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 가입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담수생물자원은행이 최근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의 정식 회원이 됐다.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생물소재를 확보·보존·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담수생물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2만6100여개의 소재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분양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담수생물자원은행은 WFCC 가입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비롯해 국제미생물데이터센터(WDCM) 및 국제미생물은행정보(CCINFO)에 담수생물자원은행의 운영 및 담수생물소재의 정보 제공 등을 추진했다.이 결과 WFCC의 정식 회원이 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WFCC는 전 세계의 다양한 미생물 수집, 보존과 관리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다.생물자원의 교환 및 이용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단 7개 생물자원은행만이 WFC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담수생물자원은행의 WFCC 가입은 국제적으로 미생물 보존‧기탁‧분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는 의미다.외국 생물소재의 국내 접근성을 향상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였다.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이 국제기탁분양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담수생물소재를 확보해 국내·외 바이오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김호·정길수 상주시의원 베스트 의원 기념패 받아

상주시의회 김호·정길수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임한국 지부장)로부터 베스트 시의원 기념패를 받았다.전공노 상주시지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시의원을 선정하고, 지난 7일 노조사무실에서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공무원노조는 시민을 대표하는 지역사회 리더로서 정책 질의의 합리성 등 바람직한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의원을 직접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이뤄졌다.공무원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상주시청 내부망에 게재하고, 10일 열리는 제2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전에 의장실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김호·정길수 시의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소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것 뿐”이라며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과 상주시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한국 지부장은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시의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른 동료 시의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돼 상주시를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상호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다문화가족 선진가정문화 실천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해

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애)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선진가정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부녀회는 최근 상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장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함창읍 결혼이주여성 심타 씨는 쉽지 않았던 15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큰 박수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아울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운동’의 일환으로 홍보 부채 1500개를 제작·배부하기도 했다.김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하겠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7

임이자 의원, 상주·문경 현안사업 국비 확보 본격 착수-사진

임이자 국회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사진)이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역구 현안사업(국비) 챙기기에 팔소매를 걷어 붙였다.임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지역 국회의원·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상주·문경 주요 현안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요 실·국장 등 경북도 관계자와 경북 1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이 지사와 실·국장에게 상주와 문경 주요 현안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및 점검을 강조했다.상주시 주요 현안 사업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 개량, 청년창업형스마트농업단지조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 상주시 우하리 백두대간 생태통로 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사업,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이다.문경시는 문경~김천 고속철도(문경~상주~김천), 경북선(점촌~영주) 철도, 폐광지역 관광산업활성화 사업, 국림산림레포츠진흥센터조성사업, 상권 르네상스 지원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임이자 의원은 “상주와 문경의 도약을 위해 당정소통이 중요한 만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정책협의회가 열린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앞으로 4년간 국비 및 입법과제들을 확실하게 챙겨 시민께 약속한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6

명실상주몰, 회원 등급 따라 할인쿠폰 제공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이 6월부터 회원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하는 새로운 멤버십 제도다.경상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 운영 중인 ‘명실상주몰’은 2022년 출범 후 2년여 만에 1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상주시는 ‘명실상주몰’ 급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멤버십 등급 산정은 해당 월 직전 6개월간 ‘명실상주몰’ 누적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일반, 실버, 골드, VIP 4등급으로 나눠 운영한다.실버등급은 20% 쿠폰 2매, 골드등급은 20% 쿠폰 1매와 30% 쿠폰 1매, VIP 등급은 20% 쿠폰 1매, 30% 쿠폰 1매, 40% 쿠폰 1매가 자동 발행된다.회원등급과 자동 발행된 쿠폰, 이용방법은 쇼핑몰 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등급별 멤버십 제도는 올해 11월까지 운영(10월말 실적 기준) 한다.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11~12월 구매실적은 다음해 1월 회원 등급산정시 합산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명실상주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좀 더 알찬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고, 명실상주몰은 덕후를 확보하면서 정기적 방문을 유도해 매출을 올려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 기념 금액대별 할인쿠폰(3종)과 신규회원 할인쿠폰 발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주간특가 행사인‘수상하데이’기획전도 운영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짧은 기간 급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명실상주몰 덕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주 농특산물을 좋아하는 팬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더 좋은 농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5

