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김천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박차

【김천】 김천시가 지난 28일 김천의 뿌리를 찾고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관광공사 윤춘복 개발사업처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용역사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지난 7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해 2016년 6억원의 예산으로 설계에 들어가 2017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이어 이달 21일 개령면사무소에서 건축·디자인·조경·역사·토목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한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 개령면 동부리 역사문화전시관 부지 매입을 진행 중으로 유물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내년에는 부지확보를 완료해 매장 문화재 발굴 작업을 실시하고 사업에 착공, 2018년까지 역사문화전시관, 야외전시장, 왕릉전시장을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체험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연구해서 타 시군과 차별화시킬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2-30

김천, 첨단 혁신도시 `성큼`

【김천】 김천시가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에서 발굴된 사업인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연구소 및 교육원` 건립 사업 국비 280억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김천시와 경북도가 혁신도시 12개 이전공공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전공공기관, 관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많은 정책협의회를 거쳐 사업을 기획하고 지난해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10대 프로젝트 30여개 과제를 확정했다.이중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첨단자동차 검사기술연구소·교육원` 건립 사업이 국회의 2017년 예산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에 들어설 계획이다.2019년 완공될 첨단자동차 검사기술연구소·교육원은 자율주행차,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등의 자동차 기술 고도화에 따른 첨단 검사와 장비 개발을 위한 자동차 관련 연구시설 및 자동차업종 종사자, 경찰·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로 구성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상시 연구인력 약 50명)은 물론 연간 최대 3만명의 자동차 관련 교육생이 유입돼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자동차 관련 산업 발전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는 김천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이며,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김천시 미래전략사업의 국책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2-23

김천 한국신호공사, 국토부장관상 수상

【김천】 한국신호공사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호공사는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표지판`을 개발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표지판`은 당초 교차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됐는데, 여기에 야간 횡단보도 조명등과 함께 교차로 상황을 상시녹화해 각종 정보도 수집해 사회안전망 기능까지 하고 있다.김덕수 한국신호공사 대표가 개발한 다기능 표지판은 야간에 원거리에서 횡단보도임을 미리 인식할 수 있으며,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는 것은 물론 교차로 상황을 상시 촬영해 선진 교통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횡단보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행위와 사고 상황을 조기에 판단해 김천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범인 검거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통조사 분야의 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 치안인력으로 대체가 가능해 사회적 비용 감소효과를 보고 있다한편, 한국신호공사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관련 산업통상부장관 대상, 201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김락현기자

2016-12-19

김천 원도심·혁신도시 상생 머리 맞대

【김천】 김천시는 지난 13일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방안에 대한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활동가,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도시 조성이 원도심 쇠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천시 원도심의 쇠퇴와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총괄코디 이재우 교수), 김천 혁신도시와 연계한 원도심 발전 방안과 과제(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박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 2부에서는 `김천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방안`이란 주제로 목원대학교 김혜천 교수,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 연세대학교 이제선 교수, 충북대학교 황재훈 교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성남 연구위원,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종우 부장, 한국건설관리공사 안양환 실장, 김천시의회 이선명 의원 등이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토론회 이후에는 지역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 아래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양대 핵심축이 조화롭게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최근 각종 도시재생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체계적인 사업추진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 학술 세미나 개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2-15

도공, `대한민국 소셜미디어·인터넷소통대상` 2관왕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도공은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9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 부문과 공기업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미디어의 모든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해 소통이 활발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 기관은 고객평가·전문가평가·운영성평가·심의위원회 등 4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다.도공은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교통안전 관련 콘텐츠 제작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특히 웹툰·웹드라마·기획패러디 영상 등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 노력과 안전운전 약속캠페인·전좌석 안전띠 인증샷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한 소통 마케팅 성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공간 조성과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9

김천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김천】 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진로체험의 질을 관리하는 제도다.교육부는 이번 인증을 위해 1천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21개 기관을 선정했다.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김천대는 진로체험기관의 의지 및 성격(9점), 체험처 환경 및 안전(9점), 체험프로그램 운영(12점)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양질의 체험처로 교육부의 인정을 받았다.김천대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또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거쳐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2016-11-28

