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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다자녀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

[구미] 구미시가 출산 및 다자녀양육 공무원에 대해 인사, 복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혜택을 부여한다.구미시는 21일 시청 공무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자녀 1명당 0.5점, 최대 2.0점) 부여하고, 다자녀(3자녀 이상) 양육직원에게는 승진우대(승진예정인원 20% 범위 내) 등의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또 이들에게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에 따른 공적을 인정해 모범·우수공무원 표창대상자에 우선 추천의 자격도 주어진다.시는 어린 미취학 자녀를 보살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자녀돌봄 보육휴가’ 부여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기존 만 2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이 연가를 모두 소진 시 부여하던 보육휴가를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이 권장 연가일 소진 시로 변경해 보육휴가(3일 이내)를 추가로 부여하고, 육아휴직 또는 초등생 자녀 양육을 위해 시간선택제전환 근무(주15∼25시간)를 신청할 경우 대체인력을 신속히 채용해 동료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이밖에도 매년 증가 중인 난임공무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진단 시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추가 지급해 치료를 지원하고, 셋째 이상 자녀 출산에만 지급하던 복지포인트를 첫째 자녀로 확대하고, 두자녀 이상 양육직원에게 가족친화 문화체험활동비(최대 20만원) 우선 지원 등 복지분야의 지원책도 확대·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구미시 지방공무원 평정 규정’과 ‘구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하고, 자녀돌봄 보육휴가는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의 유예기간이 필요한 출산 실적가점 부여 및 승진우대 제도는 내년 3월부터 적용해 시행할 계획이다.구미시의 5급 이하 공무원 1천800여 명 가운데 다자녀(세자녀 이상) 직원은 103명(5급 23, 6급 48, 7급 이하 32)이다.김장호 시장은 “출산율이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성장률로 연계되는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친화 공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21

구미성리학역사관, ‘노상추 일기’ 도록 발간

[구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지난해 기획전시한 ‘노상추일기 · 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전시에 대한 도록을 발간했다. 사진노상추(1746∼1829)는 선산 독동 출신으로 정조 때 주로 활동한 인물로, 무과 급제 후 삭주부사와 홍주영장, 가덕첨사 등 내외 무관직을 거쳤으며, 80세에 무관으로 최고위인 종2품 동지중추부사의 직첩을 받았다.노상추가 주목받는 것은 그가 남긴 일기 때문이다. 그는 아버지 노철의 가르침에 따라 17세부터 84세까지 68년간 일기를 썼고, 현재 53년치의 일기가 남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기탁 보관돼 있다.일기 내용에는 18세기 금오서원, 채미정의 상황 등 고향 선산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 지방관으로 근무할 때의 그 지역 사정, 중앙관으로 있으면서 조부인 노계정을 매개로 한 정조, 채제공과의 특별한 인연 등 다양한 역사 자료와 얘깃거리가 담겨있다.특히 지난 기획전시에서는 최근에 발굴된 노상추의 아버지 노철의 ‘선고일기’ 실물이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했다.이번 도록의 발간은 19세기 지역사의 다양한 얘깃거리가 한차례의 전시로 끝나버리게 되는 아쉬움과 전시 공간에서 소개되지 못한 자료들이 사장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해소하기 위함이다.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기획전시 당시 전시되었던 자료와 전시에서 담지 못했던 자료를 한데 모아 도록을 편찬했으며, 도록의 말미에 관계 논문을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면서 “이번 도록 발간을 통해 노상추의 삶과 그 일기에 담긴 구미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길 바라며, 이러한 사업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노상추일기 도록을 비롯해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발간한 도서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www.gumi.go.kr/museum) 자료·연구마당에서 PDF파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2-20

순천향대 구미병원 ‘아동학대 전담기관’

[구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신규 선정됐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과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전국 327개소)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이 사업은 2022년 첫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8개 병원이 지정됐고, 2023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 충남대병원 등 신규 5개 병원이 추가 지정돼 전국 13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운영된다.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와 학대 조사·판단 과정에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구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또 병원내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변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황성일, 재활의학과 교수)를 통해 피해아동에 대한 진료 및 사례관리에 대한 원내외 자문 활동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황성일 아동보호위원장은 “아동보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대피해아동 치료와 판단, 의료자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2-16

