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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이달 정기분 재산세 43억 부과

【상주】 상주시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4만6천건, 43억원(주택분 18억, 건축물분 25억)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적 성격의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액 절반(10만원 이하는 7월 전액부과)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와, 토지분이 부과된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전년대비 4.6%(1.9억)가 증가했다. 개별주택가격(단독 4.49%, 공동 1.4%)과 건축물기준시가(65만원→66만원) 상승이 재산세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1천40여건의 신축건물 증가와 일부감면규정 폐지, 최소납부제도 도입 등도 영향을 미쳤다.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가치나 교환가치 등 재산적 가치가 감소하는 일반 건축물은 경과연수별 잔가율 적용으로 조세부담이 다소 감소했다.재산세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 기기에서 본인의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인의 재산세는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가상계좌번호 송금납부, 인터넷(위택스, 지로사이트 접속)납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낼 수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각종 홍보매체와 이동별 엠프방송 등을 활용해 재산세 납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오는 31일까지인 납부기한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7-14

김지숙씨 `인구증가 공모` 대상

【상주】 상주시가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7일 발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한달여동안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91명의 시민들이 응모했으며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총 13건을 선정했다. 금상은 `교육을 통한 뿌리내리기`라는 주제로 자연생태 숲 유치원 운영을 통해 획일화되고 단순한 유치원 교육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 상주시 남성동의 김지숙씨가 영예를 안았다.김지숙씨는 용운중·고등학교 승마교육의 초등학교 확대 실시와 전문성 강화 등으로 외부 전학생과 가족유입을 유도해 인구증가를 도모하자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했다. 은상에는 유상미·조윤선씨, 동상에 이상덕·윤동영·신정훈씨, 우수상에 김현오·백채연·노재범씨, 장려상에 김호진·박성제·최동헌·권혁천씨가 각각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당선작들에 대해 각 분야별 장·단기적 정책 추진 여부와 발전 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상주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전입지원금과 출산장려금 지급, 귀농·귀촌인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7-08

김천시, LIG넥스원 제2공장 유치

김천시가 국내 대표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의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까지 유치했다.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1976년 설립된 국내대표 종합방위산업체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등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1조9천37억원으로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어모면 구례리 일원 21만1천570㎡ 부지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게 됐다.김천시와 LIG넥스원㈜은 2010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2014년까지 5년간 1천600여억원을 투자해 남면 월명리에 16만7천630㎡ 규모의 군수용품 조립장과 저장고를 갖추고 최첨단 무기를 조립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으며, 200여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김천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교통·산업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돼 있으며, 김천시장 및 관계자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김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창조와 열정을 가지고 자주국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IG넥스원을 유치함으로써 김천이 미래 신 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7-08

대학생 일손 `가뭄에 단비`

【상주】 영농철만 되면 일손이 부족해 전전긍긍하는 농촌에 대학생들의 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최근 농번기를 맞은 상주지역에는 성균관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찜통더위에도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성균관대학교 학생동아리 `시선`(대표 최유정) 회원 34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동면을 찾아 영농지원을 펼쳤다. 이들은 상주농협 중동지점의 알선으로 마을에서 숙식하면서 감자 캐기, 가지 따기,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경북대학교 봉사동아리 `횃불`(대표 이주환) 회원 10여명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박 10일 동안 중동면 신촌리 올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연희)의 일손을 돕고 있다. 횃불은 지난 23년 동안 화동면 신촌리에서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어려운 농촌 현실을 몸소 체험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미래농업을 함께 걱정하고 있다.모서면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같은 대학 봉사동아리 `CU바이러스`(대표 주동우) 회원 23명은 화동면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특히, 이들은 낮에는 포도봉지 씌우기, 김매기 등의 고된 일을 하다가 밤에는 동네 노인들을 찾아가 말동무를 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장세철 화동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대학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일손돕기를 마쳤으면 좋겠다”며 “고양이 손도 아쉬운 영농철에 대학생들의 진정 어린 일손돕기는 농업인과 농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30

상주상무, 생활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와 업무협약을 맺은 상주상무는 셉테드(CPTED) 설치와 빅워크 어플을 활용해 생활안전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두 기관은 시내 우범지역에 안전구역 표시등과 보안등을 설치하고 상주상무와 상주경찰서 로고를 도로노면에 새겨 `상주상무의 거리`를 조성하는 셉테드 사업을 진행 중이다.스마트폰을 활용한 기부앱으로 걷는 거리만큼 포인트를 적립하는 빅워크도 추진하고 있다.경찰과 방범대원 등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목표치의 적립금을 달성하면 상주상무에서 범죄 취약마을에 CCTV를 기부한다.순찰활동의 범위와 횟수를 늘려 범죄를 예방하고 순찰이 어려운 지역에는 CCTV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이번 상주상무와 상주경찰서의 협약은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목표가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실질적 범죄 예방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백만흠 상주상무 대표이사는 “축구단과 경찰이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공동으로 책임지면서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30

“과대포장 유리온실 MOU 백지화를”

【상주】 경북도와 상주시가 네델란드 레바트사와 체결한 대규모 유리온실 건립 투자양해각서(MOU)에 대해 상주시농민회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8일 상주시농민회는 과대 포장된 유리온실 투자양해각서(MOU)에 대해 책임지고 상주시장이 대시민 공개사과 할 것과 FTA특별기금 및 보조금 중단은 물론 유리온실 사업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유리온실 투자양해각서(MOU)에 대한 상주시의 명확한 해명과 외국기업·주식회사 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위해 집행되는 FTA 특별기금과 보조금에 대한 해명, 유리온실 사업자로 선정된 새봄(주)에 대한 철저한 검증 작업 여부와 사업자 선정 과정 및 절차, 외국합작 투자기업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와 이면합의 내용, 새봄(주)과 유리온실 시공업체인 대영지에스(주)의 관계, `농업의 수도` 상주시의 농업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답변을 7월 5일까지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레바트사·새봄(주)와 농민회간에 원만한 접점을 찾아 보려고 다각적인 노력을 했지만 양자간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서는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농민회에서 답변을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성실히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설채소 생산·유통회사인 네덜란드 레바트사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봄간에 고급 토마토 생산을 위한 10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 설치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레바트사는 새봄사와 함께 올해 1차로 5ha의 첨단 유리온실을 완공해 신선토마토를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차로 5ha 규모의 유리온실을 추가 시공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총 300억원 정도가 투자될 전망이다.시는 유리온실이 완공되면 연간 6천t의 토마토를 생산하게 되며, 그 중 40%인 2천400t은 해외로 수출하고 100여명의 상시고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