김천·상주·의성지역 내년 예산 증액편성

【김천·상주·의성】 김천시와 상주시, 의성군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천시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8천50억원보다 660억원(8.2%)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천320억원보다 7.8% 증액된 6천815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천730억원보다 9.5% 증액된 1천895억원이 편성됐다.김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중심의 재정운영`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공약사항 및 계속사업마무리, 저출산 고령화대책 등 복지·교육 분야를 비롯해 스포츠 마케팅 및 관광지 사업 활성화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데 초점을 뒀다.상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총 6천432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0% 증가한 5천810억원, 기타특별회계가 14.03% 감소한 190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32억원으로 6.02% 증가했다.특히, 국내외 경기침체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의성군은 지난 2012년 4천억을 넘긴 이후 5년 만인 2017년도 본예산 5천억원을 편성해 최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인 4천800억보다 200억원(4.17%)이 증가한 규모다.군은 내년도 예산을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살리기, 농업 경쟁력 제고, 미래지향적 농축산유통체계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강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경관개선사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에 중점을 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6-11-25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정책협의회

김천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기획조정실장, 경북도 노사협력담당, 미래경제연구원장, 의료·건축학 교수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 8월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착수한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간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천의 의료기능 확충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직영 산재병원은 수도권 3곳, 강원권 3곳 등 전국에 10곳이 위치해 있으나, 경북도 내에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근로자 수와 산업단지(국가단지) 규모, 기타 의료수요 여건을 고려할 때 경북 도내 산재병원의 유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김천의 산업단지와 구미의 국가단지 그리고 인근 시군의 산업체 규모를 감안해 김천에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김영박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천의 정주 여건 개선 필수 분야인 `의료서비스` 기능 확충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안전스마트 산재병원을 적극 유치해 김천시 미래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5

도로公,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16일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기술·제품의 개발 동기 부여 및 안전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됐다.한국도로공사는 `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을 출품해 9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은 터널, 암거와 같은 구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분석·평가하는 장비이다. 지난해 독일국제발명품전시회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모두 은상을 받기도 했다.한국도로공사는 334개의 도로교통분야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기술 등 도로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동시에, 한국도로공사는 16일부터 사흘간 KINTEX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도 참가해 공사가 보유한 각종 교통분야 기술을 전시한다.박람회에서 도로공사는 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을 비롯해 비탈면 경보 시스템, 원클릭 상황관리 및 돌발 상황 알림 시스템, 안전띠 체험 장비, 터널 불법운전 자동단속 시스템, 차량과열 알림 시스템, 자율주행과 미래도로교통시스템, 스마트 톨링 시스템 등 12개 교통관련 방재 및 IT 기술을 선보인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안전은 도로교통분야 공기업으로서 우리 공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선도하는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7

김천대, 스포츠도시 김천에 축구바람 예고

【김천】 김천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에 축구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15일 밝혔다.이창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축구부는 우선 1차목표로 2017학년도 U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천대 축구부는 타 대학들의 축구부 창단과는 달리 김천시민과 김천축구인들의 지속적인 축구팀 창단 요청과 김천대의 적극적인 의지 속에 지역 최초의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하게 됐다.강성애 총장은 “김천대 축구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김천시민의 염원을 담고 탄생했기에 김천시민구단이나 마찬가지”라며 “김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과 젊은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결과보다 더 빛나는 과정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도시 김천에 엘리트 축구부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창단되는 김천대학교 축구부가 모범적인 운영으로 건전하고 밝은 축구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축구부인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부터 선발하게 되는 김천대 축구부는 신입생 모집 후 축구부를 선발하게 되며, 수업에 지장이 없는 훈련스케줄과 1인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SE(Sports and Education)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2016-11-16

도공, `어는 비` 예측 빙판길 사고 예방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어는비(Freezing Rain) 예측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어는비`는 지표의 온도가 어는점 이하일 때 내리는 비로, 진눈깨비나 우박과 달리 과냉각 상태의 액체로 내리다가 땅에 부딪치는 즉시 얼게 된다. 얼음이 얼지 않은 도로로 보이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일으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도공은 지난해 1월 개발에 착수해 `어는비`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가는 길인 영동고속도로에 시범 적용한다.도공은 시범운영 결과 예측 정확성이 검증될 경우 겨울철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어는비` 현상이 예상될 경우 미리 제설제를 뿌려 노면 결빙을 막을 수 있으며, 운전자들이 감속 등 주의운전을 하도록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예측된 노면상태를 안내할 수도 있게 된다.이명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사물인터넷(IoT_Internet of Thing)을 응용한 예측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2018년까지 고속도로 전 노선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노면이 미끄러운 경우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어는비 예측`은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상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면에서 수직방향의 기온 분포, 지면 온도 변화폭과 풍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0.5㎞ 간격으로 `어는비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1

