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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의료·문화 맞춤서비스

【김천】 김천시는 삼도봉생활권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발대식`을 지난 2일 김천시 부항면 부항보건지소 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박보생 김천시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김경원 지역생활국장, 최원용 경상북도 균형정책담당, 나은규 영동군보건소장, 이동훈 무주군 기획계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봉농악단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진료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삼도봉생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자치단체별로 시행중인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행 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진료를 실시했다.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3개 시·군이 정주여건과 보건·의료분야의 수혜가 열악한 주민들에게 고가의 현대식 의료 및 영상장비 차량을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인접 생활권 중심의 주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고자 보건의료서비스는 김천시에서, 문화프로그램은 무주군에서 주관하게 된다. 삼도봉 산골마을 보건·의료 행복버스는 방사선실, 심전도실, 임상병리실이 갖춰진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3개 시·군 9개면 60개 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동 순회진료는 지난 2일 김천시 봉산면 신리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은 김천시, 화요일은 영동군, 수요일은 무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다.내과전문의와 간호사, 임사병리사, 방사선사 등 8명의 전담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측정, 기본검사를 비롯하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을 할 수 있다.또한, 2시간 이내에 검사결과가 나와 내과 전문의가 증상에 따른 투약과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삼도봉생활권 내 각 지역단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민간의료기관 등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운영 한다.문화차량 운영은 이동영화관 및 문화·건강프로그램을 동시 상영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이며 주민들에게는 문화체험 기회와 삼도봉 생활권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3개 시·군이 연계·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큰 성과를 거두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6-07

도로교통분야 국제적 연구활동 교류 협약

【김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와 도로교통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22일 국무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의 정부간 합의문이 체결에 이은 이번 협약은 중동 지역에 우리나라의 앞선 도로교통기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하는 등 양국 간 우호와 협력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안전 분야 공동세미나 등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킹사우드대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6월 킹사우드대학교 학생 2명이 도로교통연구원의 하계 인턴십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적교류 및 기술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도로교통 분야의 국제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정책 및 자금조달 △도로교통 분야의 건설기술, 유지관리기술 및 연구개발 △도로교통 분야의 사업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킹사우드대학교는 1957년에 왕립대학으로 개교해 20여개의 단과대학과 2개의 지역대학으로 구성된 중동 지역 명문대학으로, 재학생은 7만5천명에 이른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31

`영혼의 울림` 베토벤 선율 감상하세요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SAC on Screen`(공연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한 영상 `Spirit of Beethoven`을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상징과도 같은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연주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정)의 제193회 정기연주회 실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설립된 단체로 서울대 출신으로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하고 30여년 간 서울대 작곡과 지휘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임헌정 지휘자를 제5대 예술감독으로 맞이했다.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땅끝마을 초등학생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또한,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 고음질의 음향까지 현장감있게 담아냈다.이번 영상의 상영시간은 77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선착순 200명)이고,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19

국민신뢰 얻는 안전 원전으로

【김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10일 김천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원전 기기검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원전 기기검증 수행과 관련해 기기 공급업체와 검증 기관간 정보 공유로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한전기술이 마련했다.두산엔진, PK밸브, 맥스컴(주), 우진 등 원전기기 공급업체와 KTL, 유비콘엔지니어링 등 기기검증 수행기관의 기술진 10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원자력 품질검증 △성능검증기관 관리제도 △내진검증기술 △내환경 검증기술 △일반규격품 품질검증 다섯 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당 주제별로 심도있는 강의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기기검증 수행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공유됨으로써 향후 원전기기 공급과 관련된 검증 업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원자력 안전 품질 강화 목적으로 시행되는 `원자력 안전법`의 적용 분야, 대상기기, 시행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다뤄짐으로써 원전 종사자들이 법령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 나가는데 도움을 줬다. 아울러, 신규원전의 변경된 기기검증요건 및 적용기술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도 이뤄졌다.한전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 산업의 각 분야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며 “원전기기 검증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원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세미나는 한전기술이 김천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새롭게 구축한 신사옥의 대형 세미나실 등의 인프라를 적극적 개방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한전기술은 지속적으로 원전기기 공급업체의 기기검증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원전 안전성 관련 중요기기의 품질 확보에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12

기업체 등 구조·응급처치교육

김천시는 최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병원 구급차기사, 기업체 안전관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초빙,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각종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호흡, 기도폐쇄 시 기도확보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기본 인명 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심정지자의 50~60%는 가정에서 응급상황을 맞게 되는데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아야 하고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심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직접 모형을 가지고 실습을 해보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천시관계자는 “응급처치교육은 환자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고,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6-05-09

코오롱·바스프, 글로벌 EP 시장 공략

【김천】 코오롱플라스틱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바스프와 손잡고 김천에서 엔지니어링플라스틱분야를 본격 공략한다.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27일 김천에서 POM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사진 바스프의 혁신적 기술 노하우와 코오롱플라스틱의 제조기술이 만나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공장을 짓는다.신설되는 공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연간 7만t의 POM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존 생산시설과 합쳐 단일사이트로는 세계최대규모인 연 15만t의 POM을 생산하게 된다.POM은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는데 세계수요의 42%가 자동차의 주요 부품소재로 쓰이고 있으며 차량용 연료펌프, 도어잠금장치 및 안전벨트 등이 해당된다.특히 POM은 높은 압력과 고온 등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셀라니스, 독일 바스프, 미국 듀폰, 일본 미쓰비시 등 선진국의 소수 기업들만이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이번 합작은 국내 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기술료를 받고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세계 메이저급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바스프가 코오롱플라스틱을 합작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제조공정을 단순화시키면서도 효율성을 높인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9

박보생 김천시장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국가 경제발전과 신규 고용창출, 창조적인 경제활동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기업 경영인과 기관 대표자에게 주어진다.박보생 시장은 2006년 민선4기 출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100만평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특히, 시 직영 개발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싼 분양가로 공급해 준공하기도 전에 많은 기업들이 찾아와 100% 분양에 성공했다.현재 1단계 부지에는 (주)KCC,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2단계 부지에는 코오롱 플라스틱 등 53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공장 건립공사가 한창이다.준공을 앞두고 있는 2단계는 6천600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 3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박보생 시장은 “내실있는 시정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고한 구축을 통하여 김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 메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