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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금오공대 학생들, 샤플 국제디자인 공모전 ‘위너’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Winner로 선정됐다.수상자는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 Lab.(Human Experience Emotional Research Lab.)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학년)이다.‘라이노케어(Rhinocare)’ 이름의 수상작은 비염온열치 요법과 고압공기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로 HE.ER 연구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인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이 참가했다.예선(공모 부문의 적합성·디자인의 완성도) 및 전문(심미성·기능성·형식적 품질)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상품성(디자인의 생산 효율성)까지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특히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예비)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HE.ER Lab.의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다수 국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수님 지도 아래 더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은 현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낳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총 357명 장학생 선발…4월 19일까지 접수

(재)구미시장학재단은 구미 재창조의 핵심 동력이 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생 신청 대상은 공고일(3월 18일) 현재 본인이 구미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 되어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이다.14개 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을 충족한 신청자에게 서류심사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57명을 선발, 4억 2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은 △고등학생 - 성적 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대학생 - 진학 우수, 성적 우수, 지역대학육성(신입/재학생),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 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 학습관 △기타 - 국가유공자 등 후손, 지역대학-지역내 취·창업 연계(2024년 하반기 선발 예정) 등이다.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발 규모를 전년도 선발계획 대비 인원 115명, 지급액 7100만원 확대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지원 규모 확대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 신설로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대학교 다자녀 장학생 선발인원 증원 △고교 특기, 대학교 다자녀·기회균등·예체능 특기 장학생 지원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장학금 수혜 범위 및 기회를 확대했다.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온라인(구미시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방문(시청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중 최종 선발 명단을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장학재단 누리집(www.gumig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조성

구미시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판기(무인카페)를 생태공원 내 광장 부지에 설치해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더불어 밤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구미 대표 야경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시민들의 황토맨발길 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맨발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황토맨발길을 추가로 연장(L=820m)하고, 산책로(하류)에는 마사토길(L=2.1㎞)을 조성하는 등 산책로 구간(L=3.4㎞)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황토길, 마사토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옥계 도담공원, 산동 우항공원, 인동 마제지 등 주요 도시공원에 황토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136면)하고, 주차장 입구에는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강소기업 3개 사와 218억 규모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시는 19일 시청에서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등 3개 사와 218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지오에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로도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지오에이는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1만2천393㎡(3천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라씨는 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씨(LASEE)’로 시작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기업으로, 2022년 2월 법인을 설립해 현재 약 7천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보유하고 있다.㈜라씨는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천241㎡(1천283평)의 신규공장에 42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할 계획이다.㈜케이디에스피는 2020년에 구미 1공단에 설립된 배터리 전극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한 기업이다. ㈜케이디에스피는 1공단 내 2천446㎡(740평)의 신규공장에 1년간 30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증가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하고 이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구미경제에 봄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며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시행

구미시는 청년단체(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2024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시행한다.올해 고향 사랑 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청년들의 활력을 높이고 참여하는 청년 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팀(동아리) ‘구미영 에너지팀’과 청년 70% 이상 구성돼 활동이나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 ‘구미영 에너지+팀’이다.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취업·창업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로 청년문화·예술·체육행사, 청년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구미 로컬브랜드를 활용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단체(동아리)와 법인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인구청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제안된 사업을 담당 부서 검토 후 구미시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팀 내외로 선정해 홍보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등의 사업비를 팀별로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선정 결과는 5월 중 시청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인구청년과 청년정책팀(054-480-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8

구미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개최

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에서 ‘여기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3일과 24일 이틀간 금오천을 중심으로 체험(마켓)존, 메인 공연, 청춘 게임존, 푸드존을 운영한다. 또 금오산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청춘노래방과 청춘 버스킹,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거리 버스킹과 상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2024년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풍차와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스팟과 3D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5일간 밤낮으로 운영된다.체험(마켓)존에서는 수제청, 가방, 앞치마, 꽃차 등 수제로 만든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청춘마켓과 솜사탕·열쇠고리·풍선사탕컵 만들기 등 생활예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춘체험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한 청춘아트페어존을 마주할 수 있다.금오천 수상무대로 꾸며지는 메인 공연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금요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찰리재즈앙상블, 천무응원단, 버블 타이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24일에는 JTBC 팬텀싱어 3회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특별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금리단길에서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금오테니스장 인근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에서는 닭강정, 터키케밥, 타코야끼 등 14가지의 먹거리와 함께 쉬어갈 수 있다. 청춘게임존에서는 로데오게임, 포켓사커, 슈팅스타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행사 인근 상가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되며, 금리단길에서는 가격 할인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또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벚꽃 영화제와 디제잉 파티도 준비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8

