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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공 “톨게이트서 공유차 이용하세요”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5일부터 KTX김천구미역 주차장에 카셰어링(carsharing) 존을 시범 운영한다.이번 카셰어링 존 운영은 한국도로공사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와 `그린카`의 `고속도로 개발 및 공유경제 확산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KTX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카셰어링 업체들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 톨링 전면도입에 따른 유휴부지 개발 시 상호 협력 △시흥 본선상공형 휴게시설 환승기능 활성화를 위한 카셰어링 지원 △한국도로공사 본사 시범사업을 통한 공유경제 지역 확산에 협력하게 된다.특히, 3사의 협약으로 앞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카셰어링 업체의 공유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본선상공형휴게소 인접 지역에 카셰어링존이 조성될 계획이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카셰어링 등 공유경제 저변이 증폭될 것”이라며 “고속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카셰어링은 렌터카와는 달리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서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쓰고 차를 갖다주는 방식으로, 단시간 이용에 편리하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4-06

“재산세 과세기준일 꼼꼼히 살피세요”

【김천】 김천시가 재산세와 관련한 분쟁과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세 과세기준일 제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재산세는 소유기간과 관계없이 해마다 6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납세의무를 부담하도록 돼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납세의무자가 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과세 연도 중 부동산을 거래한 경우 부동산의 소유기간에 따라 재산세를 적절히 나눠 과세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최근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대상물건 소유자가 납세의무를 부담하게 돼 있는 만큼, 시는 지역 185개 부동산중개업소에 안내문을 발송해 시행규칙 개정사항에 따라 부동산거래자에게 `과세기준일 제도`를 설명하도록 했다.또 언론홍보 및 취득세 민원창구, 읍·면 이장회의, 반상회보 등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고, 지방세 고지서에도 안내 문구를 제작해 발송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납세의무자 간의 분쟁을 미리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산세 부과·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시세계(054-420-6033, 6122)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3-23

김천시 `평생학습중심도시 구축` 등 공모사업 선정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평생학습 중심도시 구축지원 사업`,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했다.공모에서 김천시는 김천시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시설 및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평생학습 친화마을 조성`이라는 브랜드화 전략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은 읍·면·동 마을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대덕면, 자산동, 평화남산동 3개 행복학습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행복학습센터, 두레교실, 실버놀이지도사 양성, 평생교육 작은박람회 등을 통해 앞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행사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공모 선정 사업들이 시민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공동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으로 활력있는 명품교육도시 김천을 건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7-03-16

김천대·市, 일자리 창출 사업 선정

【김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천시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양 기관은 1억 5천만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수행사업은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한 보건 신의료 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김천시가 주관기관을 맡고 김천대 산학협력단은 수행기관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했다.이를 통해 기초·심화 교육 과정 총 52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해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보건 신의료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류독감 및 구제역 등의 가축 질병과 식품 검역 등 보건 의료 바이오 분야 맞춤식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양성하게 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서민들의 생활안정 및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찬 산학협력단장은 “40년 동안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 기관인 김천대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우수한 보건 의료 기관과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국가 예산 1천300억원의 규모로 책정된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마다 사업 수행기관 재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사업을 지속·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우수 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국가사업이다./김락현기자

2017-03-10

김천·구미·칠곡,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김천】 김천·구미·칠곡 3개 시·군이 추진한 `삶의 현장, 청년들의 행복한 J.A.B 만들기` 사업이 대통령직속기구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김천시는 구미시·칠곡군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가지고 외부 컨설팅을 받는 등 유기적인 관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을 발굴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생활권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6차 산업은 최근 4차 산업에 이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사업의 하나로서, 1차 산업(농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제조·생산)과 3차 산업(서비스)를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이에 김천시·구미시·칠곡군은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업 전후방 연계산업을 통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김천시는 기존의 도농일자리센터를 활용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청년들을 농가에 연계함으로써 농가 소득 보전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또한, 김천구미KTX역사의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을 확대·운영해 김천뿐만 아니라 구미와 칠곡의 농·특산물도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군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3-07

인구증가 시책활동 추진 본격화

김천시가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김천시는 2일 시정 역점시책인 인구 15만 회복 운동에 맞춰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김천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시는 일자리투자과장을 총괄로 한 5개 전입 독려반을 편성해 매월 2회 기업체를 방문해 전입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입 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출근시간대에 맞춰 기업체 정문에서 김천시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전입우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전입 유도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일자리투자과 직원 20여명은 이날 아침부터 김천 1·2차 산업단지, 김천일반산업단지 1·2단계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전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신장호 일자리투자과장은 “지난달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입 현황 전수조사에서 1천여명이 미전입자로 조사 됐다”며 “기업체 전입 멘토링 제도, 전입 우수 기업 행정우선지원 등 다양한 전입 활동을 전개해 인구 15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하지 않는 사람은 7천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