상주 임란 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 봉행

임진왜란 당시 중과부적의 왜군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전원이 산화한 호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상주시와 상주충렬사운영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지난 4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제향은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이창구 상주향교 원임전교, 종헌관에 김사호 김종무 후손 대표가 봉행했다.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7000여 명과 전투를 벌이다 전원이 순국한 호국성지다.임란 전사 상 공식적으로 관군과 의병이 연합해 최초로 전투를 벌인 격전지다.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해 6월 4일을 제향일로 정하고 매년 봉행을 하고 있다.초헌관인 강영석 상주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북천전투에서 순국하신 호국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5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 위한 정책 토론회 열려

우리 고유의 복식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샀다.지난 4일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에서는 전통문화산업진흥법(2024. 9. 15일 시행) 제5조에 따른 전통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유관기관 및 한복 관련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복 분야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한복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는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복연구소 연구원이, 두 번째 발표는 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다.이들은 ‘한복입는 문화 가치확산 방안’과 ‘한복업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접분야 연계방안’을 각각 발표했다.주제 발표 후에는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 관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토론에는 김용식 한복데이 대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서정화 한복 대표, 박인숙 한국의상금실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 및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복산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복산업의 확대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이 제시됐다”며 “앞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즐겨 입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5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에 우리 마을이 행복합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수백 명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는 최근 상주시 함창읍 척동1리에서 민·관·기업이 함께 하는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했다.마을주민과 16개 자원봉사단, 각급 기관단체 등에서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현판 전달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방충망 교체, 창고 적외선 감지기 설치, 노후 칼갈이, 시력검사, 장수 사진 촬영, 문패부착, 보행기 반사판 부착, 체험 부스 운영 등이 주 내용이다.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협업이 이뤄져 한층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이 기관의 후원으로 부착한 LED 전등과 스프레이 소화기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했고, 커피차와 세탁차는 고령의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김성호 척동1리 이장은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고령자가 많은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전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행복마을 사업 진행에 큰 힘을 보태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마을을 발굴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4

상주 우석여고 황정미, 박은정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대 선발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 황정미(3학년), 박은정(3학년)팀이 2024년 한국 및 세계주니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이 팀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복식전)에서 예선 3전 전승의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8강 조 1위로 진출한 우석여고는 경북과학조리고 B팀에 5대 4로 승리했고, 4강에서 충북산업과학고를 5대 1로 이기고, 결승에서 맞붙은 경북과학조리고 A팀에 5대 3으로 승리해 최종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또한, 주니어 대표 주축 고교 결정전에서 광주서진여고에 5대 2로 승리해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선수 배출과 주축학교 확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종합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경기에 출전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6명 가운데 황정미, 박은정 2명이 1위로 선발됐다.이번 최종 선발전에서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여고부 복식 상위 16팀, 단식 16명이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과 8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다.이들은 치열한 접전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7전 전승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지도자는 “황정미와 박은정의 절정에 이른 기량과 피땀으로 이뤄낸 결과에 거듭 찬사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3

상주시,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활력 충전에 주력

상주시가 직원 간 소통·단합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활력 충전에 힘쓰고 있다.시는 지난 3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석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례적 조회가 아닌 석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제한된 특정 직급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 구분 없이 참여해 신선함을 불러일으키고, 직원 간 소통·단합하고자 마련했다.석회에 앞서 힐링콘서트를 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근대사 연구·집필가인 이승우 작가가 ‘길위의 인문학, 모자의 나라 조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상주시의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아이디어 도출과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강연을 한 이승우 작가는 치밀하고 폭넓은 조사를 바탕으로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전쟁·굶주린 일본·두려운 한국 등을 집필했다.정례석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반복되는 행사가 아닌 새로운 형식으로 신선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상주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정담회, 양방향 소통형 조회 등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대입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3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 시동…주민들과 첫 대면

경북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자 초미의 관심사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 시행부서가 지역민들과 첫 대면을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상주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3069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문경~김천 구간의 철도를 연결 및 고속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69.8km(상주시 구간 39.9km)를 개량 및 신설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에 따른 것이다.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환경적 영향에 대한 검토 결과를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알렸다.예비타당성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에서 수서까지 72분, 인천 송도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특히, 하행 방면으로는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의 교통편의성 증대, 물류 수송력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김천 철도가 하루빨리 개통돼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착공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3

