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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착착 내년엔 주차장·도로 재정비 추진

[구미] 구미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제1국가단지 재생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구미 제1국가 산업단지는 준공한지 50년이 지났다.  이때문에 산업단지 재정비에 대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재생사업은 제1국가산업단지가 과거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조성돼 있어 부족한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재정비해 노후된 산단의 쾌적한 공단 도심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429억원으로 2017년 재생계획과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2018년도 수출대로 도로 정비와 그린네트워크 사업을 시작으로 깅감단지 내 주차장(151면), 소공원(1천223㎡) 조성을 완료했다.올해는 공단 내 근린공원(7천606㎡), 소공원(1천234㎡) 등 공원 2개소 조성으로 근로자 쉼터 제공에 따른 근로여건을 개선했으며, 직·좌회전 겸용차선으로 출·퇴근시간 교통혼잡이 심각한 1공단로 구간(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의 도로확장 공사를 통한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로 차량흐름이 개선되도록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내년에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내 노외주차장 1개소(239면), 노상주차장 4개소(366면), 도로 재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3-12-28

구미시, 내년 국도비 8천914억 ‘역대 최대’

[구미] 구미시의 행정 성과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7천927억원)보다 987억원(12.5%)이 증가한 8천914억원(국비 7천169억원, 도비 1천745억원)의 국·도비를 따냈다.시가 확보한 국비예산 7천169억원은 국책 건의사업 3천307억원과 내년도 구미시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3천862억원을 합한 금액이다.이는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되고 국세감소에 따른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구미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지난해 1조 8천208억원 대비 9.95%(1천812억원) 증가한 2조 20억원으로 도내 시부 예산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구미시의 내년도 분야별 국비확보액은 △SOC 1천463억원 △RD 975억원 △문화·환경·복지 584억원 △농림수산 105억원 △기타 180억원 등이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20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171억원 △김천∼구미 간 국도건설 40억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50억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50억원 △자율 비자율 혼합상황 관제 시스템 기반 조성 25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55억원 등 신산업 분야 국비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또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 건립 사업 30억원 △구미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9천만원 등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시급한 현안사업도 추가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국도비확보 전담팀을 신설하고 국가시책에 부합한 특색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해 왔다.특히,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정부청사 등을 50여 차례 방문하며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밖에도 서울사무소와 국도비확보팀을 국회 예산심의 기간 국회에 상주시켜 정부안에 미반영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주요 부서 간부들을 직접 찾아가 주요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이룬 이번 성과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에도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냉동김밥 수출기업 ‘올곧’ 지원 나서

[구미] 최근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김밥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 김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냉동김밥 해외수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올곧을 지원하고 나섰다.시는 지난달 (주)올곧을 방문했을 당시 기업애로 사항으로 나왔던 구미 쌀의 안정적 공급과 운영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회사 물색 등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중소기업 자금지원(이차보전), 수출보험료, 물류비 등 내실 있는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설 계획이다.또 김밥의 주재료인 구미에서 생산된 쌀과 더불어 당근, 우엉, 시금치, 단무지 등 다른 김밥 재료도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방안 등을 업체 관계자와 논의 중이다.구미에서 생산된 쌀을 월 140t(4억원) 사용하고 있는 올곧은 지난 8월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 냉동 김밥 100만개(250t)가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터트리며, 밀려드는 주문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회사 관계자는 “폭증하는 수요로 기존 1개 생산 라인에서 최근 1개 라인을 증설해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내년에 9개 라인을 증설하고, 앞으로 제2공장을 완공해 총 23개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으로 23개 라인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2만t에 가까운 쌀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천여 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여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식품기업이 지역 경제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며, 제2, 제3의 올곧이 나올 수 있도록 유망 식품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올곧은 2023년 냉동 김밥을 통한 해외 시장개척에 대한 유공으로 지난 1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Food+ 수출탑’시상식에서 시장개척 탑을 수상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대,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100% 릴레이 

