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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 3%에서 4% 확대

상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비율을 지난해 3%에서 4%로 확대 지원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서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제도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상주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체가 대상이다.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업체는 기업체당 최고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기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한도로, 1년간 대출 이자 4%를 지원한다.상주시는 지난해 86개 기업을 대상으로 231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융자해 4억 9천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1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 18개 업체에 융자액 57억 5천만원을 추천 완료한 상태다.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는데, 상주시청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 054-537-7412)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4

상주박물관-독도박물관 업무협약 …지역문화 활성화 협력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독도박물관은 최근 지역 거점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박물관 교류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협약사항은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를 결정했다.또한, 두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주시민과 학생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방문해 체험형 현장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전시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특강 운영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역 거점 박물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공동기획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체험 기회 다양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시, 공군 낙동사격장 군소음 피해보상 나서

상주시가 공군의 낙동사격장 군소음에 대한 올해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시는 중동면 간상리 소재 낙동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소음보상법’시행(2020.11.27.)에 따라 2023년까지 신청 주민 357명에 대해 1억3천111만4천원(전액 국비)을 보상했으며, 올해 3번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보상 기간은 2023년 1월 1일 ~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원(3종지역)이다.그러나 전입 시기나 실제 거주일 및 근무지 위치, 사격일수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군사격장 소음조회시스템(https://mnoise.mnd.go.kr)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5월쯤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8월 31일까지 1차 지급을 할 예정이다.특히, 2022년도, 2023년도 군소음 피해 보상금 미신청자도 올해 접수 기간 내 신청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낙동사격장 군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보상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기간 내에 신청해 보상금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학생수련원, 상주보육원생 사랑으로 보듬어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관리소장 박민아)이 자칫 소외감에 젖기 쉬운 보육원 원생들을 따스하게 보듬었다.상주학생수련원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과 함께하는 2024년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했다.행사에는 상주보육원 가족 69명과 수련원 직원 14명이 함께 참여했다.입소식 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가상 스포츠 체험과 미션 활동,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이상 학생 및 보육원 가족은 실내 인공 암벽 및 증강 현실 스포츠인 하도 스포츠를 체험했다.최근 새롭게 설치한 하도 스포츠 체험은 3대 3으로 팀을 나눠 가상공간에서 경기를 하며 학생들이 순발력과 판단력,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으로, 미래의 가상 스포츠를 미리 경험했다.야간에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장기자랑을 통해서는 발표력과 자신감을 기르며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 오전에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숲 탐방에 나섰으며, 나머지 원생들은 수련원에서 마술, 목공, 천연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한영식 상주보육원장은 “겨울방학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상주학생수련원에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모험심과 협동심 그리고 꿈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박민아 상주학생수련원 관리소장은 “다양한 미래지향적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생들과 함께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시, 올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사고시 최대 2천만원 보장

상주시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시민을 수혜자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상주시는 최근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024년도 상주 시민안전보험’에 가입(갱신)했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폭발, 화재, 붕괴 및 익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등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제도다.보장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다.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 전액을 상주시에서 부담한다.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면 자동으로 해지된다.보험금 청구 방법은 발생한 사고 중 보장이 되는 항목에 대해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지방재정공제회 전담 창구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보험 청구서 양식은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31

상주시,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상주시가 경제적 여력이 약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장비 교체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건전한 소상공인을 육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2024년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상주시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이다.대상 사업은 음식점 테이블 개선(좌식→입식), 점포 내 영업환경 개선(시설개선, 옥외 간판 교체, 집기·비품 구입), 안전 위생 및 홍보비 지원 등이다.지원 한도는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자부담 50% 이상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2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4년간 약 65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경영 안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30

상주시립도서관, 경북 유일의 만화도서관 임기개관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지난 25일부터 임시개관했다.상주시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졌다.이 때문에 아직까지 도서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내부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임시 개관을 결정했다.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일반자료실과 3층 다목적홀은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전체 이용이 가능하다.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하며, 시스템 정비로 인해 임시개관 기간 동안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상주시는 임시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과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용객 만족도 평가를 반영해 오는 4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도서관을 찾은 한 이용객은 “경북유일의 만화도서관이 상주에 생겨서 기쁘다”며 “딱딱한 분위기의 기존 도서관이 아닌 특색 있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눕고 공원을 조망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롭게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임시 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립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9

상주읍성의 부속시설과 신라시대 도로유구 확인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상주읍성의 성벽, 해자, 배수로, 배수시설 등의 부속시설과 통일신라시대 도로유구가 확인됐다.(재)금오문화재연구원(원장 한도식)은 상주시 인봉동 97번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소로(1-2) 개설부지 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문헌기록 속의 상주읍성은 1381년(고려 우왕 7년)에 축성을 시작해 1385년(고려 우왕 11년)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 및 보수가 이뤄졌으며 일제의 읍성훼철령(1910년)에 따라 헐리게 되는 1912년까지 520년 이상 상주의 행정 및 군사, 주거의 중심부로 자리매김했다.상주읍성은 평지성으로서 1913년에 제작된 지적도를 통해 동-서방향 약 520m, 남-북방향 440m, 전체 둘레 약 1천700m로 추정된다.조사를 실시한 (재)금오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상주읍성의 성벽은 현 지표면에서 약 10~50㎝ 아래에서 확인됐고, 일제의 읍성훼철 계획에 따라 지상의 성벽은 철거됐으나 다행스럽게 성벽의 기저부는 남아 있었다.상주읍성은 감영, 사직단, 객사, 주창, 대동창 등의 창고시설과 풍영루, 용산루, 진남루 등의 누대(樓臺)시설을 통해 대읍(大邑)으로서의 조건을 일찍이 갖췄다.이번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규모, 축조방법, 수리체계 등이 밝혀지면서 상주읍성은 철저한 도시계획 아래 축성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읍성뿐만 아니라 주변경관이 지속적으로 관리돼 왔다는 것은 상주시가 고대의 대읍(大邑)으로서 중요한 거점지역이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자료라 할 수 있다.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상주읍성과 주변시설이 확인됐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상주지역 방리제(坊里制) 추정구획도’상에서 동-서방향의 추정선과 일치하는 통일신라시대의 방리도로도 함께 확인되면서 상주읍성뿐만 아니라 신라 통일기 지방도시구조를 알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상주읍성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제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읍성 북문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읍(大邑) 상주의 모습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9

