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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기술 분야 공무원 대상 ‘기술 감사 및 청렴 교육’실시

구미시는 지난 12일 새마을 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기술 분야(토목·건축·녹지·전기·통신 등) 담당 공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 감사사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내용과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례 분석 및 해결 방안, 기술 감사 사례 교육 등 기술 분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청렴 교육을 병행했다.이날 교육은 김진희 국토안전관리원 실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이행 사항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분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청렴 분야는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의 필요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며 공직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비위 예방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시는 기술 분야 전반의 주요 지적 사례 및 건설 행정에 필요한 최신 직무 관련 사항을 포함한 ‘2024 사례로 배우는 기술 감사 청렴 길잡이’를 발간해 기술 분야 공무원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업무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이덕재 감사담당관은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감독 공직자가 되어 안전한 도시조성과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

구미시,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7천만원 부과

구미시는 경유 자동차 1만5490대에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7000만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로,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유로5, 유로6 차량은 부과가 면제된다.이번 1기분 부담금은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경유 자동차 사용분에 대해 부과됐다.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날짜로 계산해 부과된다.납부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3월에 연납하면 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 신청은 3월 29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로 전화나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 중요한 재원이 되는 만큼 기간 내 납부하길 바라며, 연납 신청을 통해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54-480-5248∼525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

경상북도 새마을재단, 스리랑카에 새마을 스마트교실 조성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국무총리실 Temple Trees 대강당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Hon.Dinesh Gunawardhene) 국무총리, 이미연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 사바라가무와·중부주 주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을 개최했다.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은 개발도상국 문화·디지털 새마을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2개주, 5개군, 5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광역화 스마트교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마을재단과 스리랑카 행안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Home Affairs, Provincial Councils and Local Government)sms 사바라가무와주, 중부주 5개 공립학교를 스마트교실 조성 대상으로 선정해 컴퓨터 150대, 컴퓨터용 책걸상 150세트, 전자칠판 10대, 프린터 10대를 지원했다.이번에 조성된 스마트교실은 5개 학교 총 9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스마트교육 혜택을 주게 된다. 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활용이 가능해 컴퓨터 등 디지털 학습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종 재단 대표는 “새마을재단은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마을 새나라(New Village, New Country)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폭넓은 협력과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스리랑카 디네시 총리는 “스마트교실을 지원해 준 경상북도새마을재단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스마트교실을 최대한 활용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교육지원청,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 방문

남성관 교육장이 모듈러 교실을 이용하는 구미인덕중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지난 11일 구미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을 방문했다.구미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은 당초 지난 4일 개학일에 맞춰 사용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사전점검에서 일부 안전시설과 청소 등 미비점을 발견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은 한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모듈러 교실의 안전을 위해 구조 안전진단과 공기질 측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8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미비했던 점에 대해 모듈러 교실 전체 점검과 안전을 확인했다.학부모가 원하는 지점의 모듈러 교실 천장, 화장실, 복도바닥 일부를 업체 관계자가 직접 해체하고 벽면도 천공해 자재와 곰팡이 유무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점검에서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참관한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해 11일부터 등교하기로 결정했다.남성관 교육장은 이날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의 학생 학습 환경과 안전을 직접 살펴보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남성관 교육장은 “일반 교실 수준의 내진, 소방, 단열 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화재예방이나 실내 공기질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 S등급 획득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G-TECH#’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했다.지난달 중기부 주관으로 진행된 연차평가는 2023년도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4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전문랩은 GERI를 포함해 25개 기관으로 성과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및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으로 진행됐다.GERI의 G-TECH#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해 2021년 개소한 경북 최초 ‘전문랩’이다.제품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창업기업을 위한 전문 제작 공간이다. 2023년 기준 25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271건의 제조업 중심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전체 8건의 제품 양산화 및 판매에 성공했다.이번 평가에서 제품개발 전문가 컨설팅, 제품생산 지역공장 연계,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GERI 우병구 원장은 “2024년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조 기반의 창업장벽을 완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시제품 제작, 투자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시, 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개최…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정신 일깨워

구미시는 12일 진평동 뒷산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했다.구미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제, 식전공연, 기념식, 3·1 독립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태극기 탁본 체험, 나라사랑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구미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장진호 회장은 “많은 구미 시민이 3·12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1919년 3·12독립만세운동의 기개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사전 행사로 3·12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12회 전국휘호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서예실력을 겨뤘으며, 입상작은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동 도시숲 일원에 전시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전통전래 놀이로 창의, 협동심, 리더십 배양

