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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칠곡호이영화관 개관

【칠곡】칠곡 군민이 최신영화를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상북도 최초로 영화관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이 한 건물에 조성돼 지역 청소년은 영화관람 뿐만 아니라 복합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칠곡군은 최근 ‘호이영화관 및 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군은 구 석적읍사무소 자리에 총 29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천318.56㎡ 규모의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영화관 47석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 청소년 북카페, 마루쉼터, 정보검색실, 편집실로 구성됐다. 2층은 청소년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3층은 영화관 47석과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영화관의 경우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대도시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최신영화를 동시에 상영한다.청소년 문화의 집은 각종 청소년 문화강좌, 청소년 문화탐방, 청소년수련 인증프로그램, 국제성취포상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활동도 운영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호이영화관이 추억과 사랑을 꽃피우는 멋진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군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치활동을 경험해 건전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칠곡호이영화관 개관 기념작으로는 칠곡의 일곱 할머니 이야기를 그린 김재환 감독의 ‘칠곡 가시나들’이 상영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26

일년에 10개월은 ‘개점휴업’ ‘찬밥’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칠곡] 칠곡군이 130억원을 들여 조성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이 여름철 두달 동안만 사용하고 나머지 10개월 동안은 개방하지 않아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지난 7월 칠곡보 인근에 개장한 직후 약 2주만에 1만3천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을 만큼 지역 피서지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하지만 2개월 후 폐장한 뒤 개방하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겨울철 야외수영장의 모습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1만7천㎡(가로 170m×세로 100m)의 규모로 전국에서 3번째 큰 이 야외물놀이장이 이토록 찬밥 신세가 된 것은 칠곡군이 개장만 서두르다 이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축구장 2개보다 크고, 13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인 시설물을 1년에 단 2개월만 사용하고 10개월은 방치하는 사정이 되고 보니 전형적인 예산낭비 시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인근 지자체인 대구시는 신천둔치에 여름에는 야외 물놀이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대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야외 물놀이장의 경우 약 2억4천300만원의 운영비를 들여 7월 15일에 정식 개장해 2개월 동안 6만1천653명이 이용했다. 또 겨울에는 4억원의 운영비를 들여 신천 스케이트장으로 둔갑시켜 2017년 12월 9일부터 약 2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6만 923명의 이용객이 찾았다.칠곡군도 대구시처럼 장기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이 시공 당시 맨발로 다녀도 뜨겁지 않도록 특수 소재로 마감해 용도 변경이 쉽지 않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칠곡 시설관리공단이 이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칠곡시설관리공단 관계자 A씨는 “여름에 쓰는 물놀이장이 겨울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면서 “많은 돈을 들여 특수소재로 마감해 스케이트장으로 용도변경이 어렵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13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을 1년에 2개월만 사용하고 방치하는 군의 행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모(54·왜관읍)씨는 “130억원이라는 혈세를 들여 만든 시설물을 활용방안도 없이 무작정 개장부터 한 이유가 선거용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그게 아니라면 칠곡군은 당장 활용방안을 내놓고, 시설관리공단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12-25

대구예술대는 예술추구하는 신인 등용문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가 예술을 추구하는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대구예술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1명(정원내, 일반전형)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의 전공소양, 실기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기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정시모집에서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학생부, 수능 최저기준이 없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 수능 미 응시자, 검정고시 출신학생도 지원이 용이하다. 정시모집에서는 면접, 실기, 학생부, 수능 4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K-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모바일게임웹툰,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사회체육, 실용무용 등 14개 전공이다.학생부 위주전형은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 등 3개 전공이다. 실기·면접 전형의 경우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동대구역옆)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뉘어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를 요한다.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캠퍼스 조성에도 앞서고 있다. ‘대구·경북 그린대상’ 그린캠퍼스부문에 수상을 한 대구예술대학교는 냉·난방 장치 교체를 통한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교내 인도 및 계단에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했다. 지난해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스쿨버스 존 연계해 근접성 역시 확대됐다. 전용원룸은 구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쿨버스존은 칠곡운암역에서 도보로 10분 차량으로 5분 거리다.조융일 입학기획처장은 “여러 대학들의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영남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5년 넘게 지역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25

칠곡군,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대상’

