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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상주∼김천 고속철 예타 통과 막판 총력전

[상주] 경북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상주시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는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업무 추진 상 지연되고 있으며, 국토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한 기재부는 내년 1월쯤으로 최종 결과 발표를 내다보고 있다.현재 KDI는 이 구간의 변경 사업계획에 대한 B/C(비용대 편익) 분석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금명간 기재부로 보고할 단계에 도달해 있다.이에 따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13일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을 만나 면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경제성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지원 타당성심사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피력하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1천437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미연결 구간(L=70.7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차 점검회의를 앞두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빠른 시일 내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14

상주시의회, 내년도 예산 1조1천370억원 의결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14일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1천370억 원 규모의 상주시 2022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총 1조1천370억 원 중 5억7천만 원을 삭감해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및 안건 27건, 의원 발의 조례안 상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신순단 의원 대표발의), 상주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경옥 의원 대표발의) 등 2건, 지방자치법 및 같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외 19건 등 총 49건에 대해서도 최종 의결했다.안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심사·의결된 내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편성 목적성에 어긋나지 않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추후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의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상주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 후 15~16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021년도 상주시의회 폐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4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모집

【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영석, 민간위원장 이광호)는 31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의 외부추천이사 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관련 규정상 결격사유가 없고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성이 있는 자,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단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된 후보자는 ‘상주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인력풀’에 등재되며,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에서 요청이 있을 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이사로 임명될 경우 무보수 명예직 이사로서 3년간 활동한다.사회복지법인은 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시·도 사회보장위원회 또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배수 추천한 사람으로 선임하도록 규정돼 있다.신청서는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며, 모집 공고문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054-536-9956)에 문의하면 된다.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모니터링과평가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관련 기관, 법인, 단체, 시설 간의 조정·연계 활동 역할을 수행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4

상주,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 개최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최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 상주시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기념식에서는 조명옥(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 회장)씨의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 14명(개인 12명, 단체 2곳)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명옥씨는 2002년부터 20년 간 2천700여 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 공연활동, 코로나19 대응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도지사 표창은 열정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김미선·박정순· 신순임씨, 한울봉사단(단체상)이 각각 수상했다.김영숙·김경록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권혜은·김경애·김영기·장은경·홍성철씨는 각각 상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상주고등학교 교사 강유진씨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상주시재향군인여성회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정하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안녕을 위해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3

한국한복진흥원, 전통문화 저작권 존중문화 세미나 개최

【상주】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이형호)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진흥원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저작권 존중문화’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행사는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주제발표, 카피브레이크,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의 주제는‘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저작권 존중의 가치와 균형’이다.한복 등 전통문화에 대한 저작권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관한 방안을 모색한다.현장 참석은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세미나 제1주제는 전통한복의 제작기법 및 표현형식의 변천과 최근 동향을 임정미 중앙대 의류학 박사가, 제2주제는 전통문화표현물(TCEs)과 저작권법을 이철남 충남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종합토론에서는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서재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이봉이 한복장인(진선미 대표)이 지정토론을 펼친다.이형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이 전통문화에 대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3

상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민·관 합동 계도·단속

[상주] 상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점검은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홍보를 위해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신고가 빈번한 대형마트, 시장, 아파트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계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데,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으면 주차할 수 없다. 정차 역시 위반사항에 해당하며,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임산부라 해도 주차가 불가능하다. 해당 행위 적발 시에는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50만원, 표지 부당사용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상주시의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건수는 2019년 238건, 2020년 241건, 2021년 현재기준 21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이로 인해 장애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점검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12

상주 중등미술교과연, 미술교육자료전 개최

【상주】 상주시 중등미술교과연구회(회장 이경재)가 청소년문화센에서 21 미술교육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다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미술교육자료전은 지역사회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상주지역 미술교사들이 2017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전시에는 중·고등학교 14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소전시실에는 지역사회 공갈못 설화와 시장 사람들을 주제로 한 전시물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전시실에는 각 학교별 특화된 수업내용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전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침체돼 있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는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최 측은 전시 감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31일 전시 종료 후에는 다시 상설전시로 이어갈 예정이다.김종윤 상주교육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꽃 피운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보며,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다양한 판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2

