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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25개 지표에 대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평가한다.김천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한 다자녀 요금 감면 확대와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감면 신설, 상하수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통합 요금고지서 제작 등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정수장 유지관리와 노후 수도관의 지속적 교체와 누수사고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민원처리,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과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김충섭 시장은 “작년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김천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따른 결과”라며 “상하수도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7-11

김천 물놀이장 입찰, 자격 논란에 시끌

김천시가 운영하는 물놀이장 설치사업 입찰에서 자격미달 업체가 선정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김천시는 스포츠타운, 직지사 주차장, 율곡동 3곳에 이달 중순부터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총 4억원의 용역공고를 내 A업체를 1순위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계획대로라면 A업체는 7∼10일 만에 조립식 물놀이장 3곳을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한 달여 간 운영한다.문제는 A업체가 입찰자격에 하자가 있음에도 낙찰됐다는 것이다. 2순위로 탈락한 B업체는 지난 3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김천시를 상대로 전자입찰 절차 등의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B업체는 입찰 자격요건 중 용역 완료 실적과 단일사업 1억3천만원 이상 등 2개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A업체가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했다.자치단체가 발행한 사업실적이 아니고 원청업체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1순위로 선정됐다는 것.또 입찰 공고에 ‘1억3천만원 이상 단일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2016∼2018년 3건(6천만원, 4천만원, 3천만원)의 하도급 실적을 제출했음에도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다.또한 물놀이시설은 조립식이어서 10일 이내 설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2∼3년간 시행한 3건은 단일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B업체 측은 “A업체가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 실적을 제출했는데도 김천시가 이를 묵인·인정했다”며 “입찰 결과에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민간실적도 자격요건에 포함할 수 있고 단일사업으로 볼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아 처리했다”면서 “법원의 가처분 인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가 늦어지거나 공사가 지연될 경우 김천시민이 피해를 볼 수도 있어 김천시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에 대해 비난이 나오고 있다.김천/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7-04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집중한 시간 미래 100년 내다보며 더욱 매진할 것”

김충섭 김천시장[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정 1주년을 맞아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천시 농소면에 위치한 이화만리 체험마을은 폐교한 봉곡초등학교를 개조한 것으로, 봉곡초는 김 시장의 모교이기도 하다.김 시장은 “이 곳은 나의 어릴적 꿈과 추억이 있는 곳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지난 1년동안 시민의 참여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김천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직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1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주요성과는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롯데푸드, 대정, 태진 등 40개 기업 1천832억원 투자유치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대대적 시청 조직개편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5등급→3등급)향상 △시민의식 개선 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올해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이 이뤄낸 것은 시민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해 만족할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김천혁신도시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과 대신지구 개발사업 추진, 산업단지~교동택지 연결도로 추진,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 등 균형 잡힌 도시 공간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부항댐 수변경관 조성사업,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 감문국 이야기 나라 조성사업 등 1박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기착공, 김천∼문경선 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국가사업, 대구 광역권 전철망 김천 연장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27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정착 위한 공모전

[김천] 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천사랑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부문은 ‘시승격 70주년 기념’ 부문과 ‘Happy together 김천운동’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시승격 70주년 기념’은 시승격 100주년이 되는 2049년 미래 김천의 발전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상상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짓기, 중학생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필 부문으로 진행된다.‘Happy Together 김천운동’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천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포스터와 글짓기 및 수필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상상화와 포스터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글짓기는 초등 4∼6학년, 수필은 중·고등학생 및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작품 주제는 김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표현, 미래 김천에 대한 희망과 진취적 발전방안 및 아이디어 공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언 등이며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7대 목표와 70대 과제를 참고해 작성하면 된다.접수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응모 편수는 제한이 없으며, 작품 뒷면에 응모부문(시승격 70주년/해피투게더 김천운동), 작품종류(상상화·포스터·글짓기·수필), 제목, 소속,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이미 발표됐거나 전문작가의 작품 등은 제외되며, 응모작품의 저작권은 김천시에 귀속돼 반환되지 않는다. 응모작은 9월 중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0점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거나 사서담당(054-421-2848)에게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17

김천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무료 실시

[김천] 김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아파트 및 주택 150가구, 상가 10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진단·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달성을 위해 매년 비산업계 부문에 진행하는 사업이다.온실가스 감축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이수한 민간 전문가 4명이 2인 1조로 가정과 상가를 현장 방문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컨설팅 해주고 있다.또 컨설팅을 받는 모든 가정 및 상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고객번호나 요금 고지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절연 멀티탭(4구) 제공한다. 컨설팅 신청은 김천시 환경위생과(054-420-6185)로 하면 된다.또 탄소포인트제 가입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개인정보(성명, 주민번호)와 주소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반기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산정해 온실가스 감축 5%이상 달성한 가정은 인센티브(상품권/현금/그린카드)를 제공받는다.김준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실생활 속에서 잘못된 에너지 낭비 습관을 개선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12

한전기술, 윤리의 날 맞이 청렴윤리 활동 전개

한국전력기술은 윤리의 날(6월 2일)을 맞아 청렴윤리 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전기술은 윤리데이 행사로 적극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위한 부패방지 청렴윤리 특강, 전직원 청렴·인권·갑질근절 서약, 경영진 청렴메시지 발송, 청백리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재성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를 초청해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부패방지 청렴 특강을 실시했으며, 전직원 청렴·인권·갑질근절 실천 서약을 통해 청렴윤리의 생활화를 다짐했다.또 지난 4일에는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전기술 윤리경영지킴이와 혁신선도그룹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현의 청렴정신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청백리연수’도 진행했다.연수는 ‘선현들에게 배우는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 청렴일지 제작과 유교문화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특강과 체험을 통해 선조로부터 전해오는 공직청렴 덕목의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국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은 친절, 공정, 배려의 자세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더욱 엄정한 윤리기준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기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전기술은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선도를 위해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6

김천시의회, 제20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김천시의회는 3일부터 21일까지 제2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 처리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또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미세먼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5일부터 7일까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다.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 처리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김세운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의사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집행부도 단순히 확인받고 점검을 받는다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자료준비와 자체 점검을 통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김천시의회는 개회식에 앞서 문화공연 시리즈 제3탄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김천 팝스 오케스트라(지휘자 이부화) 단원 15명을 초청해 약 30분 동안 폭염의 더위를 식혀주는 아름답고 시원한 선율의 연주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03

김천포도회원·재배농가 대상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교육 진행

[김천] 김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천포도회 회원 및 지역 포도재배농가 13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천포도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강화를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참가자들은 ‘신포도를 출하하지 않는 양심있는 시민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Happy together(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실천을 결의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 이진경 주무관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지리적표시제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포도재배 기술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김천시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교육을 통해 김천이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포도재배 농업인 스스로가 신포도 조기출하를 근절하고, 김천포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천포도는 지난 2010년 3월 2일 지리적표시제 제62호로 2009년 12월 17일 제59호로 먼저 등록된 김천자두와 함께 현재까지 등록·보호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리적표시제는 김천포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FTA 체결 등 수입 농산물 개방에 맞서 고품질 포도 생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