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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환경시책 통했다” 2년 연속 ‘道 환경상’ 대상

[김천] 김천시가 최근 경북도에서 열린 ‘2021년도 경북 환경상’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 분야 업무추진 실적,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수상과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환경 분야 도내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경북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면평가로만 이루어지던 예년 평가방법을 개선, 1차 정부합동평가 지표로 우수 시·군을 우선 선정한 후 2차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점수를 합산해 선정함으로써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시는 환경변화 대응, 환경오염 관리, 예산확보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저탄소생활실천, 미세먼지저감, 자원순환, 수질개선 및 오염예방 분야 시책의 효과성 및 활용전파 가능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시민 모두가 실천 주체가 되는 시책인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실천 환경 시책을 펼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충섭 시장은 “2년 연속 경북환경상 대상 수상은 도내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지역 환경정책의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 받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전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27

김천시,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시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1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그간의 투자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MOU 체결 및 투자유치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도정협력, 투자유치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천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2015년 김천1일반산업단지로 이전 2019년 제2공장을 추가 증설해 철도차량 차체 및 철도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다원넥스트가 기업체 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김천시는 민선 7기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를 준공 전 100%분양, 7천620억원이라는 투자유치와 3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특히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 및 산단 내 특례지구를 지정해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내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를 유치하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을 이루었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투자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23

‘청렴도 꼴찌’ 김천시의회, ‘혁신 물갈이’만이 답?

[김천] 김천시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기초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김천시의회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이번 조사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전국 65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의 의회업무 담당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이 평가한 의정활동 및 의회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객관적 자료를 통합해 산출했다.올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74점으로 지난해 6.73점 대비 0.01점 상승했음에도 김천시의회는 의정활동 5등급, 의회운영 4등급을 받아 서울 동대문구의회와 전남 순천시의회와 더불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초의회에 대한 부패인식 점수가 광역의회보다 높게 나와 기초의원들의 부정부패가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부패 유형으로는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와 인사관련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등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부패사건이 드러난 지방의회는 4곳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김천시의회가 부패한 의회라는 인식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대적인 인물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10월 A 시원이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인물교체론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은 6.68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하락했고, 의회 예산 집행·편성의 적절성과 부패예방 노력 등을 측정하는 의회운영은 6.91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상승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20

대선 최우선 공약 ‘경제 활성화’

[김천] 김천지역 기업들은 대선 후보 공약과 관련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2%가 ‘경제 활성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응답했다.이어서 중요한 분야로 ‘환경 이슈 대응’(5.2%), ‘정치 선진화’(3.5%), ‘국제관계 대응’(3.5%), ‘복지 확충’(1.8%), 기타(1.8%) 순이었다.김천 기업들은 내년 1분기 기업경기가 여전히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1분기 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하니 올해 4분기(91.2)에서 8.7포인트 하락한 82.5로 나타났다.BSI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반대다.기업별로 내년 1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8곳, 악화할 것으로 답한 기업은 18곳이었다.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기업은 31곳이었다.악화를 예상한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여파 지속’(33.3%)이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25%), ‘생산량 감소’(8.3%), ‘운반비 상승’(8.3%) 순이었다. 업종별로 화학(85.7), 전기·전자(66.7), 목재·제지(62.5), 비금속광물(20.0)은 기업경기 악화를 예상한 반면, 섬유(116.7) 업종은 경기 호전을 예상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16

김천시, 평화시장 청년몰 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김천】 김천시가 평화시장 번영회 상가건물을 청년몰(PODORAK)로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 후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PODORAK’은 김천 최초의 전통시장 청년몰로 국비 7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5월 착공, 올해 1월 준공해 다양한 먹거리 및 식음료 점포와 유통업 등 16개 청년점포를 조성했다.입점한 청년상인들은 심층면접, 기초교육 등 오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됐으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차료를 무료로 지원받는다.청년몰 입점품목으로는 지례흑돼지 돈가스, 피자·파스타, 도시락, 큐브스테이크 등 식사류 점포 4개소, 케이크, 쿠키, 츄러스, 커피 등 디저트류 3개소, 여성의류, 교육·컨설팅, 미술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상인교육을 위한 다목적 교육 공간 등도 조성했다.개장 이후는 평화시장 청년몰 협동조합으로 자체 수익사업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유지시켜 김천평화시장 청년몰을 더 확장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청년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 넘치는 추진력이 평화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에도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09

김천 관광특화거리 ‘북적’… 김호중 소리길 ‘인기’

[김천] 김천시 교동 연화지 일원 관광특화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 출신학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골목길이 주목받고 있다.골목길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호중과 만남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지난 10월 준공했다.‘김호중 소리길’이라는 거리명이 붙었다. 김호중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거리에 통일감을 주었다.이곳에는 다양한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이 들어서 24시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부터 팬 방문이 꾸준히 있었지만 김호중 소리길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팬이 찾아와 상점가 매출까지 상승시켰다.팬들이 많이 찾는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 7곳의 월매출을 김호중 소리길 준공 이전과 이후로 비교하니 평균 40% 이상 늘었다. 매장별로 월 수백만 원이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골목길 상점뿐만 아니라 김천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찾는 팬들도 크게 늘었다.전국에서 온 관광객이 여행사를 통한 김천 시티투어를 이용해 연화지,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부항댐 등을 찾고 있다. 덕분에 직지사는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해 관광객이 140% 늘었고, 부항댐 집와이어 이용객은 220% 증가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안내를 돕는 김천 아리스 측은 “주말에 팬들이 관광버스를 맞춰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김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주로 봄 특수를 누리던 연화지 주변 상가가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5

김천 ‘자산골 마당 깊은 집’ 국토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의 ‘자산골 마당 깊은 집’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일제강점기 김천읍장의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민간인의 손에 넘어갔고 건물이 낡아 소유주가 살지 않으며 마을의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이 건물이 환골탈태한 건 자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다.김천시와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인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 내 여러 빈집 중 오래됐지만 가치가 높은 이 건물을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했다.2018년 이 건물을 매입한 시는 2019년 1월부터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2020년 6월 준공한 후 ‘자산골 커뮤니터센터’로 활용하고 있다.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 목조건물을 재활용하고 앞마당 우물과 뒷마당 고목은 기존의 것을 복원했다.더불어 건물 뒷마당과 마을 골목길의 높이 차가 무려 7m가 되는 것을 증축 건물로 연결해 건물에 의한 공간 잇기로 배치해 증축 및 리모델링된 ‘가’동은 커뮤니티 공간(홍보관·마을기업)으로, ‘나’동 신축건물은 자산동 주민협의체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자산골 마당 깊은 집’은 이번 공모전에 앞서 ‘2020년도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 선정된 바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간은 사람이 모이고 추억이 쌓이는 살아있는 것”이라며 “옛것을 살렸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은 이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자산골이 김천팔경에 버금가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05

시민행복 최고 가치 ‘소통 중점’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김 시장은 1일 열린 제225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시정 운영 방향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다.‘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4단계 산업단지를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로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견실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서는 전국 최초 비가시권 국가드론 실기시험장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연합병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개선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남산지구를 차질 없이 이행해 원도심 전역을 매력적인 생활공간으로 만든다.‘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올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최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등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 보강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2천300억원을 편성했다.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