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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김천] 김천시가 최근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16일 김천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김해용 사업단장의 사업 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김천 평화시장 청년몰 구현을 목표로 김천포도를 활용한 창업아이템 및 인테리어 등 컨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충섭 시장은 “청년몰 조성사업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젊음’이라는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의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 상권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평화시장 일원에 청년점포 20곳 개장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지난 1월 추진협의회 구성 및 사업단장 선임을 완료하고 2월 위탁계약 및 사업주체간 협약체결을 완료한데 이어 3월 중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1차년도 사업계획서(안)을 마련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4-16

귀농.귀촌 체험관 맞춤형 오픈 식재료 공간으로 새단장

【김천】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의 절반을 부담해 읍·면지역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 소유의 유휴시설 건축물을 청년이나 귀농·귀촌인들이 임차해 창업공간, 사회서비스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농촌의 경기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시는 농림지역내 저온창고, 전시장 등 농산물 제조업소로 등록돼 있지만 다양한 업종으로의 건축물 용도변경이 제한돼 가치확산에 걸림돌이었던 남면 옥산리 ‘모산 달코미 희망 체험관’을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인근 혁신도시 청년과 마을주민들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세부적으로 전문적 역량을 보유하고 지속적 운영이 가능한 마마식품사업단을 운영주체로 해 혁신도시 1인가구 맞춤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동결건조식품 등 식재료의 상품개발 및 제품브랜드와 이를 알리기 위한 컨텐츠제작, 오픈스튜디오로 개조키로 했다.시설물은 주민과 자녀들이 생산과정을 직접 볼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새단장된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과 혁신도시간 활성화와 공익적 상생공간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농산물의 소비로 경기극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3-29

‘신속·정확’ 김천시 위기대응 능력 빛나

[김천] 김천시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오전 8시 현재 17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3개 경북 시·군의 평균확진자 52명 보다 크게 적어 김천시의 총력 대응의 결과로 보인다.경북지역 확진자는 1천203명으로 집계됐다.김천시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의료진과 검사 대기자와 접촉을 최소화, 감염 위험을 낮추고 검체 채취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타시군보다 먼저 실시했다.신천지 시설 3개소를 신속히 폐쇄조치하고 교인 230명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공무원 1대1 전담 관리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했다.대구와 구미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기관간 협의를 통해 출퇴근을 최소화시키며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다.지난 9∼22일까지는 선제적으로 복지시설 53개소를 신속히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시설관리인과 협의해 코호트 격리 조치함으로써 타시군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관내 대학교 중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초반의 적극적인 조치로 감염을 차단했다.종교시설도 시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에 따라 불교와 천주교는 즉시 법회와 미사를 중단했다.상당수 교회도 인터넷 예배를 드렸다.시청에서는 재난대책본부 24시간 체제 가동과 선별진료소와 체온감시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방역 실시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 부서중 시설을 폐관했거나 재난업무와 연관이 적은 부서의 직원을 실무부서에 재배치, 인력을 지원함으로서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전 직원과 시민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 위기도 찾아 왔다.직원의 음주사고가 발생함에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시민들의 신뢰 추락에 대해 즉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해당자를 직위해제 시키고 담당 팀장과 부서장을 연대 책임을 물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다잡았다. 김충섭 시장의 문제해결 능력과 결단을 보인 평가를 받았다.코로나 사태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또 하나 문제에 봉착했다.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했다.시는 코로나19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실시했다.지난 4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경제 종합대응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 팀에는 소상공인 지원대책반, 중소기업 지원대책반, 내수경기 진작대책반, 지방세제 지원반, 소비투자 집행반 등 5개 대책반 편성 대책을 운영 중에 있다.현재 추진사항은 김천사랑상품권과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착한임대인 운동,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내 식당가 소비를 위한 공직자 1:1 식당 지정,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범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김천시는 위기에 강한 김천을 위해 초반부터 체계적으로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을 우선순위를 정해 과감하고 묵묵히 예방조치 함으로써 행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했다.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고 정책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신음동 주민 김 모씨는 “김천시에서 지금까지 잘 추진하고 있는 시의 활동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며 “앞으로 확진가 더 발생할 수 있지만, 모쪼록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3-24

김천 농축산물 품은 건강한 빵 선봬

[김천] 김천시가 최근 지역 농축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출시했다. 한 박스 당 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 선물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김천시 지역 특화식품 상품화 사업장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제과점인 ‘이즈브레드’ 와 ‘마이홈제과’에서 김천 대표 빵을 맛 볼 수 있다.이즈브레드(대표 정천식)의 ‘지례흑돈 고로케’와 ‘김천호두 찰빵’은 김천 특산물인 지례흑돼지와 호두를 재료로 만든 구운 빵이다.지례흑돈 고로케의 주재료인 지례흑돼지에는 지례면의 청정한 공기, 우수한 토질 및 수질을 바탕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DHA가 함유돼 있으며, 성장속도가 느린데 따른 치밀한 조직과 마블링이 고소한 맛을 내고 식감을 좋게 해 빵 맛이 좋다.고추장 맛과 간장 맛 2가지로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김천호두 찰빵은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 호두를 주재료로 한다.김천 호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그 자체로도 건강식인데, 정 대표의 18년 제빵 노하우를 집약한 김천호두 찰빵으로 재탄생, 식감과 맛을 더욱 향상시켰다.흑돼지, 호두 등의 주재료는 모두 김천 농가와 직거래로 구입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이다.마이홈제과(대표 김점식)의 ‘김천자두 찰보리빵’과 ‘마이홈 찰보리떡’은 40년 전통의 김천 대표 명물 빵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 지원을 통해 포장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마이홈 찰보리떡은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만 사용 하면서, 밀가루를 넣지 않고 적당한 찰기와 특유의 촉촉함을 살려 소화가 잘되며, 건강하면서도 간편해 식사대용으로 먹기가 좋다.김천자두 찰보리빵은 김천 특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섞어 만든 잼과 팥을 사용했고 한 박스에 20개 구성으로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최고라는 소비자의 평을 받고 있으며, 네이버 스토어팜 입점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다가가고 있다.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은 두 제과점은 빵 맛이 좋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빵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는 김천 착한 제과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