구미시가 낙동강체육공원을 비롯한 지역 어린이놀이터 6개소에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19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꾸러기 놀이기획단은 어린이놀이터 이용 아동에게 창의·협력·리더십 배양을 위한 100여 종의 전래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누적운영 횟수는 457회이다. 지난해에는 4천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올해 상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물빛공원(산동) △낙동강체육공원 △소담공원(도량) △물꽃공원(사곡) △중앙어린이공원(오태) △동락공원 등 6개소 어린이놀이터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을 연악산 산림욕장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구미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발달권 증진을 위해 매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꾸러기 놀이기획단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22명의 놀이기획단원을 위촉해 안전교육 실시 후 각 놀이터로 배치했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아동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 구축…기업애로 대책 TF팀, 인프라, 행정 등 종합지원

김장호 구미시장이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라는 기치 아래,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52개 기업을 릴레이 방문, 기업·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김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총 197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175건(90%)을 처리하면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특히, 지난해 구미 대표 기업인 ㈜농심 구미공장 방문을 통해 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원 투자 계획을 청취하고,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확충 등 기업 애로 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구미산단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최근에는 ㈜서일, ㈜대진기계를 방문했으며,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임시 개통 도로구간의 방호벽으로 인한 대형 차량 통행 불편 사항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하반기 중 도로 정식 개통, 준공과 함께 방호벽을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렇듯 기업 인프라 분야의 교통, 도로, 상수도, 주변 환경 등 애로사항을 대부분 해결하고 있고, 중앙선 절선, 차선 확장 등 주변 여건상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체와 충분히 교류하는 등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기업 상담 분야에서도 법률·특허, 세무·회계, 노무, 관세·무역, 공장설립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애로상담관제를 적극 활용해 기업애로 해소에 나선다.현재 기업애로와 관련해 진행 및 검토 중인 사업은 동락공원 입구 앞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 사업, 구미국가산업1단지 복개주차장 조성 사업, 코오롱 협업 단지 침수 예방 사업 등이다.구미시 기업애로 대책 TF팀은 단일 부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주차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시 회의를 열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구미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 생활용수 공급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의회와 공동 대응을 통한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하게 해결했다.시는 상반기 중 직원과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기업사랑 도우미 운영을 개편하고, 지역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기업애로 해결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끊임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체로부터 ‘기업애로 해결은 역시 구미가 최고’라는 평가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1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들어선다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 규모의 에어돔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에어돔’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025년 준동될 예정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전지훈련용 에어돔이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특화시설로 이용하고, 육상전지훈련의 시즌기간인 동·하계를 제외한 비시즌기간에는 박람회, 전시회 개최 등 기업체와 시민의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에어돔이 설치되는 보조경기장의 축구장은 천연잔디 구장으로, 규격도 105mⅹ68m이여서 국제규격(100∼110mⅹ65∼75m)에도 부합해 이번 에어돔 설치로 국제 체육행사 유치 등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 사업은 국내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1월 12개 지자체가 신청해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에어돔이 들어서는 보조경기장은 도심속 모든 인프라가 완비된 곳으로, 평가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유치 성공과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스포츠 중심도시 구미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스포츠대회, 박람회, 전시회의 유치를 통해 에어돔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구미보건소,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 대여 

구미시는 11일부터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개학 시기를 맞아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백일해 등의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경제적인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후 손에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장비로, 평소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장비 대여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아동과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대여 가능일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한 뒤 방문 수령 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5일이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어린이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 올바른 손씻기 체험으로 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구미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형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 보고회’를 열고 구미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10대 핵심과제는 △산단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완전돌봄 특구 지정 및 클러스터 시범 조성 △구미형 아이키움빌리지 시범조성(권역별 6개소 설치)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구미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구미 신혼부부 스몰웨딩 채움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육아휴직 업무대행 동료 응원수당 지원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등이다.시는 이중에서도 시민체감도가 높은 구미 24시 마을돌봄터(전국 최초 개소)를 권역별로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365돌봄 어린이집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을 강화한다.여기에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구미시는 늘봄학교 추진,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구축 등 구미 미래 키움타운을 조성한다.구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아 필요 의료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경북중서부권 최초로 문을 연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그동안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소아청소년 환자 9천17명이 다녀가는 등 이미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 거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지방 주도로 저출생 극복에 대응한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꼽히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경북 중서부권의 새로운 소아 필수의료 핵심 역할로 기대되는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권역형 난임지원 센터 유치 및 난임 패키지 지원 사업,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을 검토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지역 전체 권역별 10분 거리 내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365일·24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이 많은 도시인 만큼 근로자들도 맘 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 선도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발굴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경북도의 세부 실행계획서를 면밀히 검토·보완해 오는 5월 중 대시민 토론회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구미대 학생 15명, 데크 관련 4개 특허 출원 

