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칠곡군, '아동·청소년 시설 스마트화 사업' 본격 운영

칠곡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동·청소년 시설 스마트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칠곡군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수련관, 군립도서관 등 총 16개 시설을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구축했다. 시설별 공간 규모와 이용 연령대를 고려해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간이 비교적 협소한 지역아동센터에는 벽면형 체험학습 시스템과 온라인 학습 환경을 중심으로 조성했으며, 넓은 공간을 갖춘 시설에는 바닥형과 모션 바닥형 체험학습 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부 시설은 체험형 학습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내 약 4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첨단 디지털 기반 교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디지털 체험형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9

칠곡군, 어르신 대상 결핵 서포터즈 교육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28일 어르신의 전당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대한노인회 칠곡군지부 직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결핵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경로당과 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에게 교육 내용을 다시 전달하는 연계·확산형 건강교육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결핵 발생 현황과 특징,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기침 예절과 생활 속 감염 예방 수칙, 결핵 검진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천 중심의 설명 위주로 진행됐다. 결핵은 고령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전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 대상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안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결핵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홍보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현옥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9

칠곡군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2월 9일 이전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오는 2월 9일부터, 왜관읍 신청사인 ‘행정문화복합플랫폼’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18억83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천311㎡ 규모로 2023년 10월 착공해 완공됐다. 신청사 지하 1층에는 스마트 주차장 62면이 조성됐으며, 1층에는 민원실과 총무과, 로컬푸드 전시장, 2층에는 읍장실과 개발과 등 업무공간과 함께 칠곡군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들어섰다. 3층에는 생활체육시설과 음악문화교실, 다함께 돌봄센터,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 주민 소통·교육·건강 공간이 마련됐고, 4층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농배움터와 도농교류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됐다. 기존 읍 청사가 행정 중심 공간이었다면, 새 청사는 행정·문화·복지·여가 기능을 갖춘 주민 중심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개발공사가 5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5월 입주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루 1000원 수준의 ‘1000원 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574㎡ 규모에 총 30세대와 주차면수 22면을 갖췄다. 왜관읍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행정과 문화, 복지, 주거가 어우러진 핵심 생활 거점 공간을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왜관읍장은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칠곡군의 관문인 왜관읍의 위상에 걸맞은 핵심 공공시설”이라며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8

칠곡군, 군 단위 최대 1060억 금융 지원… 고금리·명절 자금난 완화

“칠곡군, 기업·소상공인의 최대 규모 금융지원 나선다.” 칠곡군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대 규모인 1060억 원의 금융 지원 패키지를 가동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겨냥한 이른바 ‘이원 구조’ 지원책으로, 단기 운영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우겠다는 취지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금융 지원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0억 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60억 원 보증 공급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13개 협약 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의 3%를 군이 부담해 금융비용을 낮춘다. 자금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고려해 △설 명절 대비 400억 원 △상반기 수시 100억 원 △하반기 수시 100억 원 △추석 대비 400억 원으로 나눠 운용한다. 원자재 대금과 인건비 등 단기 운영비 지출이 늘어나는 명절 전후에 고금리 부담으로 대출을 망설이던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경영안정자금 트랙을 마련했다. 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에 5억 원을 출연해 60억 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보증 구조로, 단일·누적 출연금 기준 모두 경북도 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이며, 청년창업자와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우대한다. 대출 이자의 3%를 2년간 군이 지원해 창업 초기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경영안정자금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번 금융 지원 패키지는 운전자금 지원으로 기업 운영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관련 세부 내용은 칠곡군 누리집 ‘기업지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 단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살리는 이원 구조 지원에 방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융·비금융 지원을 병행해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6

