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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김영식(구미을·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구미시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구축·운영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북권의 메타버스 허브 구축 총 사업비는 300억원으로, 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실증을 지원하고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금오공과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확장현실(XR) 경북형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추진을 포함해 도정 전 문화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XR메타버스 제조테마는 스마트 글라스를 끼면 공장 내 작업 진행 상황 파악과 각종 부품검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경북도는 구미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구미를 중심으로 동북권 메타버스 지역거점 허브센터가 구축되면 경북도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김영식 의원은 “국비 사업과 연계해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메타버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구미시는 강원·경북권의 메타버스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구미에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되면 디지털 혁신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10

민선 8기 市 출범, 구미지역 제조업체 절반 이상 경제활성화 기대

[구미]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이 구미시 민선8기 출범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9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구미시 민선8기 출범 관련 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52.9%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47.1%는 별로 기대하지 않거나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새 정부의 규제개선 정책’이 26.3%로 가장 많았고, 지방선거 이후 국정안정 기대가 22.1%, 기업의 지역투자 확대 19.0%,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기대 17.9%, 기업발전특구 등 새정부 지역육성 정책 14.7%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지 않는 업체들은 ‘원자재가 상승 지속’(43.0%)을 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기업현장 구인난 지속(18.3%), 지역 주력산업 약화·부재(17.2%), 주요 수출시장 경기부진(16.1%), 투자 가로막는 규제 여전(4.3%), 기타(1.1%) 순이었다.민선8기 구미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지역 특화 산업 육성’(27.2%)과 ‘외자·기업 투자 유치’(24.3%), ‘입지·시설·환경 관련 규제 해소’(23.3%), ‘지역대학 지원 등 인력양성’(15.0%)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이어 ‘용지·도로·항만 등 인프라 확충’(9.7%),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구미산단에는 이미 삼성·LG·SK·한화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고, 도내 수출 1위 지역임에 따라 현 정부와 민선8기 경상북도·구미시의 협업을 통해 이들 대기업과 지역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 확대는 물론,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첨단소재 등의 신규 앵커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10

금오공대,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구미】금오공과대학교가 유치에 성공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개소식이 지난 7일 교내 테크노관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이원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서장원 대구지방기상청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은 곽호상 총장의 개소식사를 시작으로 구자근(구미갑),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의 축전을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와 배용수 구미부시장의 축사, 이원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68조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전문성이 있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지정해 운영된다.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4일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돼 오는 2025년(연장 가능)까지 이 사업을 수행한다.금오공대 경북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 이어 현판식과 탄소중립 포럼이 진행됐다.(사)대한환경공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탄소중립기술혁신 산학연 포럼은 △탄소중립, 세계는...(이창하 서울대학교 교수) △탄소중립, 한국은...(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본부장) △탄소중립, 경북은...(이원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3개 주제발표에 이어, 산학연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의 좌장은 장암 대한환경공학회장이 맡았으며, 패널로 대구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전력기술, 동부 및 서부 환경기술인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이원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자원 선순환 경제 체제구축을 통해 경상북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가 유치한 경북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8

구미 최초 수소충전소 8일 개소

【구미】구미 최초 수소충전소인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가 8일 개소했다.구미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정책에 따라 추진해왔던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를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의 시운전을 거쳐, 8일 정식 개소했다.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개소로 구미시민과 구미를 왕래하는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환경이 대폭 개선돼, 수소차 보급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시 옥계동 483-8번지(옥계2공단로 554)에 위치한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된다.시간 당 25㎏ 충전으로, 시간 당 5대의 수소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5분미만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천800원/㎏이다.구미시는 올해 40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며, 내년부터는 수소전기버스도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 “맑은 공기를 위한 수소차, 친환경 차량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내에는 옥계충전소를 포함해 3개소(상주, 성주, 옥계)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오태수소충전소가 올해 내 준공완료를 목표로 구축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에는 6월 기준 26대의 수소승용차가 운행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8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황토산책길’ 인기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최근 황토산책길을 조성해 입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이 병원은 암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황토산책길을 조성해 자연치유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정원 100여m 숲길에 25t 이상의 황토를 깔고 천연점토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첨가했다.친환경 치유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화 사회복지실장은 황토길 맨발걷기의 효과를 “다량의 원적외선 효과 외에 인체에 흐르는 양전하와 황토길의 음전하가 만나 중성화가 되는 순간 질병 발병의 원인 90%를 차지하는 활성산소가 빠져나가 염증과 통증이 치유”라고 설명했다.특히, 항암·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의 면역력 증대와 암세포 증식억제에 큰 효과가 있다는 국내외의 논문들과 황토길 맨발걷기를 통해 암세포가 완전히 소멸되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고 소개했다.황토산책길을 매일 걷고 있는 권옥기(83)씨는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니 몸이 가벼워지고 상쾌한 느낌이 있다”며 “앞으로 걸음이 더 자유로워지면 산책등산로도 가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아 원장은 “항생제와 항암제에 의존성이 높은 현대 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자연치유 방법”이라며 “산책 등산로와 황토길 등 자연의 친환경 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가 뿐만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7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가동