국가고시 합격률 100%.  구미대학교 보건계열학과 들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국가고시에서 최근 구미대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한 데 이어 지난 26일 발표된 치위생과 국가고시(치과위생사)에서도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구미대 치위생과는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지난해에도 응시생 45명이 100% 합격률을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7년(2015∼2021년) 연속 국가고시 100%에 이어 올해 다시 100%의 합격률을 이어갔으며, 언어치료과는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급자탑을 쌓아가고 있다.물리치료과는 올해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 명단에 올라 아쉽게 98%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81.9% 대비 16%가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보건계열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취업과 직결되는 선제 조건으로 학과의 기초적 교육 및 취업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즉 구미대 보건계열 학과 학생들의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은 취업률로 연결되는 이유가 된다.유지수 치위생과 학과장은 “어느 대학이나 보건계열은 국가고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구미대는 출제경향의 세밀한 분석과 단계별 체계화된 특강 프로그램과 지도교수와의 1대 1 밀착지도 등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의 전공 자격증 취득률 제고를 위해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행하고 또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계열의 경우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최신 설비의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경운대, 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등 다수 수상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가 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금상, 동상, 특선, 입선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 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334점이 출품됐다.10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6점, 특선 71점, 입선 94점이 선정됐다.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김나영(2년), 동상 박민규(3년)가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주영(4년), 김동천(3년), 이서연·정영주(1년)이 특선, 도예서(대학원), 김동천·김형석(3년), 조은영(2년), 강교현·유하정(1년) 등이 입선하면서 총 1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들은 지난 22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김나영, 박민규 등 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김나영 학생은 “춘천의 대표 명소와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장 지용선 교수는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 당선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재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2023 제24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동상, 2022년 구미시 옥외광고 공모전 금상, 2021년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및 대경강원권 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0년 제21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특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개인 부문 ‘대상’

이정희 의원이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뜻하는 ESG 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시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은 한국ESG학회에서 주관해 대한민국 ESG 발전에 기여한 정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의원은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ESG 및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학술대회 등에 적극 참여해 구미시민의 탄소중립 및 ESG에 대한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 12월 30일 제정된 ‘구미시 기업 ESG경영 지원 조례’를 공동발의해 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고,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에서 집행기관의 ESG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 발굴을 적극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정희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회장, 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경북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대표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정희 의원은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서 ESG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구미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에 중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상은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 사회 ESG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금오공대, 2023년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

금오공과대학교가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에서 5개 평가 영역 기준을 모두 충족해 2주기에 이어 3주기 인증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대학 교육의 질 개선 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평가는 자체진단평가보고서와 현지방문 평가, 그리고 평가결과 심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금오공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으로 구성된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충족(Pass)’판정을 받았다.금오공대는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전략 추진,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평가 및 환류 체계 구축, 체계적인 산학협력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다양한 교수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그리고 활발한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 영역 전반에서 인증 평가를 받았다.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부 및 재정지원사업 참여 등 정부 재정지원대상 대학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인증평가는 총 56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49개 대학이 ‘인증’, 5개 대학이 ‘조건부인증’, 1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으로 최종 판정됐다. 시상식은 27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3주기 인증은 금오공대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김영식 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활성화 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용분의 소득공제율을 상향·신설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2건을 발의했다.최근,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둔화로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시장당 일 평균 고객 수는 4천672명으로 2018년 5천164명 대비 약 10%가량 감소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또 2023년 1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63.6, 전통시장 BSI는 67.0 수준으로 소상공인 시장종사자의 체감경기전망 지수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이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사용분 공제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소상공인사용분 공제를 신설해 50% 공제율 적용 △일몰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소상공인 임차인의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게 조세 특례의 일몰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 △공제율을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김영식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임대료, 원자재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분들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시, 재난안전예산 35억 확보

