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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다양한 생태교육으로 자연과 융화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생물·생태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열고 있다.지난 2일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강사와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생물·생태 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융화교육이다.지난 3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선착순 선발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의 이해 등 10개 프로그램을 6월 4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이론수업과 현장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함께 상·생(함께 만드는 상주 생태지도)’, 농작물 가드닝 체험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 편성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호성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하게 진행되는 지역 특화형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교육이 생태 보존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교육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3

상주시 최대 숙원 중동교 재가설 공사 국비 490억 확보…41년 된 노후교량 재가설

상주시의 최대 숙원이던 중동교 재가설 공사가 상주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합심으로 마침내 해결됐다.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의 중동교는 도로·하천 설계 기준에 부적합한 교량이었다. 교량 폭이 협소해 양방향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뿐만 아니라 1982년 11월 준공돼 공용연수 또한 41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대형차 교행 시 추돌사고 우려와 함께 자전거도로 부재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신규 사업지구로 반영(국비 100% 사업) 하면서 드디어 오랜 숙원이 풀렸다.중동교 재가설 공사 추정 총사업비는 490억 원 정도이며, 세부 사업 시행은 국도 59호선의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북도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공사는 2028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번 대규모 재해예방 SOC 건설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건설경기 활력 제고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강영석 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 상산초, 늘봄선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종도)는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늘봄선도학교로 선정된 상산초등학교는 매일 정규수업 후 어린이 돌봄을 위해 양질의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4명의 외부 강사와 1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매일 2시간씩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각 50분 기준으로 창의미술, 놀이과학, 놀이한자, 난타, 창의놀이 수업을 한다.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꿈과 생각을 키워 가고 있다.‘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는 무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학교에서 돌봄과 교육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져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 완화 및 초등 1학년에 맞는 성장과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모 학부모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종도 상산초등학교장은 “늘봄선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기회와 안전하고 편안한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 홍보 팜르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장애인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 인력으로서의 진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상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 중 그림을 좋아하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통해 할 수 있다.교육이 끝나면 그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성과를 전시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발판을 구축할 방침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콘텐츠 교육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이 우수한 창작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충족 주력…비관세장벽 넘어 수출 증대

경북도내 농산물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시가 수출검역요건 충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서상주농협 APC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본부 구미사무소와 함께 ‘2024년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실시했다.오전과 오후로 나눠 단체집합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는 포도 재배 농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3월 총 4차례 걸쳐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포도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마지막으로 배, 포도 등 수출참여 농가 총 1천여 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시는 매년 국산 농산물의 수출 촉진을 위해 배, 사과, 포도 등 신선농산물 수출참여농가와 수출단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이 같은 교육은 미참석 농가의 경우 수출을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해외 신선농산물 수출시장에서 각국의 비관세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참여농가와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검역교육이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1

상주시, 통합신청사 어떻게 건립되나…용역 중간 보고회서 다양한 계획안 제시

상주시가 찬반 여론이 분분했던 통합신청사 건립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 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현 청사 현황,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및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주시 통합 신청사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 등을 검토했다.기본구상안은 지상층 4개, 주차장 3개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뒀다.세부적으로 5층, 8층, 10층, 15층 건축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지하 1, 2층 및 지상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졌다.또한, 조성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논의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ž보완을 계속하면서 5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은 향후 미래 100년 상주 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이라며“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1

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할인쿠폰…매주 월, 토 주문시 4천원 지원

먹깨비 홍보물.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먹깨비’할인쿠폰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월, 토요일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을 하면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1만2천 원 이상 주문 시 4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먹깨비 회원이면 누구나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면 결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특히, 먹깨비 앱 내 결제 수단 중 지역화폐(상주화폐)로 결제가 가능해 상주화폐 구입 때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혜택이 크다.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여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s://boss.mukkebi.com)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상주시는 2023년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가 8만2천544건으로, 2022년 7만2천378건 대비 15% 증가했다.총매출액 또한 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20%가량 늘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으며 할인쿠폰 이벤트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31

상주시, 기업인력난 해소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 나서…28일부터 지역특화 비자 신청 접수

