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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뮤지컬 ‘수박 수영장’개최

구미시가 오는 6월 29일과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여름맞이 특집기획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30만부 이상 판매된 ‘안녕달’작가의 유명 인기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버린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외가에 놀러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원작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가족 및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시선을 담고 있으며, 거기에 다채로운 무대효과로 뮤지컬만의 감동을 전한다.가장 큰 관전 요소는 무대 전체를 채우는 커다란 ‘수박 수영장’이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 잘 익은 거대 수박이 반으로 ‘쩍’하고 갈라지면, 붉은색 수박 속으로 가득 찬 수영장이 무대 한가득 펼쳐진다.수박 껍질로 만든 대형 미끄럼틀에 하늘을 나는 구름장수, 동글동글 수박 씨앗까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등장인물들과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2022년도 인터파크 기준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전국 투어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올해 구미 공연이 최초다. 첫 공연인 만큼 경북도 내 많은 가족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13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24개월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그림책 속 세상을 무대 위에 어떻게 구현했는지 보는 재미가 있고, ‘수박 볼 굴리기’ 등 관객 참여형 요소도 공연 곳곳에 있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며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구미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 와서 시원한 추억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구미시, 민생 직결 자치법규 26건 시행

구미시가 제275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 22건을 비롯해 총 26건의 조례와 규칙을 지난 8일 공포했다.주요 조례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체육센터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수소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구미시 청소년복지 지원 조례 등이다.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복지와 생활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제·개정했다.특히,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는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일 경우 다자녀로 정의한 조문을 ‘자녀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로 개정했다.이에 따라 다자녀 가구 수혜 대상 확대로 5000여 가구가 구미시의 각종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자녀가정의 지원을 규정하는 다른 조례도 부칙으로 개정됐다.‘구미시 체육센터 관리 운영 조례’는 체육센터 사용료 감면 요율을 월 회원에게 제한한 감면 적용 범위를 일 회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구미시 저장장애 의심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저장장애 의심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제정됐다.저장장애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무질서하게 쌓아두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 장애를 말한다.저장장애 의심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으면서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에 따른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SNS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시민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구미시, 도시경관사업으로 ‘다이나믹 구미’이미지 강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구미시가 도시경관사업으로 ‘다이나믹 구미’이미지 구축에 나섰다.시는 구미IC 입구에 넓이 12m, 높이 2.7m의 대형 ‘WELCOME TO GUMI’문자형 조형물을, 구미시민운동장 이동 동선에 있는 입구 앞 회전교차로에는 트랙을 달리는 듯한 다이내믹한 육상경기 조형물을 설치했다.구미시민운동장 전면에 육상,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폴리곤(3차원 입체 형상을 구성하는 단위) 형태의 입체조형물로 표현한 넓이 67m, 최고 높이 12m의 조형물도 설치해 구미시민운동장의 박진감을 표현했다.박정희체육관 앞마당에는 승리를 거머쥔 감격의 순간과 구미시의 힘찬 미래를 염원하는 ‘승리의 주먹’을 세웠다. 각각의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광경도 볼 수 있도록 했다.이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추진된다.구미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1차 사업비 19억원(국비 9.5, 시비 9.5)으로 구미IC입구, 구미시민운동장 입구 회전교차로, 구미시민운동장 내 공공디자인과 상징적 이미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완료했다.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을 위해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조철희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올해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더욱 긴밀한 협조해 2차 사업비 19억원(국비 9.5, 시비 9.5)으로 구미시민운동장 안내체계 고도화와 주변 공공디자인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은 “격조 높은 공공디자인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지역과 국가 브랜드 가치까지 높여준다”며 “구미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는 한국 공공디자인의 높은 예술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도시디자인을 명소화해 도민체전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방문객들에게 구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며 “시민운동장이 각종 행사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구미시, 5월 한 달 동안 통합신고센터 운영

구미시 세정과는 5월 한 달 동안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는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2020년부터 국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납세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하도록 전환됨에 따라, 시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 시청 세정과에서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납세자가 세무서나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로 종합소득세(국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모바일)로 자동 연결돼 간편하게 전자 신고를 마칠 수 있으며, 전담 콜센터(1661-6669)에서 전담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소규모사업자는 모바일과 우편 발송된 모두채움신고서에 이의가 없으면 지방소득세를 별도 신고할 필요 없이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된다.남재식 세정과장은 “통합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하고 내기를 바라며,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수출기업인 등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도 동일하게 오는 9월 2일까지 납부 기한이 직권 연장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9

