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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공, 해외도로 투자개발 사업 본격 참여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민관 공동으로 해외 유료도로 운영권을 인수하는 신규 해외투자개발 사업을 통해 해외수주 확대 등 침체된 건설시장의 판로개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해외투자개발 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해외수주 활력제고 및 고도화 방안’중 ‘인프라 공기업의 디벨로퍼 모델’을 도로분야에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도공은 사업을 발굴·주관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는 운영권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지원하며, 건설사 등의 민간기업은 도로개량·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검토대상 사업은 운영 중인 해외 유료도로의 운영권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도로 등 인프라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건설 및 자금조달 책임 등의 리스크가 거의 없고, 인수 후 바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도공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력이 없는 민간 건설사에게 도로운영에 관한 사업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민간 건설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해외도로 투자개발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참여사들과 함께 사업설명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을 좀 더 구체화 할 예정이다.도공 관계자는 “도로교통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적합한 후보군을 발굴해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도로분야에 대한 대규모 해외개발사업의 총괄 기획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민간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도공은 2005년 캄보디아 도로 시공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1개국, 179건의 사업을 민간기업과 함께 진행했고, 현재는 건설 중인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 교량에 대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독점적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02

김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

[김천] 김천시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에 건축디자인과 김정화 팀장, 우수에 산림녹지과 도기원 주무관, 장려에 도로철도과 강지한 주무관을 최종 선정했다.김 팀장은 사업주체의 경영 악화에 따라 10여년간 압류된 2억7천여만원의 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준 공로을 인정받았다.또 복잡한 법체계에 대한 전문가 조언 등 실무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전국에 흩어진 압류기관 등을 방문·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지난 4월 입자대표회의에 특별수선충당금을 전액 인계함으로써 입주민의 권리 침해를 적극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감소에 직접 기여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도 주무관은 드론 활용을 통해 불법산림훼손지와 병해충 피해목 조사, 산불예방 및 홍보에 기여하고 범행행위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등 업무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드론을 활용해 놀이터 영상을 촬영하고 VR을 제작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품질 높은 대 시민 서비스를 제공했다.강 주무관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대구광역권 전철망 김천까지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철도망구축계획 실무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전문 교수 등과 수차례 협의,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인 건의 끝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확정지었으며 그 결과 국비확보를 통한 137억원의 시비 절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S)을 부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8-25

김천시, 제2회 추경예산 1조2천910억 편성

[김천] 김천시는 1조2천910억원 규모 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올해 1회 추경 1조1천790억원에 비해 9.53% 증가했다.일반회계 1천26억원, 특별회계 94억원 등 1천120억원이 늘어났다.시는 보통교부세 추가분 320억원과 지난해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70억원, 국·도비보조금 440억원을 세입으로 편성하고 사업구간 감소 등을 통해 소요 재원을 마련했다.소득 하위 88%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국민지원금 315억원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380억원을 편성했다.지역 경기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억원 등 54억원을,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193억원을 편성했다.추경 예산안은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22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조기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추경예산안은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223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2021-08-19

김천시, 시민이 신뢰하는 희망김천 구현 안간힘

[김천] 김천시가 투명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시가 청렴도 Top달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인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청렴도 최하등급의 불명예를 씻고자 지난 1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이창재 부시장 주재로 ‘김천시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대한 반성으로 조직 내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조치다.올 2월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부청렴도 측정과 관련된 민간위원과 시청 국소장, 실과소장, 노조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그동안 김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내·외부 분야별 14개 실천과제에 대한 실적 설명, 각 부서의 청렴도 향상 대책 발표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2차 회의를 통해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청렴도 1등급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기대와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회의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시의 청렴도 향상 대책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공직사회의 변화가 느껴지는지 등 외부에서 평가하는 시의 청렴도 노력에 대한 민간분야 대표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했다.이창재 부시장은 “올해 연초부터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희망김천 구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8-16

희망 메시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막 올라

[김천] 제19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4일 김천문화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12일간 김천문화회관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등에서 이어진다. 연극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예년과 달리 개막식 등 일체의 사전 행사가 생략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개막작 ‘장수상회’ 공연으로부터 시작됐다.‘연극 힘내세요!’를 슬로건으로 준비한 올해 대회는 국내 연극계 원로들이 출연하는 유명 작품 중심으로 13개 작품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해소’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한 ‘시민화합’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 이순재·백일섭·손숙·박정수 등이 출연하는 ‘장수상회’, 전무송과 그 가족이 출연하는 ‘상당한 가족’, 매헌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의 제단’, 코믹극으로 개그맨 정태호가 출연하는 ‘그놈은 예뻤다’ 등은 관객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금지(물과 무알코올 음료는 가능) △지정 좌석에서만 관람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이행되는 가운데 열린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삶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은 공연자와 관객의 호흡을 통해 잠시나마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의 예술’”이라며 “(많은 분들이)무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연극으로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는 (사람의) 호흡기만 가린 게 아니라 영혼마저 가리려 한다. 거리 두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스스로 제 위치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위안을 얻고 자유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8-05

김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창단20주년 기념식

【김천】 김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창단20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2001년 7월 12일 창단한 이래 20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및 질서유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단체다.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 의식 개혁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의 주요행사에서 보행자 안전지킴 및 교통정리를 담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일에는 시민의 발인 택시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명절 귀성차량 음료봉사,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올해는 보행보조기 실버카 지원사업을 시작해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박태규 김천시지대장은 “지난 20년간 묵묵히 봉사해온 대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토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품격있는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7-29

‘김천시 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김천】 김천시가 ‘김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까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었다.푸드플랜이란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영양·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관련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 전략을 말한다.시는 생산·유통·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보장받을 수 있는 로컬푸드 개념을 기본으로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주체들의 참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품목 다양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확대, 푸드플랜 홍보를 통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천시 푸드플랜 종합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앤 원스톱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건립과 연계해 지역특성이 잘 반영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김천시 푸드플랜을 수립, 체계화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7-21

김천시, 황금동 문화거점시설 ‘황금뜨락·황금마루’ 개소식

[김천] 김천시가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금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결실인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황금뜨락 및 황금마루’가 새로 건립된 곳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이 있던 곳으로 안전문제에 취약해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호소하는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황금시장 문화거점의 일환으로 시행한 황금뜨락의 현대식 건물은 사회적기업의 지원 및 활동공간으로 사용되며 한옥 건물은 황금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의 커뮤니티 및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황금뜨락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뿐 아니라 버스 전광판을 설치해 황금시장을 이용하는 지례 5개면 주민들이 그동안 장시간 버스 배차간격으로 비·눈이 오는 날 많은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및 버스대기 공간과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서 황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황금뜨락의 명칭은 공모결과에 따라 황금시장 상인회, 황금동 마을주민, 시민들의 투표로 오랜 고심 끝에 최종 선정됐다. 황금뜨락의 의미는 황금시장 이용객들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간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란 뜻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