전공노 상주시지부장에 임한국씨 당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장에 임한국씨가 당선됐다.상주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지난 24~25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제11기 상주시지부장 선거에서 임한국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임한국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로 이뤄진 상주시지부장 선거는 조합원 84.3%가 참여했으며, 97.4%의 찬성표를 얻었다.상주시지부는 2003년 6월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척결, 노동3권 쟁취’라는 모토로 출범해 2007년 설립신고를 완료했다.우여곡절 끝에 2018년 재설립신고를 통해 상주시 소속 단일의 합법적인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성장했다.상주시 새마을체육과 팀장으로 재직 중인 임한국 당선자는 제6, 7기 교육선전부장에 이어 현 제10기 연대협력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임 당선자는 “일할 맛 나는 노조, 이탓저탓 하지 않는 노조, 삼삼오오 모두 함께하는 노조, 사사로운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노조, 오롯이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에 충실한 노조를 근간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임 지부장의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12월말까지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8

상주시, 당뇨합병증 예방 위해 안저검사 무료로 해드립니다

상주시가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는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해 무료 안저검사에 나섰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당뇨 질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지난 22일 지역 내 안과의원 3개소(서울안과, 영남연합안과, 제일안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저검사 시행에 들어갔다.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당뇨병 환자의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합병증을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다.특히,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심할 경우 실명의 위험도 있어 당뇨병 환자는 매년 안저검사를 받아야 한다.보건소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중 진단 후 1년 이상 투약하고 있는 사람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방문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안과에 제출하면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당뇨병은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부족한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큰 질환”이라며 “당뇨병 환자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뇨합병증 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8

상주시, 12개 인증 사회적기업 현판식 가져

상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12개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가졌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사회적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라 사회적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증요건과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토·심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상주시에는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보호작업장, ㈜대운, ㈜라임, ㈜토리식품, ㈜일출식품, ㈜알브이핀, ㈜신록산림, 쉼표영농조합법인, ㈜씨티컴퍼니, 사회적협동조합 대광, 상주로컬푸드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상생 등 12개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다.허만종 상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상주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사회가치 실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사회적 투자 확충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5

대구지검 상주지청, 총선 선거사범 강력대응 의지 밝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상현)이 공명선거 의지를 밝혔다.상주지청은 23일 지청 회의실에서 전담검사와 관할 구역(상주.문경.예천) 내 선관위, 경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관련 폭력행위를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단체 등의 선거개입 등에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사건 발생 및 수사초기부터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특히 검경은 개정 수사준칙 제7조 제1항, 제2항에 따라 공소시효 만료일 전 3개월까지 필수적으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또한, 단속 및 수사 전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함은 물론 피의사실 유출을 차단하고 제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상현 상주지청장은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공소시효 완성일인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는 등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3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보전율 3%→4%로 확대

상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 이자 보전율을 확대키로 했다.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지난해까지 소상공인에게 3%의 이자를 지원하던 상주시는 내수 부진,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자 보전율을 4%로 확대 운영한다.또한, 100억 보증 규모 중 20억 원은 지난해 시행한 도시재생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왕산상점가 상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우선 지원한다.‘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이 10배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소상공인이 경북신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재정 상태 등을 감안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준다.이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지역 내 시중은행(NH농협, DGB대구, KB국민, SC제일, 새마을금고)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올해 1인당 최대 융자금은 3천만 원이며, 대출금액의 연 4%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 범위 내에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접수 및 상담 문의는 1. 22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주지점(☎1588-7679)에서 진행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3

상주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영양 및 위생관리 사업,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대

상주시가 노인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상주시는 2023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4.8%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이에 따라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 인원도 빠른 증가 추세에 있다.그러나 대부분 소규모 시설이라 전문적인 급식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식생활 개선 사업에 기대가 크다.추가 사업 대상은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주야간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장애인지역재활시설로 52개소 1천500명 정도다.센터의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급식 관리 지원센터의 영양사가 노인·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맞춤 식단 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이용자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센터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76개 어린이급식소 2천35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순회 방문 475회, 영양교육 475회를 실시했다.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한 급식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와 어르신 및 장애인을 아우르는 통합 급식 관리 지원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3

상주시,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 시행

상주시가 적기영농 등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에 착수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장기 임대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사업대상자 대표 안진기 공검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한 장기 임대 농기계는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억 원이다.공검농협을 비롯한 4개 대상자를 선정 결과에 따라 차등 임대했다.대상자는 공검농협, 남상주농협, 백두대간맑은물영농조합법인, 함창영동지구콩.양파작목반 등 4개 단체이며, 주요 임대 기종은 콩콤바인 등 21종 44대다.안진기 공검농협조합장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잘 헤아려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시행한 상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 받은 농기계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히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콩 수확 등에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기임대사업을 활성화해 영농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