상주시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월 20만원/ 6개월)’, ‘외국인 자녀(3~5세)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또한, 지난 2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인구감소대응과 지역기업에 안정적인 노동력 제공을 위해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 고용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특화비자 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또는 전년도 연소득 2천975만원(GNI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지역특화비자는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 및 문화법률교육과 우수 외국인 단기 숙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법무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비자 쿼터인원 경북도 700명(15개시군) 중 120명을 배정받았다.지역특화 비자는 28일부터 상주시청 미래정책실과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상주시가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 모범 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7

상주, 우리 마을 복지계획 출발…마을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등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남원동장 김영규)는 지난 25일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남원동 마을복지계획’발대식을 개최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앞으로 상주 남성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긴급 지원,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김영규 남원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이웃과 마을의 복지를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마을의 복지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지역의 항일 역사 다시 한 번 되새겨

상주시와 민간봉사단체가 지역에서 울려 퍼진 고귀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와 지역 민간봉사단체 상맥회(회장 최경)는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 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 등 수십명이 옥고를 치렀다.기념식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호국보훈선양 표창수여,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마지막에는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유치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항일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 사진전과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항일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화령장전투전승로’부여…2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후 시행

상주시가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도로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키로 했다.상주시는 첫 명예도로명으로 ‘화령장전투전승로’를 부여 할 계획이다.‘화령장전투전승로’는 화령장전투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여한다.화서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앞 하송교차로에서 화남면 동관교차로까지 길이 4.5㎞로, 법정도로명인 문장로의 일부구간이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인데,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상주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사전 절차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서 작성 후 시청 행복민원과 지리정보팀을 방문 또는 서면(우편,팩스) 제출하면 된다.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령장전투전승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상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부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상주서 텐트 없는 하룻밤 비박페스티벌 성황…1천100여팀 신청, 292팀 선정

텐트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는 상주 비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펼쳐졌다.지난 23일부터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24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이 열렸다.상주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단체 상익회(회장 신후감)에서 주관했다.비박페스티벌은 비박(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 밤을 지새는 일)을 기본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다.지난해 처음 개최한 결과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1천130여팀이 신청을 했다.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92팀이 1박2일간 북천 시민공원 일원에서‘비박’을 즐겼다.첫날은 비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벚꽃길 트레킹과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일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북천 잔디밭 돗자리 영화제와 각종 부대행사도 선보였다.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유다빈밴드, 스윗소로우, 딕펑스의 축하공연부터 홍염과 수상연화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봄철 상주의 아름다운 모습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상주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인공지능(AI) 돌보미사업 시행

상주시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보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재동)는 최근 상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독거 어르신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했다.이미 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도입했으며, 이번에 1차로 설치한 10가구의 운영 결과를 지켜보며 올해 총 2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인공지능(AI) 돌보미 사업은 70세 이상의 독거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다.인공지능(AI) 스피커는 날씨, 뉴스 등 일생생활 관리 서비스와 정서케어, 건강증진을 위한 음악감상, 감성대화 기능을 통해 독거노인 등의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검사 등 치매돌봄 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1:1 맞춤형 돌봄 관리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AI) 스피커에 탑재된 ‘긴급 SOS’기능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센터의 연락망을 통한 구조를 받을 수 있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독거노인 등에게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을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과 치매예방 서비스 확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

상주시, 아름다운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 참여하세요… 4월 7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응모

상주시가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름다운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는 23일 개최하는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과 연계해 봄날, 벚꽃에 물든 주요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지역 주요 벚꽃길 명소로는 시내 북천 일원과 개운천변, 공성면 장동리~모동면 상판저수지 68번 지방도, 이안면 이안리~함창읍 오사리, 외서면 이촌리~은척면 하흘리 등이 있다.오는 4월 7일까지 아름다운 상주 벚꽃길 사진 또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주화폐 상품권 또는 상주시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상주시내 주요 구간은 3월 말경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함창읍과 이안, 외서, 은척면 등 북부지역은 그 이후까지 개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기를 잘 맞추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상주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비박페스티벌’이 호평 속에 마무리돼 올해는 더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벚꽃길 명소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

상주시,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음식업소 최대 2천만원 지원

상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한다.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참여업소 신청을 받는다.지원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시설로의 개선을 필수 항목으로 개방형 주방 만들기, 화장실 환경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이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교체 등이 개선 대상이다.특히, 올해는 스마트관광시설 사업이 신설돼 서빙 로봇과 테이블오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30%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원, 스마트관광시설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상주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마감 시간 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상주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6개소의 음식 및 숙박업소가 시설환경을 개선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관광 상주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