우리고장은 지금 = 칠곡군

“군민 10명 중 8명,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어요.” 지방 소멸이 일상이 된 시대에 주목할 만한 수치가 나왔다. 칠곡군이 지난해 10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에 의뢰해 주민 120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82.9%가 현재 거주지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단순한 만족도를 넘어, 지역에 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응답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사람이 지역에 남겠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경제 지표 하나로 설명되기 어렵다. 이동 여건은 어떤지, 돌봄과 의료는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행정은 주민 요구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은 정책 성과의 나열보다, 변화가 일상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다. 칠곡의 최근 행정 흐름은 형식과 관행을 줄이고, 현장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이었다. 불필요한 보고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확대한 변화는 행정의 태도를 바꾸는 출발점이었다. 행정의 방식이 달라지면서 정책 집행의 속도와 전달력도 함께 조정됐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서도 확인된다. 북삼 오평산업단지는 20년 가까이 논의만 반복되며 진전을 보지 못했던 사업이다. 각종 규제와 절차, 이해관계가 얽히며 계획은 있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최근 들어 이 산업단지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에서는 “말만 무성하던 사업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기간 표류하던 과제가 현실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신호이자,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 기반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 기조는 국·도비 확보와 주요 공모사업 선정으로도 이어졌다.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발전사업과 문화 기반 시설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목할 점은 예산의 규모보다, 지역의 필요가 정책 논의 과정에서 설득력을 갖게 됐다는 사실이다. 생활 여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광역 환승제 시행은 칠곡의 생활권을 넓혔고, 돌봄과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식사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돌봄 체계 보완 등이 일상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면서 정주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성과와 함께 과제도 함께 보여준다. 주민들은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종합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과 이러한 인식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은, 현재의 변화가 완료 단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지방 소멸 문제는 이제 개별 지역의 위기를 넘어 전국적 구조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은 단기 성과에 집중해 왔지만, 정주 인구를 붙잡는 데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방 소멸의 해법이 단기간의 가시적 성과에 있지 않다는 점은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칠곡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대규모 개발이나 일회성 처방보다, 행정의 태도와 정책 방향을 조정하며 생활 속 변화를 축적해 온 과정이 정주 의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방 소멸 논의에서 중요한 질문은 왜 떠나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남게 하는가다. 정주 의지는 단기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군민 다수가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한 평가는 어느 한 시점의 성과라기보다, 변화가 누적된 결과에 가깝다. 의료와 생활 인프라, 산업 기반처럼 시간이 필요한 과제일수록 단기 대응보다 정책의 일관성이 요구된다. 변화의 흐름이 이어질 때 체감은 쌓이고, 신뢰는 유지된다. 앞으로의 과제는 분명하다. 지금의 방향을 유지하면서 미완의 영역을 차분히 보완해 나갈 수 있는 행정의 연속성이다. 지방 소멸 시대, 지역의 경쟁력은 속도보다 방향, 단기 성과보다 정책의 지속성에서 판가름 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5

[6·3 지선] 칠곡군수 선거 누가 뛰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칠곡군수 선거의 구도가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의원 선거가 지역별로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군수 선거는 초반부터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동하며 ‘1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역 정가에서 나온다. 칠곡군은 현재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기업 유치 확대 등 대규모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국면이다. 대형 사업들이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집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치러지는 선거가 현역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김재욱(63) 현 칠곡군수, 한승환(60) 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인 장세호 전 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김시환 전 경북도의원 등), 이상곤(56) 한국농어촌이웃사촌협의회 회장으로 압축된다. 현역인 김재욱 군수는 대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TBC 상무이사,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를 지냈다. 2022년 군수 취임 이후 ‘세일즈 행정’을 전면에 내세워 20년 넘게 답보 상태였던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을 본궤도에 올렸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사업이 발표 단계가 아니라 실제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군정의 흐름을 끊을 이유가 없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군수는 “지금의 변화 흐름을 이어 미래 먹거리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굳힌 상태다. 한승환 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은 약목 출신으로 1990년 칠곡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북도지사 비서관, 산림산업과장, 도의회 총무담당관, 영양군 부군수, 독도재단 사무총장을 지내며 도정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중앙·경북도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중앙과 경북도의 협력 네트워크를 칠곡 발전에 온전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장세호 전 군수의 출마 가능성도 간간이 거론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정치적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은 데다, 최근에는 뚜렷한 공개 행보가 두드러지지 않아 실제 출마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칠곡을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판단해 후보 공천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김시환 전 경북도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상곤(56) 한국농어촌이웃사촌협의회 회장은 칠곡 왜관읍 출신으로 순심고를 졸업, 인하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을 중퇴했다. 매원민속마을 광주이씨 박곡종택 15대 종손으로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힘써왔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 사무처장 권한대행과 ㈜엘케이엔씨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 이사, 고령군 문화관광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칠곡군 국가공모사업 기획·수행과 매원마을 국가유산 등록, 관광 예산 확보에 기여했으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실용 경제 정책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종합하면 이번 칠곡군수 선거는 초반부터 ‘현역 1강’과 ‘다자 추격’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판세를 뒤흔들 만한 변수가 뚜렷하지 않다”며 “이번 선거는 판을 뒤집는 싸움이라기보다, 추격 주체가 누구로 정리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5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칠곡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곡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 소방안전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협의회 발전과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고,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류병수 회장에게는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2025년 소방 활동 주요 실적과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추진을 위한 건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방안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자율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항이 논의되었다. 장해동 소방서장은 “안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안전협의회와 함께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각 사업장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안전협의회는 지역 내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과 소방 정책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2

