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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종합체육관 건립 용역·비행훈련원건립비 등 2회 추경 1천41억원 늘어

【울진】 울진군의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4천201억원이 지난 23일 군의회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41억원 늘어난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3천146억원, 특별회계 1천55억원 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에 이은 후속조치와 2011년도 도민체전 준비, 국가시책사업인 비행훈련원 건립준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울진종합체육관건립 용역비 18억원, 울진비행훈련원건립사업 14억원, 후포초등학교 체육관 조성사업 5억원, 위생처리장 노후탈수기교체에 2억3천만원, 광역친환경단지 유기질비료지원에 1억원, 도시계획도로사업에 6억8천만원, 보건지소 의약품 및 소모품 구입에 1억원 등이다. 울진군의회는 추경 심사에서 당면 신종플루예방 및 서민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추진 유기질비료지원사업비를 비롯한 경상경비를 1억2천만원을 삭감하고 산불감시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3천500만원을 증액, 산불예방에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9-25

울진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 … 멧돼지·고라니 등 내달 말까지

【울진】 울진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허가했다. 군은 최근 농민들로부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각종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허용한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이기간 중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피해신고 시에는 현장에 즉시 출동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포획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울진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총기 사용시간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함으로써 야간에 발생하는 후속피해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협회 울진지소, 경북수렵관리협회 울진지부 모범엽사 16명으로 편성된 방지단은 안전교육을 마쳤고 불법포획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생동물보호감시원 등 밀렵감시단도 편성했다. 김진업 산림보호담당은 “마을 앰프방송과 반상회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시 해당 읍면이나 산림녹지과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더 이상의 추가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09-09-15

죽변해양파출소 안전사고 제로화 대책 수립

【울진】 죽변해양파출소(소장 정대승)는 최근 해양스포츠와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낚시와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활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제로(ZERO)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일부 사업자와 이용객들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해양사고의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한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 활동 조성을 위해 수립됐다. 지난 18일 죽변면 북방파제 부근에서 낚시꾼이 구명동의 없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실족해 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죽변 파출소은 사고방지를 위해 구명동의 착용 생활화 운동과 관내 수상레저사업체에 레저활동자 안전수칙 준수 및 주의사항 숙지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e-메일을 송부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동참을 호소하는 자체 포스터를 제작,낚시어선 선착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지에 연중 게시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해양긴급신고 122`를 넣어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단지도 제작해 배포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6

수려한 동해바다 비경 `한눈에`

후포 `갓바위 전망대` 관광명소로 인기몰이 【울진】 청정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울진군 후포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울진군은 후포 갓바위 전망대 및 주변 경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방,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갓바위 주변을 후포항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울진대게를 형상화한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군은 해안도로와 갓바위를 연결하는 진입 간이방파제에 등의자 8개와 야간 경관조명을 위한 LED BAR 설치, 동해안 특성에 자생할 수 있는 소나무 등 4종 900여주의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갓바위 전망대를 찾은 한 관광객은 “ 야간 경관조명이 밤바다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이번에는 친구들과 왔지만 다음에는 꼭 연인과 함께 와 공원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정겨운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