구미대학교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데크와 관련한 4개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도시조경디자인과 학생 15명은 조경시설물 제작 및 시공회사인 ㈜유니온산업과 손잡고 4개의 특허 출원을 최근 완료했다.4개 특허 출원의 명칭은 △데크조립체 △결합이 용이한 논슬립부재를 갖는 데크조립체 △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 △데크펜스조립체 등이다.‘데크조립체’는 시공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결합이 용이한 논슬립부재를 갖는 데크조립체’는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안전사고 문제를 개선했다.‘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는 기둥 표면에 야광띠를 넣어 야간 보행안전에 도움을 주며 ‘데크펜스조립체’는 시공이 간단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렌치볼트와 너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부식이나 녹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산학협력을 함께한 유니온산업㈜ 박종후 대표는 “공원, 산책로 등에 많이 설치된 데크 관련 시설물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달청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특허출원으로 학생들은 특허가 사업아이템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개인 역량과 자부심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도시조경디자인학과 2학년 이재빈 학생은 “특허 출원을 직접 준비하면서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특허가 학생들에게는 주요 경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인생의 중요한 스펙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박금미 학과장은 “처음에는 막연한 접근이었지만 특허 출원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와 보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경 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구미상의,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내빈 소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 인사, 김지훈 ㈜인트인 대표의 사례발표, 특강 및 질의응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사업 설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상의는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를 위해 특별히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을 초청해 ‘세상에 없는 제품을 위하여(한국 IT산업의 경쟁력과 현장경영)’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글로벌 1등 DNA가 있는 한국 IT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품의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완벽한 품질은 현장경영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또 코로나 진단키트, K-주사기, 마스크 등 개발과 보급 사례 등 삼성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들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들을 지원한 최근의 사례도 포함해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이 탄생하기 위한 여정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했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현재 위드 마스터스 대표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탑산업훈장,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등을 수상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경북도새마을협의회, 구미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

경북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구미시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과 관련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월 15일 치러칠 구미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선거는 직전 회장이던 A씨가 불출마를 선언, 규정에 따라 A씨가 자연스레 선관위 위원장에 선임된 가운데서 진행됐다. 그런데 A씨가 돌연, 선관위위원장을 사퇴하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선거가 한 차례 무산이 됐다. 이후 1월 31일 다시 선관위가 구성됐고,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A씨가 후보등록을 하고 경쟁자 B씨를 이기고 당선됐다.하지만, 낙선한 B씨가 A씨의 불법선거운동을 문제 삼아 경북도새마을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A씨가 선거과정 중에 새마을 동 회장 이 취임식에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참석해 인사를 했다는 것이었다. 새마을협회 내부 규정에 의하면 이런 식의 선거운동은 할수 없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A씨가 경북도협의회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면서 민원을 제기했다.  도 협의회가 언론사의 취재에도 응하지 않자 무슨 일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사태가 커지자 도 협의회는 수습에 나섰다.  경북도새마을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구미새마을협의회장 선거와 관련해 손을 놓고 있은 적이 없다”며 “두사람 간의 논쟁이긴 하나 선거와 관련된 공문과 진술서여서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도 협의회장도 “지역 언론의 취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못한 것은 현재 선거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곳이 영주, 봉화, 영천, 문경, 구미 등 5곳이나 돼 내부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선거와 관련해서는 이의제기자와 그 상대측이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을 지킬수 밖에 없다"면서 취재 질문에 답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구미협의회장 불법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도협의회는 지난 2월 1일 B씨의 이의제기가 접수된 후, 7일 사실확인을 위해 구미시새마을회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 23일 당선자 A씨에 대해서는 조사도 마쳤다. 이의신청자 B씨에 대해서는 26일 면담을 하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거절해 하지 못했다. 그래서 3월 8일 열리는 임원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경북도협의회장은 그동안 취재에 불응하면서 불거진 의혹 부분도 소명했다. 그는 “새마을 중앙회에 질의서를 2월 28일에 보낸 것은 사전 조사가 필요했었기 때문이었다. 정확한 내용도 모르는데 질의서만 낸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사전 조사부터 시켰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걸렸다.  이의신청자에게 답변을 늦게 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답변을 해야한다는 내부 규정은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민원에 대한 답변을 2주 안에 하고 있기에 당사자에게는 전화로 사전 조사 등 늦어지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경북도협의회장은 A씨의 당원여부 대해서는 “탈당에 대한 것은 확인했다. 다만, 당원에 대한 기록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이라 공개할 수 없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그는 구미시새마을회장 명의의 질의서에 대해 “선거관련 이의신청은 당사자만 할 수 있어 구미시새마을회장의 질의서는 반려했다”며 모든 것은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강조했다.경북도협의회장은 “선거 진행 과정이 미흡했다. 문제가 있었던 직원에 대해선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새마을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7

