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의 고장 중동` 면지 발간 【상주】 상주시 중동면(면장 이재봉)에서는 지역의 발자취를 담은 `나루의 고장 중동`이라는 제목의 면지사진를 발간했다. 책자는 중동장학회 주관으로 자료수집과 정리·검토과정을 거쳐 편찬 및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만들었다. 이번에 발간된 중동면지는 면의 일반현황에서부터 종교, 문화, 마을유래, 인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동면은 3면이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내륙의 반도와 같은 지형으로 과거주요 교통기점이었던 11개의 나루터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류수용 중동면지편찬위원장은 “중동은 예로부터 낙동강의 고장으로 선열들의 빛나는 업적과 삶의 애환이 서린 곳임에도 지금까지 마땅한 기록물이 없어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7-13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성상인)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심폐소생술(CPR)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내 구급대원 46명 중 1팀을 2명씩으로 구성해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을 평가하는 것으로 서내 우수팀은 오는 8월 경상북도 소방학교에서 열리는 도 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환자가 쓰러져 5분 동안 호흡을 못하면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확률이 아주 높다”며 “응급구조사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위에 있는 사람이 CPR을 해 뇌에 산소 공급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전 소방공무원을 상대로 응급처치능력을 극대화하고 소방서 내 체험장을 마련하는 등 CPR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곽인규기자
2009-07-10
【상주】 상주시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2009 동화나라상주, 이야기축제를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라는 주제로 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큰 줄거리는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과 뗏목을 타고 떠나는 환상의 보물섬 탐험, 그리고 농촌 그 아련한 추억 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코스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아동연극공연, 신기한 인형극, 신명나는 동화대행진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판토마임 등이 선보인다. 또 이야기 속의 뗏목을 타고 북천내의 섬을 누비며 모험심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우는가 하면 체험코스로서 수상자전거, 이색자전거, 자전거묘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와 친환경 그림그리기대회,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가재잡기 등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어린시절의 추억과 농촌의 가을을 만끽하고 함께 체험하는 추억의 콩서리와 상주에서만 할 수 있는 곶감깍기 체험 그리고 디딜방아, 떡메치기 등 진기한 농경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주의 농특산물을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판매장과 맛있는 전통음식, 과일동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한다. 상주시는 축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를 알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동문동-새마을協, 불우이웃 2가구 집수리 【상주】 상주시 동문동(동장 김남수)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표, 김외숙) 회원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보금자리를 말끔하게 고쳐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1주일이 넘는 기간에 외답동 김규택(46)씨와 헌신동 김종운(57)씨의 집을 새집처럼 고쳐줬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집수리 봉사활동에서는 지붕 교체작업, 도배, 장판과 노후전선 교체, 주방 대청소 등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자체 기금으로 40만 원 상당의 생필품까지 전달했다. 이번에 집을 새로 고치게 된 김규택씨와 김종운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생계곤란 세대로 주변과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해 오던 중 `2009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석표 동문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려움을 함께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믿음과 정성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행복을 준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장애인 김종운씨는 “올 여름은 장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꿈속에서도 그리던 새집에서 살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눈물을 훔쳤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7-09
【상주】 상주시가 올해 31만 본의 꽃 묘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24개 읍면동과 공공시설에 공급해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정성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의 주요 국도변을 비롯해 관광지와 시가지, 공원, 교차로, 공한지 등 상주지역 전역에 팬지와 석죽 9만 5천 본, 코리우스 3만 본, 일일초 2만 본 등을 골고루 심어 4계절 꽃이 지지 않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이처럼 자체 생산한 꽃 묘로 도시 전체를 단장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상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농업기술센터 하우스 안에서 13종 31만 본의 꽃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식재 인력은 공공근로와 희망근로사업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농업기술센터에서 품질 좋은 꽃 묘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생산비와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최인수 농업기술센터 자원관리담당은 “꽃은 그냥 피지 않고 누군가의 눈길과 손길을 따라 흐르는 땀방울만큼 자란다”며 “시내 외진 곳까지 심겨진 꽃들을 보면 마치 자식 같은 생각이 들고 그 꽃을 바라보는 시민들을 생각할 때 뿌듯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 상주시 공성면(면장 조병두)은 직원들은 최근 신빈곤층과 공무원간 1촌 가정을 맺은 거창리 김연이(여·89) 할머니 집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할머니 집 앞 배수로 30m를 정비하고 집주변 제초작업 50m, 텃밭 김매기 100㎡와 함께 수년간 버려둔 연탄재도 치웠다. 