구미시가 각종 공모사업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 교부세와 국비사업으로 35억원의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했다.시가 확보한 재난안전관련 특별 교부세와 국·도비는 △드론기반 감시시스템 구축사업(특별교부세 4억원)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10억원) △민간주도 ‘읍면동 안전협의체’구축 사업(4천만원) △재해예방사업(도 재난관리기금 및 특별교부세 21억원) 등이다.지난 장마기간 취약지역 전수조사,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처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지역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사업비 확보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피력했다.시는 확보된 예산을 현장 위주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우선, 건축물, 산림 등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 및 모니터링 하는 맞춤형 ‘구미시 드론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또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3차원 공간정보가 포함된 실내지도를 활용한 재실자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ICT 기반의 상시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도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21억원은 도로비탈면, 소규모 위험시설, 소하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순차적 정비에 활용한다.민원·복지 위주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읍면동에는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안전요원을 양성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방문으로 더 많은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 미래 인재들 모여라!” 강동청소년문화의집 활짝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학원연합회, 학부모회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진행을 청소년 사회자 김민기(구미전자공고 2년), 김민주(옥계중 2년), 김서현(도개고 1년)이 맡아 참신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크다.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9호 공원(우항공원)내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지 6만1천79.9㎡, 연면적 3천685.9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구미대학교에 수탁 운영된다.디지털 활동, 창의, 기타 문화 등 23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최신트렌드와 선호를 반영했다.디지털 활동은 스마트짐, 댄스연습실(스마트미러), 드론축구장, 드로잉 스튜디오(웹툰 제작), 영상제작·체험실이 있으며, 전문장비 활용을 통해 청소년의 배움이 확장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창의 공간은 3개소(△영감의 문 △작가의 숲 △도구의 꿈)이며, 특별한 실명칭을 부여해 청소년 자신만의 개성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표현 할 수 있다. 기타 문화 공간으로 캠핑존, 힐링실, 노래방, 음악연습실, 다목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8월 준공 후, 개관전부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 가족 콘서트, 해외문화탐방, 고3 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모(18)군은 "구미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이 생겨서 기쁘다" 며 " 드론축구장, 스마트짐 등 흥미로운 시설들이 많아서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일상에서 유익한 경험을 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는 청소년 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5

구미도시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구미]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인 ESG가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꾸준하게 관계를 맺고 사회적 공헌을 하는 공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투명경영) 세가지 분야에서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세부 심사는 ESG 경영원리를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인정패 수여식은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ONE-DAY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신임 상임이사가 수상했다.공사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같이 Plus+’라는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가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대상’수상

약물오남용과  마약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펜타닐 등 의약용 마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는 의약관리사업에 어떤 지자체보다 관리를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가 2023년 경북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도내에서 의약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타시군에 전파해 의료제품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구미시는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7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구미보건소는 ‘대상’, 선산보건소는 ‘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 대응책으로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취급업소 21개소 기획점검, 외국인(2회/100명)과 초·중학교 학생(6회/1천8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해 예방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 의약업소를 80% 이상 지도·점검해 20개소의 위반업소에 행정처분을 명령하고 4건의 경찰 고발을 하는 등 안전한 의약 안전망을 강화했다.이밖에도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설치하고 편의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마약 예방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의약업소를 적극 관리해 촘촘한 의약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약 없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외국인 인재 유치 사활 건다

[구미]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산학이 연대했다.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광정밀(주) 등 기업체 8개 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지역 주력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제공해 인재 유치·학업·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치·교육·취업·정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의 지역대학 학생모집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에는 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600여 명의 유학생이 살고 있으며, 시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기업체와 대학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이 완화되고 한국 수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어 구미시가 적극 지원해 인재 유치로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외국인의 노동·의료·생활상담을 위해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경운대, 공군 학군단 창설…2025년부터 총 30명 후보생 모집

