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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신보,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워크숍 개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물가, 고금리 등의 복합위기 속에 도내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금융 수혜 확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경북신보는 시군 특례보증 수혜 확대를 위해 첫 거래 고객 보증한도 우대, 신용보증기간 확대, 금융회사 금리협약 체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旣거래 보증업체에 대한 대환 보증 허용을 제안했다.특히, 시·군 소상공인 지원 실무자들 간 업무 지식 공유 및 특례보증사업 개선 의견 등 토의 후 경북도내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 연합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소상공인 연합회는 재단에 금리부담 경감 방안 마련, 금융기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보증대상과 한도 확대를 요청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경상북도와 시·군 관계관의 의견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금융정책의 개선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군별 소상공인 경제현황과, 애로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해 경북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5

노후상권에 혁신 새 옷… 구미 원도심이 꿈틀댄다

[구미]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구미시의 원도심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구미시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한때 구미의 번영을 상징하던 구미역 일대 원도심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대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해외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인들도 떠나기 시작했다. 고질적인 교통과 주차문제도 지역상권의 발목을 잡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가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 지난 6월,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재정비를 마치고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또 정부의 공모사업인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거점 공간 Ground 9’ 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내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미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라면 축제도 개최 장소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역 일원의 시내 중심가로 옮겨 대규모 도심 축제로 개최(17일∼19일)하면서 도심 상권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또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에 내년부터 낭만 야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는 금오시장 일대는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을 마련해 문화중심의 유흥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업문화 특화 거리 조성, 가로경관 및 보행로 정비 등 부족한 기반 시설도 개선해 나간다.이밖에도,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구미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원도심의 정주 환경을 개선으로 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원평동 구도심 일원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천45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평 1구역 1천600여 세대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구미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내년부터 학교 신축 공사에 들어가고, 2026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돌봄 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3-11-12

구자근 의원, 국회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개최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6돌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박정희 다시보기 情’사진전을 개최한다.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산업의 원동력인 박정희 대통령의 소탈하고 일상적인 사진을 모아 그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항상 공식적인 모습과는 달리 육영수 전 영부인과 박근혜 전대통령 등 가족과 일상적인 모습의 담겨져있는 총 38점이 전시된다.해당 사진들은 전 청와대 전속 사진기자였던 김세권 작가가 개인소장하고 있던 사진들이다.김세권 작가는 1972년∼1981년 청와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전문위원,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진실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공로와 함께 개인으로서의 소탈하고 훌륭했던 인품과 모습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2

김영식 의원,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주민설명회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구미시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한다.산동읍·장천면 일원은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이에, 해마다 구미시는 해당사업을 공모 신청했으나,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었다.지역구 의원인 김영식 의원은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농촌용수개발사업 주관기관인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부터 기본조사에 착수해, 사업시작 연도를 당초 2025년에서 2024년 하반기로 당겨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입, 용수관로 39㎞를 개·보수하고 양수장 6개소, 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김영식 의원은 “3만 산동·장천 주민들이 지난 20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설명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업용수 공급 걱정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2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를 지방시대 성공 롤모델로 만들자”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롤모델로서, 구미의 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필요성을 피력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김 의원은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대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구미는 고교 반도체 교육을 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등 지역대표대학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을 위해 지역내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미처럼 산업과 교육의 연계가 준비된 도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요청했다.이어 그는 “구미는 특성화고가 단 한 곳도 없어 사실상 특성화고 진학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구미와 같이 학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방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혁신은 선도자로부터 나온다”며 “준비된 지역에서 좋은 제안을 하면 교육발전특구를 그러한 지역부터 우선 선정하는 것이 취지에 맞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자유와 연대라는 윤석열 정부의 가치 아래 문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변 도시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광역형 모델을 강조한 사업”이라며 “구미는 첨단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도시인 만큼 틀에 박힌 문화도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에 부합하고, 지역 정체성과 산업, 교육, 문화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도·농융합 문화도시”라고 설명했다.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도시 2.0을 차별 없이 공정하게 선정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지는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균형을 맞춰서 선정하겠다”고 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0

구미 금리단길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총사업비는 25억원으로 공기업·국비 19억원과 시비 6억원을 투입한다.이번 사업을 위해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시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전선지중화 사업 구역은 금리단길 보행환경개선 1구간(구미여중∼원평동 401-11, 300m)으로 2024년 3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여중부터 금리단길(금오산로22길)의 공중 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구미여중, 구미초,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또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시는 보행환경개선 1구간에 이어 2구간(원평동 401-11∼구미역후 광장, 200m)도 조성해 금리단길 주 도로 전체를 지중화해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더해 금리단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금리단길을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구미의 대표 거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금오공대 입주기업 라씨(LASEE), 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 수상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라씨(LASEE, 대표 석수민)가 ‘2023년 창업보육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사)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은 ‘2023 K-CES 창업 EXPO’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보육 우수기업 및 유공자 등 총 3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씨(LASEE)는 구미지역 자원 등에 기반을 두고 창업한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기반 스타트업(Start-up) 분야’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디지털 OM(Operating and Maintenance)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2021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는 전국 6천 여 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의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으로 기술력과 매출 성장, 고용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신승혁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금오공대는 창업보육센터뿐만 아니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창업기업 발굴부터, 육성, 투자, 수출까지 전주기적 창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기술창업의 허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구미대, ‘제10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개최

