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지난 28일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축제 행사장(상주실내체육관)에서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2024-08-29
임이자 국회의원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대통령실을 소관하는 국회 운영위원위원회에 참석해 쌀값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임 의원은 지난 27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21대 국회 당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여야가 합의가 되지 않은 법이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라면서도 “정부 측에서 농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임 의원은 “영남 농민들은 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은 알지만 다른 법을 통해서라도 꼭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관련 양곡법은 쌀 가격이 폭락할 경우,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해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지난해 3월 민주당 등 야당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뒤 본회의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다.이에 따라 정부가 대규모 시장격리를 포함한 실효적인 쌀값 안정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농가를 설득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것이 임 의원의 주문이다.또한 임 의원은 농수산자조금과 관련, “농산물 생산과 판촉운동 등에는 자조금이 필요한데 점점 줄어들고 있어 농민들의 원성이 크다”며 “자조금 1대1 비율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당 정책위에 건의한 바 있는데, 대통령실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성태윤 실장은 “쌀값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적인 노력들은 해당 법과 같이 재의요구가 필요한 법안이 아닌 형태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민들에게 쓰일 수 있는 예산을 늘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화폐 할인율 상향 홍보 이미지.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추석 전후 경기 진작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할인율 상향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할인율은 카드형에 국한해 10%에서 15%로 한다.상주화폐 카드형의 이용을 촉진하고,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다만, 이번 할인율 상향 이벤트는 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상주화폐 카드형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상주화폐 전용 모바일 앱 또는 상주화폐 판매대행점 53개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한 달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며 총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상주시내 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주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이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의 선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화폐 상향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원수분석결과서와 배양액조성표를 교부한다. 29일 상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북 농촌진흥기관 중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수경재배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는 농법이다. 이에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재배법별 비료투입량을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센터는 배양액조성표 발행을 위해 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7월에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배양액조성표를 교부할 예정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1월부터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시작한 센터가 8개월 만에 배양액조성표까지 교부할 수 있게 됐다”며 “수경재배 농업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원수분석결과서뿐만 아니라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지난 28일 상주시 동성동과 성동뜰 일대에서 올해 경북도 내 첫 벼베기 행사가 진행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일조량과 온도로 출수기가 3일 정도 빨라졌고, 짧은 장마기와 농업기술센터의 공동방제 지원으로 병해충 발생이 크게 감소해 벼 작황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구 미소진미)의 재배면적 확대는 상주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수년 내로 현재 상주 대표 벼 품종인 일품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벼베기 연시회를 주최한 상주쌀연구회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벼 재배에 최적의 날씨가 이어졌다"며 "쌀 작황도 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상주쌀연구회와 농업인분들의 노고로 올해 벼농사 작황이 양호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의 재배기술 확산과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가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영석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간부 70여 명과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세종)이 참석했다. 앞서 상주시는 시정목표 달성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6대 분야 5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약사업은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 분야 14건, 상주세계모자축제 개최 등 문화·관광 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등 경제·청년 분야 5건,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등 농업 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사업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등 복지 분야 8건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완료 사업 2건, 완료 후 계속추진 사업 16건, 정상추진 37건으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상주세계모자축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참전용사 예우강화 방안 마련 등은 정상추진 사업에서 완료 및 완료 후 계속추진 사업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보고방식과 달리 업무협업도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서별 보고로 이뤄졌는데, 이를 활용하면 공약사업의 분야별, 부서별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상주시는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어느덧 민선 8기도 반환점을 지난 만큼 철저한 공약 이행을 통해 미래상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은 지난 27일 북한이탈주민 3명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종합건강검진에 착수했다.
