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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KADEX 2024’서 투자유치와 방산클러스터 홍보

구미시는 지난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KADEX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K-방산 수출을 위한 방산 플랫폼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구미시를 대표해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구미시기업공동관을 방문해 대성정밀㈜, 세영정보통신㈜, 구미텍, ㈜니나노컴퍼니, ㈜유에이엠테크, ㈜열방, ㈜성남CNC 등 구미시 대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 지역의 투자 유치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청 등 30여 명의 산·관·연 관계자들이 전시회에 참석해 방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구미 방산 산업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구미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시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 시책,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시는 오는 6일까지 기업 공동관 운영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구미가 K-방산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까지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국내외 365개 방산업체가 1432개의 부스에서 기동, 화력, 방호 등 국방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 전시하며, 계룡군 문화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도 동시에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3

구미차병원, 2024년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난달 28일 ‘2024년 개원의를 위한 구미차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110여 명의 개원의가 참여한 이번 연수강좌는 구미차병원의 내과계, 외과계 의료진들의 강의를 통해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내과계 질환 1을 주제로 △위상 피하 종양의 진단(소화기내과 박성준 교수) △담낭 용종/췌장 낭종의 최신 지견(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 △현미경 혈뇨의 진단적 접근(신장내과 조지형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는 내과계 질환 2를 주제로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심장내과 류현민 교수) △심혈관질환 환자의 수술 및 시술 전 항혈전제 관리법(심장내과 이은규 교수) △노인 당뇨병 환자의 관리(내분비대사내과 이지은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는 외과계 질환 1을 주제로 △담낭선근종, 언제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하나?(경북대병원 외과 권형준 교수) △대상포진 환자의 통증관리(분당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철 교수) △당뇨망막병증의 치료(안과 권대환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는 외과계 질환 2를 주제로 △Guidelines on LUTS/BPH management(비뇨의학과 공인혁 교수) △개원가에서 의뢰할 수 있는 인터벤션 시술(영상의학과 남정구 교수) △병원전 급성심장정지와 의료(응급의학과 최대해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재화 병원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원의 연수강좌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3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인·단체 금상 수상

구미대학교 항공·헬기정비과 학생들이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후원하는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정윤서(3년) 학생이 개인 금상, 우진(1년) 학생이 은상, 김도현(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주성빈(2년), 김성현(1년), 김유신(1년) 학생이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부 프리미엄 부문에서 4년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항공사와 군에서 다년간 실무에 종사한 교수진과 실기 교육 중심의 학과 운영,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합해져 이뤄낸 성과다. 프리미엄 부문의 개인전 상위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정윤서 학생과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강보선 학생과 함께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고등부(경북항공고 등 5개교), 대학부(구미대학교 등 11개교), 일반부(공군 11비 등 13개 기관) 29개 기관 152명이 참가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Medium 부문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Premium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한편,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이어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경찰서, SCHOOL VIP 발표대회…학교 폭력 예방 교육

구미경찰서가 주최한 SCHOOL VIP 발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구미 지역 1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딥페이크), 학업중단,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PPT 교안 제작법과 말하기 훈련을 통해 발표 능력을 키웠으며, 중간 평가를 거쳐 10명의 발표자를 선발해 본선에 진출했다.지난 9월 28일 열린 본선 대회에 오른 10명의 학생들은 심사위원과 청중들 앞에서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다.특히 경찰과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 이하람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두가 딥페이크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문제를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참가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안내문.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봉곡동 자전거 교육장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전거 이용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무상 수리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0월 일정은 △2일 봉곡동 자전거교육장 △7일 양포도서관 △8일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14일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 △15일 사곡동 물꽃공원 △16일 원평마을문화센터 △21일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22일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23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28일 옥성문화센터 △29일 해평면 농업인상담소 △30일 봉곡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운영되며, 11월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전거 수리는 펑크 수리, 브레이크 케이블, 페달, 윤활유 주입, 소모성 단순 부품 교체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리 범위 외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수리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는 저탄소·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과 주차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이번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길 바라며, 도심 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대여소 2개소 운영, 두바퀴 안전점검단 운영, 녹색자전거 대행진, 두바퀴 이동수단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 ‘성료’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의 힘으로! 함께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레크리에이션(청년 오락실, 못박기 대결), 무대 프로그램(청년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청춘마켓(플리마켓), 먹거리존(푸드트럭), 홍보·체험 부스(청년 상담소, 취업 정보·청년 정책 홍보)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져 가을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LG드림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행사는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은 지역의 구심점이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5일부터 6일까지 ‘푸드페스티벌’개최

구미의 맛과 멋 감성을 담은 가을 음식축제가 펼쳐진다.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 ‘포크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먹거리존에는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된다. 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미독서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일에는 ‘구미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15만 명이 찾았던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건강밥상 ‘행복두끼프로젝트’추진