중진공,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신규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입사지원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2차)으로 모든 전형을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공정 채용으로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면서 “중진공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국민경제 주역으로 육성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3개 권역(수도권, 서부권, 동부권)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채용상담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확대…강동지역 2곳 추가 운영

구미시는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에 이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시립예향어린이집과 시립천생어린이집을 추가한다.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시∼24시)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은 한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맞벌이, 자영업, 병원 치료 등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시는 365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있는 배치를 위해 구평동 시립예향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했으며, 시립천생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이번 2개소 추가 운영으로 영유아수가 많은 인동, 양포동, 산동읍 권역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약 문의 및 상담은 시립금오어린이집(054-455-6050), 시립예향어린이집(054-473-6501), 시립천생어린이집(054-476-5505)으로 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부모들이 야간 및 휴일에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양육자의 육아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등 틈새없는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출생·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 ‘총력…전담부서신설·유연근무제·승진가산점 등

구미시가 출산·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과’를 설치한 구미시는 눈치 보지 않고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우선,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가와 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과 ‘가족 돌봄 휴가 +α 특별휴가(2일)’를 부여하고,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 등의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또 가족 친화에 특화된 ‘유연근무제 혁신 제도’를 현재 5세 이하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유연근무제 사용을 확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아이낳고 키우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기존 셋째 이상 자녀 수에 따라 부여하던 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부터 부여하고, 자녀 1명당 0.5점씩 최대 2점을 부여한다. 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7급 이하이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공무원은 승진에서도 우대받는다. 기존에는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경우에만 승진심사 시 우대 대상이었으나, 승진 예정 인원의 20%를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공무원에게 배정해 승진임용 배수 범위 내에 있으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직원의 승진을 보장한다.또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임용계획 수립 시 예상되는 결원의 120% 채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휴직자를 대체할 인력풀을 한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구성하고 휴직자 발생과 동시에 부서 결원을 보충해 동료 직원의 업무 가중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여기에 도내 최초로 육아시간 사용자의 업무대행자에게 월 5만원의 대행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가중된 업무로 인한 부담을 보상하고, 육아시간 사용자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밖에도 2개월 이상을 근무하고 연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예외적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실제로 근무한 기간과 동일하게 보고 성과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끊임없는 조직문화 혁신을 기본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내부 조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출생·가족 친화 분위기를 지역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출생·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행정부터 혁신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저출생·인구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1천9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익명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혁신 상상 놀이터’직원 소통 플랫폼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유신애 ㈜프리즘 대표, ‘2024 내일의 기획자’수상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에서 ‘2024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20여 명의 후보 중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와 춘천에서 활동 중인 윤한 소양하다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유신애 대표는 구미시 출신으로 15년 넘게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이다. 2017년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을 설립했으며, 지역출신 청년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의 즐겁고 따뜻한 변화를 위한 문화정책연구, 도시문화콘텐츠개발, 인력양성과 커뮤니티 조성, 농촌 마을 활력 조성 사업 등 다채로운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구미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유신애 대표의 더욱 다양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경북구미강소특구,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럽, 동남아, 중화권 등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기업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참여한 국내기업은 금오공대 교원창업기업인 ㈜메타하트(약물 심독성 평가 In silico-AI시스템)를 비롯해 ㈜엘라인(자율주행로봇 배터리팩 기술), ㈜엘엠케이(탄소 박막 적용 세포 성장 촉진 플레이트), ㈜사업노트(데이터솔루션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LAB), 위드엘웍스(IoT 사물인터넷 사업), ㈜뷰전(고내구 고투명 고효율의 Super Clear PDLC와 Reverse Mode PDLC Film), ㈜마일포스트(햄프씨드 단백질을 이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 KDSYSTEMS(AI화재 초기 진압 솔루션) 등 8개 기업이다.이들은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대 1 밋업(Meetup) 비즈니스 매칭, VC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IR자료 컨설팅 및 기업 진단, 글로벌 데모데이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구성 및 영문 번역을 사전에 지원해 IR발표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IR 데모데이가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현황의 빠른 진단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의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KEC와 648억원 규모 협약 체결…반도체 투자 ‘청신호’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근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KEC는 구미공장에 1년간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춘 ㈜KEC는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까지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흥으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96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KEC는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번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590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 시청, 사업소, 읍면동 61개 사업장에 배치했다.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업무보조 및 상담 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