마을 주민 김모(56)씨는 “매년 장마철만 되면 김 할머니집 앞 배수로에 물이 빠지지 않아 마당으로 물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제 배수로가 정비돼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공성면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빈곤층 31가정에 대해 공무원과 1촌 가정을 맺고 지금까지 불우이웃돕기, 어버이날 꽂달아주기, 주소회복을 통한 노령연금 및 장애연금지급 등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있다. /곽인규기자
2009-07-08
공검지·이안 백련단지에 수십만 송이 만개 【상주】 요즘 상주 공검지와 이안 백련단지 등에는 수십만 송이의 연꽃이 만개해 은은한 향이 진동하면서 연꽃을 보러오는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지산마을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10만㎡)의 백련단지에는 지난 6월부터 백련이 피기 시작해 요즘 그 절정기를 맞고 있는데 주말이면 하루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또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고대 3대 저수지로 유명한 공검지에도 백련은 물론 홍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연이어 피고 있어 사진 동호인들의 셔터 누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검면 양정리에 사는 양은정(55)씨는 “외지에 있는 친척들이 자주 꽃구경을 올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새벽 5시부터 사진촬영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연꽃에 반한 사람들은 하루 전에 내려와 숙박하면서 연꽃을 감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상주지역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대규모로 연꽃이 피는 곳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의 이안면 백련단지를 비롯해 공검면에 있는 공검지, 계산동에 있는 중덕지, 사벌면의 달지 등이 유명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 결혼이주여성이 급격히 느는 가운데 상주시새마을회(회장 남정일)가 이들의 애틋한 가족애를 이어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사는 김영식(43) 씨의 부인 느엔느 옥누웅(34·베트남)가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을 가지 못한 것을 알고 베트남의 가족들을 초청, 3년 만에 가족끼리 회한을 풀도록 했다. 상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이민자 가족 초청행사에는 남정일 회장과 상주시장을 비롯해 옥누웅씨의 친정언니인 티투바(44)와 웨이(36)씨, 결혼이민자가족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의 환영인사와 꽃다발증정, 1대 1자매결연(성재선 새마을부녀회장대 옥누웅), 생필품 전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결혼 3년차 주부인 옥누웅씨는 이 자리에서 “남편이 하는 농사일을 열심히 도우며 딸(김가령·2)도 훌륭하게 키우겠다”며 “그동안 가족들이 보고 싶어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이 같은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줘 이제는 한국사회 정착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가 끝난 다음 이들 가족은 사흘 동안 상주시와 상주시새마을회의 안내로 지역문화유적지인 남장사, 상주박물관, 상산관 등을 둘러봤다. 결혼이주여성 친정가족 초청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새마을회가 처음으로 추진한 이후 올해로 2번째를 맞고 있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인구감소 제로의 해` 선포 올 상반기 308명↑ 【상주】 농촌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상주시가 2009년을 `인구감소 제로(Zero)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308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1965년 26만5천명이던 상주시의 인구는 매년 2~3천명씩 감소해 11만 이하까지 떨어지다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했던 2007년을 기점으로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됐으며 올해는 인구증가의 반전에 성공했다. 상주시는 6개월 기준이기는 하지만 늘어난 것은 44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상주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직원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전입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의원발의로 `상주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전입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귀농자 등에게 20만원의 장학금 또는 정착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인구증가 시책에 더욱 힘이 실렸다. 또 여기서 더 나아가 MOU체결 이후 상주에 유치되는 기업체 임직원 1천여명도 전입이 기대되는 등 인구증가에 대한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7-07
