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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노인복지관, 제18회 김천가족축제 개최

제18회 김천가족축제가 지난 27일 김천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용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김천가족축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지난 일 년 동안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운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성취감, 자존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열린 연극 ‘도시락 속 머리칼’로 시작됐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직접 발표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김경하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8

김천상무, 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함께한 올해 마지막 체육교실 운영!

김천상무가 올해 마지막 어린이 체육교실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김천 관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어린이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특별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구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성민 교수)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유아 체육프로그램으로 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감천초 병설유치원 오계선 교사는 “병설유치원은 농어촌 지역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도시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어린이 체육교실이라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교사로서 기쁘다. 우리 지역의 자랑인 김천상무가 주최한 행사라서 더 뜻깊었고, 앞으로도 어린이 체육교실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낙호 대표는 “김천상무가 앞장서서 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올 한 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들과 함께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 더 좋은 활동으로 시민들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는 2024년 어린이 체육교실을 포함해 축구교실, 치매안심 벽부등설치, 농촌일손돕기, 진로체험, 수험생 응원핫팩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과 함께했다. 김천상무의 사회공헌활동은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7

제29회 김천시문화상 …김대철 도문요 대표,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장 선정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9회 김천시문화상’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천시문화상은 매년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부문 등 3개 분야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김천시 문화상은 △교육문화체육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 △지역개발부분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경제부문은 추천된 후보자가 없었다. 김대철 도문요 대표는 전통도자를 전승해 한국미술대전 대상, 경북무형유산 사기장 이수자, 대한민국 세계명인 선정 등의 이력이 있다. 2009년 농소면에 도문요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목엽천목(木葉天目)’을 재현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해 도자공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학교 강사, 주민참여 각종 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장.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은 새마을운동 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행사 시 주차 안내 및 교통정리 등을 통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고 행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다. 또한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행자부장관, 경북도지사, 국민안전처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경북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6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오삼이 반반김밥’CU 편의점 출시

김천시가 지난 10월 주최한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오삼이 김밥’이 26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출시됐다. 김천시와 BGF리테일(CU편의점)는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우승 김밥을 상품으로 개발해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이다. 지난 8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4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친 9팀이 축제기간 현장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자두·호두·흑돼지를 조합해 만든‘오삼이 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시 캐릭터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흑미밥에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호두로 맛을 낸 불고기를 토핑으로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절반씩 담아 김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CU와 협업하여 개발한 김밥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삼이 반반김밥을 계기로 김천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밥의 메카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6

김천시, 2025년도 예산(안) 1조 4100억원 편성

김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4100억원을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 3650억 원보다 450억 원(3.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70억 원(8.21%) 증가한 1조 2,785억 원이다. 시는 2년 연속한 국세 수입 결손에 따른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유사·중복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의 사업비 축소 및 폐지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540억 원,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 1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 스마트 공장 지원 등 기업 지원 6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기초연금·생계급여 지원 1466억 원, 부모·아동 급여 지원 143억 원, 맘 지원센터 건립 34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증축 39억 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103억 원, 국민체육센터, 야영장 등 관광분야 156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26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사업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5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전국 최고의 시설 갖추고 23일부터 운영

김천시가 지난 22일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시립국악단의 국악실내악의 축하 연주로 시작해 복지환경국장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김충섭 김천시장의 기념사, 나영민 시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42억 원(국비 115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4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9만920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920㎡의 규모로 건립됐다. 예비1기를 포함해 화장로 5기, 유족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와 부대시설 등 유족들을 위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23일부터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화장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립추모공원 건립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역사적인 개원식을 가질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배웅하고 기억하는 곳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4

김천상무,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 ‘THANKS DAY’ 이벤트 진행

김천상무가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3일‘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FC서울 전에서 ‘THANKS DAY’ 홈경기 이벤트를 연다.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와 증정품으로 팬을 맞이한다. ‘THANKS DAY’는 홈경기 전날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시작한다. 참가신청을 통해 초청된 팬 약 120명이 선수단 훈련현장을 찾아 포토타임, 훈련 참관 등 프로선수단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선물로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감독상 후보에 선정된 정정용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팬 선물을 준비한다. 홈경기 당일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로 팬을 맞이한다. 먼저, 프로선수단을 향한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20명에게 ‘푸드트럭 무료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팬 감사 증정 이벤트로 친환경 응원도구 페이퍼 스틱스와, 파이널 라운드 직관 인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TV, 김치냉장고와 농협 20kg을 받을 수 있는 특별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김천상무는 시즌회원(어린이 시즌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팬 사인회에 참여하는 2인의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여러 가지 구단 MD상품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럭키드로우’도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시즌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프로선수단 친필사인 유니폼 액자와 파이널 라운드 사용 공인구 및 케이스를 각 1명에게 선물한다. 김천상무는 이 외에도 팬 편의를 위한 ‘이동형 편의점 추가 운영’, ‘수험생 응원 티켓 50%할인 이벤트’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1

