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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유흥시설 종사자 PCR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천] 김천지역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등의 종사자들이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7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단란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용자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자 집단감염에 민감한 시설의 숨은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에따라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운영자와 종사자(유흥접객원 포함)는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설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다만,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는 PCR 진담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가 코로나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200만원 이하의 벌금), 시설폐쇄 또는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확진 관련 조사 및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숨은 감염자나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자 때문에 언제든지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07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됐다.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 시 최대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돼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 등 지금까지 23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도공 관계자는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개최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

김천산업단지 내에 네오테크 입주한다

[김천]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인 (주)네오테크가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분야의 대표 기업인 네오테크(대표 이준명)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네오테크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1만7천543㎡(5천300평) 부지에 150억을 들여 자동차 튜닝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생산공장을 짓는다.공장이 건립되면 최소 4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칠곡군에 본사를 둔 네오테크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이다.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한다.자동차 마니아층 고용중심의 청년친화 강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네오테크의 신설 투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계, 생산, 조립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준명 대표는 “공장 내에 내부 시험로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회 행사를 열어 김천이 진정한 자동차 튜닝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튜닝산업은 이제 차량 개조를 벗어나 자동차 레저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오테크 같은 우수한 튜닝 업체를 많이 유치해 새로운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30

김천에 ‘트바로티’ 김호중 거리 생긴다

[김천] 김천에‘트바로티’ 김호중 거리가 생긴다.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영화 ‘파파로티’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인 교동 연화지를 연계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한다.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교동 연화지 1km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6월 착공해 8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김호중은 김천예고 재학시절인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성악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2009년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그의 스토리가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지난해엔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 프로그램 이후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팬덤 규모를 키운 김호중은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 가(家)’로발매 첫날에만 41만 장이 팔아치웠다.입대 전 발매한 클래식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역시 51만 장 판매라는 압도적인 초동 기록을 세웠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을 중단한 중에도 지니뮤직의 2020 올해의 가수 2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