구미 강소연구특구 ‘2023 테크페어’ 개최

[구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2년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16, 17일 이틀간 구미코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테크페어는 개막식을 포함해 △2023년 강소특구 사업설명회 △기술설명회 △기술·제품전시 △기업지원 컨설팅 △IR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 개막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5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를 보냈다.개막식에서는 특구 지정 2년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특구 대표기업 (주)대원오토메드, (주)엔에스랩의 사업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어 연구소기업 7개사 (주)웰니스·(주)이지스에이엠·(주)영일아이씨티·유알아이(주)·(주)골든크로우·(주)에스앤이솔루션스·(주)라제스트(대표 이건희) 대표에게 연구소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높은 연구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소특구를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인, 산·학·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해 연구개발(RD) 기반 신기술 창출, 사업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과학기술 기반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2년의 사업기간 동안 연구소기업 설립 19개사, 기술이전 및 출자 74건, 신규 기술창업 22개사, 투자유치 연계 66억 등 당초 목표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기반 기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2023-02-16

경운대, 2022학년도 ‘K-MASTER 인증제 시상식’개최

경운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에서 ‘2022학년도 K-MASTER 인증제 시상식’을 개최했다.‘K-MASTER 인증제’는 경운대의 인재상인 ‘함께하는 실천인’, ‘생각하는 실용인’에 부합하는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학생을 선발해 명예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4년 동안의 교과과정·비교과과정 및 개인활동(어학·자격증·대회수상·대학활동 등)에 핵심역량점수를 부여해 최고의 명품인재 150명을 선정했으며 2022학년도 최우수 인증 ‘K-MASTER 인증’ 30명에게 인증서와 50만원 상당의 정장교환권을 수여했다.이어 ‘K 인증’, ‘MASTER 인증’ 등 우수 인증 각각 60명에게도 인증서를 수여했다.시상식은 최우수 인증인‘K-MASTER 인증’의 대표로 참석한 멀티미디어학과 김예진씨와 간호학과 김효민씨에게 경운대 김동제 총장이 직접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멀티미디어학과 김예진씨는 “대학생활 중 학과 수업은 물론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많아 전공 실무능력 증진의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졸업과 함께 K-MASTER인증에 선정돼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경운대 여준기 인재개발처장은 “경운대는 사회에 진출해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도부터 ‘K-MASTER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의 인재상을 구현하는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6

금오공대, ‘2022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2곳 인증

금오공과대학교 연구실 2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인증 받은 연구실 2곳은 ‘나노분체공학실험실’과 ‘열분석실’로 16일 각 연구실의 우수연구실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교내 테크노관에 위치한 나노분체공학실험실(책임자 기계설계공학과 박준영 교수)은 신규인증을 받았고, 공동실험실습관에 위치한 열분석실(책임자 오일환 공동실험실습관장)은 2020년에 이어 재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열분석실은 2016년과 2018년, 2020년에 이어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2022년 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1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 의식도(4개 항목) 등 총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인증기간은 2년 동안 유지된다.한편, 금오공대는 안전한 연구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담부서인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관리 연구실의 우수한 선도모델을 발굴 및 확산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6

‘예산 3조 달성! 국비 확보 총력 대응’ 특강 진행

[구미]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권오열 경북도 재정실장을 초청해 ‘예산 3조 달성!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국비활동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시정방향을 연계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국비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국비사업 담당 본청 및 사업소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권오열 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법사예산과장 등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정의 역할과 규모, 중앙정부 재정 구조, 국가 재정 및 정부 예산편성 현황 등 국가재정 전반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권 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재정과 정부예산 과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중앙부처에 대응해야 한다”며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시책에 부합한 특색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이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특강이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위한 체계적인 국비확보 대응 전략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비 신규사업을 발굴해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기반이 마련되도록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5

경운대, 3년만의 대면 학위수여식 개최

경운대학교가 3년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경운대는 15일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2022학년도 제23회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4명, 석사 47명,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27명, 학사 932명 등 총 1천10명의 우수 인재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학위수여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수용 해병대 항공단장, 김상수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장, 신용하 구미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창단 ‘포르티시모’의 축가 공연과 함께 ‘졸업 포토존’이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특히 경운대 홍보팀에서 제작한 졸업생들의 진솔한 졸업소감을 담은 식전 영상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우수졸업생 시상에서는 천혜진(무인기공학과)씨가 대학원 성적최우수상을, 최주덕(항공운항학과)씨가 학부(과) 성적최우수상을, 노판상(최고위관리자과정)씨와 윤태현(항공전자공학과, 총학생회장)씨가 공로상을 받았다.김동제 총장은 “오늘의 새 출발을 통해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서 훗날 다시 만날 때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경운인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5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영남권 기업을 모집한다.‘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특성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남권 주관기관으로 활용자원이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소재권역인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지원한다.모집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개인)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 2가지로 이중 1개 사업만 신청·접수 할 수 있다. 2023년부터는 신청자격이 변경돼 ‘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선정된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로컬크리에이터(개인)에게는 최대 4천만원,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에게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멘토링, 브랜딩,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 또는 협력사업팀(054-470-2627), 창업지원포털 ‘K-Startup’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경북신중년행복창업액셀러레이팅’ 등 지역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추진해 영남 지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5