구미대학교는 3일 본관 강당에서 ‘제10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개최했다.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동욱 기획부총장, 김기홍 교무처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및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3개 학과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재활치료사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예비 재활치료사로서 인간존중의 사명감과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다.선서식 후에는 ‘소뇌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의 팀별 접근방법을 이용한 임상실습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유미옥 교수(언어치료과)가 ‘알고보면 쓸모있는 바우처 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학과별로 장기자랑이 진행됐다.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과 팀 접근 사례발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일환이다.구미대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합하여 재활치료통합선서식 및 임상사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박소원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3개 학과가 함께 모여 각오를 다진 지 1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학과 간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취업 및 직무능력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구미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환 총장은 “재활치료통합선서식과 임상실습사례 발표를 통해 학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팀 접근을 통한 재활치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해외직무연수 등의 기회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3개학과는 현재까지 총 1천6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175명이 졸업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5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탄신일 축제 향연

[구미]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아 탄신행사, 특별기획전, 명사 초청 특강,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개최하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 다례를 진행한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옆 특별무대에서 탄신 106돌 기념식이 열리고, 인기가수 공연, 팝페라, 합창 등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축하 음악회가 더해진다.이에 앞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2층에서는 박 대통령의 마지막 생일 선물을 포함한 수장고 미공개 유품 27건이 공개되는 특별기획전 ‘1917.11.14.’이 있으며, 1층 로비에는 박 대통령과 긴 여정을 동행한 의전차량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또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나라 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성악가 임산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14일에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원에서 전국 규모의 예술 공모전인 ‘제24회 대한민국 정수 대전’시상식과 전시회를 연다.박 대통령의 업적과 가치를 제대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4일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 11일에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특강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진행되며, 18일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을 맞아, 박 대통령의 업적과 국가관을 되새기는 ‘교육’과 ‘배움’의 행사를 추진하고 경건하고 엄숙한 의식행사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는 오는 9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토대가 된 새마을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탄신 기념에 맞춰 ‘새마을운동 제창 기념비’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앞에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구미차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5차 평가결과를 공개하였으며,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요양기관 508개 기관 중 단일기관을 이용한 평가대상자 건수가 5건 이상인 요양기관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단위 결과공개였으나, 결과값의 지속적 향상과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22년(5차)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구미차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6개 평가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 91.8점, 동일 종별 평균 91.2점 보다 높은 96.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김재화 병원장은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꾸준한 약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결핵 치료 최고 수준이 입증된 만큼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발생율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2011년 최고치 이후 최근 10년 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구미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수상작을 전시한다.이번 대전은 지난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서울·경기·거제·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931점의 작품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1차 심사위원 서면 심사, 2차 현장 휘호 심사를 거쳐 13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대상은 중·고등부의 이수민(홈스쿨, 중3) 학생은 고산 황기로 선생이 머물렀던 매학정의 매화를 그린 작품으로 명제의 탁월함과 먹선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관계자는 “대회에 출품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아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느꼈고, 고산 황기로 선생의 예술적 가치와 명망을 이어가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상자는 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수상작은 도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렀으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올해 시작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을 매년 개최해 지역 역사 인물을 홍보하고 서예 문화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2

구미지역 반도체기업 한자리에

[구미] 구미시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관련 대·중·소기업 70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 초대 회장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가 선임돼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박재우 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에 이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세미나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학회장의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택상 SK실트론 기술혁신팀장의 ‘SK실트론과 반도체 웨이퍼 공정소개’ △고현철 원익큐엔씨 CTO(최고기술경영자)의 ‘반도체 선도기업이 바라는 특화단지’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의 ‘특화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방안’등의 발표가 이어졌다.백홍주 기업협의회장은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통해 기업 협력 수준을 높이고, 기업 간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은 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3-11-01

‘구미~군위 고속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구미]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구미에서 군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연장 24.9㎞, 사업비 1조5천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작년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에 구미시는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항공물류 수송을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월 중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하겠다고 밝힌 후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내년 중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중앙고속·중부내륙고속·상주∼영천고속 등 기존 교통망과 신공항이 연결돼 노선 간 이동 편의성이 향상하고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착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01

