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칠곡군, `2017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

【칠곡】 칠곡군은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7년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이번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경북 23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중점시책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이날 심사한 6개 분야는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운동 세계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부분이다.칠곡군은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과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서 20점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고득점을 획득했다.군은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조직 및 인력, 예산확보, 새마을 관련 홍보, 새마을지도자 신규회원 등의 항목에 중점을 뒀다.또 생필품 전달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실천했고,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통한 필요성, 독창성, 차별성, 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전파하며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특히, 특수시책 중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 및 `티그라이주와의 MOU체결` 등의 사랑나눔 실천은 시대변화의 흐름에 발맞춘 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는 평가다./김재욱기자

2017-12-28

대구예술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100명 모집

【칠곡】 대구예술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100명을 선발한다.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수능 미반영, 학생부 최저기준이 없어 열정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해볼 만하다.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검정고시 점수에 비례해 학생부 점수를 반영하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이번 정시모집은 면접, 실기, 학생부 등 3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하며, 실기위주 전형을 가진 전공은 13개(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K-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모바일미디어디자인,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실용무용)이며 면접, 학생부 위주전형 전공이 4개(사회체육,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다.실기,면접 전형은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동대구역옆)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가산면 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눠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박병철 입학기획처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영남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3년 넘게 지역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예술대는 산학협력단, 문화예술연구소, 평생교육원, 예술치료센터 등의 부설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기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원은 3년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예술대 재학생은 수업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8

칠곡군 `스타기업` 3개사 선정

【칠곡】 칠곡군은 최근 ㈜신우피앤씨에서 `2017년도 신규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한 칠곡군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는 ㈜지엘테크(대표 서만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등 총 3개업체가 선정됐다.이번 선정평가의 기준은 칠곡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 지역고용창출 등 지역사회기여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군은 지난 10월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모집 공고를 낸 후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칠곡군 기업활동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선정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선정된 3개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기준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출액 377만6천달러, 종업원 수 50명으로 나타났다.선정된 업체 3곳 중 ㈜지엘테크는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며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24%이상을 차지했다.이어 성인용 기저귀 생산업체 ㈜신우피앤씨는 높은 기술개발투자율과 30%이상의 지역주민고용율, 매년 불우이웃 물품기증 등을 통한 지역사회기여도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영진하이테크㈜는 플라스틱 사출업체로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면에서 큰 점수를 획득했다.칠곡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기업 및 기업제품 홍보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안효진 경제교통과장은 “관내 2천600여개 사업체 중 엄선된 스타기업은 칠곡 경제의 미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타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6

칠곡지역 모범음식점 91곳 `모범음식점 지정증` 받아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좋은식단 확대보급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에 앞장서 온 모범음식점 91개소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증`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은 총 110여 개의 신청 업소에 대한 엄격한 현지 실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지정된 업소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표지판을 걸고, 칠곡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맛과 친절, 청결한 서비스, 녹색음식문화 조성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또 1년간 위생 감시 면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하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등이 지원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외식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음식 아카데미 운영, 담음새(그릇) 제작,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 맞춤형 컨설팅 운영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한전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좁은 인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왜관역 광장 확장을 통한 교통연계성 강화 및 미군부대 앞 캠프캐럴 푸드거리를 조성해 칠곡 외식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감소 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2

칠곡 왜관산단터널 개통… 물류비 70억 절감 기대

【칠곡】 칠곡 왜관산단터널이 착공 4년만에 개통됐다.칠곡군은 지난 15일 왜관읍 낙산리 일원 왜관산단터널 앞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산단터널 개통식`을 가졌다.지난 2013년부터 총 사업비 498억7천만원(전액 국비)을 들여 시작한 이번 공사는 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두 가지의 공사를 병행 진행했다.이날 우선적으로 개통된 왜관산단터널은 편도2차선 병렬식으로 물류IC방향으로 695m, 왜관산업단지 방향으로 718m이다. 이번 터널 개통으로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상으로는 7㎞, 이동시간은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또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왜관산단터널 개통으로 왜관1·2·3산업단지 및 주변도로와 연결망이 크게 개선돼 연간 물류비용 7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왜관 2일반산단과 왜관3일반산단을 연결하는 740m 구간은 입주기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조기 개통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중심축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돼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인프라의 구축과 행정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중 왜관산단터널이 위치한 왜관읍 낙산교차로와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2.8㎞ 구간은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18