파일럿의 꿈을 키운다.  경운대학교가 공군 장교학생 군사교육단 심의에 최종 선발돼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다.항공 산업 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발에 참여, 조종·일반학군 대학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한다.후보생들은 해외어학연수, 생활관 제공, 장학금 지원 등 다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정으로 강의실, 체력단련실 및 태권도장, 시청각강의실, 연병장 등을 갖춘 교내 14호관을 학군단 독립건물로 지정하고, 전남 영암 위치한 경운대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 및 자체활주로와 교내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정예 공군 장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영남권 유일 자체활주로를 보유한 경운대는 조종사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 조종자, 항공보안검색 전문가 등 국토부 지정 5개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경운대는 또 첨단산업인 항공분야 드론, 무인항공기(UAV)부터 지상의 자율주행 차량,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있다.항공산업교육의 결집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군단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조종사를 비롯한 최첨단 전력체계의 높은 이해도를 가진 공군장교를 배출, 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 공군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운대는 구미시와 대구시, 경북도가 스마트물류공항으로 추진하고있는 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로 9km 떨어진 곳에 있어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항주변의 항공운항 및 관제, 공항운영서비스, 항공기 정비(MRO), 항공물류단지, 항공 연구개발(RD)센터, UAM버티포트 등 배후산업의 급성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우수인재의 선제적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의 오랜 숙원인 공군 학군단이 결실을 맺어 매우 감격스럽고 대학 전 구성원들은 대한민국의 영공을 책임지는 사명감 있고 호국 정신이 충만한 최고의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번 학군단 창설로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가 국내 항공산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구미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

[구미] 구미의 중심거리인 송정맛길이 구미시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정맛길 조성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징 조형물, 포토존, 버스킹 무대,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앞서 진행된 연구개발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구미시는 거리 네이밍 ‘송정맛길’확정,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신메뉴 개발 지원 등 외식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구미 쌀 수제 맥주를 개발해 ‘구미당김’브랜드로 출시 할 예정으로, 상가번영회원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해 판매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명품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송정맛길 상가번영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이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도 공모사업에 송정동 복개천 일원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2년간 10억원이 투입돼 △대표음식 신메뉴 개발 △환경조성(거리상징물, 포토존,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홍보콘텐츠 구축 등을 통해 맛과 문화예술의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김락현기자

2023-12-19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구미서 토크콘서트 강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행과 불행도 모두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지난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구미맨발학교와 대한민국힐링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즉문즉답(卽問卽答)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뇌과학,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마음출구 있음-YOU TURN’의 저자인 사공정규 교수는 1천여 회 이상의 정신치유 강연으로 화두를 전달하면서 마음챙김에 대한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이날 사공 교수는 “인생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자신과 가족과 지인을 불행의 방향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직진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마음의 신호’”라며 “불행의 터널 속에 갇힌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는 뇌과학에 있고,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해 불행하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마음출구로 유턴하라”고 말했다.사공 교수는 행복으로 U턴할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음공부로 마음근력을 키워가고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행사를 주최한 구미맨발학교 이종욱 회장은 “사공정규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적 효과와 더불어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느끼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강연에 앞서 대한민국맨발학교는 100일동안 꾸준하게 겸손한 맨발걷기를 실천한 스스로에게 수여하는 ‘맨발걷기 100일 상’을 수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마무리