김천신협 개인신용정보 부당처리 및 자산건전성 부당분류 적발

금융감독원이 최근 제재공시에서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없이 넘긴 김천신용협동조합(김천신협)에 기관주의 제재와 과징금 1억9700만원 및 과태료208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임원 1명에게 ‘주의’징계하고, 직원 5명 중 견책 2명, 주의 2명, 퇴직자 1명 위법·부당사항(견책상당)으로 징계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천신협은 지난2021년 1월 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조합원 3만549명의 본인확인 업무를 A사에 위탁하면서 조합원의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 제공 사실 및 이유 등을 사전에 조합원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한, 조합원 본인확인 업무를 A에게 위탁하면서 본인확인 업무와 무관하게 비조합원 260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개별적인 사전동의 없이 A에게 부당 제공해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를 위반했다. 이와 별개로 김천신협은 지난 2021년 7월 26일부터 2023년 4월 17일까지 대출 12건(701억2천만원)을 취급하면서 자금용도 및 소요자금 타당성 심사 및 운전자금 사후 점검을 누락해 검사착수일 2023년 5월 22일 기준 67억8800만원을 용도외 유용했다. 이같은 대출심사 소홀로 2023년 3월 22일 대출(40억원)의 검사착수일 2023년 5월 22일 기준 6억2300만원의 손실을 초래했다. 이에 더해 김천신협은 자산건전성 부당분류에 의한 결산업무 소홀로 기관주의도 받았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9

제18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황금레시피 김장김치’조기 매진 인기

】제18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지난 15일∼16일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황금시장이 김장양념재료 집산지로의 명성과 황금시장 김장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김천의 겨울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20kg로 구성된 김장키트는 사전예약 130박스가 조기 소진됐고, 축제 현장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김치(10kg)의 경우 축제 시작과 동시에 당일 물량이 조기 소진 되는 등 황금시장 황금레시피 김장김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황금시장 상인회에서는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따뜻한 온기를 담은 김장 김치 기부 활동도 함께 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사용해 많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김장김치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매해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8

김천시 행복육아 사진 공모…장재민씨의 ‘왕할머니와 콩나물’최우수작 선정

김천시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에서 장재민씨의 ‘왕할머니와 콩나물’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은 기존 남성육아사진 공모전에서의 취지를 확대해 긍정적인 육아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지난 10월 11일∼25일까지 접수했다. 특히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게 해 역대 최다인 총 103점이 접수되는 등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얻었다. 행복 육아 사진 공모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사진 전문가와 문화예술가, 시민참여단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및 창의성을 고려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할머니와 손자가 즐겁게 콩나물을 다듬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 장재민씨의 ‘왕할머니와 콩나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12명을 포함한 20 작품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김천시청 등 관내 공공기관 등지에서 일정기간 전시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시대에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의 공유를 통해 조금 더 가족 친화적인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다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8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미이용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

김천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 회당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민간 산후조리원 부재와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 부족으로 김천시 산모들이 타지역으로 원정 산후조리를 가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모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아기에게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출생아가 김천시에 출생신고가 되어 있고,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미이용 가정이다. 신청방법은 출산일 이후 60일 이내 김천시보건소(1층, 모자보건실)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통장 사본, 산후 회복에 지출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된다. 또한 산후조리원 이용료와 병·의원 진료비, 의약품, 한약, 건강기능식품, 운동 수강료 등 산후 회복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첫만남 이용권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 부담금 지원 등 타 사업에서 지원받은 비용은 제외된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모든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7

한국도로공사,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14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등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하고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도로공사 노사는 올해 공동TF를 운영하면서 청년세대와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가진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했다.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에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화 및 임신·육아기 재택근무 도입 △회사 내 자녀를 돌보며 일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의 제도적 측면 △‘아이를 위한 선택이 응원받는 캠페인’등 가정과 육아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이날 도로공사 노사는 공사의 경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모금운동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직장 내 어린이집을 지역에 개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사회를 위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는 항상 국가적 위기 앞에서 노와 사 구분 없이 함께 해왔다”며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조성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5