[칠곡] 칠곡군 한티재에 위치한 팔공산송림가산산성지구가 전국 최고의 외식업 선도지구에 이름을 올렸다.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칠곡군이 제출한 팔공산송림가산산성지구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외식업 선도지구의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이를 위해 전국 270개 외식업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외식 상품, 서비스, 고객 만족도 조사, 현장평가 등 서비스 개선 부문 제반사항을 3차례에 걸쳐 평가했다.팔공산송림가산산성지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수상을 통해 팔공산송림가산산성지구는 향후 발전 가능성과 대표적 음식관광명소로서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외식업 선도지구 전국 대상은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신뢰제고, 종사자 교육, 경영방법 및 환경시설개선, 홍보마케팅 등의 다각적인 지구활성화 방안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팔공산송림가산산성지구가 전국 최고의 외식업 거리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18-12-23

칠곡군,‘지역 브랜드 일자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칠곡】칠곡군이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부분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경북도내의 대표적인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군은 지난 13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칠곡군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드림창작 사업’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 사업 선정 및 시상을 통해 일자리창출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일자리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업을 수행한 경북도 내 15개 사업을 대상(도2, 시군13)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개의 사업과 대회 당일 2차 PT발표로 평가했다.칠곡군이 선정된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드림창작 사업’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S등급(매우 우수)을 받아 2019년도 심사면제사업으로 분류되어 1월부터 사업을 계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백선기 군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수행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국비 공모사업으로서 지역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2-16

칠곡군, “청렴도 경북 넘어 전국 1위 도전”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 칠곡군이 지난해 대비 종합청렴지수가 0.93점 상승한 8.36점으로 경북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군은 백 군수가 취임하던 지난 2011년 칠곡군의 종합청렴도는 전국 최하위인 5등급 이라는 불명예를 차지했었다.이에 백 군수는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바로 공직자의 ‘청렴’이었다. 그는 공익을 실현하는 공무원의 첫째 덕목이 청렴이라고 판단했었다.이후 전국 최하위 등급에서 2등급까지 상승하는데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모든 직원으로부터 청렴서약서를 받고 청렴 특강 및 청렴 사이버 교육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등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또 민간 감사관 제도, 청백-e 상시모니터링 예방감사, 자가진단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등을 통해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1년 5등급에서 2013년 4등급, 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 2018년 2등급을 기록하는 등 점진적으로 청렴도가 상승됐다.또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군정혁신 기획단’을 발족했다. 군정혁신 기획단을 통해 고강도 혁신방안을 마련해 청렴도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방안이었다.백선기 군수는 “전국 군부 지역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자치단체가 2곳이 있다. 경북 최상위에서 전국 1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이 모든 선의 원천이요 모든 덕의 근본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청렴도를 향상시켜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3

칠곡군, 2018 스타기업 3곳 신규 선정

[칠곡] 칠곡군 2018년 신규 스타기업에 (주)대구정밀(대표 허준행), (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대표 조영만), 아주엠씨엠(주)(대표 정원창)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이들 3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칠곡군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들 업체는 앞으로 3년간 군의 각종 지원 사업에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대구정밀은 자동차 및 산업용 스프링 전문생산 업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차량용 트렁크 자동개폐 시스템용 스프링을 자체개발해 연간 1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었다. 또 글로벌 GATE사에 텐션화 스프링을 공급해 매출액 300억 원, 수출액 10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는 자동차부품 생산 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성장했다. 2018년 매출액 200억 원 달성으로 경북도 스타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다.아주엠씨엠(주)는 세계최초로 멀티 칼라강판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를 개발한 업체로 최근 독자 브랜드를 출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2

인문학도시 만들기 힘 보탠다

[칠곡] “칠곡군의 인문학도시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되겠습니다.”26개 마을이 참여한 ‘2018 칠곡인문학마을 결과공유회 및 1기 마을 졸업식’이 지난 8일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열렸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군의장, 신현우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이사장, 인문학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지난 한 해 마을 고유의 인문자원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마을살이 결과를 평가하고, 2019년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진행됐다.이와 함께 2013년부터 시작해서 6년차가 된 금남2리 등 1기 마을 9곳의 졸업식도 가졌다.이들은 칠곡인문학마을 전체를 함께 성장 시키고자 하는 자발적 의지로 스스로 졸업을 결정해서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제2회 행복마을콘테스트 문화복지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대가 행복한 행복마을 1번지 금남2리’와 ‘시를 먹고 자란 단감 숭오2리’ 등은 칠곡인문학마을을 대표하는 마을 브랜드로써 그동안 칠곡인문학마을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또 졸업을 위해 칠곡군 인문학도시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신규마을 발굴 필요성에 동의했다.이어 이들은 마을자립으로 마을살이 운영이 가능한 범위까지 성장 했다고 판단한 후, 기회를 나누며 지역사회 전체가 인문학을 통한 상생을 이루기로 결정한 것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1기마을 주민들이 후배 마을들을 위한 좋은 선생님이 돼주고, 마을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교류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1