맛·가격 잡은 ‘구미푸드페스티벌’ 성료

[구미] 구미시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송정동 복개천 주차장에서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로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특히, 1㎞가 넘는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 접근성이 뛰어나고, 거의 일직선으로 구성된 시청 앞 복개천 주차장을 도심 축제 장소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탁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축제의 성공비결은 또 있다. 사전에 구미지역 음식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을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정하고, 경북지역 야회 음식축제 중 최대규모로 축제를 진행하고 가격면에서도 소비자가 눈높이에 맞는 정찰제로 시행해, 음식의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켰다.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복개천 주차장 가로수길 380m에 조성된 은하수 점등은 도심 야경과 어우러지면서 야외 음식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청결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별도의 공간에 프레쉬존을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하도록 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다.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비빔밥 퍼포먼스 이후 1천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여기에 축제 참가자들도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 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도 즐길 거리가 낭만이 가득한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30

구미시가족센터, 경북외고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동화’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28일 센터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구미시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동화’를 개최했다.이번 ‘도담도담 음악동화’는 오즈의 마법사 동화를 배경으로 경북외고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공연을 위한 무대 구성을 연출해 구미시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가족에게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경북외고 학생들에게는 학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무대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이번 공연 외에도 경북외고 학생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주최하는 보드게임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초등학생들에게 프로그램 봉사자로 참여한 바 있다.‘도담도담 음악동화’와 ‘다 함께 보드게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흔하지 않은 아이들이 고등학생인 언니, 오빠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즐거운 활동들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공동육아나눔터 내부에서 진행되는 경북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 함께 보드게임’은 11월 25일 마지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육아 정보 및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원평동, 봉곡동, 인동동, 산동면 등 5개소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팀(054-443-054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9

구미시, LIG넥스원 협력업체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27일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LIG넥스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혜택을 입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생산한 미사일 요격 신무기 ‘천궁Ⅱ’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여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LIG넥스원 권병현 부사장(남부지역장), 김주우 상무(중부지역장) 및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큐니온 등 수도권·충청권·경남권 등 소재 협력업체 3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지원 인프라 및 지원제도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5산단에 대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특히, 김 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내륙 최대 규모의 산단으로 국방산업의 필수인 전기·전자 부분은 역량은 국내에서 독보적이고,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는 전국 생산 1위인 점을 내세웠다.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육성사업2단 등 방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점을 홍보하며 방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4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여기에 방산기업 운영에 유리한 △연구개발-부품국산화-시험‧인증‧평가 방산 전주기 지원 가능한 산·학·연·군·관 인프라 조성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등 네트워크 활성화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 소재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직선거리 10㎞의 인접성과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구 경북 광역철도’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의 기반이 마련돼 있다.LIG넥스원 협력업체인 대전 소재 ㈜큐니온(대표이사 노상섭, 2022년 매출액 268억원)이 오는 11월 9일 구미시 임수동(269평)에 남부하우스를 개소할 예정으로, 앞으로 방산 생태계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구미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마중물로 삼아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금이 우수한 첨단산업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에 투자할 적기다”며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8

구미시,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4관왕’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시 공무원들에게 요구한 ‘변화’와 ‘혁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구미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차지했다.특히,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큰 공감대를 얻었다.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또 혁신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6

“취수원 시민의견 수렴 시의회가 나서주길”

김장호 구미시장이 25일 열린 제27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와 관련한 시정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구미시의회가 나서 시민들 의견 수렴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대구-구미간 갈등이 해소되고 상생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김 시장은 25일 열린 제27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시의원의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와 관련한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대구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데 있어 이렇게 늦어진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구미시의 발전과 41만 시민을 대변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입장 변화가 없는 이상 제가 나서서 어떻게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라도 의견 수렴을 좀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서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대구 시민이나 구미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상생협정문 5조와 6조에 협정 내용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때에는 각 기관이 모여 협의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대구시가 구미공단에 무방류시스템 요구와 구미가 기업유치 시 업종제한 동의권을 적극 행사 등 법적 근거로 대응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 시의원의 질문에는 “산지법이라든지 물환경보전법 등 법적 검토를 한 결과 대구시의 요구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업종 완화라든지 이런 부분도 법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라 당시 물관리위원회에서 국토부 자체 의견으로 취수원을 대구에 주기 위한 유도 차원에서 대구에 한번 의견을 수렴해보라는 동의 절차 사례”라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또 상생협정성 내용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당시 시민들이 반대했던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당시 KTX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도와준다고 돼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국토부나 이런 곳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취수원 문제가 대구의 현안이지 구미의 현안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도 문제로 거론됐다.김 시장은 “취임 한달 후 언론 간담회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구미 발전을 위한 다른 현안이 많은데 왜 취수원 문제를 먼저 묻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근무 시절 취수원 업무에 관여했냐는 질문에는 “홍 시장님도 자꾸 제가 기획조정실장 시절 취수원 업무에 관여했다고 하시는데 취수원 업무는 환경국이 맡고 있으며, 전 환경국 업무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상생협정도 2022년 4월 4일 체결했고, 저는 구미시장 출마를 위해2021년 11월 30일 퇴직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시장의 취수원 관련 시민 의견수렴 요청에 김재우 시의원은 “이게 대구와 구미의 상생 시초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우리 의회에서 먼저 논의해 대구와 구미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시의원은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 △임은동 화물차고지 조성 철회 △구미시 산하기관 및 각종단체 임명에 관한 건 △신공항 이전 소음문제 등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5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문 열어