[구미] 구미시가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 T/F(이하 비상경제 T/F) 설치 운영한다.이번 비상경제 T/F 설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공급망 불안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경제 상황에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비상경제 T/F는 김장호 시장과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복지, 건설, 농촌 등 각 경제분야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비상경제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부시장을 단장, 경제지원국장을 총괄지원반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실무단은 국소장 중심 5개의 대책반과 3개의 지원반으로 조직된다.대책반 상세구성은 △지역경제 대책반 △관광경제 대책반 △복지경제 대책반 △건설경제 대책반 △농촌경제 대책반으로 각 소관 분야별 경제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또 협의회와 자문단은 지역내 각 경제주체들과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경제원팀(One-Team)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역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를 위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확대, 지역화폐 발행, 계층별·연령별 일자리 확대 등의 방향으로 대응 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자부담과 원부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 취약계층, 중소기업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비상경제 대책 T/F를 통해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2-07-06

구미상의 “지역 기업경기전망치 ‘흐림’”

[구미]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치가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88로, 올해 1/4분기(100)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다. 2/4분기(97)와 대비해서는 9포인트 하락했다.응답업체 102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는 48개사, 악화라고 응답한 업체는 33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96으로 가장 높았으며, 섬유·화학 86, 전기·전자 84, 기타업종 87 등 모든 업종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규모별로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87로 나타났다.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7, 영업이익 76, 설비투자 93, 공급망안정성 75, 자금조달 여건 80, 공장가동 89로 조사됐다.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58.4%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7.6%는 목표치 달성·근접, 목표치 초과는 4.0%에 불과했다.목표치 미달 이유로는 내수시장 침체(29.4%)를 가장 많았으며, 환율·물가 변동성(27.0%), 중국 봉쇄 등 공급망 병목 지속(15.9%), 자금조달 여건 악화(11.1%),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9.5%), 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3.2%), 기타(4.0%) 순이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최근 구미산단의 기업투자가 살아나고 있지만 원자재가 및 이자율 상승 등으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못하다”며 “정부가 원자재가 안정과 더불어 수도권에 비해 절대적으로 기업환경이 불리한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 법인세와 상속세를 더 인하해 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3/4분기 전국의 BSI는 79로 전분기(96)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4

금오공대, ㈜일진전자산업과 업무 협약 체결

【구미】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일진전자산업과 사업·연구 과제 공동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30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영달 ㈜일진전자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현권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 이동수 ㈜일진전자산업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금오공대는 ㈜일진전자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참여, 표준형 현장실습 및 직무연수, 취업 등과 관련한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일진전자산업은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금오공대에 전달했다.김영달 대표이사는 “이번 금오공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및 연구 과제 공동 개발과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의 주력산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호상 총장은 “기업과 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학연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90년 설립된 ㈜일진전자산업은 특수목적용 케이블 조립체 및 와이어링 하네스의 설계 생산, 자동검사시스템(ATS) 및 채널시스템 관련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방품질경영시스템·AS9100 항공우주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인증을 바탕으로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안주찬·부의장 장세구 시의원 선출

안주찬 시의원 장세구 시의원 【구미】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안주찬 시의원(3선), 부의장에 장세구 시의원(2선)이 선출됐다.구미시의회는 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20명), 더불어민주당(5명) 소속 시의원 25명이 참여해 교황 선출 방식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이날 의장 선거에는 강승수(4선)·안주찬 시의원이 도전장을 냈고, 투표 결과 안 시의원은 15표, 강 시의원은 10표를 얻어 안 시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세구(2선) 시의원이 15표를 얻어 9표를 얻은 김춘남(3선) 시의원을 꺾고 부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이날 의장단 선거로 인해 구자근(구미 갑), 김영식(구미 을) 국회의원의 리더십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9명을 포함한 당원협의회는 강승수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했고, 국민의힘 구미갑 시의원 당선인 11명 중 재선 이상 시의원 5명은 김춘남 시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추대했기 때문이다.여기에 국민의힘 갑·을 지역에서 추대한 후보가 모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구미시의원 정원 25명 중 20명 차지한 국민의힘 내부 책임론과 의장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전선을 두고도 해당 행위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한편, 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안주찬 시의원은 “구미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이 찾아오는 의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의회로 만들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Dreamers 18기 데모데이 개최