2024-08-28
상주시가 꿀과 과일을 활용한 4종의 미드(꿀 발효주, Mead)를 개발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류제조업체 대표와 농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초 주류 전문가와 일반소비자가 시음 평가해 최종 선정한 4종의 술(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배)을 선보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시음 후 지역 내 주류업체 대표는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꿀이 들어간 미드는 기존의 쌀로 만든 술과 차별화되며, 젊고 새로운 이미지가 있어 지역 특산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을 생산해 보고 싶다는 의향도 밝혔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된 술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보편화 돼 있지 않아 시에서 먼저 상품화하면 새로운 주류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역 내 주류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차별화된 특산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가 지난 27일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일대에 동자개 치어 2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자연생태계 보존과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상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쏘가리 3만 마리를 중동면 강창교 일원에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전장 4cm 이상으로 일명 빠가사리라고도 불리며, 최근 유해조수로 지정된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매년 붕어, 잉어 쏘가리, 동자개 등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지속·단속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와 대전 대덕구새마을회(회장 박광수)는 지난 27일 상주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대덕구새마을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대 조직인 새마을단체의 상호 간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공동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이날 양 지역의 특산품인 상주곶감과 제과제품을 주고받으며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확대, 지역문화·관광분야 활성화,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지원, 친선방문 및 정보교환, 대청호물빛축제 시 상주 농·특산품 판매장 개설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결연을 토대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두 지역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새마을조직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저출생·고령화문제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지난 27일 오후 11시 59분쯤 상주시 화산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천장 일부와 방재용 드론의 전지 등이 타 2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7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드론 전지와 화재 연관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대표의원 김호)가 조례정비 등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26일 총무위원회실에서 ‘상주시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정비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고창은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주시 자치법규의 현재 상태와 문제점,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분석과 함께 상주시 실정에 맞는 입법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자치입법 관련 일반 법리와 주요 사례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입법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법리적 지식과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호 대표의원은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들을 바탕 삼아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중간보고회의 분석 결과와 의견은 최종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7
상주시가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읍면동 시설직(토목) 공무원 24명을 6개조로 구성해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302건 72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 및 감독을 한다. 상주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도 조기에 착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사업이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되 야외 현장 작업이 많은 만큼 온열질환이나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낙동강 이야기 캠프’에 초대 합니다 상주시가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이야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빠와 추억만들기, 팝업놀이터,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반스케치, 북콘서트 등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스냅사진 촬영, 캐리커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방문객 혼잡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다만 팝업놀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인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허리케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꼭 방문하셔서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 동성동 자전거시민봉사대(대장 박영연)는 최근 지역 내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2024-08-26
상주시가 인근 문경시와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결국 공설추모공원 부지를 재공모 하기로 결정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공모에 따른 추후계획을 밝혔다.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부지 재공모 결정은 지역간 갈등으로 인한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추모공원 조성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중요한 사업이며,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사업추진과 관련 “지난 2022년에 함창읍 나한리 일원을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지역간 갈등으로 사전행정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가 2차례에 걸쳐 승인되지 않았다”며“올해 4월에는 경상북도에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을 요청해 갈등을 해결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돼 사업추진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부지 재공모와 관련해 상주시는 지난 23일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함창 나한리 추모공원 부지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한 재공모가 심의·의결한바 있다.강 시장은“상주-문경은 생활권을 같이 하고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의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부지를 유치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또“추모공원 조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추모공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돼야 하며, 향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상주시의 품격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상주시는 2022년부터 사업비 257억원으로 상주시 함창읍 나한리 산12-7번지 일원 9만182㎡를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해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 지역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정식을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딸기 화아분화는 생장점이 잎으로 분화되는 것이 정지되고, 꽃으로 분화하는 것로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유무 및 진행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하면 꽃눈형성이 늦어져 수량 감소는 물론 품질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꽃눈분화 확인 후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또한, 첫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되므로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적기 정식은 조기 수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상주지역의 적기 정식시기는 9월 중순이나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올해 화아분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식 적기를 알기 위해서는 화아분화 유무 확인이 필수다. 검경 희망 농가는 딸기 묘 3~5주를 농업기술센터 채소축산팀으로 의뢰하면 현미경을 통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적기 정식은 품질을 높이고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벼 등숙기(8월 말~10월 초)에는 수확량 감소에 대비해 병해충 약제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7월~8월 중 중국 동남부로부터 멸구류와 나방류가 비래되고 있으며, 자체 운영 중인 예찰 장비(공중포충망, 유아등 외)에서도 해당 해충의 발생을 확인했다.또한, 상주시의 경우 지난해 긴 장마와 등숙기 강우로 목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벼 수량 감소를 일으키는 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다.이와 관련해 상주시는 매년 7~8월 농협과 함께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시내 전역에 걸쳐 걸쳐 드론 및 헬기를 활용한 대대적인 공동방제(2회)를 실시하고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발생이 크게 감소했다”며 “그렇지만 이상기후와 비래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확 시점까지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16개 지자체가 상주시에서 머리를 맞댔다. 사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16개 지자체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재구조화 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집중 컨설팅은 지역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방안과 컨설팅을 통한 사업 지원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간영역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도시계획 사항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금융, 건축, 설계,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7월 1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에 선정된 후 집중 지원 지자체에도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콤팩트시티 조성과 상주시청, 상주문화회관, 상희학교 등 공공시설 이전 후적지의 국·공유지 개발계획은 지방소멸시대 모범적 대안으로 국토교통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선제적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도심기능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며 “지역상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진·이준용)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을 전달했다.