【구미】 구미지역 학부모는 앞으로 고급 대학입시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구미시는 25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시는 수도권·대도시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경쟁력이 강화를 위해 이용조 전 경북진로지원센터장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진로상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센터는 이들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진학진로 1대 1 상시상담과 더불어 수도권 입시전문업체와 연계해 지역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컨설팅도 시행한다. 또 입시설명회, 직업 체험 전문가 특강 및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시 학생들의 진학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상시상담은 평일 5회(10:00, 13:30, 15:00, 18:00, 19:30)와 토요일 2회(09:30, 11:00) 중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된다.센터는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2027 대입 특징과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미시는 이번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역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돌봄 학습과 교육복지 강화를 목표로 ‘3대 전략, 9개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미 교육도시 조성 비전’제시를 통해 교육으로 비상하는 교육도시 구미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진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이성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교육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5

제이에스테크, 구미서 이차전지리튬 생산

[구미] 제이에스테크(주)가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제이에스테크(주) 김민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제이에스테크(주)는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천988㎡ 규모의 구미공장 준공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은 10대 전략 핵심 광물 중의 하나로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제이에스테크(주)는 국내외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리튬 생산을 최적화하는 등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제이에스테크가 이차전지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들이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2001년 9월 설립한 제이에스테크(주)는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으며, 경남 사천시에 본사, 양산에 주력 공장이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4

구미시, 닛카쿠 도레이 회장에 명예시민증

[구미] 구미시는 23일 구미코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 환영 오찬’에서 구미를 방문한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회장에게 ‘구미시 명예시민 증서 및 시민증’을 수여했다. 사진시는 지속적인 구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시민증서와 시민증을 받은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은 “명예시민을 수여한 구미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미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구미의 발전에 공헌한 케이스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 “도레이의 해외사업 방침은 해당 국가의 이익과 함께 그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나라의 경제와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탄소산업을 비롯해 많은 부분을 함께 해 나가겠다.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김장호 시장은 “도레이는 오랜 시간 구미에 투자를 이어 온 기업이며, 한일 관계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가 구미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 및 투자유치과장으로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투자에 대한 신뢰를 쌓아 도레이BSF한국(유)를 구미국가산단으로 유치했다. 현재도 도레이(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23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3 Job Together 산업체 현장견학’성료

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항공정비 관련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실제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23 Job Together 산업체 현장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정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 30명과 졸업생 1명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본부 견학과 함께 성남 서울공항 개최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에 참여해 취업동기를 강화했다.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미취업 졸업생의 구직의욕을 고취시켰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조대현(4년)씨는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항공정비사의 꿈이 실제 항공정비가 이뤄지는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보니 큰 동기부여와 함께 구체화됐다”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 준비를 착실히 실천해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경운대학교 여준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두 눈으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3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 2023 대구국제건축대전 ‘대상’

황예진 학생과 대상작품./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황예진 학생이 2023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황예진 학생은 폐철도 부지를 도심공원으로 재활용해 재난 시 임시 주거시설로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예진 학생의 작품 ‘링크 라인(LINK LINE)’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한 임시 주거시설 계획안이다.경북 경주 동천동 일대의 폐철도 유휴 부지를 도심공원으로 탈바꿈해 접근성을 확보하고, 주거공간을 비롯해 커뮤니티 등을 형성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공원 내에 함께 배치했다.그는 평상시에는 일상공간으로 사용하다가 재난 발생 시에는 임시 주거가 가능한 공용공간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공간 전환 아이디어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재난 단계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구획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임시 주거 공간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를 통한 이동성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황예진 학생은 “MZ세대의 건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건축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 위에 학과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조(Structure), 기능(Function), 미(Beauty)라는 건축의 3요소 위에 저만의 생각을 덧입혀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2023 제43회 대구국제건축대전은 대국국제건축대전운영위원회가 주최로 ‘건축의 3대 요소, MZ세대의 건축’이란 주제로 열렸다. 대상 1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