상주시, 내년도 72개 역점사업에 대규모 국비 반영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통과와 더불어 주요 역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12일 경북도와 상주시 등에 따르면 상주지역 총 72개의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거나 일부 예산은 당초 계획보다 증액됐다.주요사업은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5억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창의융합 교육관 신축 10억1천500만원, 강창교·공성(옥산)·함창(구향)·병성3지구·삼덕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0억원,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3억6천300만원 등이다.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49억5천200만원, 중동면·은척면·청리면·화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68억9천500만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7억1천500만원,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사업다각화) 10억8천만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5억7천500만원 등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이 외에도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70억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29억1천만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22억8천600만원, 스마트관망관리사업 25억3천800만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16억5천600만원 등도 반영됐다.이 같은 상주지역 대규모 국비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구 임이자(사진) 국회의원이 직접 주무부처 등과 수차례 협의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라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임 의원은 “앞으로도 상주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임이자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상주시 화북면 입석2리 소하천 정비 15억원, 함창 하갈양수장 시설개선 5억원 등 상주지역 현안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12

상주시, 제3회 추경 예산안 1조1천880억원 편성

[상주] 상주시가 제3회 추경 예산안을 1조1천88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제2회 추경보다 130억 원 늘어난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1조600억 원 대비 147억 원(1.39%) 증가한 1조747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900억 원 대비 10억원(1.11%) 감소한 89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예산 250억 원 대비 7억 원(2.80%) 감소한 243억 원이다.제3회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의무적 경비 부족분,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코로나19로 인한 미집행 사업과 이월액·불용액 등 세출예산을 삭감·정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이번 추경 주요 사업으로는 보육재난지원금 6억 원, 용유리 화산재 동재 보수사업 4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국제승마장 주경기장 조명시설 개선사업 4억 원, 전고녕가야왕릉 주변 주차장 조성공사 3억 원, 화서 금산1리(리도204호선) 확포장공사 3억 원 등이다.강영석 시장은 “제3회 추경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 추경으로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3회 추경 예산안은 상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9

상주 가정어린이집 양질의 보육서비스… 공공형어린이집 전환

[상주] 상주시 봉양1길 지엘리베리움에서 가정어린이집으로 운영되던 튼튼어린이집(원장 최화영)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돼 보육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타 어린이집의 귀감이 되고 있다.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골라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 대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2013년 개원한 튼튼어린이집은 지금까지 가정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해 오다 올 하반기에 공공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상주시가 지난 8월 신청을 받아 선정요건 충족 여부를 1차 확인한 후 선정기관에 추천해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튼튼어린이집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간 공공형으로 운영되는데, 경북도내에는 14개소가 선정됐다. 최화영 원장 튼튼어린이집 전경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려면 참여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 중, 원장의 전문성, 담임교사 급여 지급수준, 근속 보육교사 비율, 급·간식비 지출현황 등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기본보육반 1개당 40만원), 유아반 운영비(만3~5세 반 1개당 60만원), 교육환경 개선비(재원아동 1인당 1만5천원) 등이 지원된다.행정기관은 운영관리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정보공시 관련 점검 및 교육, 기간종료 후 심사를 통한 재선정 등의 사후관리도 한다.최화영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만큼 영유아에 대한 최상의 보육 서비스기 제공될 수 있도록 공익적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튼튼어린이집은 현재 정원 19명에 18명의 영유아를 수용하고 있으며, 2017년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 선정, 2020년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제 A인증 등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8

상주시, 만 18~39세 미만 대상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모집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분양에 나섰다.시는 40세 미만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사벌국면 엄암리 3-80(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 내) 일원에 임대주택 28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 등으로 건설된다.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을 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다.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3㎡) 8호,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8㎡) 8호, 공유B, C형은 신혼부부 및 1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주택(전용 15~16㎡) 12호로 구성돼 있다.가족형 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만원과 월 임대료 23만원, 공유형 주택은 보증금 500만~2천200만원과 월 임대료 8만~24만원이다.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자녀가 사벌초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졸업 연도까지 갱신 가능하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내에 위치해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에는 북카페·공동육아실·주민사랑방·공동키친 등이 있다.이에 따라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인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054-537-882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6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 일대기 책으로

