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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재)칠곡문화관광재단, '25년 예태미술관 첫 기획전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태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가 김결수의 개인전〈Labor & Effectiveness :노동과 효과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년 첫 기획전으로,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예태미술관 1·2전시실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획일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과 효과성’은 김결수 작가가 오랜 시간 꾸준히 연구해온 주제로, 점차 흐려지는 노동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버려진 사물 속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오픈식은 5월 2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공간팀(054-979-3223).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11

‘대출·반납 NO’ 칠곡휴게소 책정거장 개관

이름도 적지 않는다.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이런 '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이 바로 그곳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000권이 비치돼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다음에 들러 다시 꽂고 가도 되고, 자신이 소장한 책을 대신 두고 가도 된다. 대출 기록도, 반납 기한도 없다. 전적으로 방문객 자율에 맡긴 방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상적으로 찾기 어려운 공간이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은 가족 여행길에 잠시 머무는 이곳에 책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이 도서관을 구상했다. 회원들은 가정과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책을 모았고, 낡거나 부적절한 책은 제외한 뒤 깨끗하고 유익한 책만 선별해 정리했다. 분류와 진열, 책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개관 이후에도 도서관 관리는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1~2회씩 현장을 찾아 책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증 도서를 채워 넣는다. 회원 수는 200여 명에 이르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힘을 보탠다. 단순한 기증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살아 있는 도서관이다. 개관 이후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이 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꺼내는 동안 부모는 잠시 앉아 쉬어가고, 어떤 가족은 책을 몇 권 챙겨 가기도 한다. 칠곡휴게소의 풍경이 과거에 많이 달라졌다. ‘책 정거장’은 단순한 휴게소 편의시설을 넘어 고속도로라는 독서 사각지대에 문화 공간을 심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새마을문고측과 도로공사 등은 이 사업을 하행선 방향과 동명휴게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휴게소는 많은 사람이 오가지만 책은 늘 소외된 공간이었다”면서 “책 한 권이 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고속도로를 지나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칠곡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문화의 정류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책 정거장은 칠곡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인문학을 상징하는 공간이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11

칠곡군 의회, 정책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대표 오종열 의원)와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대표 오용만 의원)는 지난 2일, 7일 양일에 걸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개시했다.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오종열 대표 의원을 비롯해 구정회, 이창훈, 권선호, 오용만 의원으로 구성돼 칠곡군 인구감소에 대한 자연적 사회적 요인을 분석, 출생률 제고 및 외부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오용만 대표 의원을 포함해 이상승, 심청보, 구정회, 배성도, 김태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칠곡군 세입·세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 누수 분야를 파악하고, 이월 및 불용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연구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칠곡군의회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08

‘럭키 칠곡’ 군민 열정 담아 칠곡군, ‘군민의 날’ 기념행사

칠곡군은 제21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400여명이 운집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돼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칠곡군민의 날’의 주인공인 지역주민 120여명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해 군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군민들의 솜씨자랑으로 꾸며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칠곡을 대표하는 세 합창단(칠곡평화누리, 아남카라, 달보드레)의 군민의 노래 합창, 30여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 칠곡레인보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칠곡군 지난 4월 ‘럭키칠곡’ 상표등록을 마쳤다. 비전퍼포먼스에서는 살기좋은 도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군민과 함께 ‘럭키칠곡’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수군(64· 지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에 재단법인 우산장학문화재단, 사회복지증진 부문에 조경환(84·칠곡군 노인대학장),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 부문에 배선봉(66· S.D.Hitec 대표),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 안정 부문에 장경희(58· 칠곡군 여성자율방범연합대 부대장), 특별상 부문에 아남카라합창단이 수상했다. 김재욱 군수는 “대경선 개통은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관광산업의 발전 등 칠곡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우리 군민의 저력과 공동체의 힘으로 칠곡을 희망과 기회의 땅인 럭키칠곡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08