구미시, 지자체 첫 온라인 슈퍼컴 서비스

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온라인 접속 기능을 추가했다. 10개 기업에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사업은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시비 8억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110개 사를 지원하고 누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상승했다. 개발기간 평균 4개월 이상 감축 등 기초 지자체 사업으로는 보기 힘든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또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저장부터 AI 기반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구미형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문을 계속해 두드리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기업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구미가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슈퍼컴퓨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그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이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경북도민체육대회, 10일 구미서 개막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미시는 각 추진반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경기장 사전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 경기장 주변 시설물과 교통환경 및 안전 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시는 대회기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각 경기장에 배치해 시·군 선수단 및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식전 행사, 공식 행사,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식전 행사는 전국 TOP10 가요쇼, 구미시립무용단 육고무 공연, 스트릿댄스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박상민, 이지연, 지원이, 정수라, 김용임, 김범룡, 김소유, 윤서령, 추혁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공식 행사는 개회식 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미디어아트쇼 및 멀티미디어쇼 등 체육인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담아 다채롭게 펼쳐진다.식후 행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라이트쇼와 최정상 인기가수 이찬원, 장민호, 권은비, 자이언티, H1-KEY(하이키)의 화려한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또 승용차, TV, 건조기,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이어진다.이밖에도 구미시 홍보관, 라면 축제홍보관, 야생화전시회, 찾아가는 미술관, 농특산물 판매 부스, 소상공인 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다시 구미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질서 있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구미시,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및 RISE 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및 RISE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RISE 센터장과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 경북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 지역 4개 대학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대학 지원체계(RISE)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을 광역시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대학 권한의 지방이양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핵심 정책이다.간담회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경북도 RISE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대학별 반도체‧방산 관련 기반 구축, 인재양성 현황 발표순으로 진행됐다.시는 교육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2025년 본격 시행에 따른 대학 중심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및 반도체, 방산 등 구미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산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호섭 부시장은 “반도체·방산 등 지역특화 사업이 대학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대학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교육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구미에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식품 스마트 제조·유통 특화산업 육성

구미시는 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상북도,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 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푸드테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교육 및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경북도는 구미시가 가진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해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후방 산업과 함께 첨단 항공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는 경북도 정책 방향에 따라 식품, 로봇,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푸드테크 산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연구용역을 착수한다.시는 이번 협약이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강점에 기반한 푸드테크 특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달라”며 “구미를 중심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가 조성돼 해외시장 진출 등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성공적인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설립된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현재 총 169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푸드테크 컨퍼런스, 푸드테크 엑스포를 개최해 산학관 아이디어 공유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구미시, 지자체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 지원

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온라인 접속 기능을 추가했다. 10개 기업에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사업은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시비 8억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110개 사를 지원하고 누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상승했다. 개발기간 평균 4개월 이상 감축 등 기초 지자체 사업으로는 보기 힘든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또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저장부터 AI 기반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구미형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문을 지속해 두드리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기업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구미가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슈퍼컴퓨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그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이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순천향대 구미병원, ‘새싹지킴이 보물찾기’온라인 영상교육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를 주제로 ‘새싹지킴이 보물찾기’참여형 온라인 영상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병원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교육에 접속해 △교육영상시청 △FIND 문제풀기 △새싹지킴이의 다짐 등 미션을 수행하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영상은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10개 교육영상을 활용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 중 100여 명에 대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FIND 교육영상은 특정 모양의 멍자국, 의복·청결상태, 영양결핍, 이상한 화상상처, 발달지연 등 의료현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주제로 제작했다.민경대 병원장은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통해 원내외 자문활동, 진료, 사례관리 등 구심적 역할을 24시간 수행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의료현장의 새싹지킴이로서 판단 기준을 숙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23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돼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며, 맞춤형 교육, 학대 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경운대서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열려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국립금오공대가 공동주관하고 구미시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경북대가 후원했다.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소요 창출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도 준비된다.경연대회에는 군인부 36개팀 90여 명이 참여하며, 민간부는 45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입상자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군사적 활용’분야에는 폭탄투하·감시정찰·AI드론·기체창작·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이, ‘스포츠 참여형’분야에는 드론배틀·드론 레이싱·드론축구 종목으로 치러진다.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는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이며, 다족형로봇, 폭탄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도 펼쳐진다.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는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이 전시되며, 소형 드론제작 및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드론봇’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구미권역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2작전사가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의 추동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선도 도시인 구미시에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구미상의,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업무 협약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시, SK실트론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업무협약을 체결했다.7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을 비롯한 구미상의, 구미시, SK실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구미시 12개 고등학교의 2700여 학생을 교육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육성하는 반도체스쿨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및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반도체스쿨에서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웨이퍼, 기판 등을 공급하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위상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도체 공정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참여 고등학교를 모집 중이며 SK실트론 임직원, 구미지역의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진로 강사로 양성해 7월부터 9월까지 100회 이상의 학교 방문교육을 진행한다.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반도체 산업이 지역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반도체스쿨은 지역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K실트론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9300여 명의 초·중학생에게 ‘웨이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웨이퍼스쿨에서는 반도체와 웨이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미지역 17개 중학교 2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 & 항공 과학체험전 개최