대구∼칠곡 한티재, 버스 운행

[칠곡]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에서 칠곡경북대학병원역을 왕래하는 버스 노선이 내년 1월부터 신설, 운행된다.그 동안 칠곡경북대병원역에서 칠곡군 동명면 기성1리 까지 운행하는 대구칠곡3번 버스만 있어서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한티재를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대구에서 가산산성 야영장, 한티순교 성지, 한티재를 바로 연결하는 교통편이 마련된 것이다.군은 대구시에서 군위군으로 직통하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위축돼 상인들의 매출 회복 차원에서 대구에서 한티재를 운행하는 버스 투입을 대구시에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0월 백선기 칠곡군수는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버스 투입을 건의했으며 이는 시도간 상생협력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대구시에서 칠곡군 요청을 수용하면서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운행구간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역에서 동명면 소재지를 거쳐 송림사와 가산산성 야영장, 한티성지를 경유해 한티재 휴게소까지 1일 왕복 4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 운행 개시로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버스 운행으로 전통사찰인 송림사와 가산산성 등을 방문하는 대구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며 “앞으로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동명면 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티억새마을 관광자원화에 39억4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 완료되면 한티성지를 찾는 방문객과 성지순례자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 기성리 일원에 10억 원이 들어가는 먹거리촌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내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06

칠곡군, 혁신과제 최종 확정

[칠곡] 칠곡군은 27일 민선7기 도약과 성장을 위한‘혁신과제’12건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혁신과제는 지난 7월 발족한 군정혁신기획단과 군민 제안 공모로 도출된 혁신과제 중 4개월에 걸쳐 논의한 최종 결과물이다. 군정혁신기획단 제안 중 포함된 혁신과제는 △군민을 위한 소통·공감·행정 추진 △체납 없는 칠곡군 만들기 △CCTV 통합관리로 안전도시 구현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 △클린 칠곡 만들기 △복지 서비스의 효율적인 배분 △주민참여 아름다운 마을 조성 △우리 동네 공사현황 정보 제공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빅데이트화) 운영 등 9건이다.또 군민 제안으로 확정된 혁신과제는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 신변보호 장치 마련 △청소년 등 자원봉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현수막 지정걸이대 사용 신청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3건이다. 군은 의원간담회에 이어 연말까지 대군민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혁신과제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백선기 군수는“혁신은 내년에 한번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민선7기 임기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작은 것 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그리고 모두 함께 참여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정혁신기획단은 6급 이하 직원 95명이 참여하는 군수 직속의 비상설기구로 기획단에 참여한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행정내부의 낡은 관행과 선례를 과감하게 혁신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그 결과 군정 혁신기획단에서 108건, 군민제안으로 15건의 혁신과제가 우선적으로 도출됐다. 이후 20여 차례 회의를 거쳐 시급성과 실효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민주적 합의로 최종 12건을 혁신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김재욱기자

2018-11-28

칠곡지역 2개 업체, 일자리우수기업 표창

[칠곡] 칠곡군 왜관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2개 기업이 경상북도가 평가한 2018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현판과 함께 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도내 10개 기업 가운데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칠곡군 2개 기업이 선정됐다.이번에 수상한 (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는 29명의 신규 고용을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근로환경개선사업비 1천200만 원을 받았다. 또 계림금속(주)은 10명의 고용실적으로 장려상과 8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5억 원 융자 추천과 인턴사원 1인당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일자리창출을 민선7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고용창출 유발 효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목표 공시제(상사업비 9천만 원)와 사회적기업 육성 2년 연속 수상, 행정안전부 제1회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평가 등 총 4회 수상했으며, 경북도 6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재욱기자

2018-11-28

칠곡군, 내년도 본예산 4천861억 편성

[칠곡] 칠곡군은 지난 20일 2019년도 본예산을 4천861억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에 비해 292억원(6.4%) 상승한 결과다. 내년도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는 4천25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11억원이다.주요세입예산으로는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나뉘며 1천18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23.7%를 차지한다.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3천87억원이다.이번 예산안 편성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자치단체의 의무부담 복지비가 대폭 증가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국민중심 예산 기조를 적극 반영했다.특히 엄중한 대내외적인 행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군은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5개 분야에 초점을 뒀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사업(27억원) △칠곡사랑상품권 운영(2억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관광도시 칠곡 완성’을 위한 △칠곡공예테마공원 조성(52억원) △관호산성공원 조성공사(42억원)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관 건립(30억원)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18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공사(15억원)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이어 생명중심 안전도시를 건설을 위한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조성(2억원) △통합관제센터 운영(14억원) △방범용 CCTV시스템 구축(11억원) 등 예방위주의 안전행정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쌀소득등 보전직접지불제(22억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지원(7억원)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14억원) △농기계 임대 등 관리사업(10억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1-22