칠곡 할매래퍼 “유퀴즈 출연만 남았어요”

“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 ‘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 ‘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6일 “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KBS·MBC·SBS·TBC 등 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퀴즈’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팀 리더 박점순(86) 할머니의 손녀 강혜은(30) 씨의 결혼 약속에서 비롯됐다. 칠곡군 보건소에 근무 중인 강 씨는 평소 유퀴즈를 즐겨보며 “할머니가 꼭 한 번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TV를 잘 보지 않던 박 할머니는 “무슨 방송이고”라며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 박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건 지난 4일 강 씨가 진지한 표정으로 “할머니가 유퀴즈에 나오면 저, 결혼할게요”라고 말한 순간이었다. 박 할머니는 웃으며 “그래, 너 시집가게 해주자”며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틀 뒤 팀원들과 푯말을 함께 들고 제작진을 향한 ‘진심’을 담아 사진을 찍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그 한 문장에는 손녀를 향한 가족의 정과 인생의 약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칠공주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쓴 시를 랩으로 만들며 결성된 그룹이다. KBS ‘인간극장’을 비롯해 ‘아침마당’, ‘동네 한 바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궁금한 이야기 Y’ 등 주요 방송을 ‘도장깨기’하듯 출연하며,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국가보훈부·문체부·중기부·해수부·관광공사 등의 정책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고, 공연 수익 일부는 칠곡군 호이장학금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됐다.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 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문화를 ‘받는 사람’이 아닌 ‘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박점순 할머니는 “방송은 잘 모르지만 사람 웃기고 울리는 건 자신 있다”며 “작가님, 우리한테도 한 번 기회를 줘봐라.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이필선 할머니도 “유퀴즈도 나가고, 손녀도 시집보내자”며 웃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니와칠공주는 어르신들이 문화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도전이 전국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07

경로당 어르신들 감동시킨 꼬마들의 선물

“나도 누군가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아이세상 어린이집’한 아이가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심금숙 원장은“늘 받기만 하던 아이들에게 이번만큼은‘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기획했다. 5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9명이 황토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을 들고 왜관읍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머니들에게 전한‘인생 첫 선물’이었다. 손수건은 아이들이 3일에 걸쳐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자연물을 접해보는 친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흙에 물을 붓고 저어가며 손수건을 담갔다.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흙물의 감촉을 즐기며 염색 과정을 즐겼다. 심 원장은 “아이들이 손수건을 물들이며 색이 변하는 걸 보고 신기해했고, 마침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들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경로당에서 할머니들께 손수건을 전하며 수줍게 “좋았어”, “부끄러웠어” 같은 짧은 감상을 남겼다. 평소에는 선물만 받던 아이들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줘본 것이다. 손수건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 어린 것들이 우리한테 선물을 다 하네. 우리가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쁘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심 원장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주고받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배운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작은 손길로 전한 따뜻한 선물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06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일정 확정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경선 타고 럭키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대구, 구미, 경산 등 인근 대도시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배달업체와 먹깨비 앱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의 무대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화합, 활력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야간 콘서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형 킬러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두 축제 모두 지난해보다 하루씩 일정이 늘어나 관람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늘어난 기간 동안 지역 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현장 판매 상품과 관광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는 “축제 기간 연장이 근거 없는 무리수가 아닌, 자신 있는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9

칠곡군, 파크골프장 직영 전환

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계속해서 제기된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종식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칠곡군은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신설 구장을 포함한 관내 파크골프장 시설을 더욱 개선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 년 전부터 전국적인 파크골프 붐이 일며 관내 7개의 파크골프장이 개설되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파크골프협회가 일부 관리를 맡게 되며,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지난해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관내 파크골프장의 실태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2025년 1월 말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직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칠곡군 파크골프협회는 군과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번 직영 체제 전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군과의 협력을 통해 직영 체제로의 전환이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전환이 이루어져 공공 체육시설물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