상주시, 마을대피소 주민 대피훈련 실제 상황 같이

상주시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주민 대피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시는 지난 30일 개운15통 마을회관에서 마을대피소 실전대응 주민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정상원 부시장을 비롯해 마을순찰대, 마을주민, 공무원, 경찰, 소방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마을순찰대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통장 등 지역실정에 밝은 자로 구성했다. 마을 내 위험징후를 예찰하고 공무원과 협조해 사고예방과 주민대피 지원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마을순찰대 예찰활동을 통한 이상징후 확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주민대피 결정,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대피 지원,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이었다.고령자가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함보다 안전에 유의했으며,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은 대피조력자나 소방과 대피토록 했고, 대피불응자는 경찰과 함께 강제 대피 조치를 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주민대피 교육․훈련을 실시해 주민대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관련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1

과수 탄저병 피해 최소화 위해 집중방제 해야

과수에 큰 피해를 입히는 탄저병의 감염 시기가 5월부터 시작돼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사과, 복숭아, 감나무 등에 피해가 큰 과수 탄저병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집중방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해 경우 과수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복숭아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 때문에 사과 생산량이 43만t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가격도 2배 이상 상승했다.탄저병은 6~7월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하는 병해로 25~30℃의 온도와 70% 이상의 상대습도에서 활발하게 감염된다.탄저병의 1차 전염원은 지난해 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며 대부분 강우시 빗물을 통해 전파된다. 병원균에 감염된 과일은 환경조건에 따라 4~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 형성과 함께 병징이 나타난다.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점차 커지면서 병반부가 함몰되며, 과심부까지 썩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특히,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감염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6~7월에 철저한 사전 예방과 집중방제를 해야 한다.김인수 상주시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여름도 비와 고온이 예보돼 있어 전년처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예방 및 주기적인 방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1

상주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첫 발생

지난 27일 상주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첫 환자가 발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는 첫 환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4월 말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해 북천시민공원, 시민문화공원, 왕산역사공원,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4개소에 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설치했다.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상주시에서는 연평균 61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해 경북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45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털진드기는 주로 남부지역인 전라도, 경남, 충남에 많이 분포하나 최근 기온상승으로 서식지 반경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다.상주지역은 가을부터 초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나 봄여름에도 발생한 이력이 있어 수풀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항상 주의해야 한다.주된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발진 등이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 백신은 없으나 항생제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기저질환자 또는 고령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했거나 물린 자국이 있으면 잠복기인 최대 10일간 증상이 있는지 살피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농경지, 등산로, 주거지 주변 등 수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있을 수 있다”며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0

아이들을 위한 알지만 몰랐던 이곳…상주박물관 야외놀이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박물관은 최근 바닥놀이를 활용한 야외놀이 프로그램 ‘놀이반장’을 진행했다. 야외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 놀이 프로그램이다.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 기회가 거의 없는 요즘, 아이와 부모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5월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상주박물관 OX 퀴즈, 줄줄이 림보, 박물관 마당 놀이반장들, 날아라! 파라슈트, 보물찾기, 추억의 뽑기 등으로 총 30가족 97명이 참여했다.놀이반장은 오는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7회 운영하며, 상주시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특히, 2023 상주 세계 모자축제에서 선보인 모돌이 대회를 비롯해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놀이반장을 통해 가족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알지만 몰랐던 박물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시, AI가 산불 감시한다

8만2819ha의 넓은 임야를 관리하고 있는 상주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감시 시스템을 가동한다.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결과와 향후 활용방안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국내외 산불감시 관련 기술 및 특허 동향, 연구 결과에 따른 기술과 제원의 구체화, 향후 연구 추진 절차 및 전략, 추정 예산안 등이었다.시는 이날 최종보고회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상주시는 CCTV 카메라(열화상), 드론 스테이션, 드론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운영 장비, 물품 표준 규격 및 제원 등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도 마련했다.강영석 시장은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 된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첫 걸음”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이 실제 적용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의 꿈 영근다.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을 꿈꾸는 교육생을 모집한다.상주시는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이다.모집기간은 6월 20일까지이며, 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로 전공에 관계 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은 전국 4대 권역 스마트팜혁신밸리(상주, 김제, 밀양, 고흥)에서 208명을 동시에 모집하며, 희망지역에 신청하면 된다.상주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선발인원은 52명이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적격심사(6.24.~7.3.), 서류심사(7.8.~7.10.), 면접심사(7.17.~7.19.) 과정을 거쳐 7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상주시는 30일 스마트팜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농진원과 함께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농업의 대세가 스마트팜인 만큼, 창농 및 스마트팜 운영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