[상주] 임진왜란 당시 60전60승의 신화를 남겼던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가 책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최근 ‘임란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과 상주’라는 책을 펴냈다.저자인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지난 3일 상주문화원 금요사랑방 강좌를 통해 장군에 대한 특강을 했다.100쪽 분량인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아시아 정세와 조선의 실태에서부터 임진왜란 당시의 정치 상황, 국방력 등을 27개 단락으로 나눠 상세하게 담고 있다.정기룡 장군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과 함께 장군의 사후 평가는 물론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선양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육군 소장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35년 군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장군의 일면도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이번 출간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제459주년 기념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교육 홍보용으로 배포코자 추진했다.김홍배 회장은 책자 서두에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 뜻있는 상주 사람들이 중심이 돼 장군의 업적을 위상에 걸맞게 재조명해 선양(宣揚)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요구요, 우리의 사명일 것이다. 장군께서 몸소 실천하신 충성심과 효성, 진정한 용기와 희생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배워서 실천하고, 이런 충의정신(忠義精神)을 교과서에도 수록해 교육의 지표로 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금까지 장군에 대한 학술 논문이나 자료집 등이 많지 않고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가운데 가능한 한 장군의 역사적 의의를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다”고 적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5

상주시, 청년 귀농귀촌인 등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과 창업자 육성을 위해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시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조성하는 창업오피스 입주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창업오피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 본관 건물(2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귀농·귀촌 및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창업오피스는 6호(72㎡/호당)로 방, 거실 및 주방, 사무실, 화장실 등 사무실과 주거시설이 함께 있다.입주 신청 대상은 상주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인 자다.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입주자 선정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월 말에 그 결과를 발표하며, 입주는 2022년 4월 이후 예정이다.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창업 기반 구축을 통해 농촌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코자 추진했다”며 “창업오피스 입주 신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입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5

상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시는 ‘찾았다! 일자리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29명(환경개선사업), 상주시니어클럽 1천642명(스쿨존교통봉사, 시니어생활방역, 으뜸식품 등 26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87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이 원칙이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노인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선발대상자 통보는 내년 1월 중 상주시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동시에 하며, 1월 중 실내 활동을 통한 참여자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먼저 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 사업이다.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참여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울릉크루즈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는 최근 울릉크루즈 선상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 간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주 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보·판촉, 상주 시민의 관광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울릉크루즈(주)는 상주 시민 선박 요금 20% 할인과 운송·숙박 등의 편의시설 이용 협력, 울릉도 대표 특화상품 개발, 울릉도 방문 상주 시민 맞춤형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상주시는 시민 대상 울릉크루즈 홍보, 상주 시민 복지 및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울릉크루즈(주)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t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뉴시다오펄호는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으며,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도 없다.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하다”며 “상주 시민의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상주 농특산물도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1

안령 임란전적비 제막식… 의병정신 기려

[상주]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맞섰던 호국성지에 전적비가 세워졌다.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30일 외남면 보건진료소 앞에서 안령임란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막식은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전적비 제작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식사,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참석 내빈의 축사, 상주향교 전교의 감사 인사,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안령임란전적비 건립은 임진왜란 당시 현 외남면 구서리 안령에서 벌어진 의병 전투와 임란을 승전으로 이끄는 데 목숨을 바친 선현들을 기리고 그 얼을 이어받기 위해 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안령은 임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국충정으로 일어난 상주인의 긍지가 서린 곳이다.1592년 4월 25일 상주가 함락되자 김각, 이준, 정경세 등은 의병을 모아 비록 중과부적의 전세였지만 적과 결연히 맞서 싸웠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과 제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막식을 통해 우리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영·호남 명사 다담회 ‘동서 화합’ 모색

[상주] 천년 역사를 간직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유림의 관점에서 동서화합의 길을 찾아 나섰다.상주향교는 최근 향교 명륜당에서 영호남 명사(名士)와의 다담회(茶談會)를 개최했다.다담회에는 호남과 서울지역 명사로 박석무 아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유옥균 전주향교 전교,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황의호 경북청년유도회장, 상주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다담회의 주제는 ‘미래를 대비하는 유림의 역할과 방향’으로 잡았다.먼저 금중현 원임 전교는 당면한 우리 유림과 성균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석무 이사장은 영호남 갈등의 해소 방안,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유림으로서의 지도자 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김명희 교육원장은 실증사례로서 유학대학, 성균관의 역할에 대해 조목조목 대담을 이어갔다.상주향교와 전주향교 전교는 “이 행사는 영호남의 교류이자 유림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교류를 하자”고 입을 모았다.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대왕은 상주 사람으로 당시 많은 사병과 주민들을 전주로 데려가 전주와 상주는 형제 같은 고을”이라며 “아직도 전주에는 상주인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