칠곡군, 에티오피아 티조에 희망을 심다

【칠곡】 “제가 정성스럽게 만든 걱정인형이 에티오피아 친구들의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고 희망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어요” 왜관초등학교 2학년 육영서(9) 양이 전달한 소망이다.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칠곡군 방문단이 도서관 및 식수 저장시설의 준공식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장, 김성란 교육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방문단은 방문기간 중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 `티그라이주 지역개발에 관한 양해약서(MOU)`를 체결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이어 디겔루나 티조 워레다에 위치한 사구레 초등학교를 방문해 칠곡군 유치원과 초등학생 5천여 명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의 준공식을 가졌다.특히 순심연합총동창회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식수 저장시설의 준공식을 가진 후, 물탱크에 연결된 마을 수도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식수를 활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에티오피아 티조지역은 마을 수도시설의 부재로 흙탕물을 주민들이 마실만큼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식수 저장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사구레 초등학교를 찾은 백 군수는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걱정인형`과 사회적협동조합 동화나무가 준비한 색안경, 캐치볼, 제기 등의 장난감을 전달했다.또 직접 학생들에게 걱정 인형을 옷에 달아주며 아이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 차기도 선보였다.백 군수는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병사들은 월급으로 부대안에 보육원을 만들고 두려움에 떠는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돌봤다”면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켜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657명이 동참해 매월 최대 1천260만원을 모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초등학교 2개, 식수저장소 2개, 마을 수도 9개 등을 마련했다. 또 각종 단체와 기업뿐 아니라 장애인, 기초 수급자, 한센인 마을 주민도 자신보다 어려운 디겔루나 티조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7-11-06

에티오피아에 희망 꽃피우다

【칠곡】 에티오피아 지원에 나선 칠곡군 방문단이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전해왔다.이날 준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가브리엘 히와트 군수, 큰데야 메겔레 대학교 총장, 아라토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준공을 축하했다.이번 마을회관의 준공으로 아라토 마을은 새마을위원회, 청년회, 부녀회 등의 새마을 조직과 영농조합 결성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난 2016년 시작된 칠곡군의 아라토 지역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티그라이주 주민들은 아라토 마을회관의 준공을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켰다. 칠곡군 방문단이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태극기와 새마을 기를 들고 도열해 춤과 노래로 환영했다.행사는 칠곡군 마크가 찍힌 도복을 입은 티그라이주 학생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백 군수, 조기석 군의장, 에티오피아 2번째 명문대학인 메켈레대학교 큰데야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큰데야 메켈레 대학교 총장은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새마을 운동이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그러한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아라토 마을에서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을 육성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해 자립의 기반의 마련할 계획이다”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1-02

칠곡군, 6·25전쟁 참전국 에티오피아 지원 나서

【칠곡】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에 앞장선 참전국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기 위해 칠곡군이 나섰다.지난 29일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 김성란 교육지원청장 등 15명이 7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로 출국했다.새마을세계화재단,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고 지역 개발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방문팀은 첫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외교차원의 협조를 구한다. 이어 메켈레로로 이동해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진 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진행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을 점검한다.또 티그라이주의 아바이 월두 주지사와 `티그라이주 메켈레 아라토 지역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등 지역 개발에 긴밀히 협력한다.마지막 일정으로는 디겔루나 티조로 이동해 칠곡군민이 모은 성금으로 지어진 `사구레 초등학교`의 준공식을 가지고, 티조 마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식수저장소와 식수대를 살펴본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는 가난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면서 “67년 전 은혜에 보답하고자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 육성 및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정책은 지난 2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서 `평화의 동전밭`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