구미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추은희 의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안했다.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결과 삭감없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되면서 올해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올 한해 구미시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구성,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출범한 4개의 의원연구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또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조치결과를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보고토록 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 구미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 운영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특화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통합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여행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생활영역은 기술·가정, 예술, 교양 등 선택교과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 영양식단 중심의 요리실습, 환경보호 공예수업, 미술수업, 기초소양교육 등을 30회에 걸쳐 진행했다.여행영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이뤄졌다.특히, 5차 통합체험프로그램 ‘여행영역’은 센터 이용에 성실히 임한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타지역 관광명소를 즐기며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뮤지컬 관람, 테마파크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또 학업중단 후 또래 관계가 소홀해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상호 간 친밀감 및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중단 후 또래 친구들과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적었는데,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복귀 및 학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1대 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프로그램, 통합체험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서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의 필요성과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1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김영식 국회의원과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비롯해 KT, 메가존클라우드,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ICT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김영식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1)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문제점과 지방 분산 필요성 △(발제2)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 및 정책적 검토 사항 △(발제3)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구미 여건 및 강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고완진 책임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전력공급난 등을 소개하며 지방 분산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책임연구원(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은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제도적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금원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서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계획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구미시는 미래 핵심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백석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득중 본부장(정보통산업진흥원), 한지운 부사장(메가존클라우드), 이동철 상무(KT), 유홍석 교수(경운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토론자들은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후, 지형적 요소, 자연재해 위험성 등 자연환경 여건을 검토하고 친환경 에너지 연계 등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미래 첨단 산업인 메타버스, 자율자동차, AI, 로봇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이 분명하므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유망 산업 육성과 클라우드 교육 등 고급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영식 의원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세부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가 구미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자연재해, 교통 등의 지리적 이점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의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총 429억원 예산 투입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내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산단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구자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구미제1국가산단에 총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이 투입돼 노후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미 제1국가산단은 1973년 준공된 이후 2014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으나 일부 노외주차장과 수출대로 정비 이후 사업진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에 구자근 의원이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2021년 12월 본격적인 재생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2022년까지 총 351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만2천463㎡에 달하는 토지보상과 함께 소공원(1천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2.5㎞ 정비가 추진됐다.2023년에는 총 78억원(국비 34억원, 시비 44억원)이 투입돼 근린공원과 소공원 2개소가 정비됐고, 현재 노외주차장 239면과 노상주차장 4개소가 내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창 추진중에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남아있는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 상반기 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지방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을 비롯한 6개 패키지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올 하반기 구미 인구증가 시책 우수사례 선정

[구미] 구미시가 살고 싶은 구미 조성에 기여한 ‘2023 하반기 인구증가 시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지난 1년간 발굴된 100여 건의 인구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객관적인 성과 반영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특수시책 실적과 함께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선정된 9건의 우수사례는 △구미캠핑장 시민, 전입자 우선 예약 시스템 구축사업 △구미시민 간편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 △전입시민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난임부부 종합 지원사업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 △출산가정 축하이벤트 및 현장민원실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구미愛 주소갖기 운동 △기숙사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등이다.시는 선정된 우수 담당자에 대한 포상 및 성과상여금, 부서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적극 행정을 유도해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시책 시민 만족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3차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경북연구원 김세나 박사팀으로부터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도 함께 실시해 용역 추진 방향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구미만의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김영식 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 성료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지역구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한 ‘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게하는 2023 의정보고회’가 지난 17일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의정보고회는 구미시민과 당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미시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윤두현 의원은 축사에서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공인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라면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김형동 의원도 “김영식 의원은 자타공인 국회에서 세미나 개최 등 학술연구를 제일 많이 하는 의원”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입국의 최고 적임자다”고 밝혔다.또 정우택 국회 부의장,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이만희 사무총장, 김석기 최고위원, 주호영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박성중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 △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등 농업 현안과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김영식 의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귀중한 시간 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 발전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며, 구미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 낮은 곳에서 민생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경북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초청연수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대상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에 위치한 수메당군(Sumedang Regency) 헤르만 수르얏만 군수의 요청에 의해 아테 하단 수메당군 인적자원개발국 국장을 단장으로 11명의 공무원이 재단으로 파견됐다.연수는 재단-지방자치인재개발원-인도네시아(수메당군) 3자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연수생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 참여했다.아테 하난 국장은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농촌지역 발전을 위대한 국책사업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수메당군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과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이승종 재단 대표는 “재단에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스리랑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방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로 확장해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재단은 이번 연수 기간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더불어 수메당군에서 요청한 한국의 전자행정 체계와 공공보건 행정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커리큘럼을 제공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