칠곡 이보희 씨, ‘건반으로 10년간 쌓은’ 신뢰와 봉사 이야기

경북 칠곡군 캠프 캐롤의 주한미군 예배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이보희(48) 씨의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진다. 1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 씨는 주한미군과 한국의 민간 외교 역할을 하며, 두 공동체의 신뢰를 쌓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2016년, 가톨릭 예배 반주자를 찾는 공고를 보고 예배당에 처음 방문한 이 씨는 까다로운 출입 절차와 다른 예배 형식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예배당을 찾았다.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공지와 안내, 일정 조율까지 맡으며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다양한 국적의 신자들과 소통하며 영어도 익혔다. 이보희 씨는 “신앙은 다를지라도,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전해진다”며, 예배당에서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석전성당에서 15년째 미사 반주를 맡고 있으며, 청년 봉사단 ‘청온’을 이끌어 무료급식소 배식, 장애인 복지관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지마을에서 이·미용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내 작은 재능이 도움이 된다면 더 좋은 곳에 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더 큰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2

칠곡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칠곡군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칠곡군청 강당(3층)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에서는 행정, 문화, 교육, 국방, 보훈, 경찰, 세무, 재정, 복지, 노동, 방송, 통신, 산업, 농림, 환경, 주택, 건축, 도시, 수자원, 도로, 교통 등 광범위한 행정 분야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이 참여해 법률 상담, 소비자 보호,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문적인 상담도 제공된다. 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안내 및 합의를 통해 종결되며,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정밀 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서 예약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20

칠곡군, 2026년 주요업무·군정 비전 공유회 개최

칠곡군은 14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및 군정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부서별 비전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부서장이 발표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각 부서의 담당자가 직접 핵심사업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직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이 톡톡 튀는 발표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26년 주요업무에는 △호국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호국평화 잔디휴게공간 조성 △낙동강 자전거파크 펌프트랙 조성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실내 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조성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 △왜관 중앙상권 상권활성화 △칠곡형 복합 레저타운 프로젝트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전 공유회에서는 2026년을 상징하는 문구와 함께 칠곡군의 역동적 비전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김 군수는 칠곡군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붓을 들고 말의 눈을 그려 넣으며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비전 공유회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를 전 직원과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15

칠곡군 왜관 주조장, 20년 만에 주차장으로 탈바꿈

칠곡군 왜관읍에 방치된 옛 주조장이 20여 년 만에 주차장으로 변신했다. 이는 영남대 토목학과 선후배인 두 칠곡군청 공무원의 연속적인 적극행정 덕분이다. 지난 1일 개장한 ‘옛 왜관주조장 공영주차장’은 개장 직후 대부분의 주차면이 채워지며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은 주조장이 폐업한 후 장기간 방치되었고, 악취와 쓰레기 민원이 잇따르며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민간 소유지여서 활용 논의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전환점을 만든 건 2024년, 문세영(47) 도시계획과 팀장의 현장 방문이었다. 도로 개설을 검토하던 중, 그는 이 지역에 추가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즉시 소유주 설득에 나섰다. 원활하지 않은 연락 속에서도 끈질기게 접촉을 이어간 끝에 2025년 초, 결국 주차장으로의 활용 동의를 받아냈다. 이 과정에서 문 팀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그 다음은 선배인 전찬웅(49) 팀장이 맡았다. 그는 인접 토지의 소유자가 가족 명의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확대했다. 이로써 공영주차장은 1,663㎡(약 500평) 규모, 63면 규모로 완성되었다. 두 팀장은 모두 영남대 토목과 출신으로, 선후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업무를 이어받아 하나의 사업을 완성한 보기 드문 사례가 되었다. 주차장 운영 이후, 상가와 주거지역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인근에 이달 말 준공될 ‘행정문화복합플랫폼’과도 가까워 향후 방문객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는 토지 소유자가 5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칠곡군은 철거와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치된 사유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한 이번 사례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기까지 담당자들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다”며 “적극행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원도심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