김영식 의원, 정우택 부의장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 토론회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정우택 국회 부의장(청주 상당·국민의힘)과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발전을 가로막는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국내 앱마켓·콘텐츠 산업의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식 의원은 “상생협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매출랭킹시스템 등 글로벌 앱 마켓의 영향력 행사로 인해 국내 앱 생태계 시장 경쟁이 저해되고 있다”며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 문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토론회는 김영식 의원, 정우택 부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 한다.토론회의 발제는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발전을 가로막는 환경 진단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하며, 좌장은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는 한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 팀장, 곽정호 호서대 경영학과 교수, 한석현 서울 YMCA 시민중계실장, 정종채 정박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신민수 교수는 지난 2021년 10월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이른바 ‘3N’을 포함한 총 8개 모바일 콘텐츠사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공정경쟁 및 동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국내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주요 콘텐츠를 국내 앱 마켓에 출시하기로 정부, 국회와 협의한 바 있음에도 입점이 저조한 현황과 그 이유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정우택 국회부의장은 “토론회를 통해 모바일 앱 생태계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국내 앱 마켓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자와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앱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5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경북 중서부 건강안전망 ‘거점’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가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안전망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는 진료시스템으로 그동안 야간 및 휴일 소아 응급진료 부재를 해결함으로써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칠곡, 김천, 상주, 의성 등의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있다.지난 한 달 동안 센터를 찾은 이용자는 약 470명으로 위장질환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치료 후 귀가조치(93.1%) 됐으나, 입원(6.7%), 타 병원으로 전원(0.2%)도 있었다. 주거지별로는 구미가 66.4%로 가장 많았고, 인근 지역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순으로 많았다.응급환자 연령대는 2∼5세가 178명으로 가장 많았고, 6∼10세 125명, 1세 77명, 0세 44명, 11∼15세 40명 순이었다.주부 김모(35·고아읍)씨는 “예전에는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구미에 3군데밖에 없는 아동병원의 번호표 발급을 위해 새벽 5시에 나섰는데 24시간 소아과전문의가 진료를 봐주는 진료센터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원 박모(38)씨는 “얼마 전 새벽에 아이가 갑자기 고열이 나고 구토를 해 지역 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진료를 볼 수 없어 아이가 많이 고생했는데, 구미에 24시 아이를 위한 응급실이 생겼다고 하니 구미시민들이 부럽다”고 전했다.이정원 센터장(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응급의료센터)은 “환아의 부모님들이 감사함을 표할 때 센터를 오픈한 게 자랑스럽다. 하지만 소아 환자를 보기 위한 요건은 센터 전담 소아과전문의 채용이 끝이 아니라 많은 전문과목의 전문의도 보강돼야 한다”며 “지역의 소아 응급질환을 담당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신생아중환자실, 고도분만센터 등을 갖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보호받고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해 구미 재창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3-02-12

구미시 “26일까지 올해의 책 추천해주세요”

[구미] 구미시는 2023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올해의 책’을 추천 받는다.올해의 책 추천은 최근 발간된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감동과 작품성을 모두 아우르고, 구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책이면 모두 가능하다.올해는 지역작가 부문을 추가해 기존 일반부문과 어린이부문을 포함한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씩 최종 선정한다.추천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 ‘올해의 책 추천’ 코너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가 있다. 공공도서관 7곳(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구미교육청), 작은도서관 2곳(원평·해평), 도서실 2곳(강동문화복지회관·왕산기념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올해의 책을 선정,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구미시 대표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선정된 ‘올해의 책’은 오는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후감공모전, 찾아가는 독서강연회, 북콘서트 등 책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독서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02-12

김장호 구미시장, LG이노텍 방문해 투자 경과 확인 및 현안 논의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0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 기업인 LG이노텍 2공장을 방문해 정철동 대표이사, 손길동 전무 등과 함께 4공장 투자 경과를 청취하고, 투자 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7월 LG이노텍과 구미시는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및 카메라 모듈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LG이노텍은 구미국가1산단 내 구미4공장을 인수해 2023년까지 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로 1천여 명의 직·간접 신규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과 최고 성능의 ‘친환경 마그넷’을 개발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통신용 반도체 기판,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일본 경쟁사인 샤프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고 중국의 오필름 물량 축소 효과로 인해 LG이노텍의 애플 공급 점유율이 향후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감사드리며, 기업 경영에 한 치의 애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기업과 상생하는 구미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12

