성과 함께 항시적 위험성을 가진 발전 방식이다. 이를 잊지 않아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최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개최했다.환경방사능 조사 용역기관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욱 교수)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를 벌여 “환경방사능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경북대 연구소는 한울본부 부지 주변에서 직접 채취한 682개 정규시료와 주민들이 채취해 분석 의뢰한 82개의 주민관심시료 등 총 764개 육상 및 해양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Cs), 스트론튬(90Sr)이 미량 검출됐으나, 원전 가동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다.또한,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방사성 은(110mAg)이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되었고, 일부 해수시료에서 삼중수소(3H)가 미량 검출되었다. 해당 연간선량은 성인이 1년간 섭취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 대비 0.00013%(방사성 은), 0.0372%(삼중수소) 정도로 매우 낮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한울본부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올해도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23

울진군, 홈페이지 직원 실명 비공개 전환

공무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책이 여러 방면에서 모색돼 주목을 받았다. 울진군은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부서별‧업무별로 직원 이름을 검색할 수 있어 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악용될 소지가 있었다. 특정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군은 행정안전부 권고사항에 따라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 실명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 더 많은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