구미시,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업 유치

구미에 자동차 배터리와 차부품 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 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을 꼽는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이수의 시장 선점은 시간 문제”라며 “구미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주)KH바텍도 구미시에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주)KH바텍은 과거 ‘금호’라는 사명으로 비철금속을 이용한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약 30여 년의 업력을 갖춘 구미시 대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중국 천진법인의 주 고객사가 법인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 자동차 고객사들 또한 국내 생산을 제안해 국내 복귀 투자 제도를 통해 구미시로 복귀했다.생산품은 폴더블 힌지 등 스마트폰 부품이며, 베트남(하노이, 타이응웬, 박닌), 중국(혜주), 인도(그레이터노이다)에서 스마트폰(폴더블 힌지, 브라켓 등) 및 5G 통신장비 부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한다.KH바텍 관계자에 따르면 “경량소재인 알루미늄 제품의 국내외 수요증대 대응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2028년 연 320만대 분에 해당하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도는 해외복귀기업의 국내투자유치를 위해 2021년 9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국내복귀 기업들에게 토지·공장 또는 그 밖의 재산을 임대한 경우 임대료 감면,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 이밖에 고용 및 첨단업종 여부에 따른 금융재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3-17

구미시, 교통약자 이동권 위해 부름콜과 바우처택시 이용 확대

구미시가 교통약자 이동권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미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가,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이용하도록 유도해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구미에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부름콜은 총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이용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이에 구미시는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또 비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바우처택시 100대를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을 돕고 있다.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지역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타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 2월 한 달 운영한 결과 1800여 건 이용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배차시간이 크게 감소한 것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접수에서 배차까지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됐다.시가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증가했다. 130건 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이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준비중이다. 시는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사업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4월 5일까지 지역의 역량있는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경북 청년창업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경북도내 주소를 둔 3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며, 모집분야는 지식창업·기술창업·소셜벤처창업·일반창업 등 역발상 창업아이디어이다.이번 사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아이디어 고도화 및 구체화를 위한 Boost-UP 캠프(아이디어 컨설팅)를 운영하고, 최종 발표평가의 일환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상금 및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상금은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50만원 △장려상(2팀) 각 30만원을 지급한다.또 경진대회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두 가지 트랙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탄탄대로 트랙(Fast Track) 5개사에게는 사업화지원금 1천만원과 투자연계 피칭 역량강화, 마켓리서치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생각대로 트랙(Levle-up Track) 5개사에게는 사업화지원금 500만원과 BM고도화 멘토링, 피칭코칭 등을 지원한다.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역량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청년창업아이디어 발굴 사업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구미시, 농업·농촌 장기발전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5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미래도시기획실, 선산출장소, 농업기술센터, 읍·면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농업·농촌 장기발전 계획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고령화로 농촌소멸이 대두되는 등 식량안보에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는 선제적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이번 용역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세대 육성, 식량안보 강화, 농촌공간 재구성 등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해 농업혁신 가속화와 미래성장 산업화를 주도하는 농업 대전환 5개년·10개년 중장기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공모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1월 농업데이터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민관합동 인터뷰 △전문가 영상회의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김호섭 부시장은 “현재 농업이 고령화,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어려운 환경임을 인식하고, 미래 농업은 융복합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농업의 스마트화, 미래 농업인력 육성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구미시,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선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은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활성화 시책 등 5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했다.특히, 24시간 365일 공백없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축은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능력은 펼치고, 성과는 보상받는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2022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최초로 특별승급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10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1∼3등에게 특별승급을 부여하는 등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 문화 조성에 힘썼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0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실시 후 구미시가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적극 행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소극 행정을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적극 행정 분야의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아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최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구미국가산단에 전고체 배터리 부품 공장 신설…이수스페셜티케미컬 3천억원 투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 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을 꼽는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이수의 시장 선점은 시간 문제”라며 “앞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구미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미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KH바텍, 구미2공장 준공 기념식 개최…국내복귀기업의 투자 ‘신호탄’

구미시는 국내복귀기업 ㈜KH바텍이 기존 스마트폰 부품공장 외 새로운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 6612㎡(2000평) 규모를 준공했다고 밝혔다.㈜KH바텍은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KH바텍 남광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구미2공장에서는 전장 부품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브라켓(TDP), 전기차 부품인 전력분배장치(PDU), END-PLATE(배터리 셀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 등을 고진공 및 인서트 다이캐스팅 기술과 자동화 설비로 생산할 계획이다.TDP 시장은 박막성형/외장/메커니즘 등 기존의 ㈜KH바텍의 노하우가 총집합된 아이템으로, ㈜KH바텍은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선다.㈜KH바텍은 과거 ‘금호’라는 사명으로 비철금속을 이용한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올해 30여 년의 업력을 갖춘 구미의 대표적인 기업이다.폴더블 힌지 등 스마트폰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하노이, 타이응웬, 박닌), 중국(혜주), 인도(그레이터노이다)에서 스마트폰(폴더블 힌지, 브라켓 등) 및 5G 통신장비 부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2018년 중국 천진법인의 주 고객사가 법인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자동차 고객사들도 국내 생산을 제안함에 따라 국내복귀투자 제도를 통해 구미시로 복귀했다.㈜KH바텍 관계자는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 제품들의 국내외 수요증대 대응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5년 연 190만 대 수준에서 2028년 연 320만 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KH바텍의 구미2공장 준공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해외진출 리쇼어링(국내복귀)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복귀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구미시, 선산향교·인동향교 ‘춘계 석전대제’봉행