두 차례에 걸쳐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지만 경북 서북부지역은 지난해 가을부터 비다운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아 목 타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상주지역의 경우 모내기를 전후한 4, 5, 6월의 강우량이 236㎜로 예년 평균 244㎜와 비슷하지만 워낙 장기간의 가뭄 끝이라 제대로 해갈이 되지 않고 있다.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발달로 장마전선이 북상을 하지 못하면서 장마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달 20일과 29일의 강우량도 고작 35㎜에 불과해 농작물이 겨우 목을 추기는 정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상당수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모내기를 한 논에도 양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가 하면 밭작물은 한해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한발로 대다수 하천이 고갈됐을 뿐만 아니라 한 번도 큰 물이 흐르지 않아 생태계와 수질환경 등에도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하천과 계곡 등지의 고인 물에서 포획된 물고기는 수질 오염으로 악취가 풍겨 먹을 수 없다는 소문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던 유명 계곡과 하천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피서 특수도 기대할 수 없는 딱한 사정에 처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북문동의 김모(56)씨는 “가뭄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관계기관에서는 지하수 개발과 하천굴착 등의 대비책을 미리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하늘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절수운동 등에 다 같이 동참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09-07-03
경북대 등 400여명, 상주서 일손 도우며 농촌체험 【상주】 최근 상주지역에는 농번기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대학생들의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경북대, 부산 동의대 등 학생 40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농촌봉사·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5일부터 7월4일까지는 경희대학교 학생 300여 명이 상주시농민회(회장 남주성) 초청으로 상주지역 9개 읍면동 22개 마을에서 농촌봉사·체험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DDA/쌀 협상 등으로 농업과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과일봉지 씌우기, 포도 알 솎기, 논 잡초 뽑기, 감자 캐기, 담배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을 농업인들과 함께함으로써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학교수업의 연장으로서 농촌현장 체험을 통해 힘든 농촌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생산된 농산물 하나하나가 농업인들의 피와 땀이 고스란히 배여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만큼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6-30
【상주】 상주스포츠클럽(회장 정용운)은 지난 2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상주스포츠클럽 평가대회 겸 진주남강스포츠클럽과의 교류전`을 성황리에 열었다.상주스포츠클럽은 건전한 놀이와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출범됐으며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주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대회 종목 역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로 배드민턴과 테니스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체육관과 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탁구는 김재현 탁구장에서 유소년, 청소년, 성인, 실버, 장애로 구분 진행되면서 클럽회원 250여명이 열전을 펼쳤다.스포츠클럽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원화된 구조에 발맞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스포츠 소외계층 등을 망라해 운영되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이다.행사장을 찾은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스포츠클럽이 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선두주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09-06-29
【상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27일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서 글로벌리더십센터 기공식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최한우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해외파견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청년, 청소년의 리더십 훈련을 하게 될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오는 2020년 완공된다.이 센터는 화서면 상용리 산40번지 일원 6만7천59㎡의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우선 2011년까지 집회동, 숙소 동을 건립하고 2020년까지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글로벌리더십센터가 완공되면 교육, 훈련을 위해 연간 3만5천여 명 정도가 상주지역을 찾게 됨과 동시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글로벌리더십센터 주변에 기숙사를 지어 해외에 파견돼 활동하던 리더들에게 숙소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인구증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기공식은 상주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상주】 외서 봉강교회(담임목사 한태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 일대에 있는 유기농 감자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외서면 봉강리는 친환경 유기농법이 널리 알려지기 이전부터 제초제나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만을 사용해 농사를 짓던 마을로써 이번 행사는 외서 봉강교회가 운영하는 주말농장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족당 3만원의 체험비를 받는데 참가하는 가족들에게는 유기농 감자 20kg 이상과 산야초효소를 제공하며 직접 캔 감자를 쪄 먹거나 감자전을 부쳐 먹을 수도 있고 가족끼리 함께하는 단란한 저녁식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태희 목사는 “가족들과 함께 흙속에 묻혀있는 감자를 캐는 기쁨을 공유하고 자연의 소중함도 피부로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