김천시 민선6기 공약이행률 평가단 발족

【김천】 김천시는 민선6기 공약이행률을 평가하고 재설정 또는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8일 `2016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이하 평가단)을 발족했다.김천시민 4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한 달 동안 김천시장의 공약에 대해 소통과 개방, 시민 참여를 표방하는 정부3.0의 가치를 기본이념을 토대로 평가하게 된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평가단원 위촉과 분임구성 및 평가 공약 선정·토의를, 오는 22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업무 담당공무원이 공약 조정과 이행에 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또 12월 6일 3차 본회의에서는 분임토의를 거쳐 최종 찬반 의견과 권고안을 승인할 예정이다.평가단이 심의할 조정 공약은 `공공기관 북부권 이전`, `김천시 인재양성원 설립`, `감문국 이야기촌 조성 사업`, `역사문화 체험장 건립`, `역사 유적지 공원화` 총 5건으로, 실제 사업에 맞게 공약명을 변경·통합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 집행으로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3선시장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완료해 시민에게 진정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만 19세 이상 시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41명이 선발됐다. 공약 심의 조정 및 이행 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공약추진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0

고속도로 터널·휴게소 이동통신 불편 해소 도로공사-이통 3사 통신설비 등 설치 협약

【김천】 그동안 고속도로의 터널 구간이나 휴게소에서 겪었던 이동통신 이용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U+)와 `고속도로 이동통신설비 설치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성남의 교통센터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SK텔레콤 류정환 네트워크 솔루션본부장, KT 김영인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임원, LGU+ 조창길 네트워크전략담당임원이 참석했다.도공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내 이동통신 음영지역이 해소됨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통화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는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에 기지국 및 중계기 등을 신속히 설치해 도로 개통과 동시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 고속도로 자가통신망의 여유채널을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무료 와이파이(ex-WiFi)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로공사와 통신사가 소유한 시설물의 상호 제공 및 이용에도 협력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민이 더욱 편리해지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6-10-31

“동학농민군 실체 재확인하자”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동학학회가 주관하는 `2016 동학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4일 김천파크호텔 쟈스민룸에서 열린다.동학농민혁명 제12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동학농민군의 실체를 재확인하고, 이들의 활약상에 담긴 역사적 의의를 성찰·공론화해 당시 지역의 주민들이 기여한 실상을 밝혀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1894년 경상도 김천의 동학농민혁명`을 대주제로 개회식, 학술발표회,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1부 학술발표는 서울대 이상면 교수의 사회 아래 조규태 교수(한성대), 신영우 교수(총북대), 이병규 교수(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가 주제 발표를 맡으며, 제2부 학술발표에서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안외순 교수(한서대), 지현배 교수(동국대), 채길순 교수(명지전문대)가 주제발표를 한다.3부에서는 경기대 조극훈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동학과 인연이 깊은 김천에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가 소중한 역사·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 구성면 용호리에는 제2대 교주 최시형이 이곳을 방문해 1889년 내칙(內則)과 내수도문(內修道文)을 짓고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내칙·내수도문비`가 세워져 있으며, 현재 천도교 성지로 관리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6-10-31

김천시 `영상으로 즐기는 클래식 선율`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영상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공연영상화 사업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우수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작품은 흑인, 인디언의 음악적 요소와 보헤미안의 감성이 절묘하게 융합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로 매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청)가 연주한 공연이다.장귀희 문화예술회관장은 “일반 공연 실황과는 달리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해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내고 있으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향곡 역사를 통틀어 대단한 걸작인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연주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영시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및 전화(054-420-7824)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무료)할 수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21

ex-oil, 전국 평균보다 54원 저렴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 ex-oil의 판매가격을 발표했다.ex-oil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주유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유류를 공동 구매해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지난 18일 기준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로 나타났으며,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가 뒤를 이었다. 이들 휴게소의 휘발유 ℓ당 판매가격은 각각 1천338원, 1천345원, 1천347원이다.지역에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문경주유소가 휘발유 1천349원, 경유 1천149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ex-oil 평균 유류 판매가격(10월 18일 기준)은 전국 주유소 평균 1천419원보다 54원,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 1천387보다는 22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182곳 중 163곳이 ex-oil로 운영 중이다.채철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여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유류 판매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