구미시는 지난 14일 선산향교(전교 김진교)와 인동향교(전교 조택환)에서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는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선산향교에서는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으로 김진교 선산향교 전교가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유완성 성균관유도회 선산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은 송진건 선산고등학교 교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인동향교의 춘계 석전대제 봉행에서는 초헌관으로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가 선임됐고, 아헌관으로는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이형수 칠곡문화원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국립금오공대, 영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15일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경상북도 남부의 경북 최대 교육도시 경산시에 위치한 핵심 거점대학 영남대와 전자·반도체·방산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경상북도 중부 중심도시 구미의 특성화 대학 금오공대가 오늘 글로컬 대학 도전을 위해 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두 대학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와 지역산업 고도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내 유일의 공학특성화 국립대학인 금오공대와 비수도권 최고의 사학명문인 영남대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역량을 한데 모아 청년과 전문인재가 모이는 지역의 거점이자 세계적 명문으로의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국·사립대학 간의 강한 연대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위기 극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대한민국의 첨병이 되는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경북FTA통상진흥센터, FTA원산지증명서 기초교육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4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에게  ‘FTA원산지증명서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처음 수출을 진행하거나, FTA 담당자 교체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출 및 FTA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 업무 능력 향상과 FTA 활용도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교육은 △FTA 관세특례법 및 협정 △FTA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 △FTA 원산지증명 작성 실무 및 인증수출자제도 순으로 이루어졌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수출을 희망하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FTA서비스, 상주관세사 현장방문 컨설팅, FTA협정국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 수출 증가는 물론 FTA 활용도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54-454-6603)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구미대, ‘2024 GU커리어브릿지 2기’발대식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13일 4차 산업 분야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2024 GU 커리어브릿지 2기’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배장근 단장과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 학생 선발에서 진로탐색과 설계, 기업과 직무 분석, 입사서류와 실전 모의면접 등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를 하고 있다.‘2024 GU 커리어브릿지 2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3개 학과에서 1, 2학년 학생 69명이 사전 선발됐다.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로적성검사, 직업선호도검사를 시작으로 직무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기업 탐방, 채용설명회, AI 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CAD실무능력평가 2급, PLC제어사 1급, 자동화설비 산업기사 관련 직무자격증 취득을 집중 지원한다.배장근 산학협력 단장은 “GU 커리어브릿지는 단위별 취업 지원이 아닌 첨단기술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의미”라며 “4차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23 GU 커리어브릿지 1기’프로그램에는 23명이 참여해 LS전선, 자화전자, 에스엘테크, LIG넥스원, CJ제일제당, 한국미우라공업, 포스코퓨체엠, 에코프로, 삼성물산, 하나머티리얼즈 등 11명이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기반 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스마트제조 기반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구미 지역 기업 5개사와 애로기술에 컨설팅을 수행할 5명의 컨설턴트 간 매칭을 위한 협약이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이 주관기관이며, 서우산업㈜, ㈜대성산업개발, ㈜새론쿼츠, ㈜이코니 구미2공장, 산동금속공업㈜ 등 지역 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지난 13일 라마다 바이 윈덤 구미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계자와 컨설팅 협약을 맺게 된 지역 기업 관계자, 컨설턴트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협약을 주관한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2021∼22년) 선정과 경북도 및 구미시 지원(2023∼25년)을 바탕으로 지역특화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모바일)의 스마트제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또 대학 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으로 지역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제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육군 50사단, 구미서 군사중요시설 통합 대테러 훈련

육군 50보병사단이 13일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낙동강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 등 군 병력들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이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며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능력을 배양했다.실제 대항군을 운용, 실전과 같은 긴장감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지역예비군들의 작계시행훈련과 병행하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훈련에 참가한 구미대대장 안주혁 중령은 “통합방위훈련과 예비군작계시행훈련을 병행한 가운데,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단은 지난주에 이어 FS 연습이 종료되는 14일까지 지역 내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과 영덕 일대에서 통합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 해상 피난민 유입 대비 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제(諸) 요소가 통합된 대대급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한편, 50사단은 탄약창과 교도소, 화폐본부, 대가야문화공원, 주요 댐 등 대대별 임무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에서 통합 도시지역 작전을 수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