【구미】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G-Star Dreamers 18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G-Star Dreamers 18기 10개사의 6개월 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12개의 투자사와 20여 명의 기관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업 10개사의 IR발표와 제품전시, 투자자 네트워킹순으로 진행됐다.데모데이를 통해 G-Star Dreamers 18기 기업의 C-Fund(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벤처 전용펀드) 투자 연계 및 후속 투자 연계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G-Star Dreamers 졸업기업 중 다수는 TIPS 프로그램, 아기유니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파트너스사인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선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견인력 전담 담임멘토 2명이 상시 상담을 지원하며, 사내 전문 인력의 전문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또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몰 입점 지원과 요소기술전시회 출품 및 기술세미나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조클러스터를 통해 시제품 개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G-Star Dreamers 18기 한국IoT 박민석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회사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촉매가 되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후방으로 노력하겠다”며 “데모데이를 마친 18기 기업들과 앞 기수의 창업기업들도 지속적인 후속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Star Dreamers 사업은 경상북도와 삼성전자와 함께 2015년부터 총 18기수 138개사를 육성한 경북 대표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고도화 및 마케팅을 위한 바우처 지원, IR컨설팅, 투자 데모데이까지의 6개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며, 이 중 우수기업은 C-Fund를 최대 5억원까지 연계 투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1

구미시의회 의장 강승수 부의장 김춘남 의원 가닥

[구미] 내달 1일 출범하는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본지 6월 20일자 2면 보도에 4선의 강승수 시의원, 부의장은 지역 유일의 여성 3선 김춘남 시의원으로 가닥이 잡혔다.국민의힘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9명은 지난 28일 2차 당원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된 안주찬 당선인은 국민의힘에 헌신적이었으며, 우리당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당선인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안 시의원의 의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 했다.이어 “7월 1일 본회의장 의장 선거에서는 의회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구미시의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9일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미을 당원협의회는 18일 강승수, 안주찬 후보 2명 중 한명의 합의 추대를 진행하였으나 상호 견해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투표로 최종 후보로 강승수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탈락한 안 시의원 반발하며 내홍이 있었다.같은 날 국민의힘 구미갑 당선인 11명 중 재선 이상 시의원 5명은 김춘남 시의원을 구미시의회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 했다.구미시의회는 제295회 임시회 첫날인 7월 1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5일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한편, 제9대 구미시의회는 국민의힘 20명(구미갑 11명, 구미을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비례대표 3명(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9

구미시장직 인수위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 제안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했다.인수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공약사항 검토 및 정책 제안 회의를 개최하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검토해 민선8기 슬로건 및 시정목표, 핵심 추진과제 설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인수위 기업유치위원회에서는 경기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단혁신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중소기업 전용산단 조성 △지역기업 ESG경영을 통한 도·농 상생발전 방안 등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했다.행복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50만 구미시대 프로젝트’라는 대전제 하에 △산업단지 도시예술지구 지정 △금오산 관광특화사업 추진 △지역 연고 스포츠팀 유치 방안 등을 건의했다.인수위에서 제안된 과제들은 앞으로 해당 부서와 협의·검토 과정을 거쳐 민선8기 시정과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별도로 구성된 민선8기 시정혁신자문위원회도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갖고 혁신과제 아이디어 제안과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전우헌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각 분야별 혁신 과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민선8기 구미시의 첫 시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6