칠곡군 동명농협, 자체브랜드‘쌀한말’특판 행사

【칠곡】칠곡군 동명농협은 지난 19일 백선기 칠곡군수 및 동명농협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자체브랜드 상품 ‘쌀한말’ 특판 행사를 가졌다. 사진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 판매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쌀한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명농협이 준비한 쌀 20㎏ 1천200포는 6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어 동명에서 생산된 쌀의 인기를 증명했다.‘쌀한말’은 동명농협이 지난 7월 지역에서는 최초로 상표 등록한 자체브랜드 쌀로 청정지역 팔공산 자락의 맑은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에 비해 쌀이 찰지고 맛있기로 유명하다.최병천 동명농협조합장은 “서구화한 식습관 확산과 바쁜 일상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우리 쌀 소비가 갈수록 줄고 있다” 며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쌀한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를 확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우리의 주식인 쌀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판매된 쌀은 동명농협이 지난 12일 지역에서 수매한 쌀의 일부이다. 동명농협은 지역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정부수매에서 제외된 전량을 자체수매를 통해 매입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1-20

칠곡사랑상품권, ‘효자상품’

[칠곡] ‘칠곡사랑상품권’사진이 지역상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를 3%에서 5%로 인상하는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가졌다.그 결과 9억3천300만원의 판매 수익이 발생했다. 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통금액은 총 58억6천100만원으로 월 평균 5억8천610만원 대비 59%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러한 판매실적 증가는 포인트 인상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칠곡군사랑상품권의 경우 지난 2011년 발행 초기 일주일만에 정기구매 회원이 822명이 등록해 1억7천614만원을 신청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2011년에는 88억8천900만원의 판매를 기록하고, 그 다음해인 2012년부터는 106억6천4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2015년도 4월 적립금 포인트를 대폭 줄이며 판매량이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최근 다시 포인트를 인상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됐다.칠곡사랑상품권은 초기 발행부터 지난 달까지 695억5천600만원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활성화에는 칠곡군에 소재한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음식점 등 2천852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분석이다. 상인들은 매출 증대와 함께 카드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상품권을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대폰을 활용한 구매가 용이하고 선물도 가능해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1-15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호평

[칠곡]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관람객 만족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축제평가전문가로부터‘호평’을 받았다.칠곡군은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실시된 집계에 따르면 이번 낙동강 대축전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3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관람객의 52%가 타 지역에서 찾아 칠곡군 이미지 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이번 축전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8점으로 정부 문화관광축제 평균인 3.47점을 크게 상회하며 만족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사전홍보, 시설안전, 전시체험프로그램, 참여프로그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재방문, 추천의사, 구전의사 등에서도 평균 4.34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며 축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했다.경제적 효과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인당 평균소비금액은 칠곡군민 2만9천942원, 외지방문객은 4만4천594원을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경제효과는 120억 원으로 4회·5회 대축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재욱기자

2018-11-12

칠곡군, 2019년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

칠곡군은 지난 8일 군청 강당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6급 담당 이상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현안과 신규·특수시책 사업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세부 실행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국도 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사업(400억원)과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1천270억원)과 보훈회관 건립(21억원), 지천면 청사(55억원)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31억원), 건강가족복지센터(29억원) 신축, 남율∼성곡간 도로(150억원), 왜관8리∼금산간 도로(131억원) 개설 등 이다.신규사업으로는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사업(70억원)과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사업(150억원),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도입(600대), 세자녀 이상 무상보육(유치원),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왜관시장 상인회관 건립, 고령친화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이 있다.  또 계속사업에는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90억원), 공예테마공원 조성(60억원),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 사업(500억원), 석전리 애국동산 정비사업(25억원), 읍면 중심지 활성화사업(417억원) 등으로 분류된다.백선기 군수는 “내년은 민선6기의 연장선상에서 진행중인 사업들은 차질없이 마무리 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2019년은 소통과 열린행정으로 칠곡의 위상 확립과 도시경쟁력 및 품격을 높이는데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더 나은 미래, 좀 더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1-11