2024-08-25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독서의 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올해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상주도서관에서는 이기연 오페라 연구소의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오페라 콘서트’ 공연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등 공연, 강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또한, 가을 햇살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상주도서관 앞마당에서 ‘도서관에서 커피 쏜다! 커피차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체험’, ‘나만의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및 ‘가을 햇살 북크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도서관 복권 DOTTO!’, ‘축하해줘! 도서관’, ‘메타버스 도서관-궁금이를 도와주세요!’ 등의 행사에 참여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상주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3
상주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구매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서울에서 대표농산물(포도,복숭아,배 등)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날 판촉행사는 통합마케팅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및 품목농협(공검, 남상주, 모서, 사벌, 상주, 서상주, 외서, 대구경북능금상주지점)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여했다. 농협 농산구매국의 지난해 상주 농산물 연간 출하액은 90억 원인데, 이 중 양재점이 35%를 차지하며 매년 점포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주 배의 경우 2022년 1억7000만 원(53t)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12억 원으로(435t)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상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사업(통합마케팅조직육성)의 성과로, 통합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각 농협에서는 농산물 출하 관리, 공동선별, 순회 수집을 담당하고, 상주시는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색택, 당도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농자재값 상승, 인력난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유통 등 대형소비처에서 지역농산물의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가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교육발전특구 등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시는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773억원이 증액된 총 1조3148억원을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2375억원 보다 6.25% 늘어난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기정 1조1557억원 대비 740억원(6.40%) 증가한 1조229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24억원에서 15억원(12.10%) 증가한 139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94억원 대비 18억원(2.59%) 증가한 712억원이다.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인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선정에 따른 용역예산 반영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도비 포괄 매칭사업,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사업 등에 방점을 뒀다.또한, 지난 7월초 호우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33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 추경에도 수해복구 공사예산을 30억원 이상 편성했다.추경 주요사업은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 1억5천만원,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1차분) 3억5천만원,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 7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8억원,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 20억원 등 20여개 사업에 773억 원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워지는 재정여건 속에서도 활력 넘치는 지역 건설을 위해 이번 추경에 과감히 예산을 투자했다”며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30일부터 개회하는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와 남성2통 행복나누미는 지난 21일 중앙시장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닭죽 나눔 행사를 펼쳤다.
2024-08-22
삼표그룹이 여름철 고온과 도심지 교통체증에 따른 긴 운송 시간에도 일반 레미콘에 비해 2배 이상 작업 가능 시간을 늘려 시공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Keep Slump-이하 ‘킵 슬럼프’)를 개발해 현장 적용에 나섰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20일 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현장에 ‘킵 슬럼프’를 활용해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서태석 박사와 삼표산업 기술연구소 김강민 수석 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킵 슬럼프’는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지력을 향상시킨 초유지 콘크리트다.일반 레미콘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재료인 시멘트가 물과 반응(수화 작용)해 점차 굳어지기 시작한다.이 때문에 제조 직후 현장에 운반돼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어져 쓸 수 없게 된다.문제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시멘트의 수화 작용이 활발해져 타설 시간이 더욱 제한된다는 것이다.그만큼 제조부터 타설하기까지의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품질관리가 까다로울 수 밖에 없어 업계에서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여기에 최근 도심지 내 건설 현장은 특정 시간대에 교통량 증가로 인해 운송 시간이 늘어나 미처 레미콘 타설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물리적 한계에 맞닥뜨린 상황이다.이 같은 불안정한 수급 문제와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삼표산업은 지난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고품질 레미콘을 적기에 제공하면서 작업 유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특수 콘크리트 ‘킵 슬럼프’ 개발에 성공했다.