아주스틸-구미시, 1천억 투자 MOU 체결

[구미] 아주스틸(주)이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까지 구미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스틸(주)와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아주스틸(주)은 자사의 고유 프린팅 기술력과 아주엠씨엠(주)의 제조 기술력,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종합 판금 센터와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이다.2025년까지 총 1천억원(아주스틸(주) 223억원, 아주엠씨엠(주) 777억원)을 투자, 200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주스틸(주)은 1999년도에 설립된 구미 향토기업이자 철강 기반 혁신소재 전문 개발 기업으로, 수년간 축적된 금속 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가전 외장 금속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역 향토기업인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기업들이 제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2-08

구미시, 어르신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구미] 구미시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여가시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구미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4만5천239명으로 총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매년 늘어가는 노인 인구를 감안해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 중심축인 경로당 417개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별 지원금(22년 최대 533만원)을 올해 10만원 증액 지원한다. 또 경로당 운영비 회계처리 지출증빙 서식을 4종에서 2종으로 통합해 회계서류 작성 및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소할 방침이다.또 시와 노인회·새마을회 소유의 노후 경로당에 지원해주었던 개보수비를 올해부터는 20년 이상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경로당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노후 아파트 경로당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노후 아파트 경로당은 아파트 내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개보수를 하도록 돼 있어 노후 경로당 보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여기에 경로당 자매결연을 통해 어르신공경 및 효·나눔문화를 확산 조성하고, 경로당 활성화 물품인 TV·냉장고·에어콘·테이블 및 의자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강동권 어르신들의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강동권 노인종합복지관도 건립한다. 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구미시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 규모 중 5기를 설치·운영 중으로 총 2만여건의 화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화장률을 감안해 국·도비 9억3천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4억6천만원을 투입, 화장로 2기 증설 및 개보수로 화장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한다.또 구미시추모공원이 공사 또는 재난사고 등으로 가동이 중지되거나, 예약이 완료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구미시민을 위해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요금 중 30만원 한도에서 지역 화장요금 차액분을 지원해주는 화장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한편, 구미시는 경북도내 최대 공설 봉안시설인 공설숭조당 1·2관과 시립화장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을 운영 중으로 구미시민들에게 화장에서 봉안까지 원스톱으로 선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06

SK 통 큰 투자, 구미 시민 “발전 기대감”

[구미]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방문과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지역 발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지역 곳곳에는 윤 대통령의 구미지역 관심과 SK그룹의 통 큰 투자에 화답하는 감사 현수막 150여장이 걸렸다.이례적으로 지역에서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통령과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회의에서는 5대 핵심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 등을 안건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첨단분야 지역인재 양성의 체계를 마련했다.회의 후 오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혜향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인재양성 전략회의에 이어 SK실트론 본사에서는 윤 대통령과 산업부·환경부 장관,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300㎜ 웨이퍼 분야에 총 1조2천360억원의 규모로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26년까지 경북지역에 5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윤 대통령은 추모관을 참배하며 “추모관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는 등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생가 앞에는 많은 구미시민들이 각종 환영 현수막을 들고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방문을 환영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지역민들을 격려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2-05

서울청년도 눈 돌리게… 교육혁명 시동

경북도와 구미시가 지역 대학과 인재육성 체계 구축에 공동 대응하며 지방시대를 위한 교육혁명에 시동을 걸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31일 금오공대에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경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참여했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엘씨텍,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대학지원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춰 경북도가 민선 8기 출범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지방시대를 위한 교육혁명’을 구체화한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업무협약으로 구미산업단지 내의 반도체와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의 밀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오는 27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는 ‘구미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면제에 대한 특례와 입지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각종 세액공제와 공장 용적률 완화 등 파격적인 지원이 보장돼 지방정부는 물론 지역정치권까지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경북도와 구미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투자입지 확보, 지역주도 인재양성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SK실트론이 지난해 10월 8천550억원의 웨이퍼 시설투자안을 의결했으며, 앞으로 5년간 2조3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LG이노택도 1조4천억원 투자 계획을 내놨다. 지금도 359개사에 달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국가 5산단의 169만평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인력양성도 지난해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금오공대는 SK실트론과 협약을 통해 인재를 공급하고, 구미전자공고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시켜 기업에게 현장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이철우지사는 “지방의 중소기업들은 인재가 없어 고사 직전이고 기술개발이 상품으로 출시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이제 지역의 대학과 지방정부가가 답을 내 놓아야 한다”며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손잡고 기업의 투자단계에서 인재양성, 규제개혁, 정주여건 개선 등 3개팀을 주축으로 하는 TF를 가동해 기업이 인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가용재원 10% 이상을 투자해 서울 청년이 지방을 바라보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정책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이며,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를 지역이 책임지고 양성하는 인재양성정책을 마련했다”며 “‘경북의 인재’와 ‘구미의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피현진기자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