구미시가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두끼프로젝트’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SK실트론, 행복나래㈜와 협력해 지역 내 아동 50명에게 1년간 약 1억원 상당의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도시락 배송 외에도 기초생필품 패키지, 주거환경 개선, 정서·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선정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나래㈜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도시락 제조·배송 업체는 지역 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에게 신선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경운대,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개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포스터./경운대학교 제공 경운대학교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 센터에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란 주제로 경운대,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아시아 15개국 장·차관급 인사 및 주요 대학 총장급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포함한 지자체 및 교육부 관계자 50여 명을 포함해 총 37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SOM-ED(Senior Official Meeting on EDucation : 아세안 교육분야 고위관리 회의)세션과 ASIA Rector(아시아 대학 총장 회의) 세션을 통해 각국의 교육 격차 현안에 대한 사례 및 대응과 미래 로드맵 등을 공유한다. 또 중국 및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참여함으로써, 범아시아 인재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의 수요-공급 격차 해소 및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교육모델을 발표하고, 금오테크노밸리에 수요지향적 교육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구미 글로벌 캠퍼스’를 개관한다. 구미 글로벌 캠퍼스는 하나의 아시아 교육연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며, 구미의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산·학·연 연계 교육과 취업 및 정주 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국제 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교육 방안을 토의하고, 각국 참석자들이 글로벌 공동 교육에 대한 공감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외국인 교육, 취업, 정주를 아우르는 K-드림 협업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지방 시대의 성공은 인재를 유입시키고 잘 양성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발전 전략등을 고려해 교육분야 주요 인사 120여 명을 초청하는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운대가 추진하고 있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른 지자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개최

구미영 페스타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오는 2일 금오공과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구미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권리 보장과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청년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이 축제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기념식, 무대 공연,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와 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심성만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인동청년협의회 등이며, 구미시장 표창은 김경훈 작가 등 청년 문화, 기업, 근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청년 동아리와 단체들은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오공대, 경운대, 한국폴리텍대 총학생회는 주막촌을 운영해 지역 특산주인 구미당김 수제맥주와 지역 특산품 산동막걸리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인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진로·취업 상담 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미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경북 핵심 의료시설로 ‘우뚝’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7개월만에 경북 핵심 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1일 구미차병원에 문을 연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27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65건의 응급분만도 이뤄졌다. 치료받은 신생아 중 절반 이상인 66명(51.9%)이 타 지자체 환자로, 구미시가 경북 내 신생아 치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미숙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전문의 3명, 간호사 7명)이 있으며, 6개의 병상이 모두 가동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출생 100대 중점과제에 선정돼 사업비의 50%인 4억 9150만원을 도비로 확보했고,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발되며 필수의료 특화전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실이 없던 경북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차병원과 협약을 맺어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이 어려운 이유로 꼽히는 고가의 장비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10억원의 의료인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내년에는 2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의료 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다. 김효수 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폐쇄했을 때, 아픈 신생아들이 대구까지 가야 했던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필수의료 지원 덕분에 다시 문을 열 수 있었고 현재는 구미 인근 지역까지 수용하며 초기 집중치료가 가능해 대구로의 전원도 한결 수월해졌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다가 지난 8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구미형 소아의료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 치료센터를 보유한 도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도 운영해 소아 응급실까지 갖춰 시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구미형 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9

구미시, ‘미래사회 준비 구미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개최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 및 관련 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 준비 구미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연구는 구미시의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연구원 김세나 박사팀이 진행했으며,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경북도 내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낮고, 주출산연령대(25∼39세) 인구 비율이 도내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특구와 방산클러스터 유치, 저렴한 주택 임대료,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이 구미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됐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산업 구조와 여성 친화 인프라의 부족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20대 초반 여성 청년층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인구 구조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령인구 급증과 생산 연령인구 감소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 구조 변화 대응과 필수 생활인프라 강화 등 2개 분야에서 △인재가 모이는 청년활력도시 △여성친화도시 △결혼·출산·양육지원강화 △1인가구 지원 △잠재인력 활성화 △편리한 대중교통 △구도심과 신도심 브릿지 △지역특색 문화관광 자원 개발 △의료서비스 확충 및 초고령화 대비 등 9대 프로젝트와 함께 총 70여 개의 세부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 결과와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미시 인구정책의 화두인 농촌 지역 활성화와 여성 청년 정착 방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인구 증가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여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7

구미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대표단과 경제협력 논의

구미시는 지난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베트남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베트남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오고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에 황 반 푸(Hoàng Văn Ph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Nguyễn Trọng Uyển)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대표단은 구미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사를 청취했다. 또 이날 저녁, 구미상공회의소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편, 구미시는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구미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7

브로드웨이를 평정한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구미 상륙

구미시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명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보인다.이 뮤지컬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게 되면서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코미디 뮤지컬이다.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덕션 역시 아시아컬처어워즈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았다.‘젠틀맨스 가이드’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 3D팝업북을 펼쳐 놓은 듯 몬티 나바로의 여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캐릭터마다 특징을 잘 살린 개성 있는 의상과 분장,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젠틀맨스 가이드’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변신을 볼 수 있는 퀵체인지(Quick Change)로 구성됐으며,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역 배우는 단 15초 만에 의상, 가발, 분장 등을 바꾸며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다이스퀴스’역에 정문성, 이규형이 출연하며,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역에는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열연할 예정이다.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오픈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6

구미상의,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KEC DEVICE는 26일 구미상의 중회의실에서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 전문가 초청 세미나(3차-산업별 스마트 물류 도입현황 및 비용절감 사례)’를 개최했다.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실무자의 스마트 물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기업의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강의는 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이 강사를 초빙해, AI, 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기술의 최신 동향 소개와 아마존(Amazon)사의 드론 배송 시스템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 알리바바(Alibaba)사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 등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물류 산업에서의 혁신적 기술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앞으로 산업이 더욱 첨단화됨에 따라 스마트 물류 기술의 도입을 통한 물류 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구미산단 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