‘킵 슬럼프’는 일 평균기온 35도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고품질 콘크리트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한 여름에도 경화(굳어짐) 걱정없이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또한,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콘크리트 유지 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역 내 건설 현장에서도 차질없이 품질 확보가 가능해진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삼표산업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6일, 13일, 14일, 19일, 20일 등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 현장 지하층 슬라브 작업에 ‘킵 슬럼프’를 적용한 가운데 다음달까지 여름철 골조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임종백 현대건설 ‘더 파크사이드 서울’ 소장은 “장마 이후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심지역 내 교통체증까지 극심한 탓에 자칫 레미콘 품질 및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며 “다행히 ‘킵 슬럼프’가 개발돼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공기를 맞출 수 있게 돼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수년간 건설업계의 이슈이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레미콘 품질관리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에 매진한 끝에 초유지 콘크리트 ‘킵 슬럼프’ 개발에 이어 현장 적용을 하게 돼 만족한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수급 불균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도서관상주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도서부원 연수’의 일환으로 23일 김천 성의여자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행사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도서부원 연수’는 평소 학생들이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는 물론 환경 위기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독서의욕을 높이고, 나아가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섭 작가는 약 2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 작가다. 강연과 라디오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도서 ‘빙하조선’은 17세기 조선시대 재난 기록을 바탕으로 한 창작소설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 함창읍이 자체 여름철 기획사업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함창읍에서 자체 모금한 성금 등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여름물품을 지원하는 자체 복지사업으로 여름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냉방에너지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겨울이 아닌 여름철 자체복지사업을 구상하고 기획했다. 함창읍은 지난 7월과 8월 에어컨, 선풍기 등 600만 원 상당의 여름철 물품들을 4차례로 나눠 총 50여 가구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바라본 시민들과 수혜자들은 너도나도 “참신한 발상”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함창읍은 2025년년에도 자체 예산을 늘려 해당 업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우리사회는 관행처럼 겨울나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을 뿐 여름나기 지원에는 여전히 인색한 실정”이라며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사업을 준비해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시 함창읍(읍장 문준하)은 최근 커피전문점 ‘미카엘라’를 ‘우리동네 복지달인’ 26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024-08-21
‘2024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최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상주시씨름협회에서 주관했다. 시군대항 단체전과 10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대회 결과 초등부 이정훈(구미시), 중등부 이건우(구미시), 고등부 정명수(경주시), 대학부 박인혁(청도군), 청년부 전인석(경주시), 중년부 임명진(경주시), 장년부 방의제(포항시), 여자부 매화급(-60kg) 김서연(구미시), 국화급(-70kg) 권윤영(안동시), 무궁화급(-80kg) 예연정(포항시) 선수가 씨름왕에 올랐다.개인전 씨름왕은‘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한다.상주시는 선수 40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종목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초중고 씨름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상주시에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 외서면 ‘마을예술가’가 8월 31일과 9월 1일 치유와 회복의 감성캠프 ‘바르도’를 외서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마을예술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감성캠프는 여름과 가을 사이, 낮과 밤 사이,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바르도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 속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불야성의 도시를 떠나 자연의 소리가 깨어나는 야성의 땅 버름배미(가곡리의 옛이름)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할 바르도의 세상을 창조한다. 또한, 춤 전문강사 김경미 강사를 초대해 지구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훌라를 즐기는 시간과 고유정 강사의 편안한 호흡을 위한 움직임 명상 시간을 진행한다. 여기에 먹거리, 체험거리, 공예품 등 지역 예술활동가들이 준비한 아트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아울러 감성 캠핑 이외에도 핸드팬 아티스트 하택후, 지역의 문화활동가 도명, 어쿠스틱 밴드 돌담 곁에 이끼 등의 다양한 공연과 버름배미의 오래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브제극 ‘빛살아이’를 선보인다. 상주 마을예술가만의 팝업감성식탁 ‘담아내다’의 저녁 식탁도 정성껏 차려낸다. ‘마을예술가’ 이번 8월 캠프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도 다양한 문화활동가들과 연계해 1박 2일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진아 마을예술가 대표는 “사라져가는 우리 마을이 어떻게 하면 지속될 수 있을까, 지역소멸이라는 문제를 문화와 공동체적 관점으로 풀어볼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