구미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 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행사 첫날인 11일 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 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 마술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연다.숲 체험 행사로 곰 젤리 비누 만들기, 지구 온난화 시계 만들기, 꿀벌 밀랍 초 만들기가 진행된다.또한 항공·과학 체험 행사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체험, B767 항공기 체험, 탄성 레이싱카, AI 애니메이션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또 보물찾기,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푸드트럭 존, 팝콘·솜사탕도 마련된다.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찰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첨단 항공·과학 체험으로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구미 에코랜드 주차는 전면 통제돼 경운대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도시, 어린이가 즐거운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구미시 연도별 인구 감소폭 크게 줄어

구미시 인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 연도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41만6328명, 2021년도 41만2581명, 2022년도 40만8110명, 2023년도 40만5506명, 2024년 3월 40만5189명을 기록했다.2021년도 2022년도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3747명, 4471명이 줄었지만 2023년도부터 감소폭이 크게 줄어 2604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3월 현재까지 전년대비 317명만 줄었다.인구 감소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구미시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구미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인구 정책을 총괄할 인구청년과를 신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저출생 대책 TF단’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을 시행하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기반을 잡아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책들이 눈이 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로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또 야간어린이집, 24시 돌봄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진로진학센터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구미역 내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교육발전특구 조성,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문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밖에도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다둥이 혜택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혜택 폭과 내용을 강화했다.구미시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총괄하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박상진 인구청년과장은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지역에서 결혼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과 타 도시의 인구 유입 정책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으로 인구 감소폭을 점차 줄여나가다 보면 인구가 증가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구미시 인구 감소폭 크게 줄었다…다양한 인구 정책 효과

구미시 인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 연도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41만6328명, 2021년도 41만2581명, 2022년도 40만8110명, 2023년도 40만5506명, 2024년 3월 40만5189명이다.2021년도 2022년도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3747명, 4471명이 줄어들다가 2023년도부터 감소폭이 크게 줄어 2604명을 기록했다.올해는 3월 현재까지 전년대비 317명이 줄었다. 인구 감소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구미시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구미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인구 정책을 총괄할 인구청년과를 신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저출생 대책 TF단’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을 시행하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기반을 잡아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책들이 눈이 띈다. 지방의 의료시설 부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로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또 야간어린이집, 24시 돌봄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진로진학센터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구미역 내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교육발전특구 조성,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문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밖에도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다둥이 혜택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혜택 폭과 내용을 강화했다.구미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총괄하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박상진 인구청년과장은 “구미시는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지역에서 결혼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과 타 도시의 인구 유입 정책 등 투트랩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으로 인구 감소폭을 점차 줄여나가다 보면 인구가 증가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인구는 전년대비 1000∼1500여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대대손손가 지원사업 참여가게 모집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미시 소상공인 가게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2024년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업력이 오래되고 전통있는 점포를 지원해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규모는 5개 업체이며, 지원내용은 개소당 최대 1500만원 지원으로 △시설환경개선공사, 패키징 등의 제작비 지원 △브랜딩 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업체 지원 △판로개척, SNS 홍보, 업체별 홍보영상 제작, 마케팅용 제품 사진 촬영 등의 마케팅 지원으로 구성했다.신청자격은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게로, △구미시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가게 △공고 종료일까지 친족에게 동일업종 가업승계를 완료하여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54-480-262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있는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시 경제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구미시, 피부에 와닿는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구미시가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고향 사랑 기금을 연계해 장애인 보호자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신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대구·경북 최초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지정해, 구미 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기존 특별교통수단(부름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바우처 택시는 일반영업 택시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로,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 중이다.이밖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생을 위한 주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은 현재 총 6명의 훈련생이 생활 중이며, 졸업생 중 60%가 취업에 성공했다.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도 나선다.시는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 △교통시설 △휴식 문화시설 등을 개선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단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인구의 4.23%인 1만7141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포용과 공정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 구미코에서 열려