김천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국비 25억 추가확보

김천시가 지난 2월 농식품부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이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5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와 경북도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했다. 시는 이 공모에서 각 시도 1차 심사 및 2차 농식품부의 서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지난 2년 간 임차를 통해 계절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경북보건대학교가 학교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김천시가 건립해 계절근로자에게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했다. 이는 숙소 마련이 어려운 농가주에게도 고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부족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대상부지는 수성대학교-수성구청의 협업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컨설팅을 거쳐 경북보건대학교 내 학교 용지를 김천시가 향후 50년간 무상사용을 하는 조건으로 교육부가 ‘교육용 재산 권리포기’를 승인했다. 향후 대학부지에 김천시가 지상권을 설정하고 김천시 명의 건축물을 신축해 도입 농업 근로자(내국인, 외국인) 기숙사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천시 포도회 김희수 회장은 “농촌의 인력난은 국가적인 위기로 특히 지역 내 포도농가들은 김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수월하게 인력을 지원받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김천시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한 것에 대해 시비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높이 산다. 향후 지역 농업인들에 안정적 인력을 도입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이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직영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사업비 70억(국도비 40.6억, 시비 29.4억)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근로자 생활관과 관리관(김천시 이음센터), 공용식당 및 휴게실, 커뮤니티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4

김천시 지좌 황산 새단장…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변신

김천시 지좌동 아주아트빌 아파트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충섭 김천시장, 지역구 시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좌 황산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좌 황산공원은 아주아트빌 아파트 및 배다리 인근 지역 이용자 등 구도심 지역주민에게 힐링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곳은 대형광장과 친수시설(계류시설, 바닥분수), 체험시설(맨발걷기길, 편백나무숲, 수국원, 장미원), 주차장(100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자칫 실효될 수 있었던 공원사업을 구시가지 내 주민 편의와 부족한 공원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9년 공원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심에 296,564㎡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예산 258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통해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022년 공사 착공 후 2년 여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준공됐다. 지좌동 주민 A씨(56)는 “지좌 황산공원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갖춰 주민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충섭 시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공원계획 실효 전 구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근린공원을 조성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지좌 황산공원이 많은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3

쿠팡, 김천에 1000억 투자해 물류센터 짓는다…김천1일반산업단지에 내년 9월 준공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김천시는는 김천첨단물류센터에 연면적 약 9600평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가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경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물류센테에 1000억이상 투자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7

한국미술인선교회 김천시 구성면 송죽2리 마을벽화로 꾸며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5일 송죽2리에서 마을벽화 꾸미기 활동을 했다. 마을에 소재한 송죽교회에서 한국미술인선교회의 작가들을 초청해 마을 가정집 벽과 담에 생기 있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날 주민과 작가 30명이 벽화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동·식물 뿐만 아니라 밤하늘과 같은 자연의 모습 등 다양한 작품이 그려졌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컨테이너에 그려진 소나무와 대나무의 그림이다. 시원하게 쭉 뻗은 나무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제 나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그동안 송죽2리 마을의 벽과 담은 금이 가거나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지 않아 주민 간의 갈등이 조금씩 있어 왔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자신들의 벽과 담을 작품으로 활용하는 것에 흔쾌히 협조하는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벽화는 마을의 분위기에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송죽교회에서 한국미술인선교회의 작가님들을 초청해 마을에 생기가 넘치는 벽화를 그려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찬 송죽2리 이장은 “멀리서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큰 선물까지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벽화를 깨끗하게 관리해 멋진 마을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6

김천시,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광역환승제 시행… 9개 지자체 통일요금제 적용

김천시가 오는 12월 14일부터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시행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환승제는 김천시를 포함해 구미, 대구,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경산, 영천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한 시내 및 농어촌버스, 대구광역철도, 대구지하철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포괄한다. 광역환승제는 이용자에게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 간 무료 환승을 제공하며, 시내버스와 대구광역철도 간 환승 시에는 버스 기본요금 외 광역철도 요금을 정액할인 받을 수 있다. 환승은 하차 후 60분 내 최대 2회까지 가능해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달 29일부터는 김천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에 통일된 교통카드 요금제가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500원, 중고생 850원, 초등생400원의 요금 체계가 도입돼 지역 간 요금 차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역환승제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12월 14일부터는 청소년 및 어린이 교통카드 사용을 의무화한다. 부모님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오는13일∼12월 13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 이동 편의성이 크게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뿐 아니라 광역환승제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6

김천시,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재지정 수여식 개최!

김천시가 지난 4일 율곡동 소재 덕산90짜글이에서 2024년 하반기 ‘맛·깔·친 우수음식점’신규 및 재지정 업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행된 ‘맛·깔·친(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업소) 우수음식점’지정은 김천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1차 사전평가와 2차 우수음식점 발굴·육성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맛, 위생,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또한, 지정된 지 2년이 경과된 업소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한우특별시, 지례흑돼지 짜글이 찌개로 유명한 34년 전통의 덕산90짜글이가 신규 업소로 지정하고, 청산고을, 싱글벙글, 수가성, 우천냉면, 선채령이 재평가 심사를 통해 재지정 됐다. 신규 및 재지정 업소에는 지정서 수여, 현판 및 시설개선자금 지원, 시청 홈페이지, 맛집 책자, 온라인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대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우수한 음식점 발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