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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주,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2위

【상주】 상주시가 규제가 적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전국 규제지도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전국 2위로 최고등급을 받았다.이번 전국 규제지도 발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정부가 지원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5개 분야 33개 지표의 지자체별 규제상황을 비교 발표한 것이다.상주시는 확고한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먼저 원스톱 민원처리의 일환으로 공장설립 기간 단축과 도시계획위원회 반복심의 등 각종 조례 개정을 통한 규제 완화를 시도했다.또 취업 및 창업박람회 개최와 기업유치 지원 등 부서간 협업은 물론 상주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특히 등록규제 일제 정비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등록규제를 감축했고 찾아가는 규제개혁 설명회 개최를 통한 역지사지의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이밖에도 분야별 TF팀을 운영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체의 불편, 불만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중심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0-06

상주시청 민원실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

【상주】 상주시청 민원실이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0여개 시군구 민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평가` 결과다.`국민행복 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과 환경 등을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여 국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해 왔다.신축 건물이나 화려한 민원실 등 외형보다는 지역 민원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식 공간 구성과 민원실 접근성 등 6개 심사항목 21개 세부지표를 가지고 3차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했다.상주시는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북 카페,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 수유실, 휴게공간, 실내정원, 민원인 전용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특히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고 주요 민원서류 외국어 번역본 제작 및 비치 등 민원인을 배려한 시책을 추진했다.이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명예 민원실장제(시민참여열린 민원실)운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함창호 상주시 민원봉사과장은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시는 오는 11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시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패와 정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0-05

건축 조례 개정으로 `맞벽 건축` 규제완화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제16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김성태사진 의원의 대표발의로 맞벽 건축 규제완화를 위한 `상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맞벽 건축`은 민법 제242조에 따라 건물을 축조함에 있어 특별한 관습이 없는 한 대지 경계로부터 50㎝ 이상 거리를 둬야 하지만 건축법 및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허가권자가 도시미관 등을 위해 조례로 정하는 구역에서는 대지경계선으로부터 50㎝ 이내로 근접해 건물을 축조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기존 건축 조례는 너비 15m 이상의 도로에 접한 대지 상호간에 건축하는 건축물의 경우에만 맞벽 건축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수정 조례안은 도시계획구역 안의 지역 중 녹지지역 외의 지역으로 너비 15m 이상의 도로에 접한 대지에서 맞벽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다만 맞벽 하고자 하는 인접대지에 기존건축물(조례 개정 이전 주요구조가 내화구조인 건축물로 한정)이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합의하면 맞벽 건축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원은 “지금까지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과도하게 제한해 오던 맞벽 건축 조항을 개정함으로써 도시미관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은 규제 등을 적극 발굴해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9-17

살기좋은 상주만들기 앞장

【상주】 이순(耳順)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순수 친목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평소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주사랑 대동회(회장 이희정) 회원 40여명은 지난 주말, 상주시 중동면 강창교 옆 산책로 1.4Km구간에서 제초작업과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불우이웃돕기 등 수많은 사회봉사활동에 솔선참여하고 있는 상주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정순) 대원 15여명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는 귀성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나선 이들은 아직은 여름이 온전히 가시지 않은 더운 날씨 탓에 콩죽같은 땀을 흘리며 산책로 주변의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고 곳곳에 버려진 오물 등을 빠짐없이 수거했다.이날 제초작업에 사용된 전동예취기는 상주시내에 있는 신일상사(농기계 판매점)에서 지원했고 오물수거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집기, 차량, 중식 등은 모두 대동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했다.지난 2000년 출범한 회원수 100여명의 상주사랑 대동회는 특정학교와 상관없이 1968년에 상주지역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말띠(62세) 주축의 순수 친목단체이며 이름 그대로 대동단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넉넉지 않은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평소 자연정화활동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선도 및 안심귀가 활동, 경로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희정 대동회 회장은 “무엇을 바랄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나이인 것 같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남을 위해 잠시나마 마음을 비우면 살기 좋은 사회의 밀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9-14

상주 어르신들 “웰빙체조로 건강관리해요”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하공연팀, 읍면동 건강동호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어르신 웰빙 건강체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대회에서는 외부공연팀인 장애인동호회와 댄스스포츠동호회의 축하공연 그리고 지난해 으뜸상 수상팀인 화서와 낙동건강동호회의 시범공연이 있었고 이어 17개읍면동 건강동호회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읍면동건강동호회 19개팀 472명의 회원은 60세이상 어르신들이며 팀별 20~24명으로 읍면지역은 각 1팀, 동지역은 통합 1팀을 구성했다.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지난 6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마을회관과 회의실 등에서 전문강사로부터 건강체조 교육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상주문화회관 현관에서 건강 실천 체험 및 홍보전시관을 운영했고 혈압, 혈당측정과 금연, 절주, 영양, 비만관리 패널 및 모형전시, 통합건강증진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꾸준한 건강체조 실천으로 활기찬 노년의 삶을 영위해 달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100세 건강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9-14

산지유통 혁신으로 FTA극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지유통 및 FTA기금 과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지역농협 및 영농법인,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자단체 대표와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과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경쟁력이 약해진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자단체간 협력을 통한 통합마케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 요체인 설명회는 지난 3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촉진시켜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속에 농업인이 우선하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특히 사과와 배·포도·복숭아·오이 등 전국 상위 10대 품목인 주요과실을 중심으로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에 의한 생산자단체의 점진적 수직계열화를 이루겠다는 계산이다.이번 설명회는 농산물 생산액 1조원대의 전국 최대 농업도시인 상주시가 유통혁신이 절실한 시기에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유통혁신의 밑바탕에는 생산자 단체의 조직화가 먼저 자리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유통정책 방향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통합마케팅을 촉진하는데 두고 산지조직의 수직계열화로 농업인의 실질소득이 증대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