금오공대,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 집중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최근 산업계의 반도체 인력 수급 요청에 따라 정부에서도 교육부와 과기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한 ‘반도체 인력양성 특별팀’을 구성해 첨단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만큼, 금오공대도 학제 개편 및 융합 전공 신설 등을 통해 이에 발맞추고 있다.금오공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추진 계획에 따라 2022학년도 2학기부터 2024학년도까지 반도체 설계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존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정보전자전공’은 ‘반도체시스템전공’으로 전공 명칭이 변경하고, 매년 4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학사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특히, 반도체 설계, 제조 및 세트 업체 34개사가 참여하는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교육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기반 기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2021년 3월부터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수행하는 ‘차세대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설계 분야에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 구축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오공대는 올해 2022학년도부터 학부에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인공지능공학과에서는 AI 및 SW 분야의 핵심 이론과 AI 프로젝트 기획 및 구현을 위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대학원에서도 첨단학과 신설 및 학제 개편, 학제 간 융합전공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오는 2023학년도부터 지역과 연계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공급에 주도적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맞춤형 학제 개편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특성화 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국가 산업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6

경운대, ‘전공연계 취업설계 전략특강’호응

【구미】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1일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개최한 ‘전공연계 취업설계 전략특강’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1984년 LA 올림픽,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안병근 용인대 교수가 ‘경호 무도 전공자, Personal Branding 취업 전략’이란 주제로 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안 교수는 특강에서 항공보안 직무에 맞는 무도학 및 경호학 취업전략과 함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법, 직무별 업무내용 등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 항공보안 관련 기업의 취업준비를 전략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성 및 업무능력 등의 노하우를 전수, 항공보안 직무에 적합한 전공연계 능력을 함양시켰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직무에 대해 전공과 연계한 취업 전략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실무능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 5년간 총 15억원의 지원금으로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를 목표로 대학의 진로탐색을 통한 취업경쟁력강화 및 지역 청년층 대상 취업지원 활성화와 일자리매칭을 강화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23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유력’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가 지난 18일 당협 사무실에서 지역구 시·도의원 당선자 연석회의를 열어 제9대 구미시의회 의장에 강승수 시의원을 단수 추천했다.구미시의회의는 전·후반기 의장직을 갑·을 지역에서 번갈아 맡아 오는 전통이 있어 9대 전반기 의장직을 ‘을’ 지역구 시의원이 맡게 되면서 4선의 강승수(고아읍) 당선인과 3선의 안주찬(인동·진미동) 당선인이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이날 연석회의를 개최한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회의는 강승수, 안주찬 후보 2명 중 한명의 합의 추대를 진행하였으나 상호 견해 차이로 인해 토론 후, 투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후보자 모두가 풍부한 의정 경험과 훌륭한 인품을 갖춘 유능한 분들이어서 최종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이날 회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0시간여 동안 진행돼 결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구미시 갑지역 당선자들도 회의를 갖고 부의장에 3선의 김춘남 시의원을 단수 추천했다.이로인해 사실상 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의장에 강승수 시의원, 부의장에 김춘남 시의원으로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9대 구미시의회는 8대보다 2석이 늘어난 25석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20석을 차지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구미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첫날인 1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른 뒤 5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6-19

구미대,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구미】구미대학교는 지난 15일 본관 회의실에서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 김홍기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희망디딤돌 경북센터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지난 4월 구미시 송정동에 개소됐다.이날 양 기관은 경북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에 이르는 폭넓은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희망디딤돌센터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부산, 대구, 강원 등 전국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경북센터는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자립생활관 25실과 자립체험관 5실을 갖추고 있다.자립생활관에는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장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경북 아동복지협회에서 맡고 있다.김홍기 센터장은 “구미대는 경북교육청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성철 처장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7

금오공대, SW전문인재 양성사업 선정

【구미】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금오공대가 선정된 SW전문인재 양성사업의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유형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이며, 금오공대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등 3개 대학과 이티에듀㈜, ㈜범일정보, ㈜유라클, ㈜휴비즈ICT 등의 SW 관련 기업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SW전문인재 양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 ICT 및 SW 관련 기관이 대학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SW이론 및 프로젝트 교육 등 공동 교육 운영을 추진해 지역 수요 기반의 SW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는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재난안전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수요가 높은 웹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구축 능력을 함양한 웹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그동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휴스타 대경혁신인재 양성사업 등의 선정을 바탕으로 교육훈련 역량을 강화해 온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에서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가진 청년 인재를 기업 채용으로 연계해, 경상북도 SW산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지역 SW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SW전문인재 양성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윤현주 미래교육혁신본부장은 “최근 수요가 매우 높은 웹 분야의 고급 기술을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해 금오공대 학생들을 기업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대학, 기업, 지역이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7