전국 규모의 건강 당구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구미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시니어 건강 당구협회, 경북 시니어 건강체육회가 주최하고 시니어 건강 당구협회, 구미시 시니어 건강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막 당일인 3일에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로, 4일부터 6일까지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동호인 당구대회’로 열린다.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장에는 경상북도 시니어 건강체육회 권영창 회장과 황완섭 사무처장, 구미시 시니어 건강체육회 김석호 회장과 최병식, 김태학, 박대락 부회장, 김수구 당구연맹 회장, 포항시 시니어 건강체육회 김길환 회장,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이재호 회장 등 전국의 많은 당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석호 회장은 “구미에서 크고 성대한 당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준 권영창 경북도 시니어 건강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남도열 시니어건강 당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회를 위해 프로 당구선수들이 사용하는 MIK 5.0 당구 테이블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겨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당구대회에는 3천여 명의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5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번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 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해 오고 있다.김영섭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고등급 세 차례 연속 획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3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가정의 달’맞아 노래자랑 행사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원장 박경아)이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노래자랑 및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병원 본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가족, 병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보훈 환자를 위한 감사와 위로의 공연행사도 진행됐다.행사는 노래자랑과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환자를 대표해 노래자랑에 나선 권옥기(87) 할머니는 “평소 노래를 즐겨 부르지만 이렇게 무대에 올라 가수처럼 노래 부르니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것 같아 무척 즐겁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날 노래자랑에는 23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으며, 순위 없이 모두 기념품을 받았다.어버이날을 앞두고 보호자 가족과 병원 직원들은 입원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부모님 사랑에 감사하는 뜻을 전했다.이어 입원 어르신의 자녀가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엄마한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병원을 퇴원하고 고인이 되셨지만 이전에 남겨진 편지에 병원 생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사연이 알려져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2부 행사에서는 보훈 환자와 입원 어르신을 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다연 무용단과 예량무용단이 부채춤과 장구춤, 새타령춤 등으로 흥을 돋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박경아 병원장은 “오늘은 어르신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한가족이 되어 사랑과 웃음을 나누는 소중하고 뜻깊은 날”이라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실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3

구미시,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우수상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의 ‘2024년(2023년 실적) 규제개혁 추진 실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장려상 이후 4년 만이다.시는 지난해 기업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 부서의 규제 발굴 추진 △지역 경제단체 대표자 회의 개최 △반도체 선도 8개 기업 개별 간담회 개최 △규제혁신 TF 회의 개최 △국무조정실 방문 등 규제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또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규제 개선을 위해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우수사례를 참고했다.이를 통해 △구미시 체육시설 사용 시 운영자의 귀책으로 인한 사용료 반환 규정 신설 △구미 에코랜드 시설 이용료 반환 기준 완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특히, 행정안전부의 규제개선 우수사례에 건축과의 ‘불법으로 난립하던 옥상 비가림 시설 인허가 처리 방안 마련’이 선정돼 타 지자체로 확산했으며,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 ‘임차인 전입세대 확인 입증 서류 확인 방법 확대’를 제출한 양포동 이수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기업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여러 방면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3

구미 로컬푸드 금오산점, 1주년 감사 이벤트…최대 20% 할인

구미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감사의 개점 1주년 행사’를 연다.이번 1주년 행사에서는 △행사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6천원 상당의 오색 보리 세트 증정 △구매왕 시상 △품목별 할인 등을 진행한다.구매왕 시상은 개점 이후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자 5명을 선정해 1등 20만원 상당, 2등 10만원 상당, 3∼5등 5만원 상당의 직매장 꾸러미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다양한 농산물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67㎡ 규모로 건립해 지난해 4월 20일 개장했다.연간 총매출액 2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2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액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등록 소비자 회원 1만1000여 명, 누적 객 수 20만명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시는 직매장의 연간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하 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0호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신규 교육을 마친 농가들에 매년 보수 교육을 실시해 로컬푸드의 이해, 농산물 관리, 친절 교육 등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또 직매장 직원과 출하 농가 간 간담회를 개최해 출하 농가협의회를 구성하고 농가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내부 소통 강화로 직매장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는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도농복합 지역인 구미시 여건에 최적의 시설이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금오산이라는 구미의 명소에 위치해 있어 타지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선산휴게소점 리모델링 재개장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월급 받는 농가 1000호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2

구미시, 구미생활문화센터 시범 운영

구미시가 오는 13일부터 원평동에 위치한 생활문화거점 공간인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구미생활문화센터는 78억원(국비 45, 도비 8, 시비 25)을 투입해 구도심인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대지면적 1091㎡, 연면적 1291.83㎡(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23년 11월에 준공됐다.생활문화센터 주요 시설은 △1층 마주침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 동호회연습실, 다목적실 △ 3층 작은도서관, 야외 데크 등으로 갖춰졌다.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간 대여,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구미시민과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동아리 커뮤니티 활성화 등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강생 접수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gumi.go.kr/gccc/) 또는 전화(054-480-6625)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센터는 6월 말 정식 개관에 앞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총 6개의 시범운영 프로그램(라탄 공예, 필사 클래스 등)을 개설하며,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

구미시,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추진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를 따라 펼쳐지는 약 80㎞의 순환 탐방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관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낙동강 둔치 전역에 걸쳐 있는 탐방로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각 지점을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80여 ㎞에 달하는 이 탐방로는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이어지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아우르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발길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20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지난 4월 30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통해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 추진 일정, 예상되는 효과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단순한 탐방로의 정비를 넘어 구미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를 국내외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만들어갈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