경운대, ‘학과 소개 영상 및 대학 캠퍼스 사진 공모전’시상식 개최

【구미】경운대학교가 총상금 1천만원 내걸고 진행한 총장배 ‘학과 소개 영상·대학 캠퍼스 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영상 공모전에서는 간호학과 ‘나혼자한다’팀이 대상을 받아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금상에는 멀티미디어학과 ‘MAC’팀이 차지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나혼자한다’팀은 간호학과의 다양한 활동과 졸업생 인터뷰,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시설 인프라 소개 등을 영상에 담았다.사진 공모전에서는 멀티미디어학과 조나윤 학생의 대상을 받아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고, 금상은 무인기공학과 진연찬 학생이 차지해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의 영상 부문은 재학생들이 직접 청소년들의 트렌드에 맞는 학과 소개 영상을 만들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미와 함께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진 부문은 학생들의 실제 대학생활의 생생한 모습, 혼자만 알고 있던 경운대의 숨겨진 매력 등을 발굴하여 ‘경운대 아름다운 포토존 TOP 10’을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한 공모전에서 영상부문은 12개 학과 20개팀, 사진 부문은 11개 학과 46팀 등 총 163명이 참여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신선하고 알찬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가한 재학생들도 학과와 대학을 주제로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학과에 대한 애정과 애교심을 키우며 많은 것을 배운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경운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대학 입시 박람회, 고교 방문 설명회 등에서 입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7

구미시의회 의장단 선거 막 올랐다

[구미]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9대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승진, 정책지원관 임용 등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게 되면서 누가 막강한 권한을 손에 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구미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첫날인 1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른 뒤 5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9대 구미시의회는 8대보다 2석이 늘어난 25석(지역구 22석, 비례 3석)으로 구성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20명, 더불어민주당 5명이 구미시의회에 들어오게 됐다. 국힘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의장단은 모두 국힘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의회의 경우 전·후반기 의장직을 갑·을 지역에서 번갈아 맡아 오는 전통이 있어 9대 전반기 의장직은 ‘을’ 지역구 시의원이 맡게 될 전망이다. 당초 일부 ‘갑’ 지역구 시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장을 내려고 했으나, 국힘 시의원 간의 내부 분열을 우려한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의 만류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을’지역구 시의원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는 4선의 강승수(고아읍) 당선인과 3선의 안주찬(인동·진미동) 당선인이 꼽힌다.강승수 당선인은 6·7·8대 구미시의회를 거치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거쳤으며, 안주찬 당선인은 8대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강승수 당선인은 ‘을’지역구에서 최고 다선이라는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 안주찬 당선인은 지난 8대 후반기 부의장 경험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안주찬 당선인의 출마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부의장을 역임한 뒤에는 의장단 선거에 바로 출마하지 않고 그 다음 선거에 출마하는 관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8대 후반기 의장인 김재상 의장의 경우 전반기에 부의장을 지낸 뒤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이러한 관례가 이미 깨졌다는 지적도 잇따른다.국힘의 설왕설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5명에 불과한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의장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국힘 내부의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해 자신들의 표를 상임위원장 선출에 유리하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의장은 ‘갑’지역구에서 선출되는 가운데 여성 최초 3선 의원인 김춘남 당선인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춘남 당선인이 부의장에 선출되면 구미에서 여성 최초 3선 의원과 함께 여성 최초 부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6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취수원 문제 현안 아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이 최근 대구취수원 다변화(구미 이전) 논란과 관련해 “취수원 문제는 구미시의 현안이 아니다”라며 잘라 말했다.김 당선인은 “취수원 문제는 대구시의 현안이지 구미시의 현안이 아니다”라며 “구미시의 현안은 KTX정차와 신공항 등 오직 경제문제 밖에 없다”고 못박았다.이어 “일부 언론에서 대구취수원 문제를 가지고 구미의 입장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께서도 영천댐을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작년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에 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당선인은 “구미시장 후보시절부터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은 전제 조건이었던 구미시민의 동의가 있어야 했는데,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았고, 더욱이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동의조차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협정문 자체를 인정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하지만, 김 당선인은 대구시와의 대화의 문은 열어 놓겠다는 입장이다.그는 “대구시가 구미에 있는 물이 필요하다면 직접 구미에 와서 설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구미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취수원 이전이 아니라 구미시민들의 입장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토론이 되는 상황이라면 언제는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이 대구시와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두고는 구미시가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경제정책들이 대구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 도청 기획조정실장, 신공항TF반장 등의 다양한 실무를 거친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이 대구취수원 문제